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新訟
새로운 소송을 뜻한다. 다만 실무적으로는 신소(新訴)라는 말을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한다.2. 申送
사전에는 없는 단어이다. 항공사와 군대, 특히 공군에서 주로 사용하는 은어이다. 한국한자음만으로는 어원을 알기가 쉽지 않은데, 군대에 남은 일본식 한자어의 흔적으로 일본어 申し送り에서 온 말이다. [1]업무상 인수인계, 근무 중 특이사항 전달 등을 뜻하는 말로, 같은 개념을 육군에서는 인수인계, 해병대에서는 인계사항이라고 표현한다. 2010년대 이후로는 대개의 부대에서 '전파', '전달', '인수인계' 등으로 순화하여 사용한다. 이것도 부바부라서 전입하자마자 이것부터 알게 될 정도로 자주 쓰는 부대가 있고, 타부대 접촉이 없다면 공군인데도 군생활 끝끝내 신송이라는 말을 못 들어볼 부대도 있다.
신송에 의해 전달되는 정보는 부대업무에 관한 직무교육(OJT)보다는 주로 그냥 생활관의 암묵적인 규칙 같은 것을 알려주는 것이 많다. 신병이 왔을 때 선임병이 알려주는 부대 내의 업무나 생활관 내의 제반 사항, 또는 기수표 같은 유사 목적암기들이 그것이다. 일부 부대에서는 "당직사관 신송사항" 등 정식용어처럼 쓰는 곳도 있다. 물론 점호 때 당직부사관 또는 당직병이 알려주는 경우가 많지만, 정식명령 등일 경우에는 문서화되어 공군 인트라넷에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신병 교육이 아니라 근무 중 특이사항을 전달하는 의미에서의 신송은 주로 공군의 교대근무(크루근무) 부서에서 이루어지며, 보통 '신송일지'를 만들어서 다음 교대 근무자가 알아야 할 또는 실시해줘야 할 사항을 적어둔다. 주간근무 부서라면 애초에 같은 시간에 업무를 하니 전달할 사항이 있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전달하면 되겠지만, 교대하는 순간 말고는 다른 근무조끼리 근무지에서 얼굴 맞댈 일이 없는 교대근무 부서에게는 신송일지와 같은 신송체계가 꼭 필요하다. 교대하는 순간에 신송하는 방법도 있겠으나 신송하는 것 자체를 까먹거나, 내용이 많다면 전달받는 근무자가 내용을 다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다.
공군에서 국토해양부로 업무가 이관되어서 그런지 인천 ACC(항공교통관제소) 표준업무절차에 신송이라는 말이 등장한다.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아웃바운드/인바운드/ 서비스 아이템을 인수인계 할때도 사용한다.
3. 신송식품
신송식품신송홀딩스
1978년 5월 29일에 창립된[2] 신송홀딩스 산하의 장유 제조회사로, 장류, 식품 제조 및 판매, 밀전분, 밀글루텐 제조를 한다. 이 기업의 간장 중에는 PB상품의 비중이 높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GS리테일에 납품되는 간장에는 유어스 진간장이 붙어있다.
26|1|신송 ↗ 신송~♬ 신송식품♪ 로고송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SBS 서울방송의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와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제작을 후원했었다.
[1]
총기손질을 가리키는
수입이란 용어가 일본어 手入れ를 한자음만 바꿔서 받아들인 것과 같은 방식으로 받아들인 것.
[2]
회사의 전신인 대오개발 기준. 월성양행을 기준으로 하면 1976년 7월 창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