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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8 21:56:23

시간을 달리는 소설가


시간을 달리는 소설가
파일:시간을 달리는 소설가.jpg
장르 현대, 회귀, 직업
작가 피아조아
출판사 KW북스
연재처 문피아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23. 04. 03. ~ 연재 중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6. 설정
6.1. 백학그룹 계열사6.2. 문인 작6.3. 구유나 작6.4. 구유빈 작6.5. 예능6.6. 영화6.7. 드라마6.8. 애니메이션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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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직업물, 회귀물 웹소설. 작가는 임기 첫날에 게이트가 열렸다를 집필한 피아조아. 약칭은 ' 시달소'이다.

2. 줄거리

어느 날 한 소설가가 편치 않은 잠자리에서 깨어났을 때,
그는 자신이 12살의 자신으로 변해 있음을 깨달았다.

3. 연재 현황

4. 특징

웹소설 장르로 분류하자면 직업물 중에서도 소설가를 소재로 한 작가물이다. 순수문학 소설가[1]가 되고 싶었던 주인공이 임파선암 말기를 선고받고 짧은 평생 겪은 세상의 부조리에 대한 통찰을 죽음과 회귀를 통해 얻는다. 그 때문에 주인공은 일반적인 회귀물과 상당히 다른 행동양식을 지니는데 이미 후회[2]라는 것이 남지 않았기 때문에 회귀라는 기현상으로 인해 같은 행위에 이전 생과 서로 다른 결과를 내는 세상에 대한 탐구, 그리고 이전 생에서 못 이룬 목표인 소설가가 되기 위한 몸부림을 그려 나간다.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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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설정

6.1. 백학그룹 계열사

흔히 ‘백학 미디어 그룹’으로도 불리는 이 그룹은 말 그대로 한국의 매체媒體를 장악한 재벌기업이었다.
백씨 일가가 오너로 있는 거대 기업집단으로 미디어의 황제로 자부하는 거대그룹이다. 소설 장르 상 주로 문화와 관련된 계열사가 무대로 등장한다. 미디어 그룹이라는 점에서는 한국의 CJ ENM이나 동아미디어그룹이 모티브일 수 있겠지만 이들은 백학문고에 대응하는 조직이 없다. 오히려 일본의 코단샤 스퀘어 에닉스, 카도카와 쇼텐이 더 비슷한 구도이다.[6]

6.2. 문인 작

가장 처음 등장하는 작품인 사인과 함께 출판한 16개 작품은 문인이 전생에 집필했던 것으로 뛰어난 작품성에도 스승과 머리숱 없는 편집자, 옛 연인 외에는 대중의 철저한 외면을 당한 일명 안 팔리는 글이다. 각각의 작품명은 다음과 같다. 사인(死因), 도시정글까마귀, 불 피어오른 나무, 동경동경(東京憧憬), 절필(絶筆), 광기의 시대, 세기말의 신살자, 어른아이, 노트부키스트, 사막을 헤엄치는 고래, 잉걸불, 해구름 지는 언덕, 봄날 아가씨, 망집(妄執), 빨갱이 사냥, 아오모리 역의 성냥팔이[13]. 각각의 내용에는 연관성이 없지만 임양욱이 전 재산을 들여 품위 있고 비싸며 나란히 꽂아두면 폼나는 표지를 만들었는데, 노이즈 마케팅 전략으로 16개 작품상을 사서 한꺼번에 출판하여 논란을 일으킨다. 논란과 별개로 놀라울 정도로 뛰어난 작품성과 어린 천재 작가라는 화제성 덕에 불티나게 팔려나간다. 전생과 전혀 다른 결과에 문인은 인생 고찰에 문제의식을 느끼게 된다.

6.3. 구유나 작

6.4. 구유빈 작

6.5. 예능

6.6. 영화

6.7. 드라마

6.8. 애니메이션

7. 기타


[1] 단순히 직업이 아니라, 문호들이 지향하는 목표로서의 소설가를 의미한다. 이미 죽기 전 주인공은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었다. [2] 후회는 본인의 잘못된 선택이 전제되어야 하는데 주인공은 철저하게 세상에 의해 인생이라는 이야기가 결정되고, 꿈이 좌절된 것이다. 그렇기에 후회가 아예 없는 것. [3] 같은 원생끼리 폭력은 되지만, 패악은 안 된다. [4] 문인섭이 집단학교폭력을 당했지만, 적절한 조치와 보호를 제공하지 않았고, 어떻게든 넘기려고만 한다. 심지어 나중에 밝혀지기로 공식기록에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뀌어 기록되었다. 정황상 학교폭력 가해자 기록이 남는 것에 예민한 반응을 보였던 가해자 부모들과 학교의 야합으로 보인다. [5] 심지어 이때 교장의 내심을 보면 문인섭을 사용자를 파멸로 이끄는 저주받은 물건, 그러니까 아예 물건으로 취급하고 있었다. [6] 작가도 작중에서 일본의 출판시장을 언급할 때 출판 미디어 대기업을 예로 든 적이 있다. [7] 백승원이 방계임에도 이런 그룹 중추 계열사 사장 자리를 지킬 수 있는 이유이다. [8] 직급은 따로 있지만, 본인은 편집자로 불리기를 더 좋아한다. [9] 물론 정교한 사내 정치 공학이 깔려서 가능한 것이다. [10] 이전 생까지 합해 적게 잡아도 10년 넘게 투병했다. [11] 교장의 표현으로 유명한 예술가는 아이돌, 영화배우만 있는 반쪽짜리 예술학교라고 한다. [12] 어디까지나 구유나 기준으로, 보편적 기준으로는 친구가 없는. [13] 작가의 전작에서 언급되었던 작중작들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14] 주인공은 '그 나이에 죽었으면 자연사' 라고 항의한다. [15] 순문학이 OTT와 웹소설에 밀린 이래 이처럼 대중의 관심을 얻은 적이 없었다고 한다. 작중 표현으로 문인은 그 문재와 글의 형식이 정통파 그 자체인 ‘후기지수(後起之秀)’로, 원로들은 문인의 글을 보고 감격하다 못해 문인을 비방하는 평론가들을 사문난적으로 선포하고 싸움을 벌일 정도였다. [16] 문인, 구유나 [17] 시달소의 댓글에서는 마검 댓글란에서 대대적인 불순분자 색출이 벌어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18] 민효찬이 쓴 적이 한번 있었는데 퀄리티가 왜 이 모양이냐고 댓글이 수백개 달렸고 그 이후로는 구유나가 집필하고 있다. [19] 설령 부모가 책임을 지고 싶어도 이미 한참 늦었다. 서로 얽매일 게 도의적 부채감밖에 없으니 담백할 수밖에 없다. [20] 개인차는 있지만, 이 시기의 청년은 말만 사회인이지 부모에 의존하여 살 정도로 경제적 정신적 자립이 늦는 사람이 꽤 있는데, 문인섭의 친부모가 여기에 해당하는지 서로 감당 못 한다고 헤어졌던 사람들이 문인섭의 양육권을 노린 친척 어른들의 압박에 도로 결합을 추진할 만큼 휘둘린 것으로 보인다. 전생에는 각자 가정을 꾸린 사람들이 자기 양육권 얻겠다고 재결합을 추진하고 있으니 문인섭 입장에선 더더욱 더 기가 막혔을 것이다. [21] 다만 구유빈이 관찰한 건 미국에서의 1부 집필이다. 고통과 절망에 몸부림치며 어둠의 문인섭 시절로 돌아가 집필한 2부와는 차이가 있다. [e.g.] 구유빈, 앞의 서술은 구유빈이 문인과 자신을 비교하며 사용한 표현이다. [23] 이때 구유빈의 심리는 열등감, 패배감, 체념, 억울함, 경악스러움으로 묘사된다. [24] 부서에 붙은 "출판"이란 이름이 무색하게 책과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들이 태반이다. [25] 그래도 저예산이었던지라 손익분기점은 넘었다. [26] 자기 나라 작가들 작품 챙겨주기도 모자른데 한국 작가 챙겨주는게 말이 안됐다. [27] 한화로 약 20억원. [28] 그룹 회장과 시데하라 에이사쿠가 친구 사이고 시데하라의 수양딸이 회장 셋째 아들이랑 결혼했다고 한다. [29] 2021년 기준 일본 출판시장 규모는 상반기만 약 8조에 달한다 出版科学研究所 <出版月報> 2021年7月号. 반면 한국은 일 년에 4조 대한출판문화협회로 그나마 전자 웹툰/장르소설 플랫폼(ex: 카카오페이지)의 흥행으로 규모가 커진 것이지, 한국 종이책 소설 시장 규모는 웹소설의 40%로 출처 순문학과 종이책이 합쳐진다면 더욱 절망적인 수준으로 추락하여 일본의 상대가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