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아무것도 없어... 그저 새하얀 공간 뿐이야!
精神と時の部屋Hyperbolic Time Chamber
《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방으로 신의 궁전에 있는 방.
친숙한 소재를 고유명사화 하는 토리야마 아키라식 작명과는 다르게 묘하게 복잡한 이름이라, 작품을 가볍게 즐겼거나 오래되어 가물가물한 사람들은 '시간과 정신의 방' 처럼 거꾸로 부르거나[1] '시간과 공간의 방' 등 미묘하게 잘못된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다만 이 방의 특색이 너무나도 뚜렷한지라, 틀린 이름으로 부르더라도 '시간'이란 단어는 거의 빠지지 않는다.
작중 등장인물들이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파워업에 필요한 충분한 수련을 쌓을 수 있는 수단으로 등장했고, 그런만큼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다. 중국 고전무협물에 상당히 밝은 토리야마 아키라의 성향을 생각하면 무협에 많이 등장하는 폐관수련을 만화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 된 이유는 단지 토리야마 아키라 작가가 배경 그리기 귀찮아서 안 그린 것이 발단이 된거다.
2. 내부 구조
방 안에 들어가면 지구만한 새하얗고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 펼쳐진다. 이 공간은 후덥지근하고 공기도 적고 중력도 지구의 10배 이상이며 면적은 지구 넓이와 똑같은 장소다. 아무것도 없는 공간인데다 크기가 지구와 같기 때문에 잘못 돌아다니다가는 영영 못 돌아오게 된다. [2]입구에는 침대 등과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모래시계 등이 있다. 먹을 것은 쌀가루와 물 뿐. 애니메이션에선 설정붕괴인지 각종 맛있는 식재료들이 창고에 쌓여있고 오반이 기공파로 고기를 구워주다가 힘조절을 못해서 손오공 머리가 타는 장면도 들어가긴 했지만 사실 영양학적으로 생각해보면 쌀가루가 아니라서 맛있는 음식이 가득 쌓여 있는게 이치에 맞다. 아니면 기본식량으로 쌀가루가 있고 수행하려는 사람이 있으면 미스터 포포가 식량을 채워넣는 것일 수도 있고. 오천과 트랭크스는 시간이 없어 준비 없이 들어간 탓에 쌀가루만 있었고 나머지 멤버들은 셀전에 대비하고자 계획적으로 들어간 거라 준비된 식량이 있었거나, 사실 이게 식감과 맛만 쌀가루지 수련자에게 필요한 각종 영양소를 풍부하게 갖춘 마법의 식량이거나 일종의 벽곡단과 비슷한 선식일 수도 있다.[3] 그리고 작품 내에는 호이포이 캡슐이라는 엄청난 오버 테크놀러지 기술이 있기 때문에 호이포이 캡슐에다가 1년치 식량을 넣어서 휴대한 채로 들어갔다고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한 사람은 평생 바깥 시간 기준으로 2일, 방 안의 시간 기준으로 2년밖에 안에 머무를 수 없고 그 이상의 시간이 지나면 출구가 사라진다. 또한 동시에 2명밖에 들어갈 수 없다. 다만 이 제한은 나중에 무의미해진다. 부우전에 가서는 네명도 문제 없이 들어가있고 마인 부우전에서 오천크스와 마인 부우가 입구를 통하지 않고도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나가는 방법도 발견하게 된다.[4] 그리고 셀게임때 남은 시간 꽉꽉 채워 수련했을 베지터가 슈퍼에서 또 사용하는거 보면, 셀게임 준비기간 때 9년의 수련으로 베지터나 트랭크스조차 셀을 능가해버리는 개연성 파괴급의 스토리 전개 방지를 위해 설정해놓은 기믹들이 나중가선 무의미해졌기에 흐지부지 설정이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5]
3. 특징과 내부 여건
이 공간의 가장 큰 특징은 '지구(혹은 지구가 포함된 우주)와는 시간의 흐름이 다르다'는 것이다. 이곳에서 1년이 지나는 동안 바깥은 대략 1일밖에 시간이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바깥세상에서의 1분은 이곳의 약 6시간이다.[6] 따라서 시간이 없을 때 훈련하기 딱 좋은 곳이다.그러나 내부 여건이 최악이다. 중력이 지구의 10배이고[7] 공기도 1/4밖에 없으며[8] 일교차도 심해서 50도에서 -40도까지 변화한다. 심지어 식량도 물과 쌀가루가 전부.[9] 그냥 모양이랑 맛만 보고 쌀가루라고 표현한 것이니 실제로는 선두 마냥 특별히 정제되어 영양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 별개 음식일 수는 있다. 하여간 맛이 없다는 건 확실하다. 이런 악조건 때문에 보통 사람은 잠시도 버티기 힘들며 죽음의 위기도 의지로 이겨내는 손오공조차도 어렸을 적에 한 달=2시간밖에 못 견뎠다고 한다.[10] 이렇게 환경이 좋지 않기에 1일이 1년으로 늘어나는 365배의 시간효율이 온전히 발휘되지 못하고, 인조인간편 때 여기서 오반과 함께 셀과의 싸움을 준비하던 오공은 필요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판단한 시점[11]에 이 이상은 몸만 괴롭한다 말하면서 1일(1년)을 다 채우지 않고 오반을 데리고 정신과 시간의 방을 나왔다.[12] [13]
마인 부우 편에서 부우 VS 오천크스 매치가 이 안에서 벌어졌을 때 상황이 나쁘게 돌아가자[14] 피콜로는 냅다 정신과 시간의 방의 입구를 날려버린다.[15] 이렇게 하면 최소한 마인 부우를 이 공간에 묶어둘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초콜릿, 과자를 못 먹는다는 말에 열받은 마인 부우가 내지른 파워[16] 때문에 차원이 일그러져 현실 세계로 나가는 구멍이 생겼고, 닫히려는 순간 재빨리 나가버린 부우는 밖에서 대기 중이던 부르마 및 기타 인물들을 다 초콜릿으로 만들어 먹어버렸다. 피콜로와 오천크스는 부우와 비슷한 방법으로 차원을 뚫어보려고 했지만 택도 없었고, 오천크스가 '비장의 기술'이었던 초사이어인 3을 꺼내들자 비로소 구멍이 뚫려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다.
가장 큰 리스크로 방 안과 밖의 시간 흐름 차이에 따른 문제가 있다. 방 밖의 2일이 방 안에서는 2년이라 이 방에 오래 있으면 남들보다 빠르게 늙어 수명을 앞당기는 것이다. 작중에서 수련한 사이어인 및 나메크성인은 수명 및 노화 속도가 지구인과 차이가 있어서 별 문제되지는 않았다.
4. 작중 등장
첫 등장은 드래곤볼/인조인간 편.[17] 베지터와 트랭크스가 수련을 하여 초기 초사이어인의 한계를 넘은 힘을 얻는다. 그 다음에는 손오공과 손오반이 들어갔다가 나오고, 이후 셀 게임이 벌어질 때까지 7일 동안 베지터, 트랭크스, 피콜로가 1일 더 수련했다.[18]드래곤볼 슈퍼에서 손오공과 베지터가 제6우주의 강자들과 싸우기 전에 새로운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3년치 수행을 한다. 베지터 말로는 우리는 이미 한계에 가깝기 때문에 성장가능성은 아주 조금이지만 오공보다 뒤처지지 않도록 정신과 시간의 방에 들어간다. 수련이 끝났을 즈음에는 수염이 덥수룩하고 악취나는 몰골이 되어 있었다.[19]
드래곤볼 슈퍼 62화에 베지터가 오공 블랙과 미래 자마스를 마봉파로 봉인하기 전에 복수하겠다며 정시방에서 수련을 한다. 63화에 신의 궁전과 함께 정시방을 박살내고 나온 베지터는 땀에 흠뻑 젖어 있었으며 이후 오공 블랙을 압도한다. 92화에서도 수련을 마친 베지터가 박살내버렸다.
다른 행성에도 정신과 시간의 방처럼 시간의 흐름이 다른 공간이 여럿 존재하는 듯하다. 모로와의 결전을 앞두고 손오공이 메르스와 함께 수련했던 공간[20]도 있었고, 프리저 역시 비슷한 공간에서 10년 동안 수련해서 제 7우주의 밸런스를 깨트리는 우주 최강의 전사가 되었다.
5. 설정상의 오류
"한 번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의 수는 2명까지" 라고 작중 셀편에서 손오공이 말했고 특별히 이유는 설명되지 않았다. 하지만 부우 편에서 피콜로가 이 방 안에서 부우와 오천크스를 싸움 붙인 적이 있는데 그때 분명 마인 부우와 트랭크스, 손오천, 피콜로 총 4명이 한꺼번에 들어가 있었다. 토리야마 아키라의 건망증이 빚어낸 드래곤볼의 대표적 설정오류.[21]이미 2년을 써버린 베지터가 드래곤볼 슈퍼에서는 오공과 함께 3년이나 수련하고 나오는 모습을 보면 제약이고 뭐고 개량해서 없애는 것이 가능한 모양이며 혹은 그냥 출입구를 뚫어놓고 마음대로 드나들거나[22] 애초에 드래곤볼 슈퍼의, 갓과 블루를 체득한 손오공과 베지터 기준으로는 1레벨 슬라임 수준인 악 부우가 고함소리만으로 공간을 뚫고 나오는데 얘네가 못 할 리가 없다. 다시 말해 진짜 입구가 사라져도 그냥 기합 한번 내지르면 출구가 생긴다는 것이다.
사실 셀편에서 나온 일인당 2년이라는 사용 기한은 일종의 밸런스 패치다. 당장 베지터가 딱 1년치 수련으로 18호 미만의 전투력에서 18호보다 강한 17호를 흡수한 셀을 압도할 만큼 급격하게 파워업하였다. 만약 이러한 제약이 없을 경우 셀게임이 벌어지기까지 열흘 사이 오공은 둘째치고 일단 베지터는 성격상 남은 기간 동안 10년치 수련을 쌓을 것이 불보듯 뻔한데[23] 그러면 당연히 밸런스는 제대로 무너지게 될 것이다. 당장 10년도 아니고 셀편에서부터 7년이 지난 시점의 오공과 베지터는 이미 완전체 셀을 쓰러뜨린 초사이어인 2 오반을 능가할 정도로 성장했고 그 중 특히 오공은 초사이어인 2를 초월한 초사이어인 3에 도달하기까지 하였다. 제약이 없었다면 분명 베지터는 남은 8일간 전부 사용하여 초사이어인 1 완성형은 물론 2까지 초월했을 것이며 호기롭게 셀게임을 제안한 셀이 이런 괴물들에게 묵사발나는 처참한 사태가 벌어졌을 것이라는 이야기.
게임 드래곤볼 Z 카카로트에서는 셀게임이 시작되기 10일 전 기간에 덴데가 더 강한 강적이 나타날 때를 대비하여 들어갈 수 있는 인원 수가 늘어나도록 조정하는 모습이 나온다.
6. 기타
너무 지루해서 시간이 안가는 상황이나 장소를 두고 정신과 시간의 방같다고 비유하기도 한다.만화가가 캐릭터나 대사에 너무 중점을 둔 나머지 배경 자체가 너무나도 허전한 경우 그 공백지가 마치 정신과 시간의 방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심한 경우 캐릭터와 말풍선 외에는 아무것도 없을 정도다.
연출 상으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기법이지만 희한하게 작가를 게으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예를 들면 네지마키 카규의 96화 연출은 배경을 일부러 비워서 훌륭하게 연출을 했지만 황당하게도 이걸 작가가 게으름 피웠다고 생각한 사람이 몇 있었다. 안 좋게 쓰이는 경우 만화가가 배경을 잘 못 그려서 빼버리거나 배경 자체에 무관심한 경우 이렇다.
예) 정글고, 초기 미나미가, 블리치[24], 헌터×헌터의 잡지 연재분
[1]
비디오판과 심지어 투니버스 더빙판에서도 이런 실수를 한 적이 있었다.
[2]
다만 지구 한 바퀴 정도는 별로 어렵지 않게 날아서 돌아다니고, 기의 크기와 방향까지 읽을 수 있는 Z전사들이 보통 혼자도 아니고 둘이서 같이 들어가기 때문에 설령 멀리 가더라도 일행을 찾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3]
사실 이게 가장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오공과 오반이 맛있는 음식을 못 먹어서 아쉬워하긴 했지만, 영양상으로는 별 다른 문제가 없었다. 실재로 무협물에서 폐관수련을 할 때 인체에 꼭 필요한 영양소들을 두루 함양한 식사대용품을 섭취한다.
[4]
초사이어인 3 정도의 파워가 있으면 강제로 공간을 뚫어 출구를 만들 수 있다.
[5]
일단 슈퍼에서 제7우주와 제6우주의 대회를 대비해 베지터와 손오공이 여기서 합숙을 했고, 오공 블랙에게 패배한 뒤 미래에서 현재로 돌아온 베지터가 또 정신과 시간의 방에 들어가 수련을 마치고 나왔다.
[6]
그냥 정신과 시간의 방에 들어가면 시간이 약 365배 느려진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7]
10G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이 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부연하자면, 보통 사람은 5~6G에도
블랙아웃을 느낄 수도 있으며 일반적으로 훈련받은 조종사도 9G 정도가 되면 1분 이상을 버티기 어렵다.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도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을 정도이지만 무엇보다 심장보다 위에 있는 뇌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다. 즉 보통 사람은 훈련은 커녕 서있지도 못하고 들어가자 마자 사망할 것이다. 일단 사이어인의 별인 행성 베지터나 계왕이 사는 곳도 중력이 지구의 10배라고 나왔다.
[8]
신님의 궁전도 비슷하게 공기가 적은데 소년 오공은 여기서 수련해서 성년이 되면서 엄청 강해졌다. 현실에서는 산소가 적은 곳은 육체 훈련 효과가 떨어진다.
[9]
애니메이션에선 조금 바뀌어서 오천과 트랭크스가 들어가서는 푸짐히 쌓여 있던 음식들을 작살낸다.
[10]
사실 셀전에서 성인이 된 지 오래인 손오공조차 정시방에서는 가만히 있어도 상당히 괴롭다고 말하는 걸 보면, 꼬마였던 당시의 오공이 한 달 버틴 것도 대단한 일이긴 하다. 다만, 계왕성에서 10배 중력을 처음 경험했다고 하는 걸 보면, 그 이전에는 그보다는 중력이 낮았고, 계왕성의 10배 중력을 경험한 후, 중력도 늘린 모양이다.
[11]
사실 오공은 한계에 부딪혀 자신이 셀에게 이기지 못할 것을 느끼고 오반에게 희망을 걸었다.
[12]
그래서인지 마인부우편 이후 사용 시간이나 탈출 제약이 편의적으로 바뀐 뒤에도 오공 일행은 미래 트랭크스편에서 적들과 다시 싸울 때까지 시간이 급할 때 아니면 정신과 시간의 방을 쓰지 않는다.
[13]
반면 베지터는 남은 시간을 모두 꽉 채워 수련을 하고 파워업하긴 했으나 완전체 셀은 커녕 한 번만, 그것도 24시간도 다 안 채우고 일찌감치 나온 뒤 셀게임까지 남은기간동안 밖에서 특별훈련 하루이틀 빼곤 별다른 수련도 안하고 소풍가고 나메크성에 가서 덴데 데려오고 드래곤볼 모으고 놀면서 보낸 오공의 파워에도 미치지 못했다. 17호보다도 약했던 베지터가 처음 하루 들어갔다 나왔을 때, 17호보다도 원래도 훨씬 강했는데 17호를 흡수해 더욱 강해진 2단계 셀을 그야말로 가지고 노는 수준으로 강해진 것을 보면, 단순 계산으로도 두배, 아니 세 배 이상으로 파워업을 이룩했다는 얘기가 되는데, 두번째 들어갔을때의 성과는 첫번째 수련만큼의 상승비율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며 (사실 첫번째 수련때는 초사이어인 2형태의 전투력 뻥튀기 효과도 있었으나 두번째에는 다음 단계인 초사이어인 2에 도달하지 못하고 기존 의 노멀 초사이어인이었던 것도 낮은 폭의 성장의 원인일 것이다.) 결국 수련의 양과 기간보다는 수련 방향성을 비롯한 질적 차이가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다.
[14]
오천크스가 '일부러 밀리는 척 하다가 얍! 하고 멋지게 마인 부우를 이겨야지!'라고 생각해서 꾸며낸 것이다. 문제는 피콜로가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더 이상 가망이 없다 생각해 최후의 수단을 써버린 것이다.
[15]
그런데 하필이면 문을 부순 타이밍이 오천크스가 슬슬 마인 부우를 끝장내기 위해
숨겨둔 기술을 꺼내려 하는 순간이었다.
[16]
작중에서는 큰 소리를 지르는 것처럼 표현되었다.
[17]
작중에 묘사되진 않았지만
피콜로 대마왕과 싸운 후에 처음으로 신전에 올라갔던
손오공도 당시에 잠시 들어갔다는 언급을 한다. 이 당시에 1달, 즉 2시간밖에 못 버티고 나왔다고 한다. 미칠 것 같았다는데(무표정으로 300배 중력실을 만들라던 베지터도 그 환경이나 조건을 보고 흠칫하며 땀 한 방울을 흘렸다.) 실제로 흰색 단색으로만 구성된 공간은 정신 건강에 치명적이다. 게다가 두 명이 들어간 셀편과는 다르게 홀로 들어간 것이니 더할 듯. 사이어인 편 당시의 손오공이 똑같은 중력 10배 상황인 계왕성에 처음 도착하자 엄청나게 힘겨워하는 묘사가 나오는데, 어린 시절의 오공이 한 달 버틴 것만 해도 기적이 아닐 수 없다. 어쩌면 계왕성에 갈 때 입었던 무거운 옷은 입지 않고 들어갔을지도.
[18]
피콜로는 2일을 다 채우지 않고 1일만 들어가 있었다.
[19]
이 때 수염을 기른 베지터의 모습은 머리 색만 다를 뿐 아버지
베지터 왕이랑 판박이다.
[20]
정신과 시간의 방과 달리 안에서는 3일이 지나갈 동안, 밖에서는 1일이 흐르는 공간이다.
[21]
애초에 토리야마는 설정이나 복선을 치밀하게 깔아두는 작가가 아니고, 이런 저런 설정을 뿌려놓고 스토리가 무르익었을때 쓸만한 내용을 수확하는 식이 많다. 자신도 각종 설정 구멍 등을 인지하고 있지만 그게 본인의 스타일이라고 인터뷰 등으로도 스스로 인정했다. 이 때문에 드래곤볼에서 설정 가지고 논쟁하는 것만큼 의미없는 덕질도 없다는 푸념이 있을 정도였다.
[22]
실제 베지터는 수련을 할 때마다 입구를 부수고 강제로 나왔다.
[23]
실제로 베지터는 오공, 오반에 이어 피콜로가 들어가고 나온 뒤 나머지 8일은 전부 자신이 쓰겠다고 하였다.
[24]
블리치는 너무 빈번해서 일본에서도 계속 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