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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9-13 02:03:34

신족(오! 나의 여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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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에 등장하는 신인 셀레스틴과 엑스트라 신족들.

오! 나의 여신님에 등장하는 신들. 정확히 따지자면 이쪽 세계관의 신들은 전지전능하고 근엄한 고대 신화의 신들이나 유일신인 야훼 알라와는 달리 일종의 다른 차원의 종족이라고 보는게 더 타당할 것이다. 물론 1급신들의 능력 자체는 전지전능에 가깝긴 하지만 약간씩 제약이 있다.

까마득한 옛날부터 존재했던 초차원의 존재들로, '천상계'라 불리는 초차원의 영역에서 위그드라실이라는 시스템을 이용하여 현실 세계의 존재들을 관리하고 후원해왔다. 3차원의 생명체들이 그들의 창조물인지, 아니면 프로토스가 대울의 율법에 따라 하위 외계 생명체들을 관리하고 보살피듯 마찬가지 논리로 다른 차원의 생명체들을 보살피는지는 불명.

이들의 거주지인 천상계는 자연환경이 매우 아름다운 곳으로, 이곳에서 친환경적이면서도 고도의 기술을 이용한 첨단 도시를 건설해서 살고 있다. 참고로 천상계의 시간 흐름은 3차원의 지상 세계와는 달라서 천상계의 한순간은 지상계의 수백년일 때도 있을 정도로 지상계와의 시간 흐름 격차는 크다고 한다. 근데 전화 통화는 잘만한다.

사회 체계는 1급신, 2급신등의 면허제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투담당 발키리등 다양한 계층으로 분화되어 있다. 면허제도는 매우 중요해서 면허 제한이나 면허 정지라도 먹게라도 되면 큰 지장이 생긴다. 1급신들은 규율상 거짓말을 하지 못한다.

초차원의 존재들답게 신체 구조도 상당히 복잡하고 특이한데, 겉보기에는 3차원의 지구 행성의 인간들과 별다른 점이 없으나 이마와 양볼에 새겨진 '인(印)'을 중심으로 위그드라실 시스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위그드라실로부터 에너지 공급을 받지 못하면 심각한 지장을 받는다. 위그드라실로부터 에너지 공급을 받지 못하면 각각 다른 방식으로 대체 에너지로 해결하는데, 신들 개개인마다 대체 에너지는 다르다. 가령 베르단디는 수면으로, 울드는 술로, 스쿨드는 아이스크림으로 에너지를 대체한다. 다른 신들도 대체 에너지만 다르지 방식은 비슷할 듯.
성인기에 접어들게 되면 그 이상으로 나이를 먹지않고 불로불사의 존재가 된다. 다만 모종의 이유로 소멸되는건 가능하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소멸될 일은 거의 없다.

능력은 개개인마다 상당히 강력해서 1급신의 경우에는 단 한명만이라도 힘을 제대로 발휘하면 행성 하나를 날릴 수 있을정도의 위력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이들의 상태를 나타내는 것은 앞에서도 언급된 '인'인데, 이마와 양볼에 생겨진 '인'은 신들마다 각각 형태가 다르며 면허, 소속, 능력, 상태등 복합적인 상태를 의미하며 상태가 변하면 이 '인'역시 변하게 된다. 베르단디가 과거 힘을 개방했을때 '인'역시 변한 적이 있다.

위그드라실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는 초차원의 존재이기 때문에, 사실 에너지만 보충된다면 음식물등을 섭취하지 않아도 지장이 전혀 없고 일종의 유희적인 목적으로 음식물 섭취를 하는 듯. 덕분에 이들은 체형 밸런스가 전부 좋은 편이다(.....)

이들의 지도자는 천상계의 대천계장인 티르. 대천계장의 직위와는 별개로 티르역시 천상계의 규칙을 지켜야 하며 자신의 딸들이라고 해서 특별한 직위를 가진건 아닌것으로 보아[1]세습이나 신분제라는 개념은 없는 듯 하다.

다들 복장센스가 특이한 편. 좋게 말하면 고풍스러운 디자인이고 나쁘게 말하면 비실용적이고 다소 유치한(....)복장이다.

사용하는 문자는 룬 문자이지만 언어 체계는 초차원적인 존재들이라 그런건지 어떤 언어라도 이해하고 구사할 수 있다. 3차원 인간들의 수많은 언어는 물론이거니와 동물들과도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자신의 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천사를 한명씩 거느리고 있다. 린드 같은 예외적인 경우도 있지만 1명당 1명의 천사를 거느리고 있는것이 일반적. 선천적으로 천사를 보유하고 있는것이 아니라, 천사의 알을 삼키게 되면 자신의 모습을 대변하는 천사가 발현하게 된다. 대개 천사는 주인과 이목구비가 비슷하며 각각 개성적인 모습을 하고있다. 큰 법술을 사용할 때 천사의 보조가 필요하다

마족들과는 오래전부터 피터지게 싸워오던 사이로 분란을 그나마 줄이기 위해서 '타블렛 제도'를 만드는 등 여러가지 중제를 통해 싸움을 줄여나가려 하고 있다. 따지고 보면 인간들의 소원을 들어주는것도 마족과의 경쟁에서 입지를 높여 우위에 서기 위함이다. 지상계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줌에 따라 그 에너지를 자신들의 힘으로 환원할 수 있기 때문에 마족들과 지상에서 경쟁을 벌이는 것.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정령을 제외한 타 종족과의 연애를 금지하고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금지한다기 보다는 제약이 있다. 제약을 해제하기 위해서는 이종족 연애 심문관의 심판을 통과해야 가능하다.

남성 신들의 숫자가 상당히 적고 여신들만 넘쳐나는 남녀 성비 불균형이 있는 듯. 작중에서 등장하는 신들은 엑스트라들과 조연들까지 포함해서 대부분 여신들이고 남자 신들은 거의 안나온다. 작중에서 등장한 남성신들은 패러렐 월드인 극장판에 등장했던 셀레스틴, 울드의 연인이었던 토르바도르(이쪽은 정령이라 엄밀히 따지면 신족은 아니다.), 세자매의 아버지이자 천상계의 대천계장인 티르가 전부이다.


[1] 그러나 어찌됐던 천상계의 대빵의 딸들인 여신 세자매는 은연중에 특혜를 받는 편이다. 베르단디만 해도 어린시절부터 상당한 대우를 받으며 자라왔으며 스쿨드는 2급신 직위에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위그드라실 메인 디버거를 하고 있었다. 울드는 허구헌날 면허 정지를 먹고 지위 자체는 2급신인데도 불구하고 천상계에서 꽤 대우를 받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