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의 남녀를 모르겠어 双子の男女がわからな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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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러브 코미디 |
작가 | 아베 하나지로 |
출판사 |
코단샤 소미미디어 |
연재처 | 소년 매거진 엣지 |
레이블 |
매거진 엣지 KC S코믹스 |
연재 기간 | 2021년 2월호 ~ 2022년 4월호 |
단행본 권수 |
3권 (2022. 05. 17.) 3권 (2024. 01.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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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러브 코미디 만화. 작가는 아베 하나지로.2. 줄거리
어린 시절에 약혼한
여자아이와 10년간 떨어져 지낸 타쿠시.
당장이라도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왠지 상대는 둘이 있어!!
사실 그녀들은 쌍둥이고, 한쪽은 남자답다!?
둘 다 귀엽기 때문에 어느 쪽이 약속된 아이인지 몰라!!
당장이라도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왠지 상대는 둘이 있어!!
사실 그녀들은 쌍둥이고, 한쪽은 남자답다!?
둘 다 귀엽기 때문에 어느 쪽이 약속된 아이인지 몰라!!
하츠죠가의 타쿠시는 어릴 적 자신이 좋아하던 젠마이가의 나조무에게 고백하여 결혼을 약속했다. 하지만 하츠죠와 젠마이의 사이가 악화되자 강제로 헤어지게 된다. 하지만 타쿠시는 나조무와 재회하겠다는 일념 하에 법률계 국가자격증 최연소 취득, 토익 만점, 웹 디자이너 자격증, 아로마테라피 자격증 등 피나는 노력 끝에 젠마이가의 우두머리이자 자신의 조부인 라몬에게 인정받는다. 타쿠시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젠마이가의 손녀딸과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요청한다. 라몬은 그 집념을 인정하여 결혼을 허락한다. 그리고 얼마 뒤, 그의 집에 금발과 흑발의 여자아이 2명이 찾아온다. 알고 보니 나조무는 쌍둥이였던 것. 그것도 평범한 쌍둥이가 아닌 남녀쌍둥이였다. 혼란에 빠진 타쿠시는 둘에게 이름도 기억을 못 하냐며 타박받는다. 사실 이 쌍둥이의 이름은 나조무가 아니라 금발은 노조무, 흑발은 나고무였다.
라몬은 신혼집이라며 타워 멘션의 집을 타쿠시에게 넘긴다. 타쿠시는 라몬의 제멋대로인 성격에 황당해 하지만 한 편으로는 노조무와 나고무중 누가 남자고 여자인지 구분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 그때 타쿠시는 남자는 후계자, 여자는 정략혼을 가르치는 강압을 싫어하는 쌍둥이를 생각해 내며 여자 쪽은 신부수업을 받았을 테니 가사 실력이 더 뛰어날 것이라 추측한다. 나고무는 뛰어난 재봉 실력을 가지고 있으나 노조무 또한 뛰어난 요리 실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결과적으로 의문은 풀리지 않았다.
다음날, 타쿠시는 쌍둥이와 함께 쇼핑을 나가기로 하는데 노조무는 화려하게 꾸몄으나 나고무는 수수한 차림에 치마도 교복 외엔 가지고 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게다가 힘도 굉장히 세서 남자가 아니냐고 의심한다. 생각을 하고 있는 타쿠시와 쌍둥이는 레스토랑에서 도착한다. 쌍둥이의 외모 때문에 주위의 관심을 받는데, 함부로 나고무를 평가하는 한 일행에 분노한 타쿠시가 그들에게 일갈한다. 그 덕에 나고무에게 호감을 얻게 되고, 나고무에게 옷을 선물하고 데이트를 하게 되는데 그 모습이 굉장히 귀여워서 역시 나고무가 여자가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나고무와의 데이트 이후 나고무를 여자라고 생각하게 된 타쿠시는 노조무를 사실상 남자라고 판단한다. 나고무에게는 계속 눈길을 주는 타쿠시의 행동에 노조무가 분노한다. 분노한 노조무는 타쿠시에게 "너 같은 놈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라며 폭언을 날린다. 노조무는 먼저 사과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나고무에게서 알게 된 타쿠시는 화해의 뽀뽀[1]나 여러 방법을 찾아봤고 노조무에게 함께 외출을 가자고 한다. 타쿠시의 행동이 데이트 신청인 줄 알았던 노조무는 만반의 준비를 하나 노조무가 남자인줄 알던 타쿠시가 데려간 곳은 라멘집. 당연히 노조무는 더욱 분노한다. 날씨가 바뀌어 그늘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데 노조무가 타쿠시에게 말한다. "어째서 기억하지 못하는 건데, 나는 10년 동안 타쿠시를 전부 기억했는데, 이름조차 똑바로 기억하지 못하다니! 이래서야 짝사랑 같잖아." 타쿠시는 기억하고 있다며 노조무에게 화해의 뽀뽀를 한다. 비를 맞으며 봤던 노조무의 브래지어와 그날의 일 때문에 타쿠시는 또다시 쌍둥이중 누가 나조무인지 구분하지 못하게 되었다.
타쿠시는 꽤나 바쁜 삶을 살고 있다. 지금은 쌍둥이 성별 알아가기를 하고 있지만 엄연히 후계자로서 회사 업무를 볼 필요가 있다며 라몬의 지시로 어린 나이에 업무를 한다. 그런데 어느 날 일하느라 수고가 많아 간식도 주고 약혼자도 볼 겸 라몬이 타쿠시의 집에 방문한다. 타쿠시와 만난 라몬은 상황에 따라 결혼을 취소할 수도 있다며 타쿠시를 압박한다. 당황한 타쿠시는 라몬이 집에 들어가는 걸 막지 못했으나 검은 생머리의 나조무가 라몬을 반긴다. 라몬은 나조무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 하고 훌륭하다며 타쿠시를 칭찬한다. 잠시 후 나조무의 오빠가 들어온다. 타쿠시는 나고무가 남장을, 나조무가 검은 가발을 썼다고 생각했다. 라몬은 쌍둥이가 쏙 빼닮았다며 타쿠시에게 실수로 남자 쪽에 청혼하면 안 된다고 농담을 한다. 당황한 타쿠시는 약혼한 건 여자 쪽이고 남자에게 들이대는 일은 절대로 없다며 횡설수설하자 심기가 불편해진 나조무의 오빠는 "키스했던 주제에"라며[2] 타쿠시에게 대놓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다. 놀란 타쿠시가 노조무에게 네가 남자냐고 묻자, 남자 옷 입었으니 남자같은 단순한 짓을 했겠냐며 타쿠시를 한심하게 쳐다본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라몬은 쌍둥이의 분장을 간파하고 타쿠시를 추궁한다. 쌍둥이의 성별을 구분하지 못해 이런 짓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들은 라몬은 결의는 훌륭하나 성별을 모르는 건 태만이라며 타쿠시를 혼내지만 정작 자신도 구분하지 못했다.(...) 라몬은 생각 끝에 1년 안에 답을 이끌어내라며 쌍둥이와 같은 학교에 다닐 것을 명령한다.
쌍둥이와 같은 학교에 다니게 된 타쿠시는 학교에서 쌍둥이의 인기를 보고 놀란다. 특유의 귀여움과 우수한 능력으로 학교에서 모든 학생의 우상이자 인기스타였다. 쌍둥이의 성별은 학생들도 몰랐기에 그 신비성조차 쌍둥이를 돋보이게 만들었다. 이러한 학생들의 과도한 팬심을 막기 위해 학교에는 쌍둥이를 위한 친위대까지 있을 정도.[3] 타쿠시는 유치원부터 이런 생활을 한 것이냐며 경악하지만 사실 본가와 의절할 때 학비 지원을 끊어버려서 1년 전에 전학 왔다고 한다. 착한 학생이 많은 학교였지만 타쿠시가 쌍둥이의 약혼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단숨에 모든 학생과 적대 관계가 되어버렸다. 그 덕분에 전교생에게 괴롭힘을 당하나[4] 쌍둥이가 타쿠시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걸 알게 되자 타쿠시와의 관계를 응원해 준다. 그러나 타쿠시조차 쌍둥이의 성별 구분을 못한다는 걸 알자 당연하게도 경악한다.
3. 발매 현황
01권 | 02권 | 03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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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15일 2023년 01월 12일 |
2021년 11월 17일 2023년 03월 24일 |
2022년 05월 17일 2024년 01월 10일 |
코단샤의 월간 만화잡지 소년 매거진 엣지 2020년 10월호에서 단편으로 게재된 뒤, 2021년 2월호부터 정식 연재를 시작했고 2022년 4월호 연재를 끝으로 완결되었다.
한국에서는 2023년 1월부터 소미미디어에서 정식 발간중이다.
4. 등장인물
4.1.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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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죠 타쿠시
본 작품의 주인공 10년전 짝사랑하던 나조무에게 고백하지만 직후 할아버지 간의 싸움으로 헤어진 뒤 결혼을 인정받고자 노력한 결과 수많은 성과를 내게 되었고 결국 할아버지에게 인정받아 결혼 허락을 받아내지만 알고보니 자신이 알던 나조무부터 쌍둥이의 이름이 합쳐졌다고 밝혀진데다 1년후 결혼식 전까지 노조무와 나고무 중 여장한 사람을 골라내고 자신이 고백한 여성을 찾아내야 하는 충격과 공포의 상황에 처했다. 자기 혼자의 힘으로 쌍둥이 남매의 정체를 찾겠다는 약속을 한지라 호기심이든 다른 사람에 의해서든 정체를 알게 될 위기에 처하지만 열심히 거부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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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마이 노조무
밝은색 머리[5]에 아래로 묶은 트윈테일을 하고 활발하면서도 괄괄한 성격이다. 나고무를 나고군이라 부르고 있다. 나고무와 달리 요리는 수준급으로 잘하고 저혈압이라서 아침에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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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마이 나고무
검은색 단발머리를 가졌다. 노조무와 달리 조용하고 사근사근한 성격이다. 쌍둥이인 노조무를 굉장히 아끼고 있으며 노조무를 논짱이라 부르고 있다. 본인은 엄청난 미각치라서 요리는 못하지만 재봉을 잘하며 격투술도 수준급일 정도로 운동신경이 좋다.
4.2. 주역들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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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죠 라몬
타쿠미의 할아버지. 자존심 높고 막무가내이며 가부장적이다. 라몬의 명령은 절대적이기에 언제나 타쿠시가 쩔쩔맨다. 그러나 타쿠시의 집념에 감탄하여 라이벌에게 고개를 숙인 것을 보면 손주를 아끼긴 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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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마이 마키노스케
노조무 & 나고무의 아버지. 주인공을 좋게 보고 있는데다 딸이 스스로 집을 나간지라 딸이 주인공과의 결혼을 허락한 반면 아들은 여장한 채 도망친지라 골머리를 썩고 있다.
4.3. 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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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젠마이 친위대의 대표격인 긴머리의 여학생, 남성혐오를 가지고 있으며 처음에 전학 온 쌍둥이를 보고 여자가 전학왔다며 기뻐하지만 그 중에 남자가 있다는 말에 절망하지만 나고무의 상냥함에 끌려 쌍둥이 남매의 정체를 알아내는 것을 금지시키고 쌍둥이를 찬양하게 되었다. 약혼자인 타쿠미를 적대하지만 7화에서 그를 인정한 동시에 우연치않게 쌍둥이의 진실을 알게되면서 가족 이외에 쌍둥이의 정체를 알고 있는 사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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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오
작년 학교 마라톤 대회의 우승자로 노조무를 짝사랑하고 있다.
==# 쌍둥이의 성별 #==
결론만 말하자면 노란 머리의 노조무가 남자, 검은 머리의 나고무가 여자다.
하지만 타쿠시가 고백을 한 건 노조무였다. 젠마이가는 매우 보수적이고 후계자 경쟁이 심해서 쌍둥이의 아버지 마키노스케의 집착이 심했다. 젠마이家의 후계자인 노조무는 머리는 비상했으나 체력과 운동실력은 매우 뒤떨어졌다. 마키노스케는 하녀들이 장난으로 노조무에게 여장을 시켜 나고무와 똑같이 만든 모습에 영감을 얻어, 체력과 운동실력이 뛰어난 나고무에게 체육계에서 노조무인 척 연기를 시켰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운동도 공부도 뛰어난 노조무는 젠마이가의 후계자 자리에서 밀려난 아이들의 보복을 받게 된다. 그때 노조무를 구해준 것이 바로 타쿠시.[6] 타쿠시는 노조무가 여자아이인 줄 알고 구해줬기에 노조무는 타쿠시를 눈도 나쁘고 머리도 나쁜 녀석이라며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때 나고무가 뒤늦게 달려오고 나고무를 본 타쿠시는 반해버린다. 이런 멍청한 놈에게 나고무를 줄 수 없다고 생각한 노조무는 타쿠시와 나고무의 사이도 견제하고 타쿠시의 신분을 이용할 겸 그와 어울리게 된다. 어느 날 여장을 한 상태였던 노조무는 타쿠시에게 실수로 자신을 노조무라 말해버린다. 하지만 머리도 나쁜 타쿠시라 별 탈이 없을 것이라 생각해서 그냥 자신을 노조무라 말한다.[7] 처음에는 그저 나고무에게 접근하는 타쿠시를 견제하기 위해 함께 했지만 강압적인 집안과 다르게 순진하고 순수한 타쿠시의 모습에 매료된 노조무는 타쿠시와 함께 하는 생활이 진심으로 즐겁다고 느끼고 그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그리고 하루는 타쿠시를 놀려먹을 생각으로 노조무가 여장을, 나고무가 남장을 하고 타쿠시를 만난다. 그러나 그날이 바로 타쿠시가 나조무에게 고백을 했던 그날이었다. 타쿠시에게 마음을 연 나조무는 자신도 모르게 그의 결혼 제안을 승낙해 버린다. 그러나 결국 젠마이家와 하츠죠家의 분열로 인해 쌍둥이와 타쿠시는 10년간 헤어지게 된다. 시간이 흐르고 노조무는 타쿠시를 잊지 못한 상태였다. 뿐만 아니라 집안의 강압적인 교육에 염증을 느끼고 이때까지 있었던 부정적 행위[8]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다. 나고무에게 자신의 심정을 털어 놓은 노조무는 나고무의 응원과 지원으로 아버지 마키노스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타쿠시를 만나러 간 것이다.[9] 그러나 초반부에 상당히 큰 떡밥이 있었다.
- 타쿠시가 설령 할아버지나 본가를 적으로 돌리는 한이 있더라도 쌍둥이를 지켜주겠다고 할 때 말을 덧붙였다. '약혼자로서'. 이때 타쿠시가 바라보고 있던 것이 나고무. 노조무는 나고무를 이미 약혼자라 생각하는 타쿠시에게 화가 났었다. 10년 전 나고무가 고백을 받은 나조무였다면 노조무는 화를 낼 필요가 없었다. 약혼자가 아닌 다른 한쪽은 강압적인 집안에서 도망친 도망자일 뿐, 결혼을 막으러 온 방해꾼이 아니다. 오히려 10년 전의 약속을 기억했으니 감탄할지언정 화낼 이유가 되지 않는데 노조무는 나고무를 약혼자라 아는 타쿠시에게 화가 났다는 건 노조무가 약혼자라는 암시라고 할 수 있다.
- 노조무와 라멘을 먹으러 갔을 당시에 노조무가 자신은 10년 동안 기억하고 있다는 발언. 나고무는 타쿠시를 처음부터 좋아했던 게 아니라 함께 생활하면서 친절한 그의 모습에 매료된 것이지, 처음부터 타쿠시에게 호감이 있었던 것은 노조무 쪽이었다. 다시 말해 타쿠시의 고백을 받은 것은 노조무라는 힌트를 준 셈이다.
- 라몬이 타쿠시를 만나러 왔을때 나고무가 여자, 노조무가 남자로 라몬과 인사를 나눴다. 노조무는 남자니까 남자 분장을 했을리가 없다며 변명했지만 엄연히 타 기업의 회장이자 시아버지가 될지도 모르는 라몬에게 여장, 남장을 하고 만날리가 없다. 후계자 교육과 신부 교육을 철저하게 받은 노조무와 나고무라면 더더욱.
- 결정적으로 라몬이 쌍둥이를 보고 '착각해서 남자 쪽에 들이대지 마라'라는 농담에 타쿠시가 말하는 장면에서 노조무가 화를 참지 못하고 중얼거리며 반응한다. "약혼한 건 여자 쪽이고, 남자에게 두근거릴 일도 좋아할 일도 없다"라고 했는데, 다시 말하자면 노조무와 결혼을 약속했고, 여장을 한 노조무에게 두근거리고 좋아했었기에 저런 말을 하는 타쿠시에게 분노한 것이다. 노조무가 고백을 받지 않았거나 여자였다면 노조무가 화낼 이유가 없었으나 남자인 노조무가 고백을 받았었기에 저런 발언에 화가 났다는 걸 알 수 있다.
즉, 사실 오래 전부터 타쿠시를 짝사랑하고 있던 쪽은 남자인 노조무이다. 나고무의 경우 어릴 적엔 타쿠시에게 별 마음이 없었으나 고등학생이 되어 타쿠시와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어느새 감정이 생겼지만 노조무가 타쿠시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그 마음을 부정하고 있다가 최종화에서야 자신도 타쿠시를 향해 특별한 감정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작중 묘사를 보면 노조무는 타쿠시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고 타쿠시에게 귀엽다는 말을 듣고 기뻐하며 후계자가 되기보단 귀엽다는 말을 듣거나 귀여운 옷을 입는 것이 좋다는 것을 보면 남성으로서 남성을 좋아하는 게이라기보단 스스로를 여성으로 느끼고 남성에게 이성애적 감정을 느끼는 MTF 트랜스젠더로 보인다.
==# 결말 #==
노조무는 타쿠시에게 진실을 말하고 결별을 선언한다. 그 후 타쿠시와 나고무는 결혼하고 노조무는 남자의 모습으로 후계자로서 성장한다. 3년 후 노조무는 타쿠시의 회사를 인수하고 과거따윈 잊었다고 하지만 사실 타쿠시와 나고무는 결혼식만 올렸을 뿐 아직 정식으로 입적하진 않았고 타쿠시가 나고무와 노조무 두 사람 모두를 성별에 상관없이 사랑한다는 진심을 전하자 결국 셋이서 가정을 이뤄 살게 된다.[10] 그 후 소라와 리쿠라는 쌍둥이 남매를 낳게 되는데 이쪽도 겉모습과 성별이 일치하지 않는다(...) 쌍둥이를 낳은 건 여자인 나고무지만 노조무도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치르고 고등학생 시절처럼 여자의 모습을 하고 자식들에게 노조무 마마라 불린다.
5. 외부 링크
[1]
어릴 때 노조무에게서 배운 것으로 지금 사용하면 오히려 화를 돋울게 뻔했기에 기각.
[2]
그러므로 나조무 분장을 한 것은 나고무이고 나조무의 오빠 분장을 한 것은 노조무이다.
[3]
그러나 이 친위대도 쌍둥이의 광팬이다(...).
[4]
열렬한 팬이었던 친위대는 타쿠시를
성범죄자로 몰고 가 협박까지 할 정도였다.
[5]
다만 현재 머리는 염색으로 원래는 나고무와 같은 흑발이다.
[6]
타쿠시는 엄연히 다른 기업의 후계자인지라 젠마이家의 아이들이 손찌검을 하지 못했다.
[7]
타쿠시가 첫사랑의 이름을 나조무로 기억하게 된 원인이 바로 이것이다. 분명 이름이 '나'로 시작했는데 '노조무'라는 말을 들으니 혼란이 생긴 것.
[8]
나고무가 노조무 분장을 하고 노조무의 이름으로 체육계의 상을 휩쓸어 간 것.
[9]
독자들은 기가 드센 남자와 얌전한 여자라는 클리셰를 한 번 꺾어서 노조무가 여자, 나고무가 남자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나고무는 힘도 세고 체력도 뛰어났으며 꾸미는 걸 즐기지 않는 수수한 점이 부각된 것도 있었다. 쌍둥이가 스스로 성별을 드러내고 싶지 않아 서로 감춘 것도 있었고. 하지만 독자들의 예상과는 반대였던 것. 다만 무리도 아닌 것이 어릴 때 고백했던 그
여자아이를 중점으로 추측했었기에 어릴 때 고백했던 여자아이가 사실은 남자아이였다는 반전이 있었기에 예측이 어려웠다.
[10]
결혼 사진을 보면 추후 노조무까지 포함하여 결혼식을 다시 올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