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칭 | 스파이 X |
등장 |
명탐정 코난 극장판 17 절해의 탐정 (2013) |
성우 | 쿠로다 타카야[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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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명탐정 코난 극장판 17기 절해의 탐정에 등장하는 수수께끼의 인물.어느 나라[3]에서 온 스파이로 이지스함인 「호타카」에 잠입했다는 정보 때문에 함내에 있는 함장을 포함한 승무원들을 긴장시키는 인물이며, 이 사람에 의해 중요 기밀이 유출되면 큰일날 일이기 때문에 호타카 관계자들이 링스 헬리콥터를 타고 이지스함으로 온 경찰들과 손을 잡는 계기가 되어 합동수사를 진행한다. 작중에 수상해 보이는 인물과 같이 있는 한 아이의 불안한 행동으로 눈치챈 코난이 추리를 하는 계기가 되어 결국 정체가 밝혀지는데...
2. 정체 및 행적
[[명탐정 코난(애니메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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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같은 여자군! 입만 뻥긋대지 않았다면 죽지 않았을 텐데 말이야!
본편의
최종 보스. 이지스함 체험 학습일을 이용해 함내에 잠입하기 위해서, 유우키의 아버지인 척 행세해 사람들의 눈을 속였다. 스파이X가 유우키의 아버지를 어떻게 협박했고 어떻게 배에 몰래 들어올 수 있었는지 작중에 아무런 설명이 없다.[4]잘못하면 란이 저체온증과 질식으로 죽을 뻔했는데 함장의 적극적인 행동과 미츠히코가 빌려준 시계 덕분에 란은 겨우 살아 남았다. 결국에는 정체가 들통이 나자 도망치는데 구축함의 마스트에서 자위대 대원을 잡는 인질극을 벌이다가 뛰어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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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죄목
#범죄 사실- 1. 외국에서 온 스파이(국가보안법 위반)[7]
- 2. 국가기밀정보를 빼돌리려는 점(군사기밀보호법 위반)
- 3. 어린이를 납치해 가짜 부모 행세를 한 점과 그것도 모자라 진짜 부모를 협박한 점(미성년자약취유인, 협박)
- 4. 자신을 막으려는 사람을 물에 빠트린 점(살인미수)
- 5. 자위대원을 곤봉으로 기절시킴(특수공무집행방해)
- 6. 자위대원 중 하나를 인질로 잡음(특수협박, 특수공무집행방해)
일본 형법 제3장 외환에 관한 죄[8][9]
제81조 (외환유치) 외국과 통모하여 일본에 대해 무력을 행사하게 한 사람은 사형에 처한다.
제82조 (외환 원조) 일본에 대하여 외국으로부터 무력행사가 있는 때에 이에 가담하여 그 군무에 종사하거나 그 밖에 이에 군사상의 이익을 준 자는 사형, 무기 또는 2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제83조 (삭제)
제84조 (삭제)
제85조 (삭제)
제86조 (삭제)
제87조 (미수죄) 제81조 및 제82조의 죄의 미수는 처벌한다.
제88조 (예비 및 음모) 제81조 또는 제82조의 죄의 예비 또는 음모를 한 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제89조 (삭제)
제81조 (외환유치) 외국과 통모하여 일본에 대해 무력을 행사하게 한 사람은 사형에 처한다.
제82조 (외환 원조) 일본에 대하여 외국으로부터 무력행사가 있는 때에 이에 가담하여 그 군무에 종사하거나 그 밖에 이에 군사상의 이익을 준 자는 사형, 무기 또는 2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제83조 (삭제)
제84조 (삭제)
제85조 (삭제)
제86조 (삭제)
제87조 (미수죄) 제81조 및 제82조의 죄의 미수는 처벌한다.
제88조 (예비 및 음모) 제81조 또는 제82조의 죄의 예비 또는 음모를 한 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제89조 (삭제)
일본의 기준으로 봤을 때 외국에서 온 스파이로라는 점만으로도 사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그런데 X는 무고한 어린아이를 납치를 하고 이 사건과 관련 없는 민간인까지 물에 빠트렸다. 중요한 발언을 하지 않는 이상 현행법상 사형을 피하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X가 군사기밀을 노린 스파이인 이상 현장에서 자위대원에게 그 자리에서 사살당해도 할 말은 없지만...
다만 스파이는 첩보나 선전 목적으로 사면되는 경우가 적지 않고, 그러지 않더라도 적국에 잡힌 일본의 첩보원과 맞교환될 가능성도 있다.
4. 평가
스파이 X는 명탐정 코난 극장판 역사상 유일하게 스파이인 최종보스이면서 동시에 실명이 공개되지 않은 최종보스다.[10] 그러면서 동시에 지나치게 단순하고 평면적인 캐릭터이다.스파이라는 특성 때문에 정보가 많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스파이 X가 개인적으로 어떤 삶을 살았고 어쩌다가 스파이 활동을 하게 되었는지 작중에서 전혀 설명해주지 않는다. 이때문에 스파이 X한테서 입체감은 전혀 느껴지지 않으며 악역으로서의 개성이나 카리스마, 독창성도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에게 어떠한 사연을 부여하지도 않고 그저 반드시 잡아야만 하는 스파이로만 묘사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관객들은 그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전혀 설명해주지 않아서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그의 행동에 공감이나 동정을 해줄 수가 없다.
그뿐만 아니라 스파이 X는 어린아이인 유우키를 납치해서 진짜 부모를 협박하고 유우키의 아버지 행세를 했는데 이것도 이 작품이 망작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다. 전술한 유우키의 아버지를 어떻게 협박한 것인지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다는 것은 둘째치고,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스파이X는 정보를 얻으려고 하는데 대체 왜 이지스함에 직접 탑승하는 것인가? 사실 이 부분은 이야기 전개를 위해서 들어간 부분이고, 이렇게 하지 않으면 이지스함에 타는 이야기 자체가 성립할 수 없긴 하다. 그런데 정보적 측면에서 보면 스파이가 정보 훔치겠다고 군함에 탄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행동. 수많은 제약 사항[11]도 있고, 무엇보다 '이지스함 데이터베이스에 들어가는 정보는 순수 군사정보지, 국가기밀을 쓸데없이 넣고 다니는 나라는 없다.
결론적으로 스파이 X는 절해의 탐정이라는 망작의 스토리를 위해서 억지로 만들어진 비현실적인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스파이 X는 정보를 탈취하는데 왜 이지스함에 직접 타는 것이며, 또 대체 왜 유우키를 납치하고 그의 부모를 협박하는 것이 정보를 탈취하는 것에 무슨 도움이 되는가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다는 점에서 절해의 탐정은 망작이라고 불릴만 하다.
5. 기타
- 정황상 북한인이기 때문에, 명탐정 코난 극장판 3기 세기말의 마술사의 중국인 호시 세이란, 6기 베이커가의 망령의 영국인 토마스 쉰들러에 이어 세 번째로 외국인인 최종 보스 혹은 범인이다. 그리고 최초의 한민족인 최종 보스 혹은 범인이기도 하다.[12]
- 명탐정 코난 역사상 희대의 무리수 중 하나인 함포가 축구공에 돌아가는 장면 때문에 스파이X가 불쌍하다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다. 아타고급 등 2007년 이후 해상자위대에게 표준 함포로 자리잡은 Mk.45 5인치 함포는 시스템 무게가 29톤에 달한다. 거기에 아군오사를 막기 위해 매우 철저한 안전장치까지 되어 있는데 이런 함포를 돌아가게 하려면 최소 22톤이 넘어가는 운동량을 가져야 한다. 이 정도 운동량을 가진 축구공에 맞으면 스파이X는 당연히 즉사해야 정상이고 과거에 코난이 축구공으로 맞춰서 잡은 범인들은 모두 22톤의 운동량을 가진 축구공으로 맞췄다는 말이 된다. 아니 그 이전에 작용 반작용의 법칙에 의해 코난의 다리가 아작났어야 한다.[13]
- 코난의 축구공에 함포가 돌아가는 장면이 나오기 전에 스파이 X가 인질을 넘기고 마스트에서 뛰어내릴 때 코난이 "놓칠 것 같아?"라고 하는데 이에 팬들은 여기서 대체 어떻게 놓칠 수 있다는 거냐고 반응한다(...). 이지스함이 바다 한 가운데에 있어서 수영을 해서 육지로 갈 수 있는 상황은 전혀 아니고, 스파이X를 데리러 온 헬기나 선박이 있다는 묘사도 전혀 없었다. 지금 이 상황에서 잡히는 건 결국 시간문제인데 코난은 이 망망대해에서 스파이X가 대체 어떻게 탈출할 거라고 생각해서 놓친다고 했는지 전혀 알 수 없다.
- 심지어 그 이전에는 스파이 X가 인질을 넘기고 마스트에서 뛰어내렸는데 그 높이가 아파트 5~6층 정도 높이다. 이정도면 아무리 잘 착지해도 최소 중상이고 잘못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그런데 스파이 X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 높이에서 뛰어내린 것인지... 일단 자위대원 하나가 국제 공항에서 반입된, 사람이 들어갈 정도의 크기인 유압기를 발견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코고로가 이에 대해서 그걸로 탈출 할 생각이었나라고 추측한 걸 보면 아예 생각이 없었던 건 아닌듯 하고 스파이 쯤 되면 특수 훈련을 받아 정체가 들킬시 탈출 루트 확보나 비상시 대처 정도는 할 수 있겠지만[14] 전부 추측일 뿐 확실한 묘사는 없다.
5.1. 반론
- 축구공이 함포를 돌린 것에 대해서는 과학적 오류가 아닌 연출 부족에 가깝다. 축구공을 차기 직전 직선이라 맞추기 어렵다 판단한 코난이 나나미에게 함포를 돌려달라는 부탁을 했고 답변이 없었다 뿐이지 축구공이 함포를 돌린 것보다 이쪽이 더 현실적이다. 일단 후지이의 계급이나 직급으로 보더라도 함포를 잠시 돌리는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었을 것이고 코난의 부탁에 미소를 띄는 것을 보더라도 함포를 돌리라고 지시했을 것으로 보이고 코난은 그 타이밍에 맞춰 축구공을 찬 것. 다만 이런 묘사가 전부 생략되서 축구공이 함포를 돌렸다라는 오해가 생긴 것.
- X가 유우키의 아버지로 위장한 건에 대해서는 작중 확실한 언급은 없지만 몇 가지 추측을 해보면 타국 소속의 X가 이지스함 탑승권을 구하지 못해 탑승권을 가진 사람을 노리다가 그게 유우키 가족이라면 납득이 가능하다. 또한 아이의 아버지로 위장하면 스파이 행각이 들통나도 보통의 스파이가 어린애와 함께 탑승하는 경우는 없을 테니 감시망을 피하기 수월해진다는 허점을 노릴 수 있다.
- 이지스함에 탑승해서 스파이 짓을 하는 이유는 작중 정확히 명시되있는데 빼낸 데이터는 사실 이지스함에 있는 것만이 아니라 이지스함의 정보를 관리한다는 사사우라 일위가 데이터를 빼내 클라우드 ID에 보관한 걸 함장실에서 열어본 것 뿐이다.[15] 하지만 훈련 데이터는 사사우라가 빼낼 수 없어 직접 이지스함에 탑승한 것이고 훈련 데이터 뿐이라면 작전 검토를 위해서 함장의 컴퓨터에 보낸다고 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 사사우라 일위가 빼낸 데이터에는 무기나 이지스함의 정보와 주요 항해 경로, 함장실에서 본 데이터에는 적의 공격시 어떤 식으로 대처하고 어떤 무기를 쓰는지에 관한 자료를 뽑아간 것이라면 설명이 가능하다.
[1]
예전까지 망작이라 취급받던 6년 전작에서도 타야마 토모요시 역으로 출연. 이쪽은 트레저 헌터 중 한 명이며 상어에게 물려 죽는 역할.
[2]
용과 같이의
키류 카즈마로 상당히 유명한 성우이고
가면라이더 시리즈,
슈퍼전대 시리즈에 있는 악역 괴인들 및 악역 간부들을 맡은 성우이기도 하다.
[3]
본 작품에선 특정한 국가를 지칭하진 않지만 일본의 정보를 빼돌리려는 국가 + 어느 매체에서도 잘 전달되지 않아야 하는 국가 + 일본과 사이가 안 좋은 나라라고 하면 빼박
이 곳이다. 그곳이 맞다면 정황상
정찰총국 소속 스파이인 것이 거의 확실하다.
[4]
신원확인을 당연히 했을 텐데 스파이 X가 어떤 신원으로 탔는지도 나오지 않는다. 아마 정황상 유우키의 아버지 신원으로 탄 것 같지만 확실치 않다.
[5]
만약 그 밧줄이 없었더라면 아마 란에게 두들겨맞고 경찰에 넘겨졌을 것이다. 애초에 란에게 맞을 때도 유효타가 제대로 들어간 것과 칼을 들었음에도 밧줄을 쓰기 전에는 밀렸던 것을 보면...
[6]
이 공이 함포를 움직이는 장면이 있다. 이 정도 위력의 축구공에 맞으면 즉사해야 정상이다.
[7]
X의 국적에 관한 추측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한국 로케이션 버전이 나온다면 남북교류협력법 위반도 추가된다.
[8]
참고로 일본 역사상 외환에 관한 죄로 처벌을 받은 사례는 없다. 외교 문제와도 직결되기 때문에
경찰,
검찰,
법원 모두 이 죄를 적용하는데 매우 소극적이어서 입건한 사례조차도 없다.
[9]
일본 형법에는
이적죄가 없다. 원래는 전쟁 상태의 발생 및 군대의 존재를 전제로 한 조문이었지만,
현행 헌법이 전쟁을 금지한다는 이유로 삭제되었다.
일본 헌법 제9조 제1항에 "일본국민은 정의와 질서를 기조로 하는 국제 평화를 성실히 희구하며, 국제 분쟁을 해결하는 수단으로써 국권이 발동되는 전쟁과 무력에 의한 위협 또는 무력의 행사는 영구히 포기한다."라고 되어있기 때문에 무력의 행사(즉, 전쟁이나 군사도발)가 진행중임을 전제로 한 이적죄는 위헌이 된다.
[10]
검은 조직은 개인이 아니기 때문에 제외한다.
[11]
내부 보안망을 뚫는 일, 함장실 등 제한 구역에 침투하는 일 등.
[12]
그뿐만 아니라 명탐정 코난 극장판 최초의 한민족 출신 등장인물이다.
[13]
파워 조절장치가 있다는 걸 감안했을 때 22톤까지는 아니었을 듯 하다. 애초에 아가사 박사님이 잘 해주시겠지
[14]
난파선을 원격조작시켜 잠수함 훈련을 시킨것처럼 이걸 원격조작으로 뛰어내리려는 위치 주변에 배치 시켰을 가능성은 있다.
[15]
굳이 클라우드 ID에 있던 걸 함장실에서 열어 볼 필요가 있는건지 의문을 품을 수 있지만 간단하게 생각한다면 중복되는 파일이 있을 경우 걸러내기 위함이라고 한다면 이상할 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