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8년 태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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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태풍 |
제19호 솔릭 → 제20호 시마론 → 제21호 제비 |
2018년 제20호 태풍 시마론 | ||
위성사진 | ||
진로도 | ||
활동 기간 | 2018년 8월 18일 21시 ~ 2018년 8월 24일 21시 | |
영향 지역 | 괌, 일본 | |
태풍 등급 | 4등급[JTWC] | |
10분 등급 | 매우 강한 태풍[JMA] | |
태풍 크기 | 중형(직경 850km) | |
최저 기압 | 950hPa | |
최대 풍속 | 1분 평균 | 59m/s |
10분 평균 | 44m/s | |
피해 | 사망자 | 3명 |
피해총액 | 3,060만 달러[3] |
8월 18일 21시에 미국 괌 북서쪽 해상에서 발생하였다.[4] 한국에서는 사악한 경로를 보이는 앞선 태풍에 밀려 다소 묻혔으나 8월 23일 ~ 24일경 두 태풍이 상당히 근접해 후지와라 효과를 보일 가능성도 점쳐졌다. 결국 시마론의 영향으로 솔릭은 당초 예상보다 많이 동편향된 진로로 한반도를 통과했다.
또 시마론은 솔릭의 이동 속도를 크게 늦추어서, 솔릭의 이동 속도는 한때 사람이 걷는 속도인 4km/h까지 떨어져 거의 정지 상태로 제주도 인근에 머물렀다. 이 때문에 제주도는 긴 시간 동안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었고 큰 피해가 발생했다.
2. 태풍의 진행
2.1. 18일
현재 까지는 일본 시코쿠 상륙이 점쳐지고 있으나 북태평양 고기압의 발달에 따라 진로의 변동성이 있을 수 있다.
2.2. 20일
8월 20일 22시 30분 기상청 태풍 통보문에 의하면, 시마론은 일본 시코쿠를 강타하고 동해상으로 진출한 후, 홋카이도를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영향권이 겹칠 시, 최대 강수량이 1000mm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시마론은 솔릭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피해가 좀 많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2.3. 23일
8월 23일 오후 8시~9시 사이에 일본 시코쿠에 있는 도쿠시마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후 빠른 속도로 일본 열도를 관통하여 24일 0시 이후에는 일본 열도를 빠져나가 동해로 진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솔릭보다 한참 뒤에 있었지만 한반도와 일본열도에 각 태풍의 상륙시점은 그야말로 엇 비슷한 정도가 되어버렸다. 게다가 솔릭의 속도도 빨라져 또 서로 영향을 받을지도 모른다.
2.4. 24일
8월 24일 오후 9시경 일본 홋카이도 남서쪽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
3. 피해
발생 초기에는 19호 솔릭에 비해 약한 위력이라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나중에 가서는 솔릭의 전성기에 필적하는 위력으로 강해졌고, 솔릭이 시마론 때문에 느려져서 세력이 많이 약해진 상태로 한국에 상륙한 반면 시마론은 오히려 이동 속도가 더 빨라졌고 때문에 강력한 위력을 유지한 채로 일본을 직격하게 되었다.태풍의 강우대가 지나는 지역에서는 5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곳곳에서 40m/s의 돌풍이 몰아쳤다. 고베에서는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여 10만 명의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심지어 그 거대한 풍력 발전기가 강풍에 쓰러져 박살나기도 했다.
이렇듯 엄청난 피해를 입은 일본, 특히 오사카에서는 며칠 후 더욱 지옥같은 일이 초래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