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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13:11:07

시게 영감

파일:우류 타츠오미 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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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D8A5D> 프로필
파일:시게 할배.png
이름 불명[1]
나이 불명[2]
생일 불명
신장 불명
직업 무직(홈리스[3])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야시로 코이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사나래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주변 인물5. 여담

1. 개요

공식 홈페이지 캐릭터 소개
-
홈리스를 노예 같이 부리던 희망의 집에서 우류의 도움으로 해방된 후, 여전히 우류의 메론빵 가게에 단골로 자주 오고 있다.

2. 상세

간판 걸 카린하고도 친해진 듯. 희망의 집에서 한구레들의 린치로 인해 오른 다리를 잃었으나, 여전히 밝은 표정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아직 직접적으로 우류에게 도움을 준 적은 없으나, 우류의 지지자인 것만큼은 틀림없어 보인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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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25일의 영상에서 우류는 키린쵸의 홈리스[4]들이 모여사는 곳에서부터 홈리스들이 실종되고 있다는 소문을 메론빵 가게의 단골손님인 여기자에게 듣게 된다. 우류는, 단골이었던 홈리스 시게 영감[5]이 한참 동안 메론빵을 사러 오지 않는다는 걸 문득 깨닫고 시게 영감의 거처를 찾아갔다가, 다른 홈리스에게서 시게 영감이 '희망의 집'이라는 곳에 반강제로 끌려갔다고 듣게 된다. 우류는 이미 희망에 집에 대해서 어느 정도 파악을 하고 있었는데, 그 실체란, 한구레 조직이 빈곤자와 홈리스들을 숙소와 식사와 일거리를 제공해준다고 꼬여서 고된 육체노동에 종사시키고 일이 끝나면 열악한 시설에 감금하고 도망치지도 못하게 하는 것이었다. 그 시설의 명칭이 바로 희망의 집. 반면, 건설공사 현장에서 건설 시공자는 희망의 집의 수용자들을 일용직 노동자[6]로 고용하여 그들에게 합당한 일당을 주고 있었으나[7], 한구레 조직은 비열하게도 희망의 집 수용자들의 일당을 갈취하고 오히려 무거운 빚을 지게 하는 수법으로 그들을 노예로 만들어 왔다.[8] 그 구체적인 수법이란, 더러운 숙소의 호텔보다 더 비싼 숙박비・한끼에 몇천엔이 넘는 저질 식사・생필품을 고가에 강매하는 것[9]들이었다. 게다가 탈출하려고 하면 가혹한 린치를 가해왔다.
이에 대해 이미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던 우류는 희망의 집에 잠입하려고 하는데, 평소처럼 '죽음의 냄새'를 맡고, 희망의 집 내부에서 수많은 이들이 살해당했다는 것을 직감한다. 우류는 수용자들에게 린치를 가하려던 한구레 놈들을 모조리 살해해버리고, 노예상태였던 수용자들을 전부 해방시켜준다.[10]

2023년 7월 3일 영상에서 시게 영감이 1년 반 만에 등장한다. 역시 우류와 가깝게 교류하고 있었으며, 우류는 정기적으로 시게 영감을 포함한 홈리스들에게 메론빵을 직접 배달까지 하는 정성을 보여준다. 시게 영감은 폐품 수집 등으로 얻는 소액의 수입으로 당당히 메론빵을 돈을 지불하고 구입해서 정기적으로 맛있게 먹으면서 즐거워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역시 시게 영감과 가깝게 지내던 홈리스들을 타겟으로 삼아 격투기 이벤트에 강제로 출전시켜 조롱거리로 만들고 부상을 입히고도 제대로 치료조차 해주지 않는 악질적인 한구레 집단이 있다는 것을 우류가 알게 된다.[11] 시게 영감은 우류의 정체와 우류가 얼마나 대단한 완력의 소유자인지 잘 알고 있었지만, 먼저 나서서 부탁은 하지 않았는데, 정의감이 발동한 우류가 먼저 나서서 가깝게 지내던 홈리스들을 위해 한구레 집단을 박살내게 된다. 우류는 자신이 홈리스인 척 해서 일부러 납치되어 격투가 벌어지던 현장에서 카린과 함께 일당들을 일망타진한 뒤 돌아와서 시게 영감에게 '이제 위험은 사라졌으니 편안히 지내시면 된다'면서 안심시킨다. 시게 영감은 '이야, 늘 그렇듯이 엄청 세구만!'이라면서 우류를 치켜세워준다.

4. 주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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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담


[1] '시게'가 성에 쓰이는 경우는 마루시게(丸茂), 시게미츠(茂光・重光) 또는 타니시게(谷繫) 정도인데, 이쥬인 시게오처럼 성이 아닌 이름의 일부를 줄여서 부르는 것으로 보인다. [2] 불명이나, 우류의 언급에 의하면 60대 후반인 걸로 보인다. [3] 노숙자라고 표현하면 틀린 것이다. 노숙(露宿)은 '지붕도 없이 이슬을 맞고 잠을 자서' 노숙인 것이다. 작중 도야가이에 등장하는 장로를 비롯한 홈리스는 물론 시게 영감조차도 방수가 되는 블루 시트를 지붕에 덮은 무허가 판자집을 짓고 그 안에서 생각보다 상당히 제대로 갖춰놓고 살고 있다. 따라서 '주소로서의 집' 또는 '자신의 명의의 집'이 없을 뿐 노숙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노숙자라고 부르면 안 되며, 홈리스가 정확한 표현이다. 이젠 한국 언론에서도 공식적으로 홈리스라는 용어를 쓰고 있다. https://youtu.be/BvmHh1glwsE?si=DDee4HDuwcagj7qm [4] 한국어 감각으로는 노숙자라 해야할 것 같지만, 일본에서는 노숙자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 홈리스는 '주소'로서 집이 없을 뿐 노숙을 하는 것이 아니며, 실제로 상당히 제대로 된 거처를 만들어서 거주한다. 작중에서도 방풍・방수 효과가 있는 블루 시트를 두른 판자집이 나왔듯이, 그런 무허가 건축물을 지어서 그 안에서 산다. 그리고 작중에서도 나왔듯이 매일 폐품을 수집하여 소액이지만 수입도 있다. 심지어는 태양열 발전과 냉장고와 위성안테나와 티브이를 갖춘 판자집에서 사는 홈리스가 있을 정도. 따라서 허가된 집이 아닐 뿐, 노숙을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노숙자로는 부를 수 없으며, 심지어는 진짜로 노숙을 하는 거지조차도 일본에선 홈리스(ホームレス)로 부른다. [5] 시게는 성은 아닌 것 같고, 이름에서 따온 별칭으로 보인다. 이쥬인 시게오의 시게처럼. [6] 여담으로 노동자 중 어느 빨간머리 남자 H빔 2개를 동시에 들고 가는 모습이 나온다. [7] 따라서 이런 사건의 대부분의 경우, 건설 시공주는 합법적으로 일당을 지급하기에 불법도 아니고 혐의가 전혀 없다. 그 임금을 시설측이 가로챌 뿐이다. [8] 그리고 이런 시설을 운영하고 복지법인으로 인정받으면 국가로부터 엄청난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 같은 이치로 장애인을 많이 고용하는 법인도 상당한 지원금을 받는다. [9] 사타케 아이린 지구에서 이와 비슷한 수법에 당한 적이 있다. 이 수법들은 만화가 아니라 실제로도 벌어지는 일들이다. [10] 당연히 시게 영감도 해방되었으며, 시게 영감은 자신을 구하러 온 우류를 즉시 알아보았고, 우류가 한구레들을 처치하는 것을 전부 지켜봤으니 우류의 정체에 대해서도 짐작했을 것이다. 그러나 사건이 일단락된 뒤, 아무렇지도 않게 우류와 교류를 하는 걸로 봐서 우류의 협력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우류는 자신의 정체에 대해서는 함구하라고 다른 홈리스에게도 입단속을 시킨 것 같은데, 키린쵸의 모든 홈리스들은 앞으로도 우류에게 협력할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쥬인 시게오의 에피소드에서도 홈리스들이 적극적으로 이쥬인과 정보상 고다이에게 협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11] 시게 영감은 다리 하나가 없는 장애가 있으므로 납치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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