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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다카 박스
메다카 박스의 분기별 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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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
불가역의 파괴자 不可逆的破壊者 / Irreversible Destroyer 영웅의 메아리 英雄のエコー / Echo of a he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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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 인간 (악마 신체)[1] | ||||
나이 | 5,000세 이상 | ||||
직업 | 용사 (이전) | ||||
소속 |
이름 불명의 나라 (이전) 시라누이 마을 (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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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다카 박스 시라누이 모른다 편에 등장하는 인물로, 메다카 박스의 최종 보스격 인간이다.2.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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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무 나지미를 고무줄 하나로 즉사시키는 모습 |
천 년에 한 명 정도는 나오거든. 그렇게 논리와 상관없이 승자라는 사실이 정해져 있는 인간이.
- 아지무 나지미, 메다카와의 대화 중에서
- 아지무 나지미, 메다카와의 대화 중에서
5천 년 전, 난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 녀석과, 이이히코와 대치했었어. 부끄럽게도 당시의 난 이 작자 시시메 이이히코에게 적게 견적을 내더라도 1억 번 넘게 패배했지. 당시에도 스킬은 1경이 넘었고 단말도 상당수 있었지만, 그런 건 아무런 보템도 되지 않았다. 최종적으로 난 전투를 회피함으로서 '목적'을 달성했어.
- 아지무 나지미, 이이히코의 강함을 설명하며
명실상부한 메다카 박스의
세계관 최강자로,
아지무 나지미와
쿠마가와 미소기조차 상대 자체가 안 될 정도로 강력하다. 능력만 해도 1경개가 넘고 미소기를 어린아이 취급할 정도로 넘사벽인 나지미를
고무줄 튕기기 한 번으로 절단내는데, 고작 15초만에 벌어진 일이며 나지미의 말에 따르면 이런 승부가 억 단위로 벌어졌는데도 결국 승리할 수 없어서 전투를 회피했다고 한다. 심지어 미소기는 올 픽션이 봉쇄당하는 바람에 가벼운 주먹질 한 방으로 리타이어당했다.- 아지무 나지미, 이이히코의 강함을 설명하며
이이히코가 아지무 나지미를 초 단위로 죽일 수 있는 이유는 그가 작품의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즉, 극강의 주인공 버프를 받은 인물인 셈.[2] 아지무의 설명에 의하면 메다카처럼 승리가 이미 결정되어 있는 인간이라고 한다. 다만 이전까지는 언급이나 떡밥도 없던 인물이 갑자기 튀어나와서 기존 최강자들을 한순간에 정리하는 모습 때문에 상당한 밸붕과 논란을 불러오기도 했다.
2.1.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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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능력
순수 근력으로 따지면 메다카조차 아득히 넘어서는데, 평범한 고무줄로 인간(아지무 나지미)을 절단내는 파괴력을[3] 낼 수 있으며, 안경으로 메다카의 공격들을 가볍게 받아치는 어이없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한다. 이후 프론트 식스의 멤버들의 다굴에 쓰러지지만, 거기에 대한 시시메 이이히코의 감상은 "너무 기분좋아서 자버렸다."며 그 공격들을 모조리 마사지 취급하는 압도적인 내구력을 선보인다. 이후에도 시라누이 한텐이 모는 스텔스 지프차에 치여 날라가지만 상처 하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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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보정
아지무가 인정한 이이히코의 진정한 능력. 이미 승리가 결정되어 있기 때문에 무슨 짓을 해도 절대로 패배를 피할 수가 없다. 단순한 주인공 보정을 제외해도 이미히코가 일종의 메타픽션 캐릭터이기 때문이기도 한데, 작중에서 메다카 박스는 하나의 이야기이며 작품의 주인공은 이이히코라는 말이 나온다. 5,000년 전에 그가 정의로운 영웅이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대놓고 노린 설정이다. 다만 이 능력을 이이히코만 지닌 것은 아니며, 수천 년 후에 태어난 쿠로카미 메다카 역시 지니고 있다. 물론 정면에서 압도적으로 털리고 죽임당한 것을 보면 기본 스펙 차이가 워낙 심해서 별 소용은 없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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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역의 파괴
일종의 패시브와 같은 능력으로, 이이히코가 입힌 피해는 절대로 복구되거나 치유되지 않는다. 자연치유나 인공적인 치료(스킬 포함)를 전부 포함하며, 단순히 생명체가 아니라 무생물에게도 적용되는 능력으로, 어째서 그가 '파괴자(Destroyer)'라고 불리는지 단번에 설명한다. 작중에서는 쿠마가와 미소기의 능력인 올 픽션조차 사용이 봉쇄되는 것으로 나오는데, 애초에 복구 자체가 불가능하다보니 올 픽션으로 자신의 상처나 피해, 죽음을 없던 것으로 할 수조차 없는 것이다.[4] 심지어 공격을 계속할수록 위력이 증가해서 길게 시간을 끄는 것이 불리해진다. 파훼법이 없는 건 아니지만 증가된 위력은 이이히코를 쓰러트리거나 아니면 본인이 원해서 조절하지 않는 이상, 절대로 줄어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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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누이 일족 빙의
이이히코는 일종의 영혼 상태이기 때문에 정해진 형체가 존재하지 않는 대신, 시라누이 일족 한정으로 빙의가 가능하다. 그러나 불완전한 상태에서 빙의를 시도한다면 온전한 컨트롤이 힘들어진다는 패널티가 존재하며, 최후에는 이로 인해 자신의 '불가역'을 얻어맞고 최후를 맞이했다.
3. 작중 행적
3.1. 시라누이 모른다 편
163화에서 등장하자마자 히토요시 젠키치와 쿠마가와 미소기를 완전히[5] 박살내고 쿠로카미 메다카가 다른 모든 이를 데리고 도망치는 동안 버티려고 한 안심원 상을 마이 고무 드립을 치며 고무줄 튕기기로 두 동강 내버리고 메다카보다 먼저 지프차에 도착해 새롭다는 드립을 친다.164화에서는 개신 모드를 발동해 쿠로카미 팬텀으로 덤벼드는 메다카의 뒤를 잡은 뒤 '싸움에는 순서가 있다. 그 천천히 움직이는 기술은 네게 어울리는 무기를 준비한 다음에 파악해주마'라고 한다. 그러면서 젠키치의 안경을 무기라며 손에 장착한 후 전투 개시. 눈 깜짝할 사이에 메다카의 한쪽 어깨를 완전히 파괴한다. 그 파괴된 부위는 메다카의 괴물 회복력으로도 낫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이이히코가 세계에 준 대미지는 그 후 결코 회복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 후 메다카를 완전히 파괴하려다 지나가던 평범한 미야코노죠 오도의 전격에 의해 저지된다.
이후 오우도와 함께 나타난 프론트 식스의 멤버들의 다굴에 쓰러지지만, 거기에 대한 시시메 이이히코의 감상은 "너무 기분좋아서 자버렸다."며 그 공격들을 모조리 마사지 취급[6]하는 압도적인 내구력을 선보인다. 이후 시라누이 한텐이 모는 스텔스 지프차에 치여 날라간 후 지프차에서 뛰어내린 한소데를 자기에게도 소중한 몸이라 하며 구한 후 메디카와의 재전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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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저렇게 초월적으로 강함에도 지켜야 할 땅도 백성도 사랑하는 사람도 없는 현대의 이이히코는 사는 것 외에는 살아갈 목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한소데가 없으면 시시메 이이히코가 곤란한 이유가 여기서 비롯된다. 시라누이 한소데는 차세대로서 시시메 이이히코를 계승해야 하기 때문이다. 덧붙여 '하계'라는 단어를 언급하여 메다카 박스에 인간 세계 이외의 세계가 있을지 모른다는 복선을 깔게 되었다.
시라누이 한소데가 츠루바미 후쿠로에게 납치당하자 극도로 열받아, 시라누이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츠루바미 후쿠로를 기습해서 죽여버린 후, 메다카와 재전을 가지게 되었다. 우선적으로는 자신의 방어기로 메다카의 공격을 반사해 심장이 멎은 시체로 만들어버렸지만, 스타일로 피를 진동시켜, 부활한 메다카의 신기술 쿠로카미 파이널에 당해버리고 말았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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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달을 막기 위해 혼자 남은 메다카 앞에 등장하는데, 정확히는 시시메 이이히코의 잔재라고 한다. 공포로 떠는 그녀를 붙잡아 진정시키며, 그녀에게 영웅으로서 조언을 해주고 인생에 어떠한 후회도 없냐고 묻는다. 메다카는 자신의 삶은 보름달처럼 가득하다며 완벽한 인생이었다고 말한다. 이후 시라누이 마을에 돌아와 한텐, 한하바(오비)와 함께 단란하게 차를 마시며 대화한다. 젠키치 같은 일반인에게 당하는 영웅은 더이상 보존할 필요가 없다는 한하바의 말을 듣고 이이히코도 그것을 수긍한다.
여담으로 그의 '불가역의 파괴'는 스타일에 가까운 무언가라고 한다. 그가 소멸함으로서 그 효력이 사라졌다고. 그 뒤에 미래로의 부케 토스 편에서는 쿠로카미 메다카를 막아서는 100인 중 하나로 등장했다. 잔재라서 그런지 메다카에게 완벽히 털려버린다. 다만, 메다카가 그 세에 더 강해진 것도 감안해야 할 것이다. 달을 파괴하고 돌아오면서 휩쓸린 트러블들이 예사롭지 않은데 우주적 스케일의 사건은 기본이고 빛과 어둠의 개념전쟁에까지 휘말렸다고 한다.
4. 평가
이전까지 있던 최강 논쟁을 종식시킨 진정한 세계관 최강자지만 캐릭터의 인기나 평가는 영 좋지 않다. 온갖 개성적인 악역들로 인기를 끌었던 메다카 박스의 최종 보스로는 상당히 아쉬운 캐릭터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생김새도 그냥 뿔난 괴물일 뿐이고, 쿠마가와나 아지무가 자신만의 사상과 목적이 뚜렷했던 것에 비해 이이히코는 그냥 살아가는 게 목적일 뿐이고 별 달리 신선한 사상도 없다.자기 자신의 설정만으로 충분히 사기캐였던 쿠마가와나 아지무에 비해서 이이히코는 '아지무를 한 방에 죽임'이라는 상대적인 강함으로 최강자 자리를 얻었을 뿐이지 작중 연출은 그냥 무지 힘센 거인일 뿐이라 임팩트가 약하다는 평이 있다. 심지어 종신 모드로 각성한 메다카와의 싸움에서 생명의 위협을 느끼자 맞아주겠다고 해놓고 피해버리거나 원래 예정보다 일찍 한소데의 몸으로 갈아타 기습하는 졸렬한 모습도 보였다.
작가의 성향을 생각하면 애초에 설정싸움 자체를 모두 무의미하게 만들어버리려고 만든 캐릭터라는 해석도 있다. 메다카 박스가 능력자 배틀물이 되며 능력의 설정 관련도 자세해지며 자연스럽게 설정 싸움이 일어났는데, 작품이 완결되는 김에 설정싸움도 완결시키고자 " 니들이 빠는 캐릭터 얘 하나면 모두 몰살 가능"으로 싸움을 끝내고자 넣은 캐릭터라는 해석이다. 니시오 이신은 칼 이야기에서도 완성형 변체도를 통해 이러한 "서로 충돌하는 설정 중 누가 더 강한가 하는 설정 싸움은 무의미하며, 완성도가 더 높은 쪽이 승리하며 맨 끝에는 단 하나의 완성형이 다 이긴다"는 구도의 이야기를 집필한 적이 있다. 즉 메다카라는 변수가 없었다면 시시메 이이히코가 메다카 박스 세계관에서는 그런 맨 마지막에 남는 설정의 역할을 한다는 뜻이다.
[1]
시시메의 원래 육체는 이미 죽었고 현재는 일종의 영혼이 되었다.
[2]
사실 작가가 파워 밸런스나 설정을 잘 안 지키는 사람으로 유명해서 이런 걸 하나하나 따지면 복잡해진다(...).
[3]
고무줄로 세게 맞으면 따갑거나 아플 수는 있겠지만, 당연하게도 피부가 절단되거나 날라가는 일 따위는 일어나지 않는다.
[4]
쿠마가와는 이이히코에게 한 대 맞고 리타이어당했다. 애초에 본체의 내구력은 평범한 인간과 다를 것이 없는만큼, 올 픽션이 완전봉쇄된 상태에서 싸우는 것과 마찬가지인 이이히코는 쿠마가와 입장에서 극상성이나 마찬가지다.
[5]
이 완전히라는 말은 밑에 이유가 나온다.
[6]
모기 취급 당한 젠키치나 공기 취급당한 쿠마가와보다는 나을지 모르지만. 어쨌든 막장 밸런스.
[7]
쿠로카미 파이널로 시시메 이이히코를 쓰러뜨린 것에 대해 대해 말이 많은데, 스타일이 언어란 점에 비추어 볼 때 쿠로카미 파이널이 만드는 진공 상태로 인해 시시메 이이히코가 당한 게 아닐까 추측된다. 시시메 이이히코의 능력들이 스타일에 가깝다는 설명이 나왔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다.
[8]
4년 빠른 교체여서, 육체는 여전히 소녀의 것이라고 한다. 다만, 그렇다고 해도 전의 육체는 100년 이상이나 쓰던 거라 너무 낡았기에, 현재의 것이 훨씬 우수하다고 한다.
[9]
몸의 주도권이 시라누이에게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