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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6-07-28 16:57:17

아그라베인(Fate시리즈)

Fate/Grand Order

원탁의 기사 중 일원이자 비서관. 검은 갑주를 입고 있는 머리는 랜슬롯, 혹은 젊은 시절의 조켄을 닮은 흑발이고 안면은 질드레를 닮은 남성이다. 사실 타케우치가 그리는 성격 더러워 보이는 남캐는 다 저리 생겼다 모르간의 아들로,[1] 별명은 '강철의 아그라베인', '상처를 모르는 아그라베인'.

멀린이 말하길 음침하고 망령 같은 남자. 격한 감정을 일절 밖으로 내보이지 않는 냉철한 기사. 헨리 지킬처럼 자신만의 확고한 의사를 지닌 강한 신념의 소유자. 눈썹 하나 꿈쩍하지 않고 병사를 사지로 내보내는 등 아르토리아와 비슷한 성향이면서 냉철하다. 베디비어의 회고에 따르면 갤러해드를 제외한 모두가 아그라베인을 싫어했고 본인도 일부러 그 자세를 견지했다. 아그라베인이 죽은 이후에야 원탁의 모두를 묶어주던 인물이 아그라베인이었다는 것을 알았다고.

신경질적이고 권위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그야말로 비서관의 화신. 모든 일을 평등하게 대하며 오직 브리튼의 존속만을 생각하기에 뒤에서 무언가를 획책하더라도 배신이 아니라 브리튼을 위해 쓸 인물. 아르토리아나 아서나 매우 신뢰하던 인물이다.

특이사항으로는 여자를 싫어한다. 정확히는 인간혐오이지만 여성이 상대면 혐오감이 더 강한 듯 하다. 어머니인 모르간이 밤마다 미친 것처럼 자긴 왕이 될 거라고 속삭여댄 탓에 생겼고, 이후 순결하다던 기네비어가 왕을 배신하고 불륜을 저질러서 더 강해졌다.

'상처를 모르는 아그라베인'이란 별명은 어떤 강적이 상대라도 상처 하나 없이 생환하기 때문에 붙은 것. 사자왕이 가웨인과 내구력 승부를 하고 싶냐고 묻자 거절하는 걸 보면 가웨인보다는 튼튼하지 않은 것 같다. 기량이나 갑옷 등이 대단한 듯.

모르간의 자식이라는 연줄로 원탁의 기사가 됐는데, 이는 모르간이 스파이로 집어넣은 것. 그러나 아그라베인 본인은 모르간을 매우 혐오하며 아서 왕이 브리튼 존속에 가장 적합하다며 따랐다. 왕이 여자라는 건 일찌감치 알고있었으나 이성적으로는 별 상관없어 했고 감성적으로도 왕의 고생을 알기에 혐오하진 않았다.

랜슬롯이 원탁의 기사로 들어온다는 것에 대해서 뭔 일 터질 걸 예견했는지 유일하게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하며, 랜슬롯이 기네비어와 불륜을 저질렀을 때 분노하여 그 사실을 폭로했다. 그에 더해 분노를 참지 못 하고 기네비어를 모욕한 것이 랜슬롯을 분노하게 만들었고, 랜슬롯과 싸우다가 가레스, 가헤리스와 함께 사망했다.[2]

FGO 6장에서 서번트로 출연한다. 전투 유닛으로는 나오지 않는 NPC. 초반에 난민들을 놓친 가웨인을 트리스탄에게 처형시킬 것을 요구하지만 사자왕이 가웨인에게 일격만 한방 먹이고 물러나자 한마디 하지만 사자왕이 가웨인과 내구력 승부를 하고 싶냐고 묻자 거절하며 꼬리를 내린다.

최후반에는 랜슬롯과 1대1로 싸우게 되며, 자신 휘하의 숙청기사에게 했던 버서커 적응을 자신에게 하면서 랜슬롯과 격돌. 일행이 사자왕을 무르고 베디비어가 성검을 돌려주면서 사자왕이 성창의 주박에서 풀려나 인지가 복구되기 시작한 후에 왕좌로 돌아온다.

랜슬롯을 어떻게 이기기는 했으나 본인도 팔다리가 박살나고 배도 날라가고 한쪽 눈도 다칠 정도로 치명상을 입었으며 그 와중에 나랏일을 걱정하지만 끝내 힘을 다하고 쓰러진다. 이때 아르토리아가 일을 너무 열심히 하는 게 단점이라고 하자 "당신만 하겠냐"라고 말하고 사라진다. 오오 근성 오오

구다구다오더 드라마 CD에서는 세이버가 나오는 영상을 녹화하지 못한 모드레드가 언급. 녹화비디오를 주는 대신 돈을 받아쳐먹는 수전노라고 한다. 역시 이 세계의 원탁 멤버들은 어딘가 한 곳이 글러먹은 것 같다.

원전에선 부정적인 평가(?)가 강했던 인물이나 페그오 와서는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라는 설정 버프를 받아 참기사 아그라베인(…) 등의 별명도 얻고 나름 좋은 시선을 받게 되었다.

[1] 같은 뱃속에서 태어난 모드레드와는 호적상(?) 형제관계가 성립..하..려...나?... [2] 가레스, 가헤리스가 아그라베인의 편을 들어 랜슬롯과 같이 싸우다 사망했는지, 반대인지 아시는 분의 추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