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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06:01:54

한국청소년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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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산하 조직4. 연맹가 (청소년의 노래)5. 유사 단체

1. 개요

파일:한국청소년연맹 로고.png
대한민국의 청소년 수련단체.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의 회원이다. '한국청소년연맹'이라는 이름보다는 학교급별 산하 조직인 '아람단', '누리단', '한별단' 등으로 잘 알려져 있어서,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초등학교 시절의 '아람단'을 더 많이 기억하는 실정이다. 대학교에는 큰언니단이 있었다. 아마 지금 편집하는 나이 층에서는 잘 모를지도.

사단법인이지만 한국청소년연맹 육성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으므로 사실상 특수법인이다. 주무관청은 여성가족부. 신군부시대의 전통을 이어받아 단장은 퇴역한 4성장군 중 한명이 명예직으로 복무한다. 스카우트 내부에서 성장하여 단장이 되는 것과 비교될 부분.

2. 역사

한국청소년연맹 창설 이전에는 보이스카우트, 걸스카우트 등이 이미 대한민국에 진출해 있었다.

1981년 전두환 정부는 모든 청소년단체를 정부에서 통합 관리하겠다는 명목으로 한국청소년연맹을 창설하였고, 장기적으로 보이스카우트와 걸스카우트를 한국청소년연맹에 통합시키고자 하였다.[1] 이에 보이스카우트 걸스카우트가 반발하였으나, 각급 학교에서 업무의 일환으로 청소년단체를 관리하던 교사들은 업무가 일원화된다는 이유로[2] 통합 작업을 환영하였다.

정부의 청소년단체 통합 시도는 민주화 이후에 들어선 노태우 정부 시기까지 계속되었으나, 1991년 제17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되면서 중단되었고, 한국청소년연맹은 청소년단체 통폐합 수단이 아닌 토종 청소년 단체의 길을 걷게 되었다.[3]

여담으로 둥근 파랑 바탕에 빛이 퍼지는 하얀 가지 모양으로 된 마크는 독창적인 것이 아니고 미국의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교(VCU)의 심볼마크를 표절한 것이었는데, 현재는 VCU가 심볼을 바꾸었다.

초창기, 한국청소년연맹의 복장은 베레모, 청바지와 청조끼 하늘색 티셔츠였는데, 다른 청소년단체에 비해 비용이 저렴했고, 비슷한 복장을 해도 문제삼지 않다보니, 돈이 많이 들어가는 스카우트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남녀공학이 많지 않던 그 당시에, 보이스카웃 걸스카웃은 학교별로 따로 수련회를 했지만, 한국청소년연맹은 남학교와 여학교가 같이 수련회를 해서 해가 거듭하며 많은 참가자가 생겼고, 수 많은 떨림이 존재했다.

3. 산하 조직

4. 연맹가 (청소년의 노래)


1절 우리는 이 나라 조국강산의
푸른 숲이다 청소년이다
조상의 얼을 잇고 슬기를 받아
민족의 영광 받들 청소년이다.
후렴 아아 대한의 청소년들아
이 나라를 빛내자 영원 무궁토록
2절 우리는 이 나라 새 역사 위해
내일을 짊어질 역군들이다
오천년의 숨결 이은 찬란한 문화
온세계에 빛낼 역군들이다
3절 참바른 사람됨과 나라 사랑은
우리의 뜻이다 굳은 의지다
만방에 뻗어나갈 조국 영광에
앞장서는 우리가 청소년이다

5. 유사 단체


[1] 적십자가 운영하는 한국청소년적십자(RCY)도 통합대상이었다. [2] 기존 체제에서는 한 학교에 있는 보이스카우트와 걸스카우트가 연합해서 행사 하나를 해도 보이스카우트연맹과 걸스카우트연맹에 공문을 각각 발송해야 했지만, 통폐합이 된다면 한국청소년연맹에 한 번만 발송하면 된다. [3] 토종을 강조하느라 단체의 역사에 화랑까지 포함시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