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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음옥단지의 등장인물. 엿보기마(覗き魔/Peeping Tom)라는 별명을 가진 배니싱 배척 부녀회의 일원. 길다란 후드 자켓을 입은 백발의 인물로 단지에 리비도 클로스를 뿌리고 있다. 입고 있는 후드 자켓은 몸을 투명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1인칭으로 보쿠를 쓴다. 자신의 남편은 '파파쨩'이라고 부른다. 하얀 머리카락과 의외로 순수한 면이 있는 성격, 작중 행적과 입은 옷의 능력을 볼 때 이름은 하얀 그림자란 뜻인 듯.2. 작중 행적
5편에서 첫 등장. 고다의 남편과 바람을 피다가 들켜서 고다에게 도망치고 있는 시키죠에게 리비도 클로스를 전해준다.6편에 사카쿠라의 집에 몰래 들어가서 자고있는 사카쿠라 앞에 리비도 클로스를 놓아준다. 이후 요시다가 사카쿠라를 제압하는 모습을 다른 부녀회의 회원들과 같이 지켜보았다.
8편에서 얼굴과 이름이 정확하게 드러났으며, 엿보기마라는 별명답게 사나모리가 괴롭힘 당하는 걸 캠코더로 촬영하고 있었다. 이후 하세가와의 방에서 이카야마의 리비도 클로스가 완성되자 키리타니의 명령을 받고 이카야마에게 리비도 클로스를 주러 간다.
남편과의 사이는 좋긴 하지만 아내의 부끄러움이 워낙 심해서 제대로 성관계가 안되는듯. 14화에서는 주인공의 상태를 관찰하고 이를 부녀회장에게 보고하다가 요시다가 억지로 산 우국상사의 이불을 보고 이것도 보고할까 고민하다가 자기가 그녀에게 그렇게까지 할 의리는 없다며 생각을 접는다.[1] 부녀회의 일원들 중 유일하게 눈에 띄는 악행이나 뒤틀린 성격을 보여준 적이 없으며 리비도 클로스의 전달이나 상황 관찰 같은 간접적인 협력만 하고 있으며 부녀회장에 대한 충성심도 약해보인다. 남편도 선량한 사람이라 뭔가 사정이 있을 듯. 리비도 클로스를 사용하는 사람이니 정상은 아니겠지만 최소한 다른 부녀회원들처럼 타인이 고통스러워하는 걸 보며 비웃거나 즐거워하진 않으며 부녀회원들 중에서는 그나마 제일 성격이 나아보인다. 시라카게의 대사나 감정표현이 적어서 그렇게 보이는 면도 있지만.
3권 부록만화인 변태 유부녀들의 쓰레기수거일 소동을 보면 부녀회의 사람들이 처음 등장하는 신에서도 잘 안보이게 동료 뒤에 반쯤 숨어서 등장해서 존재감이 적어보이며, 모성마 아이젠과 그나마 가까운 사이로 묘사된다. 평소에도 전면에 나서거나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말도 적고 그나마도 조용하게 말하며 뒷좌석이나 구석에 머물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쇼다는 같은 행동대원인 츠지사키, 안도와 어울려서 같이 몸을 씻겨주는 장면이 나왔다.
23-3화에서 오래간만에 등장한다. 닌자처럼 방 천장에 달라붙어 하이바라에게 말을 걸면서 칸자키는 자신이 처리하겠다고 말한다. 하이바라는 우국상사에 대한 정보를 얻기위해서 필요하니 놔두라고 대답한다. 이에 시라카게가 하이바라는 칸자키에게 무른 거 아니냐고 따지자 하이바라는 너도 유부녀 아니냐고 쏘아붙이고 이에 당황해하다 사라진다. 칸자키처럼 위장 차원으로 맺어진 남편에게 정이 들어 진심으로 결혼 생활을 즐기는 모양.
음옥단지 26화에서 S급 유부녀들에 대한 소개에서 그녀의 실루엣이 나오는 걸 볼 때 S급 유부녀로 추정된다.
하이바라처럼 미확인 반사회 유부녀 조직의 일원으로 보이며, 잠입과 암살 담당인듯하다. 29-1화 이후 부녀회가 와해되어 버린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지는 알 수 없으나 이미 이용가치가 없어진 키리타니와 누마지리를 굳이 지켜줄 것 같지는 않다.
30-2화에서는 하세가와의 카오스 콘트롤러를 빼앗고 S급 유부녀를 단지에서 날뛰게 한 건 조직의 의도에 어긋난다며 책임을 추궁하고, 하세가와가 '투명화로 몸을 숨기기만 할 줄 아는 당신에게 질까보냐'라며 성벽 2차 개방을 하고 자신을 공격하자 '내 리비도 클로스는 암살 타입'이라고 말하며 그녀를 제압하기 위해 리비도 클로스 플루토의 힘을 개방한다.
31-1화에서는 압도적인 힘으로 하세가와를 관광시키고 제압한 후 고문한다. 시라카게는 조직이 추진하는 어떤 일의 완성이 머지않았다며 하세가와는 더 이상 조직에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이에 하세가와가 그렇게 따지면 시라카게의 남편도 마찬가지라고 도발하고 이에 분노하여 혼돈마 카타기리를 불러들인 후 하세가와를 능욕한다. 이후 요시다가 자신들 앞에 오자, 진실을 알고 싶다면 반사회 터널을 통해 단지의 심연으로 가보라고 제안한다.
32-1화에서는 암살마로 소개된다. 32-2화에서 요시다가 분노해서 네자코에게 다가가려 하자 목에 다가 투명한 칼을 들이대며 함부로 나대지 말라고 위협한다.
35-1화에서는 네자코가 자신의 어머니를 식물인간으로 만들었다는 걸 알고 분노해서 달려드는 마모루를 포박해서 제압한다.
36-1화에서는 리비도 클로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유부녀가 돼야 한다는 이유로 위장결혼을 할 당시의 일이 나오며, 화장실에 있다가 요시다의 몸을 차지한 라이코에게 자기 편이 되라는 회유를 받는다.
[1]
우국상사의 제품으로 방화, 방수, 방탄, 방독, 방인, 방폭이란 대사가 판매원인 칸자키 이외의 사람에게서 다시 강조되는 걸 보면 이것도 단순한 이불이 아니고 시라카게가 보고하지 않은 결과 예상외로 부녀회가 허를 찔리는 변수가 될 가능성도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