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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21:43

슬기로운 폐급생활/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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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2대대
2.1. 본부중대2.2. 1중대
2.2.1. 2소대
2.3. 2중대
2.3.1. 1소대
2.3.1.1. 1분대2.3.1.2. 2분대
2.3.2. 2소대
2.4. 4중대

1. 개요

슬기로운 폐급생활 & 소나기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2대대

박칠성 중령
배우: 전경민[1]
소속 前 2대대장
계급 중령

前 2대대장. 시즌 3 1화에서 식사하던 중 고문환이 채식하라고 본인 앞에서 난동을 부리자, 1중대가 체육대회 때 받았던 포상을 모두 잘라버리는 무시무시한 징계를 내린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조만간 대령 진급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시즌 4 5화에서 자신의 진급에 차질이 생길까봐 고문환의 송근석 성추행 사건을 은폐하려고 했으나, 결국 송근석의 국방헬프콜 신고에 의해 이루어진 부대 점검에 따라 해당 사건의 가장 큰 책임자로서 징계를 받고 전출 당한다.
최건우 중령
소속 2대대장
계급 중령

박칠성 중령의 전출 이후 새로 들어온 2대대장. 직접 등장하진 않고 행정실 직속상관 관등성명 판에서 언급되었다. 시즌 5 6화에서 2중대 담당구역 청소 상태가 개판인 것을 지적해서 박성호 중사를 크게 털었고, 시즌 5 9화에서는 전경민이 불침번 근무 도중에 졸고 있는 것을 적발했다.
정광철 소령
배우: 정재형
소속 2대대 부대대장
계급 소령

2대대 부대대장. 시리즈 완결 이후 번외 편에 첫 등장했다. 같은 성격의 다른 간부들[2]과는 다르게, 같은 성격으로 조곤조곤 병사들의 피를 천천히 말려 죽이는 스타일로, 최제우는 부대 간부들 중 가장 조심해야 할 사람으로 이 사람을 꼽았다.

이야기는 낙서 사건에서 연결된다. 부대대장은 전경민이 낙서 사건의 진범인 것을 알고 개인정비 시간에 전경민을 부대대장실로 부른 뒤 겉으로는 좋게 말하며 추궁하는데, 전경민이 계속 부인하자 증거를 들이밀어 자백을 받아낸다.[3] 자백을 받아낸 뒤로는 그럴 수도 있다며 넘어가는 듯했지만 불시에 툭 던지듯이 전경민에게 암구호를 물어봤을 때 대답하지 못하자 또 앉혀서 조곤조곤 설교를 하고, 설교가 끝난 뒤에는 전경민의 전투화가 더럽다며 다시 앉혀서 매우 천천히 닦아준다.[4] 이제는 정말 끝인 듯했지만 물광으론 역시 안 되겠다고 불광으로 다시 전투화를 닦아주고,[5] 그것마저 끝나자 전경민의 군번줄 착용 여부를 검사했지만 아쉽게도(?) 군번줄은 차고 있어서 시간을 더 끄는 데는 실패한다. 하지만 그러는 사이 개인정비 시간은 끝났고 전경민은 잔뜩 구겨진 표정으로 부대대장실을 나가게 된다. 하지만 잠시 후 부대대장은 전경민이 떨어뜨리고 간 맥심 종이쪼가리를 발견하고 2중대 당직부사관에게 취침 소등 이후에 전경민을 불러 오라고 하는 것으로 마지막까지 무서운 모습을 보인다. 참고로 전경민은 이 날 2시~4시 경계근무라서 취침 소등 이후에 부대대장에게 시간을 뺏기면 잠을 거의 못 자게 된다.(...)

그리고 최제우와 동기이긴 하지만, 다른 중대에 속해 있어 친하지도 않고 몇 번 본 적도 없는 본부중대 최우선 상병이 식당 옆 자리에 앉아서 눈치도 더럽게 없고 TMI를 남발하는 바람에 불편해진 최제우가 최우선을 보내려고 은근슬쩍 돌려 말하며 "다른 사람하고는 얘기 안 하냐?"고 묻자, 최우선은 "부대대장님하고 이야기를 한다."고 대답하면서 언급된다. 그리고 에피소드 끝에 생활관까지 쫒아온 최우선한테 결국 빡쳐서 폭발해 버린 최제우가 화를 내며 최우선을 내쫒자, 최우선은 의미심장하게 사라지더니 부대대장에게 모두 고자질을 해서 최제우가 부대대장실로 불려가게 만든다.

최제우의 언급으로는 중령 진급에 실패한 상태라 틈만 나면 병사들 불러서 이런 식으로 괴롭히는 걸 즐기는 듯하다. '부' 자가 붙은 보직들은 기본적으로 시간이 남아도는 한직이기도 하고.[6]
김승범 대위
배우: 신일국[7]
소속 2대대 의무관
계급 대위

시즌 5 6화에서 의무실에 찾아온 오진영의 붕대를 풀어주며 당분간 족구 같은 무리한 운동은 하지 말라며 주의를 주는 모습으로 나왔다.
박재한 소위
배우: 빠니보틀
소속 2대대 정훈장교
계급 소위

배우는 빠니보틀. 군 생활이 본인이랑 안 맞아서 전역을 하고 지구촌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8] 육식은 음식이 아니고 폭력이며 군대는 생명을 죽이는 폭력 집단이라는 고문환의 얼토당토 안 한 개소리에 상당히 어이없어 하지만 최대한 티를 내지 않았으며, 오히려 고문환에게 너의 의견이 존중받고 싶거든 남들의 의견들도 존중하라는 충고를 해 준다. 이후 장민욱과 함께 고문환의 뒷담화를 깐다.

그리고 작중 오류는 소위임에도 불구하고 장민욱과 나누는 얘기 도중 다음 달 전역을 확정 받았다는 언급이다. 군법 상 장교는 소위로 임관하고 1년만 복무하면 중위 진급은 자동으로 된다. 따라서 계급이 소위인 이상 박재한은 아직 장교 최소 의무복무인 2년을 채우기 전이라는 얘기다. 따라서 박재한은 기타 불미스런 상황에 의하여 강제 전역 당하는 게 아니면 전역이 불가능한 상황이다.[9]

2.1. 본부중대

김동현 소령(진)
배우: 김동현
소속 2대대 본부중대 인사과장
계급 소령(진)

2대대 인사과장. 의가사 전역을 시켜 달라는 전경민의 말에 어이없어 하면서도 이를 꾹 참느라 애를 먹는다. 초코파이와 몽쉘을 전경민에게 주면서,[10] 네가 먼저 군 생활을 잘 해보려고 노력을 해 보는 것이 어떠냐며 논리적으로 설득 시킨다. 하지만 계속 징징거리는 전경민를 보고 매우 한심하게 여긴다.[11] 이후 시즌 4 4화에 대위에서 소령(진)으로 진급 예정이 되며 다시 등장. 그린캠프를 보내 달라는 고문환을 잘 타일러서 중대로 되돌려 보내려다가 고문환이 계속 재촉하면서 선을 넘자 결국 폭발한다. 그러다 고문환이 자해를 하려 들자 급히 제지하고 어쩔 수 없이 그린캠프에 보내준다.

이윽고 시즌 5 5화에서 재등장. 각 중대별 1명씩 지휘통제실로 모이라고 방송을 하고, 뒤늦게 2중대에서 오진영이 온 것을 보게 되자 왜 다리 다친 애를 보냈냐며 의아해한다. 다리 상태가 좋지 않은데도 물건을 들고 돌아가는 오진영을 보고는 그의 상태를 걱정한다. 차라리 인사계원을 시켜서 들어다 주고 오라고 하지.
강성훈 상사
배우: 강성훈
소속 2대대 본부중대 급양관리관
계급 상사

배우는 강성훈. 계속 식단에 벌레가 나와서 취사병인 나선욱을 갈구고 있었다. 그런데 고기반찬에서만 벌레가 나온 걸 알아채자, 장민욱에게 고문환이 그랬는지 알아보라고 하고 자기 선에서 직접 처리하면 일만 더 커진다고 장민욱에게 고문환의 조사를 명령한다. 여담으로 탈모가 있어서 매번 휘하 취사병들에게 놀림을 받는다.
이병일 일병
배우: 최제우
소속 2대대 본부중대 인사과 인사계원
계급 일병

2대대 인사계원 1. 신일국이 휴가를 가라친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인사과장에게 보고한다.
이문찬 이병
배우: 전경민
소속 2대대 본부중대 인사과 인사계원
계급 이병

2대대 인사계원 2. 휴가자 정리 조사 도중 고문환의 헌병대 이송 소식을 접하게 된다. 현재는 일병으로 진급했을 가능성이 높다.
김원식 상병
배우: 김원식
소속 2대대 본부중대 2소대
보직 주임원사 CP병
계급 상병

2대대 본부중대 2소대 상병이자 주임원사 CP병이자 관심병사. 최제우와 알동기이다. 대대 내에서 폐급으로 인식이 박혀 있으나, 정작 본인은 자기가 폐급인 걸 자각하지 못하는 듯하다. 공책에 대대 시설을 그려서 전역한 뒤 마인크래프트 서버를 열고 대대 시설을 전 세계에 배포하려고 한다.실제로 이러면 큰일 난다.[12] 그린캠프를 3번이나 다녀왔다고 한다.[13] 같은 수준의 전경민을 제외하고, 알동기인 최제우나 맞후임인 조다현을 포함해서 선임&후임 가릴 것 없이 모든 병사들에게 대놓고 기수열외를 당한다. 시즌 3 이후로는 전역했다고 한다. 그것도 일찍.

이후 출연이 없다가 개폐급의 종교활동 편에서 오랜만에 재등장하는데, 전경민과 하라는 예배는 안 하고 떠들거나 집중 안 하거나 자는 등 온갖 트롤 짓을 구사하고 오로지 햄버거를 먹을 생각만 하고 있다. 그러나 목사로부터 바나나&계란만 받자 1303에 신고한다는 등 목사를 어처구니없게 만들며 교회를 나간다.
조다현 일병
배우: 조다현
소속 2대대 본부중대 2소대
계급 일병

2대대 본부중대 2소대 일병. 폐급인 선임을 잘못 만나 매번 고생한다. 그래서인지 맞선임인 김원식을 기수열외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김원식이 그려놓은 부대 전경도를 중대장에게 일러바쳤고, 김원식이 어설프게 자신을 갈구자,[14] 굉장히 한심해 한다.[15] 그러나 김원식의 조기 전역으로 더 이상 골머리 앓을 일은 없을 것이다.
최우선 상병
배우: 최우선
소속 2대대 본부중대
계급 상병

번외 편 극한의 TMI 개폐급 최우선 상병에 등장한 인물. 배우는 최우선. 최제우랑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우연히 만났고, 둘이 동기인 것을 알게 되어 서로 말을 놓게 된다. 그러나 밥을 먹으면서부터 쓸데없는 정보를 남발하며 최제우의 인내심을 건드렸다.[16] 이윽고 최제우가 근무 때문에 먼저 가 봐야 된다며 중대로 돌아가지만, 최우선은 최제우가 2중대 1소대임을 알아내고 그의 생활관을 알아낸 것도 모자라 맥심 잡지 가져가도 되냐고 자꾸 말을 걸어 최제우를 화나게 한다. 결국 둘이 한바탕 싸우고 나서 최우선은 생활관을 나가고는 최제우를 본부중대로 불러내 근무 때문에 자야 하는 최제우를 계속 괴롭힌다. 그것도 최제우가 제일 싫어하는 부대대장한테(...). 최제우는 근무 때문에 자야 했는데 잠은 그른 듯. 평소 부대대장이랑 많이 이야기를 한다고 하는데, 개인정비 시간에 할 게 없어서인지 아니면 개인정비 시간을 뺏기는 건지를 모르는 건지는 불명.
나선욱 상병
배우: 나선욱
소속 2대대 본부중대 취사반
계급 상병

취사분대의 분대장으로 추정되며, 요 며칠 식단에서 벌레가 나와서 고생 중이다. 고문환 때문에 맨날 채식 식단을 만든다.[17] 음식에 벌레가 나오자 벌레 구멍을 막고 있으며 급양관리관에게 갈굼을 받고 있다. 고기반찬에 유독 벌레가 나온 것을 수상하게 여기고 같은 취사분대 병사들을 데리고 가서 고문관을 혼내겠다고 하자, 급양관리관에게 만류 당한다. 이후 급양관리관이 벌레 구멍을 또 찾으라고 지시하자 또 찾으러 간다.

여담으로 휴가가 나와서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한다.

2.2. 1중대

황현홍 대위
배우: 켜농
소속 前 2대대 1중대장
계급 대위

前 2대대 1중대장. 한편으로는 고문환 못지않은 슬폐 시즌 3, 4의 서브 빌런으로, 고문환이 반찬에 벌레를 넣은 것에 대해서 장민욱이 대대장에게 보고하자, 짜증이 난 나머지 장민욱에게 그만하라고 회유한다. 이후 시즌 4 3화에서 고문환이 따지러 찾아오자 어이없어하면서도 최대한 꾹 참으려 애를 쓴다. 나중에는 송근석 성추행 사건까지 은폐하려 드는 모습도 보인다. 결국 송근석의 1303 신고로 박칠성 대대장과 함께 징계 및 전출을 당한다. 이 정도면 감봉 또는 한 단계 강등에서 최대 옷은 벗어야 한다.

2.2.1. 2소대

장민욱 병장
배우: 장민욱
소속 2대대 1중대 2소대
보직 분대장
계급 병장

1중대 2소대 전임 분대장. 별명은 인민군. 그리고 시즌 3, 4의 또 다른 주인공. 생활관이 시끄러워지자 바로 중재하러 온다. 이후 고문환을 화장실에서 갈구는데 고문환이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무래도 여러 차례 손을 댄 듯하다. 근데 고문환 수준의 폐급 종결자한테 이 정도 한 게 오히려 많이 봐 준 수준. 까미라는 고양이를 송근석과 함께 먹이를 주며 키우는 것 같은데, 까미가 갑자기 이틀 전에 사라졌다고 한다. 아마 고문환이 사고를 쳐서 까미가 사라졌거나 죽은 것일 수도 있다.[18] 반찬에서 벌레가 나오자 고문환을 끝까지 의심한다. 여담으로 최제우랑 동기이다.

시즌 4 3화에서는 송근석이 실수로 까미를 죽였다고 하자 왜 빨리 말 안 했냐고 약간 분노한다. 그리고 고문환이 송근석에게 한 짓까지 고백하자, 장민욱은 까미의 무덤에 가서 추모를 한 뒤 최제우에게 이 일을 털어놓고[19] 같은 날 밤 고문환이 송근석을 만지는 현장을 급습하여 시즌 4 4화에서 징계위원회에서 고문환을 심문할 때 증인으로 등장했다. 최종화에서는 고문환의 선 넘는 언행에 야마가 돌아 그를 구타하고 만창에 가게 된다.[20] 이후 영창에 가기 직전에 최제우를 만나서 전경민이 고문환에게 협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21]

시즌 5 2화에서 잠시 등장해서 전경민에게 먹히기 직전 상태인 오진영을 걱정하는 엑스트라로 잠시 등장.[22] 시즌 4에서 만창을 다녀온 일로 인해 동기 최제우보다 더 오래 부대에 남아있게 되었다.[23]
고문환 일병
배우: 최제우
소속 2대대 1중대 2소대
계급 일병

배우는 최제우로 2중대 1소대 최제우 병장과 1인 2역을 맡았다.[24] 만우절 특집으로 나왔던 채식주의자인 최제우 이병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왔다.

2대대 1중대 2소대 일병. 극단적인 채식주의자이자 성범죄자며 시즌 3, 4의 주인공이자 메인 빌런.[25] 선임에게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고 개기면서도, 정작 동기나 후임은 물론 심지어 타 중대 아저씨인 전경민한테까지 누구보다도 계급을 내세우는 이중적인 인물이다. 그래서인지 이중성이라는 단어에 누구보다 민감한 모습을 보이는데, 아마 고문환 본인도 자신의 이중성을 일종의 치부로 여기는 듯하다. 또한 전경민을 협박해서[26] 고기반찬에 벌레를 넣게 하고 장민욱 병장이 아끼던 짬타이거 '까미'를 실수로 죽인 송근석을 협박해 성추행 사실을 은폐하는 등, 단순히 눈치가 없는 전경민보다 훨씬 악질적인 폐급이다.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지 못해서 피부병이라도 걸렸는지 항상 몸 여기저기를 긁고 있으며, 부정적인 감정이 고조되면 전투복 상의의 벨크로를 떼었다 붙였다 하는 버릇을 지니고 있다.

시즌 3 3화에서 고문환과 전경민이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다. 고문환이 전경민에게 먼저 다가가 갑자기 친한 척을 하더니 중간에 갑작스럽게 포옹하는 장면에서 전경민의 가슴을 일부러 주물리는 것까지 보면 나중에 큰 사건을 저지르게 되는 암시가 나타났고, 시즌 4에서는 정말로 자신의 후임인 송근석에게 큰 사건을 벌이게 된다.(...)

시즌 4 5화에서 송근석 이병의 성추행 사건으로 인해 헌병대로 넘어가게 되나, 인사과장 앞에서 자해공갈을 하는 바람에 그린캠프로 가는 것이 확정되어 그린캠프 가기 전에 장민욱에게 반말을 사용하며 그를 조롱한다. 동시에 송근석에게 " 너도 즐겼잖아, 개새끼야!"라면서 송근석 또한 조롱하여,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한 장민욱에게 구타를 당한다. 이후 송근석이 국방헬프콜에 신고하면서 결국 육군교도소 행이 확정된다. 전역하고 나서는 짱구바지를 입고 온갖 진상질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 뷰티풀너드의 다른 상황극 콘텐츠인 8수생 브이로그에 재등장한다. 여기서는 여자에 환장한 남성 페미니스트로 등장하지만 내로남불 자세를 가진 건 똑같다. 스터디 분위기를 해치며 스터디원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역할로 등장한다. 다만 별개의 세계관을 가진 것이 뷰티풀너드에 의해 공인된 터라 다른 인물로 보여 진다.

이후 소식이 없다가 장성과의 대화 편에서 정말 오랜만에 등판한다. 여전히 군대는 폭력 집단이니 해체 수순을 밟아야 한다느니 고기반찬을 없애라고 큰 목소리로 장성들에게 소리친다! 보다 못한 주최자가 마이크를 끄자, 큰 목소리로 장군(중장)한테 전역하면 그냥 아저씨 아니냐고 반론한다. 이후 국방부에서 어떤 조치가 취해졌는지는 불명이지만 분명 엄청난 후폭풍이 몰아닥칠 것이다.

우연의 일치로 채식주의 동물단체 DxE의 멤버 이희지(체격)와 섬나리(안경남)를 섞은 것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다. Q&A에서 도징징이 아이디어를 낸다고 하는데 아마 해당 멤버들이 모티브로 보인다.

2023년 7월 3일 근황이 올라왔는데 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동에서 고깃집을 경영하고 있다. 외국 영상 중 10년 된 채식주의자가 고기를 먹은 뒤 반응을 찍은 영상을 보고, 자기도 시도했다가 너무 맛있어서 육식을 시작했다고...[27] 그리고 고양이들에게 손님들이 먹고 남은 고기를 줬다가 음식물 쓰레기통을 헤집는 것, 밥을 줄 때마다 한 마리 한 마리 늘어나는 것을 보고 기겁해 이제는 길고양이를 볼 때마다 쫓아낸다고 한다. 확실히 개과천선한 것이 눈에 보인다. #
박동훈 상병
배우: 도징징
소속 2대대 1중대 2소대
보직 부분대장→분대장
계급 상병

배우는 도징징으로 2중대 1소대 소대장과 1인 2역을 맡았다. 2대대 1중대 2소대 상병이자 부분대장이며 고문환의 맞선임. 군대를 늦게 들어왔다고 한다. 고문환 때문에 개고생 중이며, 고문환으로 인해 연대책임으로 휴가가 많이 잘렸다고 한다.

이후 시즌 5 10화 종반부에서 아침점호 때 장민욱의 뒤를 이어 분대장이 되었고 짤막하게나마 점호를 보고하는 모습으로 목소리 출연했다.
송근석 이병
배우: 송근석[28]
소속 2대대 1중대 2소대
계급 이병

2대대 1중대 2소대 이병이자 고문환의 맞후임. 장민욱과 까미를 키웠으나 시즌 4 2화에서 까미를 죽였다고 자백한다.[29] 그리고 장민욱이 휴가 나간 후, 고문환이 매일 밤마다 자신의 몸을 더듬는 사실을 장민욱에게 털어놓는다. 이후 불침번 근무 때 장민욱으로부터 성추행 사건이 대대장과 중대장에 의해서 은폐된 걸 알게 되자, 자기가 왜 참고 넘어가야 되냐고 대대장과 중대장을 향해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장민욱이 영창 가기 전에 자신에게 사과하자 사과를 받았고, 국방헬프콜에 신고를 하여 모든 걸 바로잡는다.

그리고 신병임에도 불구하고 내무생활에 굉장히 잘 적응하고 못 하는 부분 또한 전혀 없다. 모범 신병의 표본.

2.3. 2중대

김은수 대위
배우: 김은수
소속 前 2대대 2중대
계급 대위

전출 당한 강진우의 뒤를 이어 신일국에게 분대장을 임명하지만, 신일국이 장명준 이병 탈영 건으로 영창을 가게 되자, 최제우에게 견장을 달아주게 된다.

번외 편에서는 전경민에게 핸드폰을 도둑맞아 소개팅에 쓰이자, 전경민을 징계한 뒤[30] 소개팅 앱을 지우려고 하다가 소개팅 여자의 미모를 보고 소개팅 앱을 지우지 않는다. 아마도 솔로인 듯하다.
박진철 대위
배우: 효자손
소속 2대대 2중대장
계급 대위

배우는 효자손. 시즌 5에서 김은수 대위의 뒤를 이은 새 2대대 2중대장.[31] 신임이라 부대 물정을 하나도 몰라서 그런지 곧 전역이 임박하여 분대장을 내려놓는 최제우에게 전경민을 차기 분대장으로 추천한다.행보관이 안 말리나?[32][33]

이에 최제우가 모든 수단으로 완곡하게 반대하나, 본인의 강력한 추진으로 결국 승낙을 하게 되고 그렇게 전경민에게 분대장 직위를 달아주게 된다.

그러나 7화 말미에 분대원들 상태를 조사하던 도중 전경민이 분대장으로서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기는커녕 분대장일지조차 하나도 작성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굉장히 격노한다. 처음에 오진영과 면담했을 때는 전경민이 분대장인데 못 하면 같이 왜 도와주지 않느냐며 나무라는 분위기였다가, 오진영의 말이 틀린 게 아니었다며 인정하기도.

8화에서는 타 분대원인 독고광을 불러 전경민과 박성현이 잘 하고 있냐며 묻는다. 독고광은 잠시 망설이다 잘 한다고 하지만, 이미 그 전에 오진영, 전경민과 면담을 하면서 분대 상황이 대충 어떤지 파악한 상태였기에 믿지 않았고,[34] 작업 현장을 살피러 가던 중 분대원들 작업은 도와주지 않고 의자에 앉아서 분대장 일지를 몰아 쓰고 있는 전경민의 모습에 열이 바짝 오른 채로 전경민에게 진술서를 제출하라고 호통을 치며 휴가를 잘라버린다.

이 인물을 평가하자면 사실 조금만 마음에 안 들어도 화를 내며 계급으로 찍어 누르는 모습을 보여주는 걸 보면 성격 자체가 그렇게 좋은 편도 아니지만 독고광이랑 면담할 때와 전경민의 실체를 깨닫고 오진영을 격려하는 것을 보면 마냥 나쁘지도 않다. 한마디로 그냥 불 같은 성격의 소유자.[35]

마지막에서는 전경민이 불침번 근무 도중에 졸다가 대대장에게 적발되었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화가 단단히 난 채로 전경민의 분대장 직위를 도로 박탈하는 것으로 출연 종료. 이후 마지막 장면에서 오진영이 분대장으로써 보고하는 모습으로 나온 것을 보아 오진영에게 견장을 달아준 걸로 추정된다.[36]
이창호 대위
배우: 이창호
소속 2대대 2중대장
계급 대위

배우는 이창호. 김은수, 박진철의 뒤를 이은 새로운 중대장.[37]

최제우와 김우찬을 불러내고는 전경민의 마편 내용을 읽어주며, 찌른 애가 자살하면 책임질 거냐며 소리를 치면서 화를 낸다.
박진철 대위, 김상호 대위를 능가하는 불 같은 성격.
박성호 중사
배우: 싱호
소속 2대대 2중대
계급 중사

배우는 싱호. 2대대 2중대 소대장이자 당직사관으로 시즌 1에서 저녁점호 때 탄피를 분실해 버린 전경민을 포함해 1분대 전 인원을 갈구는 것으로 첫 등장. 작중 상당히 다혈질인 성격이라 모든 병사들이 그를 매우 싫어한다.

번외 편에서는 펜트하우스를 시청하던 중 사지방을 이용하려고 번호표를 뽑으러 온 전경민이 스포일러[38]를 하는 바람에 열 받은 채로 사지방 이용 금지를 걸었고, 나중에 신일국과 전경민이 생활관에서 라면 취식하는 걸 적발하자 1분대의 휴가를 제한시키고 PX 이용 금지를 걸었다. 이후 최제우의 압박을 받아 용서를 구하러 온 전경민이 또 한 번 더 스포일러 하자, 역대급으로 뚜껑이 열려 전 부대원에게 총기수입을 실시해 버린다...그리고 들리는 아우성.[39] 즉 자기 기분대로 병사들을 갈구고 갑질을 부리는 악질 간부의 표본이다.[40]

시즌 4 4화에서는 송근석 이병 성추행 사건의 징계위원회 간부로서 고문환을 매섭게 심문한다.

시즌 5 5화에서는 담당구역을 청소하지 않은 1분대에 찾아와 청소하라고 화를 내고 가며[41] 6화에서 저녁점호 시간에 분대장인데도 보고 하나 제대로 못 하는 전경민에게 쌍욕을 내뱉으며 갈구면서 못마땅해 하며 혀를 친다.

시즌 5 마지막에서는 아침점호 때 목소리로만 등장하는 것으로 출연 종료.

야간근무 에피소드에서는 간만에 등장해 밤에 볼일을 보려고 화장실을 들리던 중 뽀글이 봉지를 발견하자 빡친 채로 방송으로 취침 중인 병사들을 강제로 깨운다.
이진수 상병
소속 2대대 2중대
계급 상병

2대대 2중대 상병. '선임 아랫도리 훔쳐보다 걸린 전경민 이병' 편에서 전경민과 오진영에게서 언급된 팬티 도난 사건의 용의자로 추정된 인물. 오진영이 과거 신병 시절 때 유명수 병장의 로션 도난 때 범인으로 몰렸고 그 이후로도 계속 도난 사건 때 용의자로 몰렸다는 이유로 전경민이 범인으로 지목했다. 전경민이 '이종수'라고 기억하다가 오진영에게 그런 인물 없다는 소리를 듣고 소름 돋지만, 자기가 이름을 틀린 걸 알고 급진정하는 게 압권.(...) 지금은 병장으로 진급했을 가능성이 높다.
최원준 일병
소속 2대대 2중대
계급 일병

'선임 아랫도리 훔쳐보다 걸린 전경민 이병' 편에서 전경민과 오진영에게서 언급된 팬티 도난 사건의 용의자로 추정된 인물. 전경민의 생활관을 들락날락 거린다는 이유로 지목되었지만, 팬티가 세탁실에서 도난당해서 일단락되었다.
유명수 병장
소속 2대대 2중대
계급 병장

위에 언급한 오진영이 전입 온지 얼마 안됐을 때의 있었던 병장. 현재는 전역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신병수 중사
배우: 최제우
소속 2대대 2중대 부소대장
계급 중사

배우는 최제우. '이중인격 간부와 당직근무를 서면 벌어지는 일' 편에서 등장했다.

박성호 중사 못지않은 굉장한 기분파 간부로, 이중인격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보여준 케이스. 본인은 당직사관으로써 당직부사관인 김우찬과 행정실에서 당직근무를 서고 있는데, 본인이 만나기로 했던 필라테스 여자 강사와의 모임 약속이 취소되자 연등을 허락하는 등 사근사근한 태도에서 연등을 취소하는 등 태도가 돌변하다 못해 전경민에게 화풀이를 한다. 시시콜콜한 것으로 지적을 끝내고 연락을 통해 다시 모임이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연등을 다시 허락해 준다. 그러나 말미에 또 약속 취소라는 말을 듣더니 제대로 대노하여 연등을 없애버리고 총기수입 까지 시켜버린다.(...)

2.3.1. 1소대

도진선 중사
배우: 도징징
소속 2대대 2중대 1소대장
계급 중사

2대대 2중대 1소대장으로 영창에 가는 신일국을 혼내면서도 위로해 준다. 이후 최제우와 신일국이 생활관에서 실랑이를 벌이는 현장을 목격하자마자 즉시 소리를 치면서 이 둘을 중재하고 소대장실로 불러들인다. 처음에는 신일국의 거짓 진술에 속아 넘어가서 최제우를 호되게 혼내지만, 신일국이 떠나고 증인인 전경민이 다시 찾아와서 사실대로 말을 하였고 거기다가 인사과장에게 신일국이 휴가를 조작한 일을 듣게 되어 신일국에게 제대로 분노한다.
2.3.1.1. 1분대
전경민 일병
배우: 전경민
소속 2대대 2중대 1소대 1분대
계급 이병 → 일병 → 상병

2대대 2중대 1소대 1분대 소속이자 본작의 주인공.

작중 25살로 최제우와 박성현과 동갑이고 오진영보다 1살 많다. 툭하면 행동 하나 하나 추스르지 못해서 분대장 최제우에게 털리고 말년병장 신일국의 부조리에 매번 호되게 당한다. 심지어 번외 편에서 억지로 신일국에게 담배 강요를 받을 때 최제우에게 구출 받은 적도 있으면서, 정작 상병으로 진급한 이후 담배를 피는 모습을 보이며 180도 달라졌다. 하지만 같이 흡연을 하던 후임들에게도 뒷담화를 당하며 욕을 먹기도 한다.

시즌 3부터 일병으로 진급했고, 이전과 달리 식단표도 외우고[42] 할 일도 제대로 하는 등 상당히 발전하여 최제우와 오진영에게 칭찬을 받는다. 개폐급에서 폐급으로 진급. 베레모 각은 여전히 엉망이지만. 이후 식단표를 외우고 오늘 할 일은 무엇인지 정리하면서 노력하는 모습과 함께[43] 김원식과 같이 그린 전경도를 없애버리려는 개념 있는 모습을 보이지만, 하필이면 고문환이 전경민의 전경도를 몰래 가져간다.

고기반찬 벌레 사건을 해결하고자 급양관리관인 강성훈 상사와 장민욱이 CCTV로 지켜본 결과, 식사시간을 제외하고 무엇을 들고 가는 인원은 전경민밖에 없었다.[44] 결국 시즌 4 2화에 영창을 가게 된다. 그리고 고문환이 육군교도소에 수감될 때 석방되어 최제우와 함께 PX에 다녀온다.

그런데 결국은 슬폐 시리즈의 시즌 5 메인 빌런이 되었다.

우선 시즌 5 1화에서 보다시피 언제 그랬냐는 듯 전보다 더한 폐급으로 퇴화했다.(...)[45] 자신한테 오히려 화를 전혀 내지 않고 잘 챙겨줬는데도 불구하고 오진영을 향해서 착한 척 엄청 한다며 굉장히 싫어한다. 진짜로 오진영이 계속 착하게 나오자 자신이 잘못하고도 대놓고 역정을 내며 대들고, 족구 중 부상을 당한 오진영을 '다리병신'이라고 박성현에게 뒷담을 까는 상도덕은 개나 줘버린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2화 막바지에 신병인 박성현이 전입신고를 하면서 막내에서 벗어났다.

3~4화에서는 새로 전입 온 신임 중대장 박진철 대위의 추천으로 기어이 분대장까지 달게 되고, 거기에 최제우마저 말년휴가를 나가자 그야말로 진정한 폐급이 뭔지를 보여준다.[46] 경민아, 짬 찼냐?

5화에서는 인원이 없다는 핑계로 또 그 놈의 중대장에게 말해 타 분대를 끌고 와서 자기들 작업을 짬 처리 시키고 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전부터 전경민을 혐오하고 있는 독고광의 말에 따르면 1분대가 불러서 가보면 작업을 아예 하나도 안 해놓고 부른다고. 또한 지휘통제실에서 분대별로 인원을 차출할 때도 자기들은 작업하고 있다는 핑계를 대며 박성현을 안 보내고 오진영에게 가라고 하고, 담당구역 청소도 안 해놔서 오진영이 박성호 중사에게 엄청 혼나는 등 잘못을 그대로 뒤집어쓴다. 5화 말미에는 작업을 도와주러 온 독고광에게 모든 일을 역짬 때리고 자기들은 작업도구 가지러 간다는 핑계로 사라져서 창고 구석에서 초코파이를 먹고 있었으며, 그걸 목격한 오진영이 화를 최대한 참으며 독고광이 혼자 작업하고 있던데 너희들은 지금 여기서 초코파이 쳐 먹고 있냐고 혼내자, 쳐 먹냐는 너무하지 않냐고, 내가 분대장이니까 말 가려 하라고 대들다가 추가타로 이제 작업하러 갈 테니 신경 끄라고 비아냥거렸고, 그로 인해 오진영은 결국 분노가 폭발하며 작중 처음으로 쌍욕을 시전한다.

그럼에도 전경민은 정신을 못 차렸는지 자기한테 하극상 아니냐, 언제 남한테 피해 끼쳤냐며 더욱 깐족거렸고, 이에 오진영은 간부들이 널 믿고 분대장을 뽑은 게 아니라 많은 책임을 지는 만큼 휴가 많이 주자는 차원에서 뽑아준 것이고, 휴가 많이 쌓이니까 그 맛에 배가 불렀다는 팩트폭력을 듣자 부들거리며 오진영 뒤에서 쌍욕을 했다.

그렇게 점호 시간이 되어 당직사관인 박성호에게 보고하려 했지만, 보고는커녕 일과 시간에 담당 구역 청소조차 해놓지 않아 하나부터 열까지 지적당하며 도리어 오진영과 비교를 당하자 오진영에게 더더욱 열등감을 품게 된다.

이후 오진영을 골탕 먹이기 위해 박성현을 화장실로 불러 오진영을 마편으로 찌르라는 협박을 하는 등 매우 악질적인 폐급으로 변했다.[스포일러]

7화 말미에 중대장의 호출에 불려갔는데 그 동안 하라는 분대장 일지 작성은 시작도 하지 않은 걸 발각 당하고 만다.

8화에서는 분대장이 되었음에도 폐급 취급을 받는 자신을 보고 오진영을 떠올린 채 분노하며 뒤늦게 분대장 일지를 몰아치기로 작성한다. 그 와중에도 박성현을 폐급이라고 갈구는 찌질한 모습을 보이며, 작업 시간에도 분대원들 작업은 안 도와주고 대놓고 의자에 앉아서 일지를 몰아 쓰다가 들켜서 중대장의 화를 더욱 돋게 만들어 분대장직에서 파면당할 위기에 몰린다. 급기야는 휴가에 복귀한 최제우에게 박성현과의 대화 현장을 걸린다.

9화에서는 최제우를 전역 2일 남았다는 이유로 대놓고 경멸한다. 그러나 최제우와 박성현이 불침번 근무를 서고 있을 때, 자신이 빽으로 박성현을 실드 쳐 주고 오진영에게 하극상을 한 사실을 들키고 만다. 최제우 말로는 전경민은 이날 불침번 근무 중에 또 졸다가 대대장에게 쳐 걸렸다고.

10화에서는 결국 모든 실체가 까발려져 분대장직을 파면당하고 만다. 취침시간에 그 동안 자신의 폐급 짓으로 벌어진 일들을 회상하며 결국 죄책감을 가지고 화장실로 가서 자살 시도를 한다. 그 순간, 박성현이 찾아와서 전경민에게 최제우의 사과를 전한다. 사실 최제우는 전경민이 사고를 엄청 치는 바람에 전경민이 휴가 복귀를 했을 때 간부에게 크게 털렸다. 그 때 전경민은 미안한 마음에 오진영에게 칭찬 릴레이를 적을 것을 권고 받고 생활관에서 최제우를 칭찬하는 것을 적었다가, 그걸 본 최제우는 마편을 찌르는 걸로 오해해 전경민을 갈구면서 연을 끓는다.[48] 이후 오진영에게 그 사실을 들은 최제우는 미안한 마음을 대신 전해달라고 하고 부대를 떠나 전역을 한다. 박성현은 자신에게 거리를 두고 손절을 치려고 했지만,[49] 다시 잘 지내보고 새롭게 출발해보자는 격려와 위로를 해 준다. 전경민은 감정이 복받쳐서 결국 울음을 터뜨린다. 종반부에는 여전히 아침점호를 지각했고 핑계를 대려다가, 죄송하다는 말을 하며 폐급에서 갱생하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경민을 평가하자면 슬폐 시리즈의 진정한 폐급이었고 좀 갱생한다 싶었는데도 시즌 5에서는 아예 빌런이 되기도 했지만,[50] 마지막 화에서 모든 선행이 밝혀지면서 차츰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준 캐릭터. 어찌 보면 가해자가 된 피해자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냥 가해자 같은데....

번외편인 '개폐급의 얼차려' 편에서 자기들 분대만 데리고 작업을 시키는 4중대장 김상호 대위에게 불만을 품고 탄약고에 김상호 대위를 욕하는 낙서를 쓰다가 단체로 얼차려를 받게 된다. 이 와중에 끝까지 자기는 아니라며 오리발을 내미는 건 덤(...). 이후 부대대장인 정광철 소령에게 끌려가 개인정비 시간을 모두 빼앗기며 부대대장실에서 오래 있어야 하는 고문을 받고 김상호 대위 낙서 사건의 진범이라는 자백을 받아낸다.

며칠 후 김원식과 재회하여 종교활동에 참여를 하지만, 햄버거를 준다는 말만 철석같이 믿고 예배 중에 대놓고 쳐 자거나(...), 집중을 전혀 안 하고 큰 소리로 떠들거나[51] 예배하는 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바나나&계란만 받고 햄버거는 못 받자 이에 불만을 갖고 김원식과 함께 목사에게 항의를 하며 교회를 나가버린다. 그것도 1303에 항의하겠다고(...)

야간근무 에피소드에서는 최제우와 불침번 근무 중 최제우가 잠이 든 틈을 타 몰래 화장실에서 뽀글이로 고독한 미식가를 찍는다. 그렇게 교대 시간이 되어 생활관으로 복귀해 활동복으로 환복하고 취침에 들어가 이대로 아무 일 없이 넘어갈 뻔..........했으나 밤에 화장실에 들른 당직사관에게 뽀글이 봉지를 들키고 만다.(...) 결과는 전원 기상...

'개폐급의 장성과의 대화' 편에서는 장군들 앞에서 대놓고 자신의 불만 사항을 토로하며(!) 옆에 있던 최제우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보다 못한 최제우가 마이크를 뺏고 제지를 해 보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전경민은 끝까지 자신의 불만을 털어놓는다. 마지막에 전경민은 장군들에게 "안녕히 계세."라는 말을 남기고 퇴장하고, 전경민은 징계위원회에서 휴가 10일 제한을 받는다.

불침번 근무 에피소드에서는 코골이에 잠꼬대를 심하게 하는 바람에 옆 침대에서 자고 있던 최제우의 심기를 건드린다. 그 중에서도 깨자마자 거하게 하품하는 게 압권이다. 이후 옆 중대 김우찬 상병이 근무 시간이 됐다고 깨워서 나갈 때도 군번줄을 떨어뜨리거나 들어와서 지 혼자서 미끄러져 자빠지는 등 계속 실수를 하지를 않나 큰 소리를 내어 최제우의 신경을 곤두세운다. 결국 최제우에게 머리를 맞고 얼차려까지 받지만, 엎드려뻗치는 내내 신음소리(...)를 내어 결국 쫓겨난다. 이후 근무 시간을 착각하고[52] 최제우의 얼굴에 플래시를 비춰 깨운다. 당연히 최제우는 개빡쳐서 쌍욕을 박고 또 이후 초번이었던 오진영을 잘못 깨우다가 최제우에게 분노의 베개 샷을 맞는다... 오진영은 초번이야 이 개새끼야!

설날 편에서는 조금 어리버리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제법 자기 할 일은 제대로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중인격 당직 근무 편에서 목소리로 당직사관실에 보고하는 것으로 잠깐 등장했는데, 신병수 중사가 처음엔 연등도 허락해 주다가, 여자 필라테스 강사와의 만남이 깨지자 바로 연등이 취소를 당해 빡쳐 있는 상태에서 전경민의 실수 여러 곳에 대해 지적을 받는다.

연등 편에서 오랜만에 눈치 없는 그의 모습이 돌아왔다. 냉동식품을 제대로 안 데워와 선임들인 최제우와 김우찬에게 한 소리 듣거나 불닭볶음면 물을 제대로 안 버려 최제우에게 왕뚜껑을 강탈을 당하기도 한다. 불을 끄고 TV를 보다가 시끄럽게 해서 damn! 근무 있어서 자야 하는 최제우에게 또 털린다. 그러다 키드밀리가 3등 한다고 우승 못 했다며 큰 소리를 내다가 최제우가 TV를 꺼 버리고 전경민이 최제우를 또 부르자 베개 샷을 맞는다.

사지방 편에서 최제우의 꼬장에 제대로 넘어간다. 인터넷 이용 도중 전경민이 자리를 비운 사이 최제우가 전경민이 쓴 것마냥 컴퓨터로 페북에 섹드립을 쓰다가 잠시 후 전경민이 이를 발견하고 최제우에게 자기 컴퓨터로 뭐 했냐며 묻는다. 최제우는 아니라고 발뺌했으나, 전경민이 아닐 리 없다며 페북에 최제우의 이름을 팔아버린다.

외박 편에서 분대원들과 말을 놓으며 모텔에 머문다. 외박 도중에 돈을 아끼는 구두쇠 같은 모습을 보이자 최제우와 김우찬의 성질을 긁는다. 이후 PC방으로 이동하는데 김우찬에게 게임 도중 선 넘는 행동을 하자 참다못해 김우찬이 화장실로 끌고 가 전경민을 턴다. 모텔로 다시 들어와서는 씻으려고 바지를 벗는데 바지에 돈뭉치가 들어있었다.

핸드폰 불출 편에서 복도에서부터 친구랑 통화를 하면서 큰 소리로 떠들거나 대놓고 최제우 뒷담 까는 등 행위를 보여 최제우와 김우찬에게 지적당한다. 이후 게임을 하는 김우찬에게 지나치게 훈수질을 하며 간섭하다가, 참다못한 김우찬이 자신이 이긴 걸 보여주면서 김우찬에게 베개 샷을 맞는다. 잠시 후 최제우가 축구 준비하라는 식으로 회유해도 전경민은 끝내 갈 생각이 없었으나 최제우의 삐진 모습에 전경민이 축구를 하러 가겠다고 말해버리는 바람에 결국 김우찬과 축구를 하러 간다. 그러나 최제우가 친구와 통화를 하면서 기분이 풀려 축구 안 한다고 하자 전경민은 김우찬에게 이를 알리러 간다.

마편 편에서는 최제우와 김우찬을 마편 찔러 마편 찌른 녀석이 너냐고 추궁 당한다.

현재는 상병으로 진급하였다. 지금쯤 병장이어야 하는데 3개월 진급 누락을 당했다. 금일 복귀를 금요일로 착각해 하루 지각해서 1개월 진급 누락 당하고, 엄마가 군 생활 잘 하고 있냐고 카톡을 보내자 군대 고양이와 사진 찍어서 보냈는데 그게 중대 단톡방에다가 보냈고, 탄약고가 찍혀서 1개월 진급 누락 당하고, 휴가 때 PC방에서 게임을 하다 잠들어서 다음날 군대 복귀 시간 늦어서 1개월 진급 누락 당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장성과의 인터뷰 후에 최제우한테 크게 털리자, 마편을 찔러서 최제우를 영창 보냈다고 한다.

전경민은 과거 이병 시절에 군 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의가사 전역을 하고 싶다고 인사과장 김동현 대위한테 징징거렸지만, 막상 상병이 되고 나서는 부사관이 하고 싶다고 인터뷰를 하였다. 전경민 같은 개폐급 새끼한테 부사관을 시켜줄 것 같냐? 계획이 체계적으로 잡혀가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뷰 도중 중대장에게 전화가 왔는데 중대장이 위수지역을 벗어났다고 호통을 치자, 전화 끝나고 중대장을 1303에 신고하기로 다짐한다.(...)
최제우 병장
배우: 최제우
소속 2대대 2중대 1소대 1분대장
계급 상병 → 병장

배우는 최제우. 2대대 2중대 1소대 1분대 전임 분대장이자 장명준, 오진영의 맞선임.[53] 또한 신일국의 맞후임이기도 하다. 작중 서브 주인공 포지션을 맞고 있다.

작중 고문관 짓을 하는 전경민을 갈구는 엄한 면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전경민을 위로하는 면도 있다. 어찌 보면 전경민을 잘 지도하려고 하지만 전경민이 전혀 말을 듣지 않고, 오히려 전경민의 실수를 감싸주고 신일국 앞에서 전경민의 편이 되어주는데도 뒤통수를 매번 맞는 불쌍한 인물이기도 하다. 심지어는 만우절 편에서 전경민이 꿈을 꾸는데 최제우가 본인보다 하급자인데도 자신에게 반말을 하는 바람에 두들겨 패는(...) 장면도 나온다. 입만 열면 8할 이상이 욕설과 인격모독이 도배되어 있는데도 특히 '씨발새끼'가 찰지다. 전경민의 행적을 보면 저걸 어떻게 안 때릴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오진영과 함께 천사 선임으로 불린다.

시즌 2에서 전경민이 신일국의 협박으로 자해공갈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예전의 일을 얘기하며 신일국과 싸운다. 최제우와 신일국은 맞선임&맞후임 관계라 할지라도 사실상 아치에너미 관계가 된 셈. 소대장인 도진선 중사에게 하극상 건을 들켜 심하게 질책을 받기도 했다.

시즌 3 3화에서 병장으로 진급하고 장민욱과 동기인 게 밝혀졌다. 그리고 고문환이 육군교도소를 갈 때 쯤 벌레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되고 위로 겸 격려의 뜻으로 함께 PX를 간다.

시즌 5 1화에서는 눈치를 말아먹은 전경민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아무래도 지금껏 잘못을 저지르면 죄송하다하기는커녕 계속 말대꾸를 해서 인내심에 한계에 다다른 듯하다. 그래서인지 전 시즌보다 더욱 심하게 갈군다. 그리고 오진영에게 전경민이 너를 만만하게 보고 있다며 부드럽게 나오지 말라고 욕이 섞인 조언을 날렸다. 결국 2화에서 지나치게 착하게 나오는 오진영에게 타박을 준다.

4화에서 말년휴가를 가기 전 신임 중대장인 박진철 대위에게 차기 분대장은 전경민이 어떻겠냐는 말을 듣자 당황하며 완곡하게 반대했지만, 박진철 대위의 의지가 너무 확고한데다 오진영의 "자리가 사람을 만들지 않겠습니까?"라는 말을 떠올리고는 결국 찬성한다. 이후 오진영과 반말을 트며[54] 무언가 이야기 해주려 했지만 단념하고 나간다.[55]

휴가 나가서 롤을 하고 있다가 오진영의 전화를 받고 "어떻게 해야 호구가 안 되는데?"라는 질문에 "네가 정말 죽을 것 같으면 착한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고 조언해 준다.

이후 한 동안 등장이 없다가 8화 말미에서 휴가 복귀한 모습으로 재등장했다. 전경민과 박성현이 대화를 나누는 걸 보고 뭐 하고 있었냐고 묻는다. 9화에서는 자신을 대놓고 무시하는 전경민을 보고 어이없어 한다. 이후 불침번 근무에서 전경민과 박성현의 관계를 알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전경민 빽으로 오진영에게 하극상을 한 것을 알고 전경민에게 굉장히 분노한다.[56] 다음날 건물 뒤편에서 오진영에게 전경민을 보내 버리라고 강조한다. 10화에서 드디어 전역을 맞이한다. 이때 최제우는 오진영에게 전경민한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해 달라 말한다. 알고 보니 전경민이 시즌 5에서 다시 폐급이 되어버린 일의 간접적 원인 제공자로, 전경민이 휴가에서 사고를 쳤을 때 본인이 간부한테 호되게 털리고, 전경민은 사과의 의미로 칭찬릴레이를 적고 있었는데, 하필 잔뜩 화가 난 최제우가 그걸 보고 마편 쓰는 걸로 오해해서 전경민에게 쌍욕을 하며 손절을 한다. 이후 오진영에게 그 사실을 듣고 본인도 충격을 받아 왜 말을 안 해줬냐고 묻는다. 그 여파로 차마 전경민을 다시 보진 못했고 그렇게 최제우는 전역함으로 퇴장한다.

비록 후임들을 많이 잡느라 엄하고 무서운 면모도 있었고 감정적으로 대처하기도 하는 면이 존재하는 흔한 군대 선임 유형 면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슬폐 시리즈의 몇 안 되는 대인배 캐릭터이기도 하다. 다만 전경민 마편 오해 사건에 한해서는 원흉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 이 작품에서, 또는 현실의 군대에서 선역은 없다는 걸 보여준 대표적인 예시.[57]

아침점호 편에서는 전경민의 말실수로 인해서 당직사관인 도진선 중사에게 혼남과 동시에 행정실로 끌려가고, 탄약고에다 김상호 대위를 욕하는 낙서를 한 전경민 때문에 단체 얼차려를 받는 등 등장할 때마다 전경민 때문에 고통 받는다.

'개폐급의 종교 활동' 편에서는 예배 시간에 하라는 예배는 안 듣고 계속 떠드는 전경민과 김원식에게 조용히 하라고 일침을 날린다.

'극한의 TMI 개폐급 최우선' 편에서는 알고 싶지도 않은 잡다한 지식을 남발하는 본부중대의 최우선 상병 때문에 신경질이 나버린다. 이후 몰래 최제우의 생활관까지 찾아온 최우선 때문에 결국 분노가 폭발한다. 그러다 행정반에서 부대대장실 호출로 인해 짜증이 폭발한다.

'개폐급의 장성과의 대화' 편에서는 별들 앞에서 말을 함부로 늘어놓는 전경민을 다급히 말린다. 마이크까지 빼앗어 상황을 수습해보지만 소용이 없었다.

번외 편에선 야간근무를 나서는 전경민이 계속 소리를 내자 짜증을 내면서 신경질을 낸다. 결국 참다 참다 폭발한 최제우는 전경민의 머리를 한 대 때리며 얼차려를 시키지만, 전경민이 엎드려뻗쳐 때 또 이상한 소리를 내어 내쫓아 버린다. 이후 근무시간을 착각한 전경민 때문에 폭발한다. 어찌 보면 전경민 때문에 밤을 지새우게 되는 셈.

설날 편에선 전역 1주일 남은 말년병장이 되면서 군기가 많이 빠지는 모습이 보인다.[58]

연등 편에서 재등장했다. 쇼미더머니를 시청하며 후임들인 김우찬과 전경민과 함께 냉동식품과 라면을 먹고 있다. 전경민이 확인을 제대로 안 하고 대충 데워왔다며 다시 시키거나 불닭볶음면에 물이 좀 차 있다는 이유로 본인이 전경민의 왕뚜껑을 뺏어먹는다. 이후 TV를 보다가 2시~4시에 경계근무가 있는 걸 알고 한탄해 하다가, 잠을 자려고 하는데 전경민이 시끄럽게 굴어서 또 지적한다. 그러다 전경민이 키드밀리를 응원하느라 소리를 크게 내다 TV를 결국 꺼버리며 이에 전경민이 결승 누가 이겼는지 봐야한다면서 또 최제우를 깨우자 베개 샷을 해 버린다.(...)

사지방 편에서 말년 꼬장을 부린다. 인터넷 이용 도중 전경민이 자리를 비운 사이 최제우가 전경민이 쓴 것 마냥 컴퓨터로 페북에 섹드립을 쓰다가 잠시 후 전경민이 이를 발견하고 최제우에게 자기 컴퓨터로 뭐 했냐며 묻는다. 최제우는 아니라고 발뺌했으나, 전경민이 아닐 리 없다며 페북에 최제우의 이름을 팔아버린다. 또 자신의 전 여친이랑 페메를 하다가 다른 남자가 생겼다는 말을 듣고 착잡함을 느낀다.

외박 편에서 분대원들과 말을 놓으며 모텔에 머문다. 그 전에 국밥집에서 국밥을 함께 먹고 이후 PC방으로 이동해서 간부에게 보고 후 술 먹고 돈 내기를 같이 한다. 여기서 전경민의 자위행위에 돈을 걸었다가 승리한다.

핸드폰 불출 편에서 전경민의 통화 내용을 듣고[59] 전경민에게 '선임이 좆같냐?'며 화를 낸다. 이후 여친과 통화를 하며 다른 남자랑 단둘이 있다는 이유로 싸우게 되고, 분대원들에게 축구를 준비하라고 말한다. 허나 분대원들이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최제우가 삐지고, 결국 분대원들은 험악한 분위기에 휘말려 핸드폰을 반납하고 축구를 하러 간다. 몇 분 후 생활관에 남아 친구와 통화 하면서 기분이 풀리고 오늘 축구는 취소하게 되며, 아울러 분대원들도 생활관에 복귀하며 다시 핸드폰을 한다.

마편 편에서는 전경민이 마편을 찔러 이창호에게 털린다.
신일국 병장
배우: 신일국
소속 2대대 2중대 1소대 1분대
계급 병장

2대대 2중대 1소대 1분대 前 말년병장이자 최제우의 맞선임. 그리고 시즌 1, 2 메인 빌런. 과거에 강진우 상병을 영창 보냈고, 전경민을 보고 강진우를 영창 보낸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과거에 장명준 이병을 괴롭힌 죄로 인해서 영창을 갔다 온 적도 있다고 한다.[60] 최제우와는 사이가 매우 나쁜데, 서로 일병&이병이던 시절부터 충돌하던 사이였기 때문이다. 물론 그 당시 일어났던 사건들은 전부 신일국의 폐급 짓 때문이었다. 툭하면 자기가 분대장 견장 달아줬는데 제대로 못한다며 최제우를 갈구지만, 실제로는 위에서 언급된 장명준 탈영 건 때문에 영창 가면서 분대장 자리를 박탈당하고 최제우에게 넘어간 것이다. 최제우는 그냥 말년 꼬장이라 치며 참고 있었지만, 자기를 담그려고 했던 걸 알게 되자 분노가 폭발해 신일국과 싸울 때 후임들 앞에서 이를 까발린다.

결국 시즌 2에서 악행을 저질러 최제우와 싸움을 벌이고 만창을 간다.[61][62] 물론 최제우의 하극상 건이 어떻게 처리되든 이미 휴가 가라를 들킨 상태라 영창은 확정이었겠지만, 만창까지 가게 된 건 하극상 건 역시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휴가 가라가 들키기 직전에 협박에 못 이긴 전경민이 자신의 편을 드는 것을 보고 기고만장해져서 최제우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고 있었는데, 전경민이 결국 용기를 내 사실대로 말해서 음모가 발각되었기 때문. 소대장 입장에서는 술수를 써 후임인 최제우를 보내 버리려 했으면서 거짓말까지 친 신일국에게 분노할 만하다.

시즌 3에서는 전경민과 최제우가 각각 일병&병장으로 진급하였고,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만창이 끝나고 소리 없이 전역한 것으로 추정된다. 때문에 시즌 3 이후부터는 부대원들에 의해 가끔 언급되는 정도.
오진영 일병
배우: 오진영
소속 2대대 2중대 1소대 1분대
계급 일병
야, 신경을 안 쓰이게 하려면... 남한테 피해를 주지 말던가, 이 씨발년아! - 시즌 5 5화 마지막 대사.
"니들끼리 청소 하나 못 해 가지고 광이한테 도움 쳐 받아, 그래놓고 취사장 뒤에서 초코파이 쳐 먹어, 아침점호 끝나고 청소 하나 못 해 가지고 씨발 나 욕 쳐 먹어. 안 봐도 뻔해, 씨발. 다른 것도 다 못 해 놨겠지. 그래놓고 뭐? 언제 남한테 피해줬냐고? 너 양심 있냐?"
인원 탓 하지 마, 씨발!!!!!
너 분대장 단 거? 상관없어. 좆도 관심 없어, 씨발년아. 너 그거 아냐? 너 같이 멍청한 새끼들만 분대장 달고 좋아하더라. 왜? 휴가 존나 주니까, 씨발 새끼야! 너 그 휴가 왜 주는지 알아? 이제부터 분대 책임은 니가 지는 거니까! 니 새끼 군주 됐다고 주는 게 아니라. 씨발년아!
슬폐 시리즈 시즌 5 6화 中 적반하장을 하는 전경민에게.

2대대 2중대 1소대 소속 1분대장. 전경민의 맞선임. 또는 내리갈굼 최다 피해자 그리고 시즌 5의 주인공. 김동현 인사과장, 최제우와 함께 슬폐의 몇 안 되는 대인배 캐릭터. 전경민이 온갖 폐급 짓을 해도 욕 한마디도 안하고 부드럽게 대한다. 최제우는 이걸 보고 못마땅해 하는 듯하다.

시즌 5 2화에서 족구 중 본인에게 잘못을 뒤집어씌우려는 전경민 때문에 고민에 빠졌고, 그러다 불의의 사고로 발을 삐어 2주 동안 깁스를 하게 된다. 이 때문에 작업을 못 하니 행정병 일을 한다. 그 동안 잘 해 주니 만만하게 보였는지 분대장을 단 전경민이 이제는 노골적으로 대들기 시작해 그의 군 생활에 위기가 닥친다.[63][64][65]

물론 오진영에게도 비판이 없는 건 아니다. 전경민 같은 폐급은 잡아야 할 때는 제대로 잡았어야 했는데 안 잡고 손 놓고 있다가 이 사달이 난 것이기 때문. 착하게 살면 호구가 된다는 말을 몸소 보여준 오진영. 결국 5화에서 독고광에게 역짬을 때린 채 작업 도구를 가지러 간다는 핑계로 박성현을 데리고 초코파이를 먹으며 농땡이를 피우고 있는 전경민을 보고 그 동안 참아왔던 분노를 쏟아내며 위와 같은 쌍욕을 한다.[66]

6화에서 전경민에게 제대로 한바탕 쌍욕을 날린 후 저녁 점호 시간에 당사에게 보고 하나 제대로 못 하는 전경민의 모습에 더욱 회의감을 느끼기 시작하고 며칠 후 발의 깁스를 푸는 순간 박진철 대위의 호출로 불려간다.[스포일러]

8화에서는 전경민과 언쟁을 계속한다.[68] 결국 두 사람 간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

9화에서는 무언가를 결심한 듯 최제우에게 무슨 고백 같은 걸 한다.

사실 오진영은 최제우에게 전경민이 실상은 마편을 쓰려는 게 아니라 칭찬릴레이를 쓰려 한 것을 알린 것이다. 전경민의 휴가 때 사건으로 크게 혼나 열이 바짝 올라있던 최제우는 전경민이 칭찬릴레이를 적는 걸 보고 마편을 쓰는 줄 알고 욕을 내뱉으며 절교를 했던 것. 이걸 최제우에게 알리자 최제우도 지금까지 전경민을 심하게 갈군 것에 대해 죄책감이 들었고 이후 박성현이 전경민과 붙어 본인을 골탕 먹였던 것에 대해서 진심어린 사과를 하자 받아주었다. 종반에는 분대장직을 수여받으며 슬기로운 폐급 생활은 해피 엔딩을 맞이한다.

비록 시즌 5 한정으로 전경민에 대한 분노가 폭발했고 전경민과 언쟁을 벌인 적은 있었으나 사실 전경민을 누구보다 더욱 아끼고 따뜻하게 대해준 참된 선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전경민 마편 오해 사건의 또 다른 원흉이기도 한데 애초에 칭찬 릴레이를 제안한 것도 오진영이었던 데다, 해명할 타이밍에 자신도 얼을 타서 해명을 하지 못해 전경민만 물 먹인 셈. 다만 그 때문에 죄책감이 큰지 흑화한 전경민에게 싫은 소리를 하지 못했다.

여담으로 전경민보다 나이가 적다. 전경민과 최제우는 동갑인데 오진영은 최제우에게 형이라고 부르기 때문. 실제 오진영도 1998년생으로 1997년생의 전경민&최제우보다 한 살이 어리다.

번외 편인 '개폐급의 얼차려' 편에서는 김상호 대위에 관한 조롱성 낙서 때문에 분대원 모두가 얼차려를 받는 도중 상황을 종료하기 위하여 본인이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살신성인의 자세로 모든 혐의를 뒤집어썼다. 정작 진범 전경민은 끝까지 발뺌하다가 부대대장실로 끌려갔다.

이후 에피소드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박성현 이병
배우: 핑핑이
소속 2대대 2중대 1소대 1분대
계급 이병

시즌 5의 뉴 페이스이자 전경민의 맞후임. 에피소드 2 막바지에 전입신고를 했고 이 인물이 등장하면서 전경민이 막내에서 벗어났다. 전경민과는 친한 사이였고 둘이서 PX의 냉동식품을 데워먹는다. 그 폐급 전경민의 친구가 맞나 싶을 정도의 정상적인 가치관을 가진 인물로, 전경민이 분대장이 되고 최제우가 말년휴가를 가자 전경민의 도 넘은 폐급 행위에 회의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애초에 처음에 냉동 데워먹으며 선임 뒷담 깔 때부터 이래도 되는 거냐고 물어보긴 했었으니 전경민과는 다르게 정상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더 높긴 했었다.

5화에서는 오진영에게 전경민이 오진영 보고 분대별로 1명씩 차출시키라고 전달받아 그대로 오진영에게 말하게 되고 이후 전경민이랑 작업도구 가지러 갔다가 초코파이 몰래 먹다가 오진영에게 들키고 만다. 하지만 그의 성격상 전경민한데 억지로 끌려간 것일 것이고, 오진영 역시 그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전경민은 엄청 혼냈어도 박성현은 혼내지 않았다.

6화에서 친구 전경민이 군 생활 편하게 하고 싶으면 오진영을 찌르라는 협박을 받게 되고 그래도 끝까지 그를 설득했으나 "안 찌르면 군 생활 꼬인다!"는 말에 못 이기는 척 마편을 쓰게 된다.

8화에서는 전경민과의 우정을 깨게 된다. 그 동안 분대장 일지를 적는데 그 날 뭘 했는지 몰라서 계속 묻고 기억 못 하면 자기 탓으로 돌리는 전경민에게 조금씩 감정이 쌓였고 이후 전경민이 사과를 하자 받아주지만 "앞으로 너랑 같은 편은 못 할 것 같다. 어째 사회에서 본 모습과 너무나도 달라서 괴물인 줄 알았다."며 전경민으로부터 슬슬 거리를 두려고 한다.

9화에서는 최제우에게 모든 일을 털어놓는다. 똑바로 말 안 하면 간부들한테 전해서 통째로 조져버리려 하는 최제우에게 못 이긴 듯 일을 털어놓고 전경민을 보낼지 심히 고뇌한다.

10화에서는 화장실에서 자살을 시도하던 전경민을 친구로서 위로해준다. 전경민이 최제우에게 오해를 받아 크게 털린 걸 오진영이 최제우에게 알리자 최제우는 죄책감에 빠졌다. 자신도 전경민을 포기하려고 했지만,[69] 이번 일을 계기로 전경민에게 다시 시작해보자는 격려의 한 마디를 던져주고 퇴장한다.

비록 한동안 전경민의 그늘 아래 꿀 빨기도 했으나, 그러면서도 오진영을 전혀 무시하지 않았고 분리수거 때부터 제 할 일을 확실히 하는데다 이후 백화한 뒤에는 에이스로 거듭날 기미가 보이는 병사다.

여담으로 목청이 엄청나게 크다. 목소리가 작은 오진영과 붙여놓으면 대비가 심하다. 또한 전경민이 휴가 나왔을 때 입대를 1달 앞둔 친구 역할로 등장하기도 했다.[70] 그러더니 결국 시즌 5에서 입대하고 전경민의 맞후임이 된 것.
강진우 상병
배우: 강진우
소속 전 2대대 1중대 1소대 1분대장
계급 상병

작중 1년 전 2대대 2중대 1소대 1분대장. 과거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던 중 우연히 신일국이 최제우에게 한 말을 듣고 신일국을 다그치며 바로 잡았으나, 그로 인해 신일국이 화장실에서 일부러 자기 몸에 멍 자국을 내고 맞은 척을 하는 바람에 영창을 가게 된다. 훗날 신일국이 전경민에게 똑같은 수법을 가르쳐줌으로 최제우를 보내려다가 최제우가 이를 알게 되고 신일국과 싸우게 되는 계기를 마련한 인물. 하지만 절대 의도한 것은 아니다. 빡세고 엄하긴 했어도 절대 후임들을 때리고 괴롭히는 인물이 절대 아니라는 것은 모든 부대원들이 알고 있다할 정도로 참된 선임이다. 신일국을 추궁할 때도 처음에는 좋게 회유하려고 했으나, 신일국이 계속 말도 안 되는 변명만 주구장창 늘어놓자 화를 내기만 했지, 절대 폭력을 쓰지 않았다. 그 이후로는 전역했을 것으로 추정.
장명준 이병
배우: 장명준
소속 2대대 1중대 1소대 1분대
계급 이병

2대대 2중대 1소대 1분대 막내로 과거 신일국이 분대장이었을 당시 최제우의 맞후임. 불침번 때 선임을 잘못 깨우는 바람에 신일국에게 털렸다.[71] 작중 간단한 산수도 할 줄 모르는 굉장한 관심병사로 신일국에게 수차례 갈굼을 당하다가, 결국 한밤중에 부대 철조망을 넘어 탈영을 시도하다 순찰 중인 초병에게 잡힌다. 그 여파로 인해 신일국이 분대장직을 파면 당하고 영창을 가게 되고, 자신도 다른 부대로 전출 간 것으로 추정된다.

시간이 꽤 흐른 현재, 상병으로 진급했을 가능성이 높다.
박민철 병장
소속 2대대 2중대 1소대 1분대
계급 병장

2대대 2중대 1소대 1분대 병장. 당시 신일국이 분대장이었을 때 불침번 초번초인 장명준이 근무 시간보다 1시간 일찍 깨우는 바람에 신일국을 털었다.
김다민 이병
소속 2대대 2중대 1소대 1분대
계급 이병

배우는 최제우. 2대대 2중대 1소대 1분대 이병. 번외 편인 '흡연장에서 담배 부조리를 당하는 전경민 이병' 편에서 목소리로만 출연. 최제우는 전역하고, 전경민이 상병이 될 때 들어온 후임. 전경민의 무용담[72]을 들은 뒤, 전경민이 외진을 받으러 자리를 비우자 매우 한심하게 여기며 절대로 그와는 엮여서는 안 된다고 다짐한다.(...)
김우찬 상병
배우: 김우찬
소속 2대대 본부중대
보직 당직병
계급 상병

배우는 김우찬.[73] '자는 도중 후레쉬를 비추는 폐급' 편에서 전경민을 불침번 순서라고 깨워주는 것으로 목소리로만 등장했으며 이후 이중인격 당직근무 편에서 당직병으로 등장한다.

그러다가 연등 편에서 재등장. 그 전에는 '경민 씨'라 부르며 타 중대 아저씨 관계였으나, 그 동안 2중대 1소대 1분대로 전출을 새롭게 와서 그런지 최제우&전경민과 선후임 관계가 되었다. 최제우보다는 후임이고 전경민보다는 선임이며 오진영보다 상병을 먼저 단 것으로 보아 오진영과는 1달 차이 동기인 것으로 보인다. 오진영과는 다르게 전경민을 잡는 편이다.[74]

사지방 편에서 큰 비중은 없고 최제우가 여자를 소개시켜 준다고 하자 눈이 번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외박 편에서 분대원들과 말을 놓으며 모텔에 머문다. 이후 PC방으로 이동하는데 전경민이 게임 도중 선 넘는 행동을 하자 참다못해 화장실로 끌고 가 전경민을 턴다.

핸드폰 불출 편에서 핸드폰 게임을 하던 중 전경민의 지나친 참견을 견디다 못 해 본인이 게임을 이긴 걸 보여주며 전경민에게 화를 낸다. 잠시 후 최제우가 축구 준비하라는 식으로 회유해도 김우찬은 끝내 갈 생각이 없었으나 최제우의 삐진 모습에 전경민이 축구를 하러 가겠다고 말해버리는 바람에 결국 전경민과 축구를 하러 간다. 그러나 최제우가 친구와 통화를 하면서 기분이 풀려 축구 안 한다고 하자 전경민은 김우찬에게 이를 알렸다.

마편 편에서는 전경민이 마편을 찔러 이창호에게 털린다.
2.3.1.2. 2분대
독고광 일병
배우: 독고광
소속 2대대 2중대 1소대 2분대
계급 일병

2대대 2중대 1소대 2분대 소속으로 오진영의 타 분대 동기. 작중 폐급 짓을 일삼는 전경민을 매우 혐오하며 너무 착해빠진 오진영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 이후 중대장로부터 전경민과 박성현이 작업 도중 본인을 잘 도와줬느냐는 질문에 나름 잘 도와줬다는 대답을 하지만 이미 분대 사정을 대충 파악하고 있던 중대장이 정말이냐고 다시 한 번 더 물어보자 잠시 뜸을 들이는 모습이 나온다.[75]

시즌 5 10화에서 취침 시간 때 오진영에게 분대장이 되는 것을 축하한다며 목소리로 등장하는 것으로 출현 종료.
손병일 병장
배우: 손병일
소속 2대대 2중대 1소대 2분대
계급 병장

2대대 2중대 1소대 2분대 병장. 시즌 5 5화 화장실 씬에서 독고광이 우리분대 작업도 많은데 1분대 작업만 계속 도와준다며 중대장한테 말 좀 해 달라 부탁하지만 간부 말도 제대로 인간이 내가 뭐라 한다고 달라지겠냐며 오진영이 처음부터 잘했다면 이런 일도 없었을 거라며 되려 오진영을 탓한다.
신승호 병장
배우: 신승호
소속 2대대 2중대 1소대 2분대
계급 병장

2대대 2중대 1소대 2분대 말년병장. 번외편인 '선임 아랫도리 훔쳐보다 걸린 전경민 이병' 편에서 전경민이 자신이 돌린 세탁기에다가 몰래 팬티를 넣은 사실을 알게 되자, 최제우에게 폭언을 하면서 갈군다.[76] 최제우의 언급에 따르면, 평소 성격은 좋은 걸로 추정된다.[77]

2.3.2. 2소대

강세찬 병장
배우: ?
소속 2대대 2중대 2소대
계급 병장

연등 편에서 김우찬이 언급한 옆 소대 말년병장. 전역을 몇 주 앞두고 불침번 근무에 계속 투입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2.4. 4중대

김상호 대위
배우: 김상호
직급 2대대 4중대장
계급 대위

배우는 캡틴 김상호. 2대대 4중대장으로 시리즈가 완결된 이후 올라온 번외 편에 등장했다. 1분대에게 작업을 시켰던 탄약고에서 자신의 뒷담을 까는 낙서[78]가 발견되자 1분대원들을 불러 모아 쉴 새 없이 얼차려를 부여하며 범인을 색출하려 하는데, 그럼에도 범인이 계속 입을 열지 않자 오진영이 분대원들을 위해 희생하기로 한다.[79] 얼차려를 부여해도 자백을 하지 않아 가뜩이나 열이 바짝 올라 있던 김상호 대위는 왜 이제야 자백했냐고 멱살을 잡으며 윽박질렀고, 나머지 둘을 돌려보낸 뒤 오진영에게 계속해서 얼차려를 시킨다. 이후 낙서 사건의 진상이 드러났는데, 범인은 역시나 전경민. 중대도 다른 자신들에게 작업을 시키는 것에 불만을 품고 홧김에 적은 것이었다.

부대대장 번외 편에서도 언급된다. 전경민은 계속 타 중대인 자기들만 작업시키고 뒤끝도 심하다고 굉장히 싫어하지만, 최제우는 김상호 정도면 뒤끝이 없는 편이라고 하며 정말 조심해야 할 사람은 부대대장이라고 말해준다.[80] 앞전에 취사장에서 전경민을 엄청나게 째려봤다고 하는데 아마도 진범을 아는 부대대장이 알려준 듯하다.[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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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경민 일병과 동일인물로 1인 2역. [2] 박진철 대위, 김상호 대위, 박성호 중사 등. [3] 상점에서 구입한 원거리 투시경으로 전경민의 만행을 미리 관찰하였다. [4] 그리고 의도한 건지 모르지만 침으로 전투화를 닦는 척하며 전경민의 얼굴에 침을 뱉기까지 한다. [5] 그러는 사이 PX는 폐방하고 전경민은 좌절한다. [6] 다만 그렇다고 모든 '부' 자가 붙은 보직들이 마냥 한직은 아니다. 군대에서야 확실히 한직이기는 하지만, 사회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 당장 공무원, 대기업 등만 보더라도, 공무원의 본청이랑 대기업의 본사인 경우 오히려 '부' 자가 붙은 보직들이 '정' 자가 붙은 보직들보다 수가 더 많고 아울러 요직이다. [7] 100화 엔딩 크레딧에 의무장교 역의 신일국이라는 자막이 써져 있어 김승범을 연기한 것으로 추정. [8] 웬만하면 아는 상식이지만 지구촌 여행은 비용이 보통 많이 드는 게 아니다. 가장 가까운 해외인 일본 단기 여행만 가도 100만 원 이상 지출은 기본이다. 헌데 지구촌 여러 나라 여행을 계획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굉장히 부유하다는 이야기다. 후술하는 전역 문제 역시 그렇지만 여러모로 해당 인물은 베일에 싸인 인물. [9] 아니면 불미스런 상황에 의하여 진급 누락을 당했을 수도 있다. 여하튼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라는 얘기. [10] 막상 전경민은 초코파이를 안 좋아하고 몽쉘을 더 좋아한다고 해서 기껏 찾아서 주려고 했지만, 하얀색(오리지널)은 느끼해서 싫다고(...) 하자 굉장히 어이없어 한다. [11] 그래도 이 정도면 전경민을 상당히 잘 대해 주는 편이다. 전경민이 나간 후에 욕을 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 시리즈 내에서의 몇 안 되는 대인배 캐릭터. 물론 시즌 4에서 대놓고 극대노하는 장면도 보이는데, 이는 사실 인내심 한계를 표출하는 것으로 고문환이 얼마나 쉽지 않은 놈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 [12] 결국 맞후임 조다현이 중대장한테 보고해서 정기 휴가 7일과 함께 부대 전경도를 몰수당한다. [13] 헌데 실제로 본인이 그렇게 인식하는 건지 농담 삼아 한 말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전경민한테 본인이 그린캠프 3번 다녀왔다는 것을 말할 때는 부대에서 에이스들만 갈 수 있는 영광의 장소라고 말했다.(...) [14] 전혀 갈구는 느낌도 안 나고, 계급 사회라면서 정작 자신의 계급보다 훠어어어얼씬 위인 보안 유출은 무시하려고 하는 오류를 저지르고, 쓸데없이 지적으로 보이려고 넣은 영어 격언인 'No pain, no gain.'을 'No gain, no pain.'(...)이라고 하는 등 타격 하나 주지 못한다. [15] 사실 말이 한심해 하는 것이지, 전경민과 김원식을 대놓고 병신 취급하고 대답할 것만 하고 병먹금을 했다. [16] 사실 여기까지는 최제우가 그렇게 화를 내지도 않았고, 최제우도 최우선의 말에 적당히 맞춰줬다. [17] 사실 이건 절대로 말이 안 된다. 군대 짬밥은 국방부에서 직접 정해서 1달 전에 미리 편성을 해 놓기 때문에, 일개 취사병이 자기 멋대로 식단을 바꿀 수 없다. [18] 장민욱이 까미를 상당히 아끼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여기서 고문환이 벌인 짓이라고 봤을 때 장민욱이 알아챘다간 고문환의 운명은 안 봐도 비디오. [19] 누군지는 모르게 밖에 있는 친구가 당했다고 말했다. 또한 최제우에게 남자에게 성추행을 당하면 어떨 것 같냐며 말하자, 최제우는 욕을 하며 극대노 했다. [20] 고문환이 1차로 병장 주제에 뭘 어쩔 수 있냐고 조롱하였고 여기까지는 나름 잘 참다가, 고문환이 2차로 피해자인 송근석한테 너도 즐겼다고 적반하장을 시전한다. 마침내 야마가 꼭지까지 돈 장민욱이 고문환의 코를 세게 강타했다. [21] 최제우는 벌레 사건의 배후에 대해 모르는 상황이었다. [22] "진영 씨, 제우 말 틀린 말 없어요. 아무리 그래도 후임이 선임한테..." [23]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박성현이 오진영에게 족구를 하고 싶은데 장민욱과 함께 할 것인지 물어보자고 언급한다. [24] 때문에 시즌 4 2화에서 장민욱이 최제우한테 '너 고문환이랑 개 똑같이 생겼다.'며 배우 개그를 한 적이 있다. [25] 전경민이 아무것도 모르는 눈치 없는 스타일로 민폐를 일으키는 쪽으로의 폐급이라면, 고문환은 극단적인 이기주의로 민폐를 일으키는 폐급인 것으로 볼 수 있다. [26] 전경민과 김원식이 그린 부대 전경도를 손에 넣은 뒤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대대장에게 전경도를 넘기겠다고 협박했다. [27] 더불어 육식은 미각에 대한 폭력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28] Q&A에서 최제우의 인덕대 대학동기로 밝혀졌다. [29] 고의가 아닌 물자정리 도중 물자가 떨어져 그걸 까미가 맞고 죽은 것. [30] 여기서 김은수 중대장이 상당히 대인배임을 알 수 있다. 전경민이 저지른 짓(공무원 사칭, 절도죄 등)은 엄연히 육군교도소에 가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의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고작 연병장 완전군장 돌기로만 끝냈으니 말이다. [31] 김은수 대위의 행방은 불명이지만 정황상 타 부대나 사단 등으로 전출 갔거나 모종의 이유로 전역한 것으로 추정. [32] 1화 초반부와 5화 초반부에 전경민이 간부들 말도 제대로 안 듣는다는 묘사가 나온다. [33] 3화에서 선임들 허락 없이 후임인 박성현을 데리고 멋대로 PX에서 냉동을 먹는 것을 보고 후임을 챙기는 걸로 생각해 전경민을 추천한 것이다.(...) [34] 정확히는 어떻게 말할지 망설이다가 마지못해 잘 하고 있다는 독고광의 말에 "진짜냐?"하고 재차 묻는 것에 독고광이 대답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다음 장면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독고광이 전부 사실대로 털어놓았을 가능성이 이론적으로 존재한다. [35] 초반에 전경민을 분대장으로 임명한것과 간부들 말도 잘 듣지 않는다는 것으로 보아 신병 드라마의 오승윤과 같이 융통성이 없는 지휘관으로 추측되었으나 회차가 지날수록 이는 아닌 것으로 밝혀진다. [36] 분대 인원 구조상 오진영 외에 분대장 후보는 존재하지 않는다. 전경민은 분대장직을 영구 박탈당했고, 박성현은 아직 이병이기 때문이다. [37] 박진철 대위의 행방은 불명이나 정황상 타 부대로 전출 갔거나 모종의 사유로 전역한 것으로 추정. 허나 시간 스토리상 원래대로 놓고 보면 최제우는 이미 전역한 상태였기에 기존 스토리의 연결고리 없이 그냥 번외 편으로 생각하고 보는 게 타당하다. [38] 민설아를 죽인 범인을 스포일러 했다고 한다. [39] 영상 말미에, 박성호 중사가 "현 시간부로 전 부대 인원들 총기 수입, 총기 수입 실시한다. 중대 행정병들 총기 키 가져가!"라는 말을 했을 때 전 부대원들이 성질을 엄청 내는 소리로 마무리된다. [40] 시즌 5 7화 오프닝만 봐도 이 사람이 상당한 기분파 악질 간부인 것을 알 수 있는데, 최제우 병장이 휴가 나가기 전 홍삼 공동구매를 반강제 수준으로 강요하는 모습을 보였고, 최제우가 망설이자 바로 정색하면서 청소 상태 확인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최제우가 할 수 없이 수락하자 밤 12시까지 TV 연등하라고 지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 파트는 광고료를 받고서 광고임을 공지하고 특히 본 스토리와 관련이 없다는 것을 정당하게 인지시키는 상품 광고임을 감안할 필요도 있다. [41] 문제는 이 때 책임자인 전경민은 밖에서 농땡이 피우고 있었기 때문에 애꿎은 오진영만 그 화를 뒤집어 썼다는 것. 안 그래도 전경민의 막장 행각에 점점 분노가 쌓이고 있던 오진영은 이때를 계기로 분노가 폭발한다. [42] 3일 동안 안 틀리고 맞았다고 한다. [43] 이 장면을 통해 전경민이 그동안 1인분이라도 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는 걸 알 수 있다. [44] 시즌 4에서 고문환이 훔친 부대 전경도를 이용해 전경민에게 벌레를 넣으라고 협박한 것으로 밝혀졌다. [45] 작업 도중 눈치 없이 맞선임 오진영과 한 가위바위보를 이겨버리고, 최제우가 이를 꾸짖자 또 말대꾸를 내뱉다가 결국 최제우의 인내심에 불을 질렀다. 그 때문인지 일부 시청자들은 영창 갔다 오고 나서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다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46] 맞선임 오진영에게 적반하장하거나 아예 다른 선임들을 안하무인하는 태도, 맞후임이자 친구 박성현을 데리고 허락 없이 PX 간 것도 모자라 냉동식품 먹으면서 중대장에게 경례, 작업 시간에 하라는 작업은 안 하고 박성현을 생활관으로 끌어다가 휴가 간 최제우의 침대에 앉아서 같이 뽀글이 취식, 박성현에게 나만 믿고 따라오라며 협박을 하는 등. [스포일러] 하지만 박성현은 마편을 쓰지 않았다. 오진영도 중대장에게 불려가긴 했지만 전경민이 찔러서가 아닌 분대원과 갈등이 심해졌다는 것만 간접적으로 대화했을 뿐. 물론 경민이를 자기 후임으로 봐야 하나 아니면 분대장 대우를 해 줘야 되는지 묻다가 중대장에게 한 소리 듣긴 했지만 말이다. 더구나 그 동안 좋게 대해주신 선임 분을 어떻게 찌르냐고 모든 걸 털어놓는 박성현의 모습에 전경민은 자기의 말을 듣지 않았다며 분노하고 박성현에게 다시 말 높이라는 등 이중성을 보인다. [48] 시즌 5에서 전경민이 폐급으로 회귀해 버린 결정적 요인으로 보인다. 어떻게든 사과하고 관계를 다시 개선하고 싶었는데 되레 제대로 오해를 받아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되어버린 탓에 정신적으로 맛이 완전히 가 버린 것. [49] 그래서 전경민에게 다나까를 쓰는 박성현에게 말 편하게 하라고 했음에도 말을 높이는 박성현의 모습에 벙 찌기도 했고, 오진영과 같이 다니는 박성현을 보고 자기를 배신했다는 오해를 하기도 한다. [50] 물론 과거 최제우의 마편 오해 사건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의 참작의 여지도 있다. [51] 오죽하면 최제우에게 조용히 하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52] 1시 반에 깨우러 갔는데 자막에 12시 반으로 오타나 있었지만 그의 폐급성향 때문에 오히려 더 자연스러웠다. [53] 전경민에게는 맞맞선임이 된다. [54] 최제우와 오진영 또한 원래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아마 최제우 쪽에서 여기는 사회가 아닌 군대라면서 오진영에게 선후임 관계라고 선을 그었던 것 같은데, 박성현에게 선후임의 벽을 허물면서까지 잘해주다가 그 대가로 오진영을 자빠뜨릴 것을 강요했던 전경민과는 대조되는 부분. [55] 오진영이 자신의 휴가를 부러워하자 "너는 금방 올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라고 하다가 말꼬리를 흐리는데, 끝내 맥거핀이 되었다(...). [56] 그러면서 박성현에게도 '너도 잘못한 것이다.'라면서 혼내는데, 두 가지 의미라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정말 잘못해서 화가 났기에 혼내는 것, 두 번째는 전경민에게 이용당하면서 물들지 말고 정신 차리라는 걱정의 의미. [57] 사실 신일국 사건이나 전경민 마편 및 영창은 본인이 조금만 침착하고 이성적으로 대처하면 괜찮을 수 있지만, 흥분해서 일이 커질 수도 있다는 걸 보여주는 모습이다. 다만 시즌 5의 전경민 마편 오해 사건에서는 최제우 잘못이 가장 큰데, 애초에 전경민이 대놓고 마편을 쓸 용기가 있는 캐릭터도 아니고 아무리 극도로 흥분했더라도 뭔 상황인지 제대로 파악했어야 했다. 이 때문에 폐급 짓을 고쳐나가려던 전경민이 배신감에 제대로 흑화했으니... 물론 죄책감에 전경민을 마주하지 못하고 박성현을 통해 간접적으로 사과하긴 했다. [58] 휴가 나가서 베레모를 잃어버렸다는 핑계로 (군대 기준) 긴 머리를 비니로 숨긴 뒤에, 퇴근 전에 이발 후 검사 받으라는 당직사관의 주의를 무시한다. 그리고 설날 떡국의 만두가 터져서 기분 나쁜 걸 전경민에게 화풀이하고 있다. [59] 본인이 앞에 있음에도 전경민은 "좆같은 선임"이라며 큰 소리로 뒷담을 깐다. [60] 장명준이 산수를 못 하는 바람에 내리갈굼으로 최제우를 폭행하였고, 장명준이 탈영하다가 걸리게 된다. 이로 인해 신일국의 만행이 들통 나게 되어 영창을 가게 된다. [61] 저지른 악행 : 휴가 가라(조작), 전경민에게 멍 자국을 만들라고 시켜 최제우 영창 보내기, 전경민 이병 협박 등. [62] 최제우 영창 보내기를 전경민이 최제우에게 말해버려 최제우가 결국 뚜껑이 열리고 신일국에게 하극상을 시전하게 된다. [63] 애초에 신임 중대장인 박진철 대위부터가 잘못이다. 전경민의 그간 폐급 행각은 하루 종일 나열하면 밤샐 정도로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경민을 분대장에 임명한 거 자체가 중대 병사 생활상에 관하여 전혀 관심이 없었다는 얘기밖에 안 된다. 물론 마지막 화에 뒤늦게나마 분대장직을 파면시켰지만. [64] 박성현과 둘이 있을 때 오진영 그 새끼 좆밥이니까 라인 잘 타라고(선임 대우를 하지 말라고) 압박하는 미친 짓까지 한다. 그 말을 듣는 박성현의 표정이 좋지 않기는 하지만. [65] 최제우와 독고광의 말이 진짜였다고 깨달았는지 시즌 5 4화에서 작업 시간에 작업도 안 하고 후임을 데리고 최제우의 침대에 앉아 뽀글이를 먹으면서 TV를 시청하는 것도 모자라, 계속해서 자기가 분대장이니 이래라저래라 간섭하지 말라며 대드는 전경민의 태도에 슬슬 화가 나 평소의 말투와 다르게 감정이 격앙되고 명령조로 둘에게 당장 뽀글이부터 치우고 작업 시작하라고 언성을 높인다. [66] 이를 계기로 전경민과 오진영 간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게 되었다. 실제로 전경민은 오진영을 더욱 만만히 보고 본인이 여태껏 저지른 짓은 생각도 안 한 채 오진영을 전출 보낼 생각을 하니... 그 동안 그래도 맞후임이라고 너그럽게 대해줬지만 고마움도 모르고 저렇게 배신감이 들 정도니 오진영 역시 전경민을 용서할 생각은 절대 없는 듯하다. [스포일러] 하지만 박성현은 마편을 쓰지 않았다. 오진영도 중대장에게 불려가긴 했지만 전경민이 찔러서가 아닌 분대원과 갈등이 심해졌다는 것만 간접적으로 대화했을 뿐. 물론 경민이를 자기 후임으로 봐야 하나 아니면 분대장 대우를 해 줘야 되는지 묻다가 중대장에게 한 소리 듣긴 했지만 말이다. 더구나 그 동안 좋게 대해주신 선임 분을 어떻게 찌르냐고 모든 걸 털어놓는 박성현의 모습에 전경민은 자기의 말을 듣지 않았다며 분노하고 박성현에게 다시 말 높이라는 등 이중성을 보인다. [68] 전경민 : 내가 알아서 하겠다는데 자기가 뭔 상관인지 신경 쓰지 말라! vs 오진영 : 너나 잘 해라, 왜 남한테 꼽을 주냐? [69] 때문에 10화 초반부에서 전경민에게 다나까를 쓰며 말을 잠깐 높인 적이 있다. [70] '휴가 나와서 친구들한테 군부심 부리는 폐급' 편에 나온다. [71] 22시로부터 1시간 반 뒤 근무를 1시간 30분이 아닌 1시간의 반(30분)으로 알아먹고 다음 근무서는 선임을 23시 30분이 아닌 22시 30분에 깨웠다. 신일국이 빡돌 만하다. [72] 신일국이 전경민에게 담배 강요를 한 걸 목격한 최제우는 중대장이 호출한다는 거짓말로 전경민을 빠져나오게 해줬다. 그러나 전경민은 해당 부조리에서 담배 맛에 길들여졌고, 미래 시점에선 김다민 이병과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추가로 최제우를 제우라고 부르면서 자신과 친한 사이라고 포장하면서 이야기를 했다. [73] 뷰티풀너드 PD로 활동하고 있다. [74] 전경민이 냉동음식 하나 제대로 못 뜯냐며 핀잔을 주거나, 생활관에서 웃고 떠들다가 방송으로 시끄럽다는 당직사관의 불호령에 전경민에게 조용히 안 하냐며 핀잔을 주는 등. [75] 이 때 바로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는데 이후 중대장의 행동을 보아 모든 사실을 얘기했을 가능성이 크다. [76] 분노하면서 말년에 뭔가 엮이고 싶지 않다고 하였다. 전경민이 생활관에 돌아오자 전경민을 욕하며 "저번에 마편 찌른 새끼도 저 새끼잖아!"라고 말하는 걸 보아 본인도 전경민의 폐급 짓에 한두 번 피해를 본 게 아닌 듯하다. [77] 처음에 전경민이 자기 세탁기에 팬티를 넣었을 때는 어이없어 하면서도 널어줬었는데, 이게 반복되니까 나중에는 자기 빨래에 전경민 팬티가 있으면 그냥 쓰레기통에 갖다 버렸다고 한다. 이등병말년병장 세탁물에 꼽사리 끼는 미친 짓을 했는데도 따로 화내지 않고 널어주는 성인군자급 인성을 가지고 있었던 것. 이 때문에 최제우는 신승호가 화를 내는 걸 처음 봤는데 하필 그 대상이 나라고 원흉인 전경민에게 분노를 쏟는다. 여기서는 전에 보였던 격노한 톤이 아닌 그야말로 억울하고 허탈해하는 말투로 전경민에게 하소연을 하면서 턴다. [78] '김상호 근육돼지~ 맞짱 까면 좆 바를 듯!' [79] 김상호 대위가 전화 통화 때문에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말이 나온 것이라 최제우는 진술서로 끝날 것 같냐며 당연히 만류했지만, 김상호 대위가 돌아온 이후 오진영이 기습적으로 거짓 자백을 했다. [80] 최제우 역시 부대대장한테 불려갔던 적이 있었는데, 최우선에게 화를 냈던 일이 유력이다. [81] 이 부분이 초반부에 묘사되어 복선으로 작용했다. 부대대장의 TMI 중에서 "이 쌍안경만 있으면 여기서도 물자창고 벽이 보인다. 신기하지?"라는 언급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