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Rain World
Rain World 수비적 생물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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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기 슬러그캣(Slugpup) | |
체력 | 1 |
등장 지역 | 문서에 서술 |
허기 회복 |
3칸 1.5칸 1칸 |
특이사항 | 플레이어에게 입양될 수 있음, 도구 사용 |
샌드박스 | 이용 가능 |
Rain World의 DLC 전용 컨텐츠이자, NPC 동료 및 보호 대상.[1]
공식 번역은 '아기 슬러그캣'으로 번역되었다.
2. 상세
기본 슬러그캣인 생존자의 약 절반 정도 되는 크기이며 색상은 랜덤하나 흰색이 비교적 흔하다.[2] 밝은 색상과 어두운 색상 버전 팔레트가 다르며, 어두운 색상 버전 슬러그펍은 눈과 코가 하얀색이다.3. 조우
대식가의 식도락 퀘스트를 완료한 상태에서 광야 엔딩을 보면 해금되며, 이후 사냥꾼, 대식가, 생존자 캠페인에서 출현하기 시작한다. 대식가의 경우 식도락 퀘스트 완료 및 엔딩을 본 후 이어하기를 하면 무조건 슬러그펍과 함께 시작한다. 이 이벤트는 한 번만 발생한다.대식가 식도락 엔딩 이후 스폰을 제외하면 슬러그펍은 두 종류의 스폰 기회를 갖는다.
하나는 주기 시작 스폰 매커니즘이다. 일반적으로 각 지역을 불러올 때[3] 각 지역별로 정해진 확률에 따라 랜덤한 피난처에서 스폰된다. 이때 슬러그캣이 이미 동면 중인 피난처에서는 절대 스폰하지 않으며, 반면 영구적으로 고장난 피난처에서도 스폰될 확률이 생긴다. 슬러그펍은 스폰된 피난처 안에 얌전히 숨어있는 경우도 있지만 근처를 자유롭게 돌아다녀 멀리서 발견되기도 한다. 등장 확률과 피난처끼리의 이동 난이도를 모두 고려하면 산업 단지 지역에서 찾는 것이 가장 추천된다.
이미 슬러그캣이 2마리의 슬러그펍을 입양했다면 더 이상 주기 시작 스폰으로는 슬러그펍이 스폰되지 않는다.
각 지역별 등장 확률
- 외부: 5%
- 바깥 광야: 10%
- 교외, 해안선: 15%
- 하늘 제도: 20%
- 산업 단지, 배수 처리시설, 굴뚝 덮개: 25%
- 쓰레기 폐기장, 농장 배열지: 30%
- 그늘진 성채: 40%
- 지하, 파이프 공장: 50%
나머지 하나는 슬러그펍이 스폰되지 않은 주기를 추적하여, 그게 25주기를 넘어갈 때(단 사냥꾼은 5주기) 해당 주기에 100%로 스폰되는 매커니즘이다. 그 안에 한 번이라도 스폰되었다면 슬러그펍을 만났든 못 만났든 간에 추적이 초기화된다. 말하자면 일종의 스폰 천장 시스템. 이 매커니즘으로 스폰되는 경우 위의 지역별 등장 확률을 무시하고 어떤 지역에서든 스폰될 가능성이 생긴다. 특히 다섯 조약돌, 침수된 상부구조물 등 아예 스폰 확률이 없는 지역에서도 등장하며, 현재 슬러그캣과 같은 피난처에 몇 마리의 슬러그펍이 있는지도 상관하지 않는다.
이 매커니즘에 의해 스폰되는 경우에도 랜덤한 피난처에서 스폰되며, 마찬가지로 영구적으로 고장난 피난처에서도 스폰된다. 또한 이 매커니즘과 주기 시작 스폰이 겹치는 경우 한 주기에 2마리의 슬러그펍이 스폰될 가능성도 있다.
4. 육아
슬러그펍과 처음 만난 후 함께 동면을 취하면, 플레이어의 허기 수치 위에 슬러그펍의 허기 수치가 함께 표시된다.슬러그펍은 동면을 위해 허기 2칸을 요구하며 추가로 1칸을 더 저장할 수 있다.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종류는 기본 슬러그캣인 생존자와 동일하다. 유일하게 박쥐의 경우 가까이 있으면 직접 잡아먹지만, 그 외의 음식들은 플레이어가 구해서 건네줘야 한다. 팝콘 식물의 경우 터트린 뒤 업어서 손이 닿도록 해주면 직접 먹는다. 신경파리를 처음 먹으면 플레이어가 먹었을 때처럼 발광 기능을 얻으며 버섯이나 카르마 꽃을 먹일 경우 플레이어에게 효과가 발동된다.
처음 만난 주기에는 허기 수치가 표시되지 않지만, 여전히 허기 시스템 자체는 동작하므로 먹이를 먹여주는 것이 좋다. 아무것도 먹이지 않고 함께 동면할 경우 굶은 것 취급되어 다음 날에 3칸을 먹여야 정상적인 동면이 가능하다.
슬러그펍은 플레이어와 같은 피난처에서 동면해야 하며, 그러지 않을 경우 다음 주기에 실종된다.
4.1. 조작
슬러그펍은 기본적으로 플레이어를 따라온다. 평탄한 지형에서는 손을 놓고 있어도 잘 따라오지만 포식자가 나타나거나 낙사 위험이 있는 지역에서는 손을 잡거나 업는 것이 좋다.잡기 키를 눌러 한쪽 손에 슬러그펍을 잡을 수 있으며, 이 상태에서 다시 잡기 키를 꾹 누르면 등에 업을 수 있다. 업고 다니는 동안에는 조작에 지장이 생기지 않지만 손을 붙잡는 동안에는 조작이 어려운 편이라, 1마리보다 2마리를 육아하는 난이도가 훨씬 높다.
플레이어는 행동 언어를 통해 슬러그펍에게 특정 행동을 지시할 수도 있다.
- 엎드린 상태에서 점프: 슬러그펍이 현재 위치에 머물도록 한다.
- 방향키를 누르지 않고 점프: 슬러그펍이 더 가까이에 붙도록 한다.
- ↑키를 누른 채로 점프: 해당 지시를 중지한다.
4.2. 능력
플레이어 슬러그캣이 할 수 있는 것은 기본적으로 다 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업거나 손을 잡은 경우 가만히 따라오기만 하지만 플레이어가 포식자에게 붙잡힌 경우 돌이나 창을 던져 구출하려고 시도하며 실제로 구출을 성공하거나 아예 포식자를 죽여버릴 때도 종종 있다. 슬러그펍의 공격력은 수도승과 동일하다.점프, 장대 타기, 수영 등 기본 슬러그캣의 이동 기술은 전부 사용 가능하나 백플립같은 고급 조작은 따라하지 못하며 키가 작아서 점프 높이도 낮기 때문에 지형이 조금만 복잡해져도 따라오지 못한다.
폐활량은 생존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생존자가 버틸 수 있는 수준의 잠수라면 슬러그펍도 버틴다. 플레이어와 마찬가지로 질식하기 직전에 잠수를 끝낼 경우 헉헉대는 것을 볼 수 있다.
4.3. 성격
개체별로 랜덤하게 성격과 취향이 다르다. 여러 마리를 키울 경우 어떤 슬러그펍은 시도때도 없이 물건을 던지거나 방방 뛰면서 장난을 치는 반면 다른 슬러그펍은 상대적으로 얌전한 등 차이를 볼 수 있다. 음식에 대한 호불호도 있어서 좋아하는 음식을 주면 신나하고 싫어하는 음식을 주면 질색하는 반응을 보인다.슬러그펍을 풀어두고 슬러그캣이 사냥하는걸 자주 보여준다면 슬러그펍 또한 사냥에 자주 동참하며 생물에 대해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슬러그캣이 주로 하는 행동을 따라하는지 슬러그캣이 자주 돌아다닌다면 펍 또한 업거나 잡고있는 상태가 아닐때 가만히 있지 않고 계속 돌아다니는걸 볼 수 있다.
5. 기타
- 슬러그펍은 알파 버전 시절 계획했다가 구현되지 않았던 육아 시스템을 DLC 전용 컨텐츠로 구현한 것이다.
- 생존자가 슬러그펍을 데리고 광야 엔딩을 볼 경우, 실제 입양한 수에 따라 엔딩 컷신 및 일러스트가 변경된다.
- 사냥꾼은 바깥 광야에 진입할 수 없으므로 슬러그펍과 함께 엔딩을 보는 것이 불가능하다. 슬러그펍은 카르마를 올리지 못하므로 심층을 지날 때 문지기의 공격을 받으며, 어찌저찌 넘어오더라도 공허 바다에서 중간에 헤어지게 된다.
- 대식가의 경우 실수로 슬러그펍이 깔려죽을 위험이 있고 사냥꾼은 상술한대로 엔딩을 함께 볼 수 없는데다 시한부 인생이라는 문제가 있어 슬러그펍을 키우려면 보통 생존가로 플레이한다.
- 혼자 플레이할 때보다 유독 슬러그펍과 함께 다닐 때에만 더 위험한 적들은 거미와 거머리이다. 거미는 상대와의 무게 차이를 기준으로 공격성이 생기기 때문에 플레이어 혼자였다면 무시할만한 소규모 거미라도 슬러그펍에게만 달려들어 물어죽이는 일이 많다. 거머리가 슬러그펍에게 붙으면 업을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업고 있었어도 강제로 분리되어버린다.
- 기술병 캠페인에서 이벤트성으로 슬러그펍을 잠시 조작해볼 수 있다.
- 슬러그펍을 데리고 달을 향해 보라, 다섯 조약돌에게 가면 특수 대사가 출력된다. 다섯 조약돌은 그냥 '너'라고 부르는 것이 '너와 네 가족' 정도로 부르는 호칭이 바뀔 뿐이지만 달을 향해 보라는 슬러그펍을 귀여워한다.
[1]
플레이어를 돕기 위해 투창을 하거나 돌을 던지는 등 전투를 돕기는 하기에 동료라고도 볼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플레이어가 일방적으로 부양해야 하는 보호 대상에 가깝다.
[2]
주인공 슬러그캣들도 색이 제각각 다르고, 대식가 엔딩의 슬러그캣 마을에서도 온갖 색의 슬러그캣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 애초에 슬러그캣이라는 종족 자체가 같은 군집 내에서도 색이 다양한 듯하다.
[3]
카르마 게이트를 지나오거나, 동면 후 혹은 통행권을 사용한 후 새 주기가 시작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