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회수꾼인 내가 시체로 발견되면 안 되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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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던전, 판타지, 여주 |
작가 | 토끼피 |
출판사 | 노벨피아 |
연재처 | 노벨피아 ▶ |
연재 기간 | 2024. 10. 01. ~ 연재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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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노벨피아에서 연제중인 한국의 여주물, 던전물, 판타지 웹소설. 제4회 노벨피아 웹소설 공모전 '우주 최장 공모전' 본선 진출작이며, 작가는 토끼피이다.2. 줄거리
던전은 위험하다. 삐끗하면 죽는다.
함정을 밟아도 죽고, 몬스터에 공격당해도 죽는다.
“… 히히, 오늘은 빵에다 스프까지 살 수 있어.”
라스티는 그래서 기쁘다.
사람들이 많이 죽으면 죽을수록, 라스티가 많이 돈을 버니까.
라스티는 무심코 기도했다.
오늘도 던전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게 해주세요!
함정을 밟아도 죽고, 몬스터에 공격당해도 죽는다.
“… 히히, 오늘은 빵에다 스프까지 살 수 있어.”
라스티는 그래서 기쁘다.
사람들이 많이 죽으면 죽을수록, 라스티가 많이 돈을 버니까.
라스티는 무심코 기도했다.
오늘도 던전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게 해주세요!
던전 도시에서 시체회수꾼으로 살아가던 라스티가 탐사대 '등불'을 만나는 것을 계기로 던전을 탐사하며 일어나는 이야기.
3. 연재현황
2024년 10월 01일, 노벨피아에서 연재를 시작했다.2024년 11월 01일, 플러스로 전환되었다.
2024년 11월 08일, 플러스 독점으로 전환되었다.
2024년 11월 14일, 제4회 우주 최강 공모전 본선에 진출했다.
4. 특징
사람이 죽더라도 시체만 교회로 가져가주면 부활을 할 수 있는 세계관이기에, 던전에서 사망한 이들의 시체를 교회까지 수거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시체회수꾼'이라는 직업이 존재한다. 주인공 라스티 역시 시체를 교회로 옮기고 수수료를 받으며, 그 과정에서 약간의 시체 털이를 하는 방식으로 살아간다.5. 등장인물
5.1. 시체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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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티
본작의 주인공. 시체회수꾼 일을 하며 살아가는 짙은 회색 머리칼과 눈을 지닌 하이에나 수인이다. 수인들은 보통 남쪽의 수인령에서 살아가며, 그 중에서도 하이에나 수인들은 무리를 지어 살아가는 습성이 있으나, 라스티는 귀가 좋고 달리기가 빠를 뿐 다른 하이에나 수인들처럼 머리가 좋지도, 힘이 세지도 않고, 겁도 많아 무리에 적응하지 못한 모양이다. 과거의 회상으로 보건데 과거 같은 수인 친구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도망친 것을 계기로 수인령을 떠나 홀로 던전 도시에 도착한것으로 추정된다.
평소엔 귀와 꼬리를 숨겨 수인임을 감추고 다니는데, 수인이 귀해서 인신매매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오른쪽 귓가에 있는 톱니모양의 흉터를 누가 알아볼까봐라는 이유가 좀 더 큰 모양이다. 이 흉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불명이다.
수인하면 떠오르는 강인함은 없지만, 매우 뛰어난 청각과 민첩함, 베테랑 탐사자도 감탄할만한 몸놀림, 거기에 처음 보는 적이라도 빠르게 약점과 상대법을 떠올리고 행동에 옮기는 상황대처 능력을 지니고있다. 본인이 말하길 뭔가 쏘아 맞추는 것이 특기라고 하며, 실제로도 서쪽 던전의 습지에서 온 몸으로 당겨야해 제대로된 조준도 못하는 거대 새총으로 소리만 들릴만큼 떨어진 네임드 키마이라를 두번 연속으로 적중시켰다.
친구를 배신하지 않는다는 신념을 지니고 있다. 그렇기에 친구라고 인식한 이들을 위해서라면 평소 그렇게나 중요시하는 자신의 안위와 이득을 전부 무시한 채 친구들을 돕기 위해 움직이며, 여관 아저씨의 사라진 딸을 수색하는 임무를 통해 친구가 된 탐사대 '등불'과 함께하면서 겁쟁이에 나약한 자신을 점차 벗어던지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적 수준과 언어 발달 정도가 떨어져 세상에 대해 굉장히 무지하고 충동적으로 행동할 때가 잦으며, 말을 할때도 단편적으로밖에 말할 수 없어 다른 이들과의 소통에 장애가 있는 편이다. 사람을 부를 때에도 대상이 본인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인상적인 인물이 아니라면 파랑이, 빨강이 등의 단순한 별칭으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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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선임 시체회수꾼. 모종의 이유로 사망했던 라스티를 교회까지 옮겨주고 시체회수꾼 일을 가르쳐준 선배이다. 말도 안되게 큰 성량을 가지고 있으며 항상 기행을 일삼다가 라스티에게 얻어맞는게 일상이다. 귀가 좋아 큰 성량이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라스티로 인해 소통을 위한 나무판과 목탄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래도 시체회수꾼으로써의 경험은 확실한 듯 라스티 역시 항상 윽박지르며 때리긴 해도 전문적인 시체회수꾼이 필요한 상황에선 곧장 선배를 찾았다. 라스티와의 조합은 극상성이지만, 라스티의 시체를 회수해준것에 고마움을 가지고 있기에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고마운 마음을 가졌다면서 항상 두들겨맞는 이유는 라스티 역시 선배의 시체를 회수해준 적이 있어 빚은 갚았으며, 그 뒤에 짜증나게 하는건 별개로 계산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유의 호탕한 성격이 같은 남자들에겐 잘 통하는지 알렉시우스, 레오니스와는 매우 빠른 속도로 친해졌다. 순수한 인간이지만 기이할 정도의 회복력을 지니고있어, 라스티에게 얻어맞아 정강이 뼈가 부서지고 얼굴이 퉁퉁 부어도 한 숨 자고 일어나면 낫는다고 한다.
5.2. 탐사자
5.2.1. 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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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우스
탐사대 '등불'의 리더. 푸른 머리카락과 눈을 가졌으며, 한손검을 사용하는 검사이다. 귀족으로 보일만큼 귀티나는 외모와 어려움에 처한 타인이라면 가능한 돕고자하는 선함을 지닌 인물로, 2층만 가도 말도 안되게 위험하다는 던전을 4층까지 탐사한 베테랑 탐사자이다. 맑은 눈의 광인 타입인지 라스티가 말하길 눈에서 선한 귀기가 느껴진다고 한다. 별칭은 '알'.
가장 먼저 여관으로 찾아와 라스티와 조우하여 서쪽 던전의 습지로의 안내와 여관 아저씨의 딸의 흔적이 남은 실종 지점으로의 안내를 의뢰한다. 이후 베테랑 탐사자다운 뛰어난 실력으로 네임드 키마이라와의 전투에서 활약하며 라스티의 조력으로 네임드 키마이라 처치에 성공하지만, 부상의 악화로 인해 사망했다. 다행히 라스티가 시체를 회수해주어 부활했고, 이후엔 여관 아저씨의 딸을 찾는 의뢰를 계속할 겸 키마이라에게 수거당한 시체들의 회수를 라스티에게 다시금 의뢰하며 인연을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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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시아
탐사대 '등불'의 마법사. 붉은 머리카락과 청록색 눈을 가졌으며, 화염 마법을 주로 사용하는 마법사이다. 귀티가 흐르는 외모와 함께 항상 화가난듯 말을 해 기가 센 귀족처럼 보이는데다 알렉시우스가 타인을 도울 때 옆에서 불평을 하긴 하지만, 그녀 역시 곤경에 처한 이들을 무시하지 못하는 성격으로 나쁜 사람은 아니다. 마법 한번에 일대를 깔끔하게 소각할 수 있는 뛰어난 마법사이자 베테랑 탐사자이다. 던전에 들어갈 때 항상 방어막을 전개할 정도로 더러운 것을 싫어한다. 별칭은 '리샤'.
정보 수집을 위해 여관으로 향한 알렉시우스를 쫒아 여관에 도착하지만, 다소 음침하게 생긴 라스티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 사사건건 부딪히게된다. 그러나, 라스티가 등불 멤버들을 친구로 인식하고 네임드 키마이라에게 전멸할뻔 한 것을 목숨을 걸고 여러차레 도와주는것을 보곤 자신이 외형만을 가지고 라스티를 잘못 생각했음을 인정하며 라스티에게 '등불' 가입하는 것을 권유할 정도로 친해지게 된다. 라스티 역시 믿음직하고 유능한 펠리시아를 보며 무심코 언니라고 부를 정도로 그녀를 신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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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니아
탐사대 '등불'의 정령사. 노란 머리카락과 파란 눈동자를 지녔으며, 수계열의 정령을 다루는 정령사이다. 아래로 쳐진 눈꼬리 덕에 선하고 둔해보인다고 하며, 실제로도 선하고 둔한 말만 하는 생긴대로 사는 타입이다. 알렉시우스 못지 않게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지나치지 못하는 선인으로 누구에게나 상냥한 태도를 유지한다. 다만, 지나치게 순수하고 눈치가 부족한지 무의식적으로 실례가 되는 말을 할 때도 있다. 귀여운걸 좋아하는지 라스티가 수인임을 들키고 나서는 뭐만하면 귀엽다는 말을 해대며 귀와 꼬리를 만지려든다. 수계열 정령들을 통한 상처 치유와 보호막이 특기이다. 별칭은 '세르'.
정보 수집을 위해 여관으로 향한 알렉시우스를 쫒아 여관에 도착하여 라스티의 다친 어깨를 무상으로 치유해주고, 이후에도 라스티를 못마땅해 하는 펠리시아를 말리는 등 탐사대 일행 중 가장 좋은 첫인상을 남긴다. 이후에도 라스티와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네임드 키마이라와의 전투에선 자신이 죽을것임을 알고도 라스티를 치료해주는 등, 라스티가 '등불'의 일원들을 친구라고 여기게 되는데 큰 기여를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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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스
탐사대 '등불'의 전사. 검은 머리카락과 눈을 지녔으며, 커다란 방패를 내세워 아군을 지키는데 특화된 전위이다. 라스티가 말하길 웃음기 좀 뺀 선배같은 사람이라곤 하지만 선배마냥 헤픈 느낌의 사람은 아니고, 알렉시오스의 자원봉사급 선행을 묵묵히 지지하는 느낌이다. 거의 모든 말을 짧은 한문장으로 끝내며, 주로 타인의 말에 태클이나 맞장구를 치는 형식으로 대화하기에 주도적으로 말을 걸지 않는 라스티와 대화를 하는 장면은 거의 없다. 별칭은 '레오'.
정보 수집을 위해 여관으로 향한 알렉시우스를 쫒아 여관에 도착하며, 툴툴대는 펠리시아와 만담을 주고 받는다. 이후 네임드 키마이라와의 전투에서 알렉시우스와 전열로 활약하나, 네임드 키마이라의 기습에서 라스티를 보호하려다 사망한다. 이후엔 시체를 회수해준 라스티 덕분에 무사히 부활한다.
6.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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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회수꾼
던전에서 사망한 탐사자들의 시체를 수거하여 교회로 옮겨주고, 그 대가로 약간의 수수료를 받는 사람들. 그 과정에서 시체 주머니를 살짝식 털어주는 것으로 부수입을 올린다. 묘사되기로는 탐험자가 될 정도로 실력과 용기가 없는 약한 이들이 입에 풀칠이라도 하기 위해 하는 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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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자
던전 도시 필라키의 던전을 탐사하며 내부의 몬스터들과 싸우고, 희귀한 소재들의 채취, 보물 탐색, 의뢰 달성등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이들. 다른 작품에서의 모험가 정도의 포지션이다. 마찬가지로 탐사자 조합에서 이들을 관리하며, 어느정도 합이 맞는 이들은 탐사대라는 형식으로 팀을 이루어 함께 활동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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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
필라키에서 활동하는 베테랑 4인조 탐색대. 탐사대명인 '등불'은 미지의 장소인 던전을 밝히는 등불이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비롯했다. 이름대로 곤경에 처한 이들을 위해서라면 사비를 털어 손해를 봐가면서까지 선행을 배푸는 이들이다. 여관 아저씨의 딸을 수색하는 임무를 수주하고 정보 수집을 위해 라스티와 접촉하며 인연을 쌓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