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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2-24 19:39:30

스프링베일 초등학교

폴아웃 3에 등장하는 지명이자 최하급 던전.

주인공이 처음 볼트에서 빠져나오면 메가톤으로 가는 길 사이에 폐허가 된 스프링베일 마을이 있는데, 그 북쪽으로 조금 더 가 마을 끝에 있는 거의 반파되어 버린 큰 건물이 바로 이 스프링베일 초등학교다.

반파되어 버려지고 쓸모없어보이는 건물 같지만 그 안에는 레이더학생들이 돌아다니는 곳이다.

폴아웃 3에 나오는 던전중에서 최하급의 난이도를 가지고 있으며 생필품의 양으로 보아 꽤나 머물고 있었는 듯 싶지만 막 볼트에서 나온 주인공조차도 혼자서 쓸어버릴 정도로 약해빠진 던전이다.

초반 던전인 만큼 레이더들이 약해서 극 초반 레벨업 하는데 수월하며 총알, 무기, 갑옷 등을 노획이 가능하다. 그래서 몇몇 유저들은 아예 이 곳을 은행이라고 부른다. 혹은 초보들이 그 동안 멋도 모르고 돌아다녀서 수면을 취하지 못한 경우 레이더들을 전멸시킨 다음에 싸구려 매트에 누워서 제대로 숙면을 취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메가톤이나 텐페니 타워에 집을 아직 구하지 못했다면 여관비를 아낄 수 있어 유용하다.

2층의 컴퓨터 기록을 보면 그놈의 구멍을 막으려고 온갖 방법을 다 썼는데도 실패했다는 욕7 내용3 비율의 일지를 볼 수 있는데, 광부를 끌고와서 주인공의 볼트 101을 땅굴을 파고 침공하려 했지만 개미들이 나타나 광부들을 모조리 죽이는 바람에 실패했다는 내막이다. 그 뒤로 팔자에 없던 거대개미 등쌀에 시달리던 모양이다.

학교 홀에 있는 커다란 감옥 우리에는 사이즈가 작은 해골들이 잔뜩 쌓여있다...

루팅할 수 있는 중요한 아이템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