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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특별기획 (2021) SISYPHUS: THE MY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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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미스터리, SF, 액션, 로맨스 | |
방송 시간 | 수 · 목 오후 09:00 | |
방송 기간 | 2021년 2월 17일 ~ 2021년 4월 8일 | |
방송 횟수 | 16부작 | |
제작사 |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JTBC 스튜디오 | |
채널 | ||
제 작 진 |
제작 | 박준서, 박상억 |
연출 | 진혁, 김승호 | |
극본 | 이제인, 전찬호[1] | |
출연 | 조승우, 박신혜, 김병철 外 | |
스트리밍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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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주제, 언어, 모방위험, 선정성, 폭력성) |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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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나의 세계, 두 개의 미래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 공학자 한태술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 강서해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 |
2. 공개 정보
2.1.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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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 티저 확장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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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티저 | 캐릭터 티저 FU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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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티저 | 스토리 티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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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
2.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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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칭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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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 티저 포스터[2] |
티저 포스터 : '시그마' 5개 메시지 버전[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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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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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가로형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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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캐릭터 포스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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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캐릭터 무빙 포스터 |
시그마 포스터 (스포일러 주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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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메이킹
||<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rowbgcolor=#000000><table bgcolor=#fff,#000><colbgcolor=#000000><tablebordercolor=#000000><rowcolor=#fff><colcolor=#fff><width=10%> 회차 || 제목 ||<width=20%> 링크 ||
2.4. 기타 콘텐츠
||<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rowbgcolor=#000000><table bgcolor=#fff,#000><colbgcolor=#000000><tablebordercolor=#000000><rowcolor=#fff><colcolor=#fff><width=10%> 분류 || 제목 ||<width=20%> 링크 ||
무빙 포스터 | [시지프스] 정체를 밝혀라🔫🔍 | |
[시지프스] 강렬한 눈빛의 조승우 X 박신혜.. 이들은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 ||
[D-3] 먼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 강서해 🔫 그녀가 바꿀 세상의 미래는? | ||
[D-2] 모자란 게 없는 이기적인 천재 한태술👨 💻 그가 구해낼 세상의 미래는? | ||
[D-1] 🎉 드. 디. 어. 내일 밤!!!! 🎉 세상을 구해낼 #태술 #서해 두 사람의 여정은?! | ||
[D-DAY] 오늘 밤, 업로더의 문이 열린다🎇 (두둥-!) | ||
'시그마' 캐릭터 무빙 포스터 (스포일러 주의) | ||
이벤트 | [시지프스🔴뉴스 속보] 미래에서 온 절대 악😈 '시그마∑', JTBC까지 침투해 미디어 장악…!! | |
[EVENT] 시지프스: 시그마 IN JTBC | ||
시지프스: 시그마 IN ME #AR필터 오픈 | ||
[EVENT] 시지프스: 시그마 IN ME | ||
시지프스: 시그마 IN SEOUL 서울 도심 속, 절대 악 시그마😈를 찾아라! | ||
JTBC 속 숨은 시그마(∑)들을 찾아라! <시지프스> 시그마 IN JTBC | ||
시그마 IN #조승우 & #박신혜 | ||
시그마 IN #조승우 | ||
시그마 IN #박신혜 | ||
제작발표회 | [다시보기 1/4] 조승우X박신혜가 말하는 <시지프스> 캐릭터 소개💫 - 제작발표회 | |
[다시보기 2/4] '안도' 조승우X'대장' 박신혜 두 사람의 호흡은?! - 제작발표회 | ||
[다시보기 3/4] 명동거리, 비행기 등 현실감 있게 구현한 <시지프스>의 관전 포인트✨ - 제작발표회 | ||
[다시보기 4/4] 화제의 <시지프스> 캐스팅 일화! - 제작발표회 | ||
[박경림 TV] ‘시지프스’ 제작발표회 | ||
엘르 | 시지프스 조승우와 박신혜의 여정 (2021년 3월호 <엘르>) | 인터뷰 |
조승우X박신혜, 서로 이런 것까지 안다고요? #시지프스 #ELLE케미공작소 | ||
조승우-박신혜 화보 촬영 영상 | ||
넷플릭스 | #시지프스 조승우, 박신혜 키워드 인터뷰 티저 | |
#시지프스 조승우 키워드 인터뷰 | ||
#시지프스 박신혜 키워드 인터뷰 | ||
The Swoon | 조승우 인터뷰 (Up Close and Personal with Cho Seung-woo) | |
박신혜 인터뷰 (Up Close and Personal with Park Shin-hye) | ||
조승우-박신혜 즉석 사진 촬영 영상 |
3. 기획의도
|
2020년 한국. 우리가 사는 세상에 초대받지 못한 존재들이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가고 있다! 비밀에 싸인 밀입국자들의 정체를 밝혀내려는 천재 공학자 CEO 한태술, 그리고 위험에 빠진 그를 구하러 온 미스테리 여인의 이야기! 그들은 정해진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십 년 전, 불의의 사고로 형을 잃은 뒤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던 태술. 그가 우연히 휘말리게 된 비행기 사고의 전말은 그를 뜻밖의 진실로 인도하게 되는데... 이 세상엔 우리만 살고 있는 게 아니었다. ‘밀입국자’라 불리는 그들. 초대받지 못한 사람들이 우리 사이에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가고 있다. 그들은 친구인가. 적인가. 태술은 그 뒤에 감춰진 음모를 파헤치고 형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그리고 그 길의 한가운데에서 그녀를 만나게 된다. 그를 만나기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왔다는 상처투성이의 여전사. 서해. 소녀 같은 외모에 어울리지 않는 괴력과 거친 성품으로 무장한 그녀는 태술을 지키기 위해 왔다고 하는데... 졸지에 세상을 구하는 임무를 떠안게 된 이기적인 천재, 한태술. 다소 과격한 방식으로 그를 지키려는 미스테리의 여전사, 서해. 그렇게 도저히 공존 불가능할 것 같은 두 사람의 동행이 시작된다. |
4.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시지프스: the myth/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5. 줄거리
자세한 내용은 시지프스: the myth/줄거리 문서 참고하십시오.6. 음악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rowbgcolor=#000><tablebgcolor=#fff,#191919> 파트 || 표지 || 발매일 || 곡명 || 아티스트 || MV ||
Part 1 |
|
2021.02.17 | Stay (tempus) (Prod. GroovyRoom) | GSoul | |
Part 2 |
|
2021.02.24 | Fight For Love (Aria for Myth) | 조수미 | |
Part 3 |
|
2021.03.10 | My Last Love (In Paradisum) | 에일리 | |
Part 4 |
|
2021.03.17 | You're My Light (Lacrimosa) | 박원 | |
Part 5 |
|
2021.03.24 | True (vertitas) | DOKO | |
OST |
|
2021.04.08 | Fight For Love (Aria for Myth) (Korean Version)[4] | 조수미 |
* 'Fight For Love (Aria for Myth)'의 영어 버전과 한국어 버전, 'My Last Love (In Paradisum)', 'You're My Light (Lacrimosa)'의 가사는 연출을 맡은 진혁 감독이 공동으로 작사했다.
7. 시청률
- 닐슨 전국 가구 시청률을 기준.
- 빨간 글자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하고, 파란 글자는 ‘최저 시청률’을 의미한다.
<rowcolor=#fff> 회차 | 방영일 | 시청률 | |
<rowcolor=#fff> 전국 | 수도권 | ||
1회 | 2021.02.17 | 5.608% | 6.766% |
2회 | 2021.02.18 | 6.677% | 8.063% |
3회 | 2021.02.24 | 6.167% | 6.200% |
4회 | 2021.02.25 | 6.178% | 6.771% |
5회 | 2021.03.03 | 5.240% | 6.036% |
6회 | 2021.03.04 | 4.972% | 5.620% |
7회 | 2021.03.10 | 4.633% | 5.040% |
8회 | 2021.03.11 | 4.848% | 5.574% |
9회 | 2021.03.17 | 4.905% | 5.372% |
10회 | 2021.03.18 | 4.804% | 5.038% |
11회 | 2021.03.24 | 4.435% | 4.834% |
12회 | 2021.03.25 | 4.637% | 5.160% |
13회 | 2021.03.31 | 4.302% | 5.106% |
14회 | 2021.04.01 | 4.246% | 4.971% |
15회 | 2021.04.07 | 3.394% | 3.925% |
16회 | 2021.04.08 | 4.363% | 4.878% |
-
2021년 2월 18일 기준, 역대 JTBC 드라마 첫 방송 중에서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5] 하지만 불친절한 전개로 4화 이후 시청자들이 대거 탈주한 것으로 보이며 이후 시청률이 계속 감소중이다. 6화에선 1~5화의 의문점이 풀리며 호평이 뒤이었으나 장르물의 특성상 재유입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예상이 적중했다이후에 남녀 주인공 사이의 멜로 서사가 깊어지고 숨겨졌던 빌런이 모습을 드러냈어도 하락중인 것을 보면 상승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그리고 결국 막방을 하루 앞둔 15회에서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2회가 최고 시청률이 되었다.
- 넷플릭스 순위에서는 1-3위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새로운 화가 방영되는 수-목 근처에서는 1위를 고수하는 것으로 보아 시청률이 낮은데에는 넷플릭스로 대체하는 인원도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8. 평가
8.1. 긍정적 평가
8.1.1. 배우들의 연기력
- 배우들의 연기가 본격 하드캐리 한다는 평가를 듣는 드라마이다. 주연 배우인 조승우, 박신혜를 포함 김병철, 성동일 등 굵직한 조연 배우진들이 무게감을 주고 있다. 특히 조승우의 경우 그의 전작의 등장인물과 180도 다른 감정의 변화가 심하고 복합적인 인물인 한태술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어 연기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1 #2 #3 박신혜 역시 어려운 액션을 굉장히 잘 소화하고 있어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1 #2
8.1.2. 운명론에 대한 성찰과 일관된 주제의식
-
1~5화에서 무엇보다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에 의문을 가졌던 것이 '왜 주인공 한태술을 잡거나(단속국), 죽이고 싶어하는 단체(시그마)들은 대충대충 추격하고 허술하게 놓치는가?' 였는데 6화에서 모든 의문점이 풀리며 개연성을 납득한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평이 뒤이었다. 모든 건 "작전실패예정"인 미래였고 그렇기 때문에 한태술을 몰이는 하되, 절대 잡거나 죽이진 않았던 것.
- 훗날 한태술이 업로더(타임머신)를 만들게 될 계기를 부여하고자, 한태술과 강서해에게 끊임없는 위기를 만들어내며 애틋한 사이가 되게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업로더를 개발하지 않으면 미래인인 강서해는 사라지기 때문에, 강서해를 사랑하게 된 한태술은 필연적으로 업로더를 개발할 운명이 되기 때문이다.
- 결국 드라마에서는 스토리 전개를 통해 '운명'에 대한 깊이있는 성찰을 유도한다. 아래에 서술한 문제점들로 인해 문제점이 많이 부각되기는 하지만, 주제의식 ('될 일은 되고 안될 일은 안된다') 에 대해서는 분명 깊은 성찰이 필요한 주제이다. 황현승이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며 #영상(1:50분 부터), 운명은 정해져 있고 과정이 다르더라도 같은 결말을 맞게 된다는 것이다. 한태술에 대한 열등감으로 이 일을 저지른 시그마가 사라지자, 한태술에게 역시 열등감을 느꼈던 비슷한 인물인 에디김이 나타나서 결국 '강서해로 협박받는 한태술의 상황'이 되풀이 된 것 처럼. [6] 1화부터 16화 까지 스토리 전개를 통해 정해진 운명 (시그마) 와 그에 대항하여 운명을 바꾸려는 존재들 (한태술, 강서해) 의 대립구도를 부각시키며, 모호한 결말을 통해 운명은 바뀔 수도 있다는 미약한 가능성을 은유한다.
8.2. 부정적 평가
8.2.1. 미투운동 대사 논란
- 2화에서는 한태술이 심문에 거부하자 단속국 국장 황현승은 “여성편력이 꽤 있다”며 운을 뗀다. 이어서 “요즘 같은 세월이 하 수상할 때는 몸조심하는 게 최고인데, 안 그렇습니까? 내일, ‘미투’ 기사 나갈 겁니다.”라고 한태술을 협박 하는 대사를 친다. 방송 직후 JTBC 시청자게시판에는 해당 대사의 문제를 지적하고 제작진의 사과와 해명을 요청하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 성폭력 피해자들이 자신의 피해 경험을 절박하게 알린 미투 운동을 단순히 남성의 커리어나 명예를 무너뜨리는 수단으로 사용했다는 지적이다. “내일 미투 기사 나갑니다” JTBC 드라마 ‘시지프스’ 미투운동 폄하 논란[7]
- JTBC측은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청자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윤희웅 JTBC 콘텐츠전략실장은 "내부적으로도 반성의 목소리가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많은 시청자분께서 불편함을 느끼시는 것을 인지를 하고 있다. 앞으로 드라마 제작에 있어서는 이런 부분이 없도록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지프스’ 미투 폄하 대사 지적에 JTBC “노력하겠다”
8.2.2. 어설픈 CG와 허술한 연출
- 타임 머신, 시간 여행, 타임 패러독스 등을 다루는 SF 드라마이기 때문에 CG가 상당히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CG 기술이 부족한 부분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단점이 가장 두드러진 것이 3화에서 저격 미수 사건 후 루프를 잡고 옥상 탈출로 이어지는 시퀀스인데, 1980년대로 회귀한듯한 촌스럽고 어설픈 크로마키 컷이 다량 쏟아진다. 우뢰매의 합성 기술 시절을 떠오르게 한다는 평이 있을 정도였다.
- 이후 방송사도 CG 잘못이라고 못을 박듯 크로마키 촬영 현장 #을 바로 무자막 영상으로 통째로 풀어버렸다.
- 특히 제작비 200억원 대의 드라마로 알려지면서, 우뢰매 수준 CG 퀄리티가 더 안 좋은 쪽으로 화제가 되며 돈을 어디다 썼냐고 비판을 받았다. 2035년 미래의 폐허가 된 대한민국 장면은 실감나게 구현되어서 볼거리를 제공한것으로 보아, 아마 제작비의 대부분은 세트장 건설에 쓴 듯 하다.
- 판타지 장르의 극본에는 무엇보다 연출력이 중요한데, 연출이 너무나 올드하고 세심하지 못하다는 평가가 있다. 드라마 소재의 개연성을 위해 늘어놓은 대도구, 소도구는 깊이 있게 묘사되지 아니하며, 대부분 캐릭터의 동선 또한 미미하다.
- 예를 들어 대한민국 시총 1위라는 퀀텀앤타임은 임원만 존재하지 직원 하나 보이질 않는데, 한태술의 재력과 위세를 설명하기 위해서라도 연출에 있어서 대기업 다운 디테일을 보여줬어야 하는데 중소기업 수준의 세트를 보여주고 있다.
- 단속국 역시 작중에서 공무원 집단에 해당되는데 셔츠까지 올블랙으로 된 슬림 정장을 입은 모델같은 남자 단역들로 설정하여, 공무원이 아닌 느와르 뮤직비디오의 백댄서 같은 인상을 주어서 현실감을 떨어트린다.
- 아무리 단속국이 한태술을 놓치는 것이 예정되어 있다고는 하나, 추격 신이 많이 등장하는 만큼 볼거리를 제공해야하는데 등장인물들의 액션 씬 연출이 너무나 늘어진다는 평가가 많다. 액션 씬의 컷 전환 부분도 서로 이음새가 자연스럽지 않고 붕 뜨는 느낌이 든다는 평.
-
SF 드라마인데 연출과 배경음악이 휴먼드라마 장르마냥 신파적이고, 씬마다 가사있는 노래 삽입을 과잉되게 해서 촌스럽다는 의견이 있었다.
마치 뮤직비디오 같은 느낌.그래도 9회부터는 음악감독이 교체되면서 나아졌다는 평가.
- 타임워프물이기 때문에 현재와 미래를 오가는 시점 변동이 자주 일어나는데, 디테일한 자막 연도 표기같은 극의 이해를 돕는 보조 장치들이 불친절하다. 이건 연출과 편집 과정에서 했어야 하는 부분인데, 너무 헷갈린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많았는지 9회부터는 자막 연도 표시를 하기 시작했다.
8.2.3. 늘어지는 전개와 플래시백 남발
-
전개가 늘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요즘 드라마 시청자들은 오랜 시간 기다려주지 않아서 4회까지 시선을 사로잡아야 볼지 말지 판가름이 나는데 6화에서야 모든 떡밥 회수를 했고, 이때는 이미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의문을 품고 하차한 후였다.
시청률 추이로 알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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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호평이었던 6화 이후에도 늘어진 전개의 고질적인 문제가 고쳐지지 않았는데, 7화에서는 이미 예측가능한 6화의 내용을 40분가량 다른 시점으로 플래시백해서 보여주며 늘어지는 전개를 펼쳐서 6화의 호평이 무색하게 다시 비판이 주를 이루는 상황.
‘시지프스’ 매력과 동시에 드러낸 문제점, 기다리지 않는 시청자[TV와치] -
중요하고 궁금한 내용이 아닌 과거 회상(플래시백)만 나오는 단점이 두드러진게 6화 이후의 7화와 14화 이후의 15화이다. 떡밥을 회수했던 6화 이후엔 7화에서 다시 6화의 회상으로 절반을 날려먹고, 15화에선 1화의 회상으로 절반을 채웠다.
결국 15화에선 최저 시청률을 찍었다.
8.2.4. 극본의 디테일 부족
- 미래에서 온 강서해는 어렸을 때부터 통조림만 먹고 자라서 바나나 까서 먹는 방법은 모른다. 그러나 엄마의 전화번호나 떡볶이는 기억하는 등 설정의 오류가 너무 많다. 미래에서 거친 인생을 살아왔다는 걸 보여주려다 보니 이런 오류가 나온 듯하다. 이해할 수 없는 지점은 12화에서 더 나온다. 갑자기 모래폭풍이 거세게 불 때 방독면이 있는데도 그걸 쓰지않고 스카프로 코를 막으며 헤쳐나가는 장면이다. 마지막까지 이건 해결이 되지 않았다. 한마디로 설정 과잉이 부른 참사다. 8화에서 핵전쟁 이후 미래에서 놀이공원에 있는 과자를 가저와서 먹는장면도 설정오류. 유통기한이 10여년이 지났는데도 아무 꺼리김없이 먹는다. 심지어 과자상태까지 멀쩡함. 통조림까진 이해되지만..
- 업로더를 타고 가는 사람은 어마어마하게 많다. 하지만 극중에서는 그 일부만 정상적인 삶을 사는 것으로 모사되는데 아시아마트 사장의 언급으로 업로더의 성공확률이 10%로 라고 한다. 그 10%중 단속국에게 잡히지 않는 5%만이 정착에 성공한다고 하는데 선발대는 모두 성공적으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확률적으로 말이 안 되는 점이다. 물론 선발대 중에서도 일부만 성공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극중에 그런 묘사나 대사는 없었으므로 성공확률을 표기하기 어렵다.
- 극중에서 업로드가 되기 위해서는 다운로더가 필요한 것인지 아니면 업로더가 업로드와 다운로드 둘다 할 수 있는 것인지 업로더와 다운로더의 관계가 부정확하다. 또한 위에 서술한 것처럼 업로더의 성공확률이 존재하는 것 처럼 다운로더도 성공확률이 존재하는지 의문이다.
- 극중 2화에서 납골당에 있는 형의 뼛가루로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는데 고온으로 태워서 뼛가루 상태일때는 유전자는 물론 사람의 뼈인지 짐승의 뼈인지도 구분이 되지 않는다.
9. 결말에 대한 해석
결말이 워낙에 난해하게 끝난 드라마이다 보니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 몇몇 해석들은 시즌 2에 대한 가능성으로도 연결된다. 스포일러가 있으니 유의 바람.
9.1. 의견 1
엔딩의 묘사로 미루어 '한태술은 사망했다'라고 봐야한다는 시각.머리만 믿고 교만했던 한태술(시지프스)이 신의 영역인 시간까지 건들게 되고(제우스의 분노를 삼) 영원히 행복을 꿈꾸며 발버둥 치지만 결국은 죽음으로 죄값을 치르고 형벌을 끝냈다는 결말인 것이다. (참고로 JTBC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도 영상의 썸네일 제목을 "시간을 건드린 현대판 시지프스, 악몽을 끝내기 위한 조승우 선택"이라고 하였다. 영상)
한태술이 사망하는 공간인 '성당'인 것마저 신 앞에서 굴복당한 인간 시지프스(한태술)를 암시한다.
드라마 16부 내내 한태술이 몇 번째 한태술인지, 그리고 최초의 업로더를 만든 계기 역시 나오지 않았으나, 결국 시간을 건드린 장치를 개발한 것은 사실이고 이로 인해 신에 도전한 인간의 형벌을 받게 되는 것이다.
작중에서 썬이 강서해에게 언급했듯 '한태술만 죽으면 되는 거 아니냐' 말한 대로 업로더 만들기 전에 한태술만 죽이면 전쟁도 사라진다는 걸 사실 한태술도 짐작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강서해와 형 한태산 등등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바꿔보려고 이런 방법 저런 방법으로 발버둥 쳤지만 결국 한태술이 죽어야 끝나게 되는 것이다. 시그마가 죽었을 때는 미사일이 사라지는 효과가 보이지 않았지만, 한태술이 죽자마자 바로 사라지는 미사일들을 보면 알수 있다.
한태술이 강서해에게 "미래라는 게 없다고 해도 나 찾아와줘"라고 말한 것도 유언이라고 볼 수 있다. (미래라는 게 없다=난 이제 죽는다 / 나 찾아와줘=나 죽을 때 나타나줘)
이건 한태산의 리액션에서도 알수 있는 부분인데, 한태산이 깨어나니 모니터들은 꺼져있고 자길 잡아놨던 시그마 세력도 없으니 태술이가 다 해결했다는 의미니까 이제 태술이를 만나러 갈 수 있고 그럼 기뻐야하는 건데 표정이 우울하다.
그렇기 때문에, 시지프스인 한태술의 형벌이 죽음으로 끝난 후 나온 비행기 장면은 한태술이 죽어가면서 상상하게 된 환상이라고 봐야한다. 1화에서 한태술은 창가에 앉았는데, 똑같은 모습이지만 환상에선 가운데 자리고 서해도 처음보는 착장으로 앉아있는 것 역시 현실이 아니라는 증거. 한태술도 이게 현실이 아닌 죽어가는 자신의 머리 속 환상이라는 걸 아니까 환상 속에서도 약을 버리고 하와이 가는 걸로 위안을 얻는 것이다.
의도적으로 약을 먹지 않는 한태술의 행동과 비행기 기장실과 창문에서 빛이 가득 비춰오는 것으로 보아 한태술의 '사후세계(혹은 사후의식)'를 그리고 있다고 보는 것.
마지막에 시그마가 되기 전 서길복(서원주)은 서해아빠가 덮어준 잠바에서 수첩을 보고 자기가 태술이마냥 대단한 사람이 된 줄 착각하는데 어차피 업로더도 없고 과거로 돌아갈 수도 없고 아무 짓도 하지 못하고 그냥 한태술의 카피캣으로 끝난 것. (악역은 악역이다. 악역을 미화하지 않기 위한 장치. 즉, 세상이 따뜻하게 대해줬지만 정신 차리지 않은 모습을 나타냈다는 해석도 가능.)
결국 드라마가 말하는 것은 "자살로 인한 절망이 아니라 자살로 인해 스스로 이 굴레를 끊어내는 “선택”을 말하고 있다는 점. 그렇기 때문에 한태술의 자살은 단순한 자살이 아니라 무한루프의 굴레 속으로 걸어 들어가서 운명에 맞선 것으로 볼 수 있다는 해석이다.
드라마에서 지속적으로 이야기 한 개념은 '될 일은 되고 안 될 일은 안 된다' 라는 운명론이다. 황현승이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며 1:50분 부터, 운명은 정해져 있고 과정이 다르더라도 같은 결말을 맞게 된다는 것이다. 한태술에 대한 열등감으로 이 일을 저지른 시그마가 사라지자, 한태술에게 역시 열등감을 느꼈던 비슷한 인물인 에디김이 나타나서 결국 '강서해로 협박받는 한태술의 상황'이 되풀이 된 것처럼. (참고로 14화에서 한태술과 에디김의 작명이 니콜라 테슬라와 토머스 에디슨의 관계에서 따온 것임을 암시하는 대사가 드러났기도 해서 태술-에디의 관계는 이 인물들을 참고하면 된다. #)
하지만, 원래 터졌어야 할 전쟁이 생기지 않고 넘어갔다는 점에서 운명은 분명히 변했으며, 모두가 바라는 모습은 아니더라도 (한태술과 강서해가 비행기에 있던 이상향) 운명을 바꿔냈다는 점에서 이 드라마는 '운명이란 변하기도 한다' 라는 메시지를 은유한다.
9.2. 의견 2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시지프스는 자신의 뛰어난 두뇌만을 믿고 잘난 척 하다가 신에게 저주를 받은 존재이다. 즉, 한태술의 뛰어난 두뇌와 교만함이 그에게 무한한 저주의 굴레를 씌운다는 것이다. 그는 시공간을 비트는 업로더를 만들어 신의 영역인 시간을 침범 했으며, 결국 그는 끝없는 루프를 반복하는 운명을 맞게 된다. 극중 하와이는 천국을 상징하는 장소로, 하와이로 떠나는 태술과 서해는 결국 사망하여 끝없는 굴레의 저주를 풀고 천국으로 간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하지만 에디 김, 김서진, 한태산, 시그마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흑화의 가능성을 암시) 등 업로더를 원하는 자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이후에 에디김의 돈지랄로 인해 업로더가 개발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이 운명의 굴레는 또 다른 한태술에게 이어질 수 있다.이전의 루프와 달리 이번 루프에서는 13화 초등학교 씬에서 과거 자기의 경호원을 불러내어 (스티븐 호킹의 '미래인들을 초대하는 이벤트'를 응용한 낙서) 그의 뼛가루를 득템했으며, 그 뼛가루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보고 현재 루프를 변화 시킨 것이다. 물론 결과는 전쟁이 나는 것을 제외하고는 비슷했지만.
9.3. 의견 3
결국 시그마는 다시 흑화하고 원래 운명으로 되돌아 간다고 하는 시나리오. #출처2-1 #출처2-216화에서의 결말은 수많은 한태술의 다른 모습들과 수 많은 다른 세계들을 보여주는 전개였고, '미래는 계속 변한다' 라는 개념에서 볼 때 비행기에 살아있던 한태술은 자살한 한태술과 다른 평행 세계의 한태술로 보는 의견도 있다. 결론적으로 보았을 때 드라마의 제목이 시지프스인 이유가 끊임없는 타임루프 때문이며 무한정 반복되는 이 현상이 시지프스 본연의 의미인 끝나지 않은 형벌을 내포 하는 것으로 현재의 삶에 충실하며 살자는 의미로 해석된다. 문제는 현재에 충실하란 메시지를 충분히 전달하기엔 힘이 많이 떨어지는 전개를 보여줬다는 것이 본작 최대의 실책이라는 점이다.
비행기 씬이 한태술이 자살을 함으로써 다시 살아났다는 것을 암시한다는 추측이 있다. 그리고 강서해는 이미 사라진 후라서 환각이고, 한태술만 남는 결말이라는 주장. #출처3
만약 비행기씬이 죽은 뒤 환상 내지는 천국 같은 개념이라고 보게 된다면, 굳이 라면 타박하며 컴플레인 하는 사건을 보여줌으로써 1화 때 그 비행기라고 강조한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다.
그렇기 때문에 업로더를 만들지않고, 한태술 본인의 자살로 인해 그 이후에 파생되는 미래 전체가 사라진 것. 그리고 한태술이 만든 미래로부터 영향을 받은 첫 장소인 비행기로 초기화되어 돌아온 게 16화의 비행기인 것이다.[8]
업로더를 만들지 않았음에도 미래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건 이 모든 것이 한태술과 그가 만든 업로더로 인해 파생되었기에 그만 기억하고 있는 것이라는 추측. 비행기로 초기화된 시점부턴 그 누구도 미래를 기억하지 못하고, 오직 한태술만이 업로더 만든후의 미래를 기억하기에, 형의 환영을 본 것과 같이 평생 서해의 환영을 보며 그리워 하면서 살게 되는 결말인 것이다.
이 비행기씬이 태술의 업로더가 없는 리셋된 과거이기 때문에 환각을 막는 약도 존재하는 것이고, 사후세계라면 굳이 서해보고 약꺼내들고 먹으려할 필요도 없다는 의견이다. 또한 비행기에 사람이 없고, 빛이 비추는 효과를 준 것은, 강서해는 환각이고 서해가 없으니 이젠 한태술 주변에 아무도 없다는 한태술의 고독감을 연출적으로 표현했다는 것.
9.4. 의견 4
16화에서의 마지막 비행기 탑승신은 한태술과 강서해가 시그마의 무한루프를 빠져나와 하와이로 실제 여행을 떠나게 되는 해피엔딩의 피날레 장면이라는 의견.시그마의 무한루프가 강서해의 무한루프 반복 속에 마치 현실속의 디도스 공격처럼 계속되는 강서해의 의지에 의해 시그마의 무한루프가 무너지고 한태술이 업로더의 코딩 완성을 거부하고 자살함으로서 최종 피날레 루프가 발생하게 된다.
어쨌든 무한루프의 시점에서 봤을때 16화에서의 마지막 비행기 탑승신은 한태술과 강서해가 하와이로 실제 여행을 떠나게 되는 장면이 된다.
드라마 시지프스에서 강조하는 것은 정해진 운명의, 무한루프에 빠진 강서해, 한태술, 한태산이 업로더라는 타임머신을 타고 수없이 과거로 돌아가 반복하여 시그마가 설정해놓은 무한루프에 빠져나오기 위해 도전하는 것을 강조하는 것.
극 중 수없이 시그마, 에디김에 의해서 계속 한태술에게 선택이 강요된다. "여자야 세상이야?" 여기서 한태술은 여자, 즉 강서해가 시그마가 설정한 함정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강서해를 사랑하기에 여자를 선택한 경우 시그마에게 업로더를 코딩, 완성시켜주고 시그마에게 살해당하는 운명을 맞게 된다. 즉 시그마에 의해 업로더로 핵전쟁이 발발하게 되고 자신의 무덤을 발견한 강서해가 자신을 다시 찾아오게 되는 무한루프의 운명에 빠지게 되는 것.
여기서 한태술은 시그마의 함정이랄까 유혹에 넘어가 성당에서의 결혼식에서 총을 맞고 죽게 되는 운명이고, 시그마에게 붙잡혀 약을 맞고 시공간을 떠도는 한태산도 이 무한루프 속에서 나중에 해독제가 개발돼서 풀려나고 동생을 구하기 위해 업로더를 타고 과거로 오다가 비행기와 충돌하는 것.
하지만 강서해는 자신의 다이어리를 매개체로 무한루프를 반복하는 가운데 조금씩 운명을 바꿔나가는 선택을 하게 되고 한태술, 아시아마트 박사장 일행등에게 정해진 운명이란 것은 없으며 인간의 욕심에서 벗어나 좀더 나은 선택을 한다면 운명이 바뀐다고 알려주게 된다. 정해진 운명이라면 자신은 정현기가 쏜 총을 맞고 하반신 불구가 될 운명이었지만 자신을 대신해 아시아마트 직원이 다치게 되고 박사장에게 줄기세포 치료제를 주는 장면이 바로 이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한태술은 강서해에게서 자신의 운명에 대한 정보를 얻는 방법에 대해 힌트를 얻게 된다. 극중 설정상 타임패러독스, 즉 과거의 자신과 업로더를 타고 온 자신이 겹치게 되면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기억을 습득하게 되는 것. 이를 통해 한태술은 자신의 운명을 바꾸는 시도를 하게 된다. 즉 "여자야 세상이야"라는 선택에서 처음으로 여자 강서해가 아닌 세상을 구하는 선택을 시도하게 되는 것.
시그마와 최종전을 앞두고 별안간 여봉선이 나타나 이전 루프의 한태술의 뼛가루를 담아와서 한태술에게 넘겨주고 사라진다. 즉 이 여봉선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한태술은 성당에서 자신이 시그마를 이기고 세상을 구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시도하게 되는 것.
하지만 그 결말은 시그마가 죽기에 핵전쟁이 발발하지 않게되고 강서해와 영원한 이별을 하는 것이라고 한태술은 늘 생각해왔던 것. 생각했던대로 시그마가 사라지고 핵전쟁이 발발하지 않게 되어 강서해가 사라지나 했지만 강서해는 사라지지 않는다. 시그마를 대신해서 에디김이 흑화하여 다시 "여자야 세상이야"라고 선택을 강요한다.
여기서 비로서 한태술은 선택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여자야 세상이야"라는 이지선다는 사실 둘다 꽝이었다는 것. 즉 정답은 자신이 소멸하는 것. 그것만이 무한루프가 끊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 한태술은 강서해와 세상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로 하고 자살하게 된다. 그리고 무한루프 속에 누적된 아시아마트 박사장 일행, 아그네스 김 수녀로 살아온 김서진 등등 업로더로 과거로 넘어온 자들이 사라지고 무한루프가 해소되는 듯한 소멸되는 연출이 일어난다.
하지만 아직 루프는 한번 더 돌아야 한다는 것을 강서해의 아버지의 형사수첩이 사라지지 않음으로서 암시되는 것. 한태술이 자살해서 업로더가 완성될 가능성이 사라지고 무한루프가 반복되는 상황이 종결된것 같지만, 이미 형 한태산이 한태술이 설계한 업로더의 설계자료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극중 한태산은 시그마에게 포획되어 김서진이 만든 시공간을 떠돌게 되는 약을 맞고 시공간을 떠돌고 있는 중입니다. 강서해를 구하기 위해 시공간을 떠돌게 되는 약을 맞고 강서해를 구하고 자신이 시공간을 떠돌게 되는 선택을 한 한태술 앞에 나타나 한태술에게 자신이 가진 해독약을 주사하면서 한태술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언제나 나는 동생인 한태술 옆에 있을거라고 말하죠. 즉 한태술이 본 형 한태산의 환영은 실제로 시공간을 떠돌면서 동생인 한태산이 가끔씩 보게되는 형의 모습이었다고 한다면 시공간을 떠돌면서 한태술 옆에서 자신의 카메라로 각 루프의 한태술의 모습을 찍어왔던 것.
결국 한태술이 자살하는 선택으로 시그마의 무한루프가 깨지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게 되고 한태산이 여봉선을 통해 한태술에게 타임패러독스를 일으켜 한태술이 시그마의 계획을 무너뜨리게 되지만 그 과정에서 동생이 자살하는 결말이었기에 표정이 어두웠던 것. 즉 마지막 루프로 한태산이 동생을 구하는 계획을 발동하게 됨 마지막의 순간에 계속 동생에게 이전 루프의 시신을 접촉시킴으로서 미래의 정보를 동생 한태술에게 전달하는 방법을 쓰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한태술의 선택에 가려 사람들이 많이 간과하지만 한태술의 형 한태산의 선택은 항상 죽게 되는 자신의 동생 한태술을 구하는 것. 그래서 한태술에게 직접 위험을 알리러 오다가 비행기와 충돌해서 사망하거나 아니면 한태술에게 오게 되는 강서해를 떼어놓으려다가 시그마에게 붇잡히는 등 고난을 겪게 되는 것 강서해가 한태술과 같이 있으면 위험하다는 것 동생에게 직접 경고하는 것도 안 되고 또 강서해를 떼어 놓는 계획도 실패하면서 자신의 선택으로 동생을 살리려는 노력이 아니라 동생의 죽음을 단순히 막는 것이 아니라 타임패러독스 현상을 이용해서 계속 루프를 반복하면서 각 루프마다 치명적인 선택을 제거해나가는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음.
극중 시그마는 이미 완성된 업로더를 가지고 있었다. 단순히 업로더 설계도를 얻기 위해 한태산을 찾아다는 것은 아닌 것. 한태산은 한태술이 최초로 완성한 업로더의 코딩자료를 가지고 있기에 시그마가 쫓아다닌 것이다. 한태술이 한번만 가동하게 설정해 놓은 업로더를 해제하여 다시 가동시키거나 아니면 자신이 한태술의 업로더의 자료를 이용하여 새로운 버전의 업로더를 완성시키게 되는 것일 수도 있다. 바로 아시아마트의 박사장이 가지고 있는 다운로더가 바로 이 버전의 업로더일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극중 업로더와 다운로더의 설정이 불명확 하지만 아마도 두 버전의 차이는 여기에서 기인하는 것이 아닐까? 여하튼 간략하게 말하자면 미래에 시그마의 통제하에 있는 업로더를 한태산이 통제하게 되는 루프가 발생하게 되는 것.
빙빙에 의해 아시아마트 박사장이 업로더를 타고와서 가정폭력을 저지르는 과거의 자신을 살해하는 무한루프가 저지되는 것도 이 반증이 아닐까 생각된다. 빙빙에 의해 아시아마트 박사장의 자기살해가 저지되면 업로더를 타고온 박사장은 소멸되어야 하지만 실제로 소멸되는 연출에서 소멸되지 않고 그대로 존재한다. 아마도 업로더를 타고 온 박사장이 아니라 한태산과 협력하여 과거로온 박사장으로 대체되어서 빙빙앞에서 소멸하지 않고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 실제로 과거의 자신을 살해하는 것을 포기하고 빙빙에게 바로 빙빙의 엄마에게 돌아가자고 이야기 하는 대사를 곰곰히 유추해본다면- 아시아마트 박사장의 아내이자 빙빙의 엄마는 빙빙과 함께 업로더를 타고 오다가 행방불명되었기에 빙빙은 자신이 싫어하는 아버지 곁에 자신의 존재를 숨기고 어머니가 업로더를 타고 오기를 기다리는 설정이었다 즉 빙빙의 선택으로 아버지 아시아마트 박사장의 선택이 바뀌고 어머니의 미래까지도 바뀌어서 현실속에 존재하는 것- 극중 단속국의 존재는 시그마를 통한 업로더로 시그마가 자신의 세력을 늘리는 것과 별개로 별도의 다운로더를 이용해서 시그마의 무한루프를 깨려는 노력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단속국이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리고 이번에는 형 한태산이 업로더를 가동하여 과거로 여봉선을 비밀리에 보내게 되는 것. 한태산 자신을 보낼 수도 있지만 한태산 본인이 한태술과 접촉하여 시그마를 막으려는 시도는 이전 루프에서 실패하였기에 이번에는 자신이 아닌 여봉선을 보내게 되는 것일수도 있다는 추측. 시그마의 감시를 피해 이전 루트에서 생사불명이 된 여봉선을 과거로 보내 한태술에게 이전루프의 한태술의 시신과 접촉하게 하여 시그마의 무한루프를 깨게 하는 것. 여봉선이 그 임무를 완성하고 사라지는 것은 이를 알게된 시그마가 과거의 여봉선을 죽이게 되거나 아니면 이로 인해 시그마가 설정한 무한루프가 깨지게 되어 여봉선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라고 추측이 된다.
극중 시그마가 단속국을 만들게 되는 것은 이 한태산에 의한 루프를 막기 위해 단속국을 만들어 업로더를 타고오는 사람들을 감시하는 것이라고 역시 추측된다.
이 마지막 루프는 한태술이 업로더를 완성시켜 시그마에 의해 반복되는 루프가 아니라 한태술이 자살하게 됨으로서 시그마의 속박에서 벗어난 한태산이 비로소 업로더를 시그마가 아닌 자신의 통제속에서 과거로 사람을 보내게 됨으로서 발생하는 루프인 것. 이 마지막 루프에서는 16화에서 자살하는 한태술이 강서해를 위해 문이 고장난 벙커를 고쳐주게 되어 강서해의 어머니가 핵전쟁에서 죽게 되는 운명을 벗어나게 해주게 되고 이를 통해 강서해의 트라우마를 치료하게 되는 루프인 것.
또 극중 강서해의 아버지의 형사수첩이 사라지지 않음으로 강서해의 아버지가 이전 루프의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며 이는 강서해의 아버지가 시그마에게 살해되는 운명도 비켜가게 된다는 것을 암시해준다. 아시아마트 박사장도 자신이 자신을 죽이게 되는 운명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 시그마는 이번 루프에서는 이전 루프의 시그마가 남긴 정보가 아니라 강서해의 아버지가 남긴 형사수첩을 통해 과거의 정보로 악행을 저지르게 되는 것. 하지만 이번에는 강서해의 아버지의 형사 수첩에는 김서진의 어머니의 루게릭병을 이용해 김서진과 김서진의 아버지를 포섭하여 이후 타락시키는 과정이 형사수첩에 기록되어 있지 않기에 김서진의 흑화가 발생하지 않게 되어 김서진도 구원받고 김서진과 에디김이 원만하게 사이가 좋아져서 에디김이 흑화되는 가능성도 사라지게 되는 것.
박사장에게 줄기세포 치료제를 주는 장면이 바로 이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나중에 빙빙이 자신의 아버지 아시아마트 박사장이 과거의 자신을 살해하는 운명을 가로막는 것이나 정현기가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업로더를 타고 돌아가는 루프가 깨지는 등 강서해가 포기하지 않고 마치 디도스 공격처럼 철옹벽같은 시그마의 무한루프를 반복하는 가운데 시그마의 무한루프가 미세하게 균열이 가게 되고 아시아마트 박사장이나 정현기등의 인물들이 조금씩 요동을 치게 되는 것. 미세한 진동은 마침내 거대한 파도가 되어 나비효과를 일으키게 되고 시그마가 자신이 설정한 무한루프의 통제력을 잃는 순간이 닥쳐오게 된다.
즉 무한루프를 반복하는 가운데 조금씩 상황이 좋게 바뀌게 되어 극중 마지막 비행기 씬에 이전 루프의 한태술의 기억이 덮어씌워지게 되고 한태술과 강서해가 비행기를 타고 하와이로 여행을 떠나게 되는 결말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9.5. 의견 5
의견 4의 해석과 대부분 비슷하지만, 서해와 태술의 비행기 씬에서 사람들이 있다가 갑자기 없어진다는 부분이 '그 사이에 다시 결말이 바뀐' (즉, 그 사이에 새로운 일이 발생해 버린) 상황이 아니냐고 볼 수도 있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즉, 원래 의견 3처럼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되었으나 그 사이에 또 무언가 변수가 발생해 모든 상황들이 바뀌어 버린 것이다. 그러나 이 경우 강서해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사라진 것을 설명하기 어렵다.9.6. 의견 6
비행기 장면이 시그마가 조작한 장면이라는 설. 결혼식 씬을 보면, 전혀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결혼식 장면이 나온다. 물론 한태술이 미래의 개입 없이 업로더를 만든 경우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기엔 아직 대기업 회장일 한태술의 결혼식에 기자는 커녕 시그마의 개입이 없으니 아직 있을 형, 혹은 김서진이나 에디 킴도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해리포터에서 볼드모트가 해리가 보는 장면을 인위적으로 조작한 것처럼, 시그마가 한태술이 타임 패러독스로 미래를 파악할 가능성을 상정하고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혀 놓고 결혼식처럼 조작해 놓은 기억일 수도 있다. 이 설에 따르면, 단속국과[9] 아시아 마트 쪽에서 한태술을 반복적으로 죽이는 장면은 물론 마지막의 비행기 장면 모두 시그마의 조작일 가능성이 있다. 한태술이 기억 속의 미래를 신뢰할 수 없게 만들거나, 아시아 마트와 협력할 가능성을 줄이거나, 혼란을 주기 위해서.10. 시즌 2?
시청률은 좋지 않았으나, 넷플릭스에서 1-2위의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해외에서도 평이 괜찮은 편이라 시즌 2가 가능할 수도 있지 않냐는 말이 있다. 의견 2를 고려 했을 때, 현재 한태술은 죽었으나 새로운 루프의 한태술은 또 다른 이야기를 펼칠 수 있게 된다는 것. 만약 다른 루프의 한태술에 대한 새로운 시즌이 나온다면 제작진을 교체해 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줄을 잇고 있다. 소재는 흥미롭고 배우들 연기력도 좋았는데 제작진의 무능한 연출로 인해 평가가 상당히 갉아먹혀진 케이스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루프를 더욱 능력있는 제작진들이 만들어 주면 어떨까 하는 의견이 있다.11. 기타
-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시지프스에서 이름을 따왔다. 시지프스는 고대 그리스어로 "Σίσυφος"라고 표기하는데 이 앞 글자인 " Σ(시그마)"가 세계관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드라마의 로고나 티저 속 인물들에게도 이 표시가 있다. # 제목이 시지프스이기 때문에 루프물로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다.
- 부부 작가팀으로 알려진 이제인-전찬호[10] 작가들은 2016년 SBS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S와 미니시리즈 드라마 집필 계약을 맺고 이때부터 《시지프스: the myth》 극본을 집필했으나, 드라마의 제작이 번번이 무산되어 결국 2018년에 작가들은 집필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후 스튜디오S는 강철웅 작가가 하차한 SBS 드라마 《 운명과 분노》의 나머지 집필을 할 것을 제안했고, 이제인-전찬호 작가는 2018년 12월부터 2019년 2월까지 방영된 나머지 회차 5~40부의 《운명과 분노》 극본을 맡아 집필하였다. 그러다 스튜디오S가 《운명과 분노》 종영 후에 집필료를 작가들에게 주지 않으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작가들은 집필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집필료 지급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스튜디오S는 집필 계약에 따라 작가들이 미니시리즈 드라마 집필 의무를 다할 때까지 해지할 수 없다고 맞고소를 했다. 2020년 10월 30일 최종적으로 법원은 작가들의 손을 들어줬다. 《시지프스: the myth》 제작 무산의 과실은 스튜디오S에게 있고, 작가들은 《운명과 분노》를 집필했기 때문에 계약 의무를 모두 수행한 것이며, 집필료 미지급도 해지 사유로 볼 수 있다고 하였다. 기사 따라서 JTBC와 《시지프스: the myth》를 하기로 한 것은 스튜디오S와 갈등 후 해지 통보를 한 시기 이후로 보인다.
- JTBC로 2017년 이직한 진혁 PD가 JTBC에서 처음으로 연출하는 드라마로 100% 사전 제작이다.
- 조승우는 《 라이프》 이후 3년 만에 JTBC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으며 박신혜의 첫 JTBC 드라마 출연작이다. 조승우와 박신혜는 영화 《 도마뱀》 이후 15년 만에 같은 작품에 출연한다.
- 촬영은 2020년 5월 초에 시작해서 11월 말에 종료되었으며, 조승우의 경우 ' 비밀의 숲 2' 촬영으로 인해 7월 초부터 '시지프스' 촬영에 합류하였다.
- 메이킹이 후한 편이다.
- 1화에서 추락할뻔한 여객기의 편명이 공교롭게도 007편 이었다.
-
3화에서
조선족에게 "저 불체자 새끼들 그냥 싹 다 잡아가야 되는데." "야, 너희들 나라로 돌아가라고 이 거지 같은 새끼들아."라는 조선족에 대한 혐오를 드러내는 대사가 대놓고 등장하기도 했다. 극중장면은 곧 미래인이 도착할 전송지점의 상황을 보여주기 위한 연출로, 주 갈등관계인 미래인-현대인의 대립이 원주민-이민자의 관계로 이미 현존하고 있다는 메시지 일 수도 있다. 실제로 이 직후 단속국이 들이닥치는데, 단속국의 위장이 출입국관리소 소속인 것은 묘한 부분. 이 지적과는 별개로 대사나 표현 등이 문제가 될 것 같다면, 극중 상황과 캐릭터의 성격, 그 캐릭터의 극내 비중과 역할 등을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 이민자에 대한 혐오표현으로 가득찬 영화지만 결국 혐오자에 대한 풍자 블랙 코미디인
나이브스 아웃을 생각해보자.
- 12화에서 던져준 '줄기세포'의 올바른 영문은 'STEAM' CELL이 아니라 'STEM' CELL이다.
12. 관련 문서
[1]
부부 작가팀으로 경력이 있긴 하나, 입봉작이라고 봐야한다. 자세한 것은 문서의
여담 참고.
[2]
실루엣만 보이는 티저 포스터 속 인물은 '시그마'라고 불린다고 한다.
링크
[3]
'시그마' 티저 포스터에 각기 다른 5개의 메시지를 적어서 서울 도심 속 5개 버스 정류장에 광고를 게시했다.
링크
[4]
시지프스 컴필레이션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Fight For Love (Aria for Myth)'의 한국어 버전
[5]
1위는
부부의 세계.
[6]
참고로 14화에서 한태술과 에디김의 작명이
니콜라 테슬라와
토머스 에디슨의 관계에서 따온 것임을 암시하는 대사가 드러났기도 해서 태술-에디의 관계는 이 인물들을 참고하면 된다.
#)
[7]
아이러니하게도
미투 운동은 작중 내용처럼 여성이 남성 유력자를 끌어내리기 위한
마녀 사냥 용도로 변질된지 오래다. 대표적 사례가
케샤의 닥터루크 무고사건이며, 국내에서도 김흥국,
김어준 등이 거짓 미투로 피해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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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태술의 자살로 인해 업로더 개발에서 파생되는 미래 전체가 사라졌다면 미래로부터 영향을 받은 첫 장소가 1화의 비행기가 아니라 퀀텀앤타임이 시그마에게 투자받기 전으로 갔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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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국은 한태술을 죽일 필요가 없다. 한태술만이 업로더를 개발할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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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경력으로는 2012년 최지영 PD와 공동 집필한 단막극 《
KBS 드라마 스페셜 - 또 한번의 웨딩》, 2015년 SBS문화재단 제2차 극본공모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상 수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