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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03:10:41

리시 라마나단

<colcolor=#FCD501><colbgcolor=#134099> 리시 라마나단
リシ・ラマナサン
Rishi Ramanathan
파일:리시라마나산.png
이름 리시 라마나단[1]으로 번역. 발음대로면 라마나산도 맞긴 하지만 외래어 표기법대로면 라마나단이 맞다. 죠나단 죠스타가 왜 죠나산 죠스타가 아닌지 왜 생각해보자.]
(リシ・ラマナサン)
(Rishi Ramanathan)
등장 명탐정 코난 극장판 23
감청의 권 (2019)
직업 예비 경찰관
나이 29세[2]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카지 유우키[3]/도미닉 앨런[4]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명준[5]

1. 소개2. 작중 행적3. 죄목4. 평가5. 여담

[clearfix]

1. 소개

명탐정 코난 극장판 23기 감청의 권의 등장인물.

싱가포르의 예비 경찰관이며 아버지가 일본인이다.[6][7] 일본어를 할 줄 알며, 코고로를 "아버지의 모국의 영웅"이라고 하며 존경하는 모습을 보인다. 해양학자였던 아버지가 5년 전에 목숨을 잃은 후로 범죄 심리학을 전공하게 되었고, 이를 위해 레온 로의 제자로 들어간다.

2. 작중 행적

에이단 경위의 부름을 받아 셰릴린 탄이 살해당한 현장에 나타나는 것으로 첫 등장. 벽에 붙어있는 피에 젖은 키드 카드를 발견한다. 이 후 머라이언 파크에서 코고로 일행을 만나 의뢰를 한다. 코고로는 휴가를 나왔다며 거절하지만 신이치(로 둔갑한 키드)의 "예비 경찰관이라도 친해지면 싸고 맛있는 가게를 안내해주거나, 카지노에도... 알죠?"라는 꼬드김에 넘어가 수락한다. 그 후 키드의 예고장을 보여주며 레온의 저택으로 함께 간다.

레온의 저택에서 코고로 일행에게 레온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고, 감청의 권을 키드가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 후 비중이 없다가 금속 탐지기에 걸려서 가라테 대회장에 들어오지 못하는 코고로[8]를 들여보내주고, 레이첼이 살해당한 후에 심하게 충격받으며 코고로를 부른다. 그 후 소노코가 괴한들에게 당해 부상을 입자 자신의 집에서 재워달라는 코난의 부탁을 들어준다. 철야 작업을 해야한다고 하고는 코난의 마취총에 맞고 쓰러진다. 같은 시각 키드는 레온이 유진 림과 밀회하는 걸 목격한다.

이후 자료를 조합하여 결과를 추려낸 코난과 키드를 만나 사건의 진상을 듣고, "레온씨는 지금 어디에 있을 것 같나요?" 라는 코난의 질문에 "그분은 신중한 사람이니 어딘가 먼 곳에서 구경하고 있겠지. 어쩌면 이미 국내에 없을지도 모르고."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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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 】
[a]: 악역이 된 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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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갱생한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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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리시눈제발뜨지마.png
"레온 선생님, 실례지만 조금 실력이 둔해진 것 아닙니까? 세계를 움직이고 있던 건 당신이 아닙니다... 바로 접니다."[9]
(レオン先生。失礼ですが、少し腕が鈍ったんじゃないですか? 世界を動かしていたのはあなたじゃない... 僕さ。)
실상은 셰릴린 탄 살해 현장에 키드의 예고장을 갖다놓고, 모든 사건을 주도한 흑막이었다. 이후 싱가포르 시내를 테러하는 해적들을 마리나 베이 샌즈 수영장에서 감상하고 있는 레온의 앞에 총을 들고 나타난다.

5년 전 리시의 아버지(CV. 마미야 야스히로)가 당했던 사고는 레온이 고의로 일으킨 살인이었다. 감청의 권이 잠긴 것으로 유력한 침몰선을 리시의 아버지가 처음으로 알아내고, 감청의 권을 차지하기 위해[10] 레온은 리시의 아버지를 죽이기로 한다. 리시의 아버지가 바다에 빠지던 사람을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든 것을 기회로 여긴 레온은 나카토미를 속여 보트를 리시의 아버지가 있는 해안 근처로 운전을 하게 만들고, 그 결과 바다에 빠진 사람을 구한 리시의 아버지는 보트가 들이받아 사망하게 된다. 5년 뒤, 리시는 우연히 레온의 일기장을 읽게되어 레온의 계획을 알게되고, 더군다나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진범이 레온임을 알게된다. 이 사실을 알게된 리시는 아버지를 죽인 레온에게 복수를 결심하고, 그리하여 레온의 계획을 망치고, 절망하는 레온을 죽이기로 결심한다. 셰릴린에게 레온을 협박하라고 제안한 것도, 셰릴린 살해 현장에 카드를 놔둔 것도 리시였다. 키드를 끌어들인 이유는 키드를 범인으로 몰면 반드시 키드가 와서 레온을 방해해줄 것이라고...[11] 즉, 셰릴린도 레이첼도 리시가 아니었으면 살해당하지 않았을 테니 모든 사건을 일어나게 한 원인은 리시인 셈.[12]하지만 쓰레기는 결국 레온

레온은 감청의 권을 내밀며 리시와 협상을 해보려 하지만 보석은 안중에도 없던 리시에게는 무의미. 보디가드인 자말루딘 역시 마코토와 겨뤄보고 싶어서 레온에게 협력했던 것이기에, 마코토가 기권한 시점에서 더이상 레온을 지킬 이유도 없었기에 방관한다.[13][14]

레온과 나카토미를 총으로 위협하던 리시는 때마침 찾아온 키드에 의해 포박당한다. 모든 사건의 주모자인 레온을 검거하러 왔다고 변명해보지만 이미 코난과 키드는 리시가 흑막이라는 걸 눈치채서 무의미.[15] 그 후 포박된 상태에서 자신의 과거사를 주절주절 떠들다가 레온의 사주를 받은 해적들이 마리나 베이 샌즈로 오게 된다.

하지만 해적들은 레온에게 보석을 받자마자 어째서인지 리시를 풀어주고 레온에게 총구를 겨눈다. 즉 먹튀. 리시는 해적들에게 "소노코를 납치하면 더 많은 수입이 들어올 것이다"라며 꼬드겨서 레온을 배신하게 한 것. 소노코에게도 경찰관계자라고 속여서 방 안에 있도록 지시했다.[16]

이후 해적들과 함께 소노코를 납치하려고 하지만, 소노코는 마코토가 지키고 있었으며 해적들은 키드가 던진 연막탄에 의해 혼잡한 상황에서 란의 가라테와 코고로의 유도에 밀리고 있었다. 그 와중에 리시 혼자만 가만히 서있던지라, 덕분에 최종보스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이때부터 비중은 있으나 마나 한 공기로 전락.

코난과 키드는 해적들이 전부 마리나 베이 샌즈에 몰렸다는 사실을 알고, 싱가포르 플라이어 위에서 바주카포를 쏴대던 해적 1명을 이용하여 인피니티 풀을 떨어뜨려 해적들을 일망타진할 작전을 짠다. 그러나 키드를 향해 계속 사격을 하는 해적들 때문에 작전을 실행하기는 어려운 상황. 키드의 카드총도 1발밖에 안 남은 상황에, 코난은 마코토의 팔에 걸린 끈팔찌를 발견한다.

그 후 키드는 카드총으로 팔찌를 끊어서 마코토의 주먹을 봉인해제하고, 마코토는 몸에서 붉은 오라가 나오며 각성한다. 마코토가 해적들을 두들겨패고 있는 동안 키드는 유진이 들고 있던 보석을 훔쳐 달아나고, 유진은 바주카포를 든 부하에게 키드를 쏠 것을 명령한다. 그러나 날아다니던 키드는 바꿔치기한 인형이었고, 해적이 쏜 바주카포는 마리나 베이 샌즈의 옥상 연결부를 맞혀서 인피니티 풀이 떨어져나가게 된다. 마코토는 그 위에서 자신과의 대결을 기다린 자말루딘과의 대결에서 멋지게 승리하여 자말루딘을 볼링공 삼아 해적들을 리타이어시킨다. 자말루딘에 맞고 나동그라진 해적들 옆에 리시도 있었지만 운 좋게 비껴간다.

결과적으로 레온의 의도대로 마리나 베이 일대는 엉망진창으로 파괴되고, 만신창이가 된 리시는 코난을 보고 질문한다.
리시: "너는 대체... 누구냐...? 보통 꼬맹이는 아니잖아..."
코난: "에도가와 코난, 탐정이죠."[17]
이후 엔딩에서 레온 일당(레온, 나카토미, 자말루딘 등), 유진 해적단 일행들과 같이 싱가포르 경찰에 연행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에이단 경위가 수갑을 찬 리시의 어깨에 손을 얹고 안타까운 듯이 쳐다보며 동행하는 모습이 나온다. 처음에 셰릴린이 살해당했을 때 일부러 리시를 불렀던 걸 보면 상당히 믿고 아꼈던 모양인데, 해적들과 손을 잡고 범죄자가 되었으니 많이 실망스러우면서도 안타까웠을 듯.

3. 죄목


과거까지 포함하면 살인을 3번이나 저지르고 해적에게 청부까지 한 데다가 도시에 테러까지 가한 레온과는 달리 이쪽은 유괴 미수 및 불법무기 소지죄[18], 수사 혼란, 살인미수[19] 정도의 죄를 지었기에, 싱가포르 법률에 따라 태형을 받을 확률이 높고 경찰관 파직은 자동으로 떨어진다.

4. 평가

12년 전 개봉한 명탐정 코난: 감벽의 관 이와나가 죠지와 비슷한 포지션. 다만 이와나가는 간접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반면, 이쪽은 살인은 하나도 저지르지 않았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다만 복수와는 관계없는 무고한 사람을 끌어들였다는 점은 확실히 비판받을 행동이다.

18기 극장판 이차원의 저격수 케빈 요시노 이래로 5년 만에 나온 일본계 외국인 최종보스이기도 하다. 차이점이 있다면 이차원의 저격수의 주 무대는 일본(더빙판은 한국)인 반면, 이쪽은 주 무대가 외국인 싱가포르라는 점. 또한 케빈 요시노는 전직 군인이고, 리시 라마나단은 경찰이다.

골판지 전기 히야마 렌과도 상당히 비슷하다. 둘 다 페이크 최종 보스들 때문에 아버지를 잃고, 그로 인해 페이크 최종 보스들에게 적대를 보이면서 그들을 조종하여 역관광시키고 진 최종 보스 자리에 올라간 점이 비슷하다. 다만 카이도를 살해한 히야마와는 다르게 리시는 레온을 죽이지 않았다. 그의 목적은 그저 레온을 방해하는 것.[20]

그가 범인이 된 동기를 보면 묘하게 2대 괴도키드인 쿠로바 카이토하고도 비슷하다. 둘다 아버지를 상당히 동경하고 있다는 점이나 카이토 역시 리시와 비슷하게 아버지를 살해한 조직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괴도키드로서 활동하며 스스로 범죄자가 되었다는 것이 닮은 편. 그러나 차이점 역시 있는데, 리시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으며 관계없는 사람까지 휘말리게 하고 극단적인 범죄까지 저지르려 했지만[21] 카이토는 누굴 다치게 하거나 죽이는 범죄는 저지르지 않고 복수 역시 조직의 계획을 저지하려는 방향으로 하고 있기에, 이런 점은 상당히 대조적이다.

역대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 최종 보스들 중 가장 인기가 많다. 아무래도 성우 보정, 미형 외모, 실눈, 최대반전형 속성 때문에 명탐정 코난 극장판에 나오는 최종 보스들 중에 1위로 인기가 매우 많다.

5. 여담


파일:1572657181304.jpg
파일:rishi-takeshis.jpg


[1] 국내 자막판에서는 리시 라마 [2] 옐레니카 라브렌티예바 경찰동기조랑 동갑이다. [3] 본편 733화 피로연과 두 개의 총성편에 출연한 적이 있다. 이후 어린 아카이 슈이치도 담당. [4] 영어 대사 담당. 카지 유우키와 음색이 상당히 비슷하여 위화감이 적다. 코난에서는 최초로 일본어 담당과 영어 담당이 나뉜 케이스. [5] 본작에 같이 등장하는 괴도키드의 성우인 신용우와는 유독 서로 라이벌 관계에 있는 캐릭터를 많이 맡는다. 본작에서도 사실상 괴도키드의 적 포지션 캐릭터. [6] 다만 이는 코고로와 접촉하기 위해 한 거짓말일 가능성도 있다. [7] 이름인 리시는 주로 인도계 이름으로 많이 쓰이는 것을 감안하면 인도계 싱가포르인으로도 추정된다. [8] 레이첼이 그의 목에 찬 여권 케이스에 나카토미 해운의 메달을 넣었기 때문. [9] 이 대사를 말하며 실눈이던 눈을 떠서 위의 표정이 된다. 순박하던 톤에서 갑자기 목소리를 내리깔면서 사악함을 드러내는 카지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장면. [10] 그러나 실상은 그 유조선에는 감청의 권 같은 보석은 하나도 없었다. 즉, 리시의 아버지는 말그대로 개죽음을 당한 것. [11] 다르게 말하면 이전 극장판의 문제점을 그대로 답습했다는 뜻이다. [12] 레이첼이 살해당한 것도 결국은 셰릴린 살해가 발단이다. [13] 마코토가 기권했을 때 자말루딘은 "Damn! I didn't asked for this.(쳇, 쓸데없는 짓을!)" 라며 화를 내는데, 문맥상으로 해석해보면 자신의 우승을 위해 마코토를 기권시킨 레온에게 쓸데없는 짓을 했다면서 화를 낸 것.(한마디로 자말루딘이 "레온! 돕지는 못할망정 왜 내가 붙고 싶은 상대인 마코토를 기권하게 만드냐?!"라고 말한 거다.) 이때부터 레온에게 감정이 쌓이기 시작한 듯하다. [14] 정작 자말루딘은 마코토가 소노코를 보호하는 중이라 제대로 싸우지 못하는 상태인데도 싸운다. '자신의 목적은 시합에서 붙지 못한 한을 풀기 위해서이니 소노코에게 손을 대지 않겠다', 라는 말도 없고 그냥 주먹을 날려 소노코를 보호하면서 싸우느라 바쁜 마코토를 더욱 난처하게 만든다. 이러면 레온이 한 짓과 다를 게 뭔가 싶을 지경. [15] 위에서 레온이 해외로 떴을 거라고 대답했던 것이 그 복선. 범죄행동심리학을 전공했고 레온의 수제자로서 누구보다 스승을 잘 알던 리시가, 자존심이 강한 레온이 목표 달성을 앞두고 해외로 뜬다는 대답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는 것. [16] 이때 해적들이 리시가 보낸 소노코와 란의 사진을 보는데, 초반에 머라이언 파크에서 찍은 것이다. 그리고 초반에 나카토미가 등장할 때 키드와 코난의 뒤로 리시가 지나가는 게 나온다. 이때부터 복선이었던 셈. [17] 본작에서 내내 아서 히라이로 정체를 숨기며 활동하던 코난이, 처음으로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장면이다. [18] 다만, 일단 예비 경찰인지라 불법 무기 소지죄는 적용이 안 될 수도 있다. 민간인(나카토미)한테 쏜 게(물론 맞히지는 않았다) 문제가 되면 몰라도. [19] 본색을 드러낸 뒤 레온을 죽이려고 했는데 키드가 마침 카드총을 쏴서 리시의 총을 날려서 살인미수로 끝났었다. 다만 레온이 리시의 아버지를 죽이는 짓을 하여 리시가 레온에게 원한을 품을만한 짓을 저질렀다는 것을 보면 살인미수의 경우에는 이것을 감안하여 정상참작을 둬줄 수 있다. [20] 정작 담당 성우는 하이바라 유우야를 맡았다. 참고로 유우야 역시 카이도의 악행의 최대의 피해자 중 한 명이다. [21] 결론적으로 살인은 코난과 키드에게 저지당해서 미수로 끝났다. [22] 범인으로 한정하면 쿠사카 히로나리도 공동으로 첫번째가 된다. [23] 범인으로 한정하면 시라하토 마이코도 공동으로 세번째가 된다. [24] 그런데 시라하토 마이코 이노우에 오사무는 알고 보니 본인들이 오해를 해서 엉뚱한 사람에게 복수를 했던 경우였다. [25] 참고로 범행 동기가 아버지의 복수라는 점에서 나니와의 연속 살인사건 편의 범인과 똑같다. [26] 반면에 레온 로는 현존하는 극장판 범인 중 유일하게 탐정이며 모든 코난 매체 통틀어 유일하게 외국인 탐정이 범인인 사례이다. [27] 싱가포르는 차량 보유자에게 세금 폭탄을 때리고 온갖 제약을 걸며, 차량을 구입하는 데 드는 비용만 어마어마하다. 정규 경찰도 아닌 예비 경찰인 리시가 자동차를 구입할 만한 자금이 있는지는 불명이기에, 본인 차인지 여부도 불명이다. 정황상 레온 로가 준 것으로 추정되나 확실하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