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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롤 ストロール | Strohl |
|
본명
|
레온 스트롤 다 할리에이터스[1] (Leon Strohl da Haliaetus) |
종족
|
클레마르족 |
팔로어
|
전사 |
아키타이프
|
파이터 (초기) 로얄 파이터 (각성) |
성우
|
오노 켄쇼[2] 스튜어트 클라크 |
[clearfix]
1. 개요
왕도 모병소에서 만난 클레마르족 청년. 정의를 중시하고 머리도 좋은 청년이지만 귀족 출신이면서 평민 사이에 섞여 병사로 지원하는 등, 뭔가 복잡한 사정이 있는 듯하다.
메타포: 리판타지오의 주역 캐릭터 중 하나.
2. 특징
모병소에서 처음 만나는 동료 캐릭터. '인간' 탓에 고향 겸 영지와 집이 불타버리고 부모님을 여의고 혼자 이곳저곳을 옮겨다니며 살게 된 몰락 귀족이며, 영지민들을 구하기 위해 희생한 부모님을 따라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마인드를 지녔다.[3] 그 때문에 영지민들의 할리에이터스 가문에 대한 평가가 높은 편. 본인의 스토리도 각지에 흩어진 과거 영지민들을 구원하기 위해 가문의 부흥에 나서는 이야기.페르소나 시리즈에 비유하면 첫 동료가 되는 남자 동급생 포지션의 캐릭터[4]이지만, 이들이 대개 과묵한 주인공을 대신해 스토리를 끌고가기 위해 감정표현이 많고 개그나 망가지는 역할도 하고, 때로는 트러블을 일으키기도 하는 반면 스트롤은 오히려 아주 진지한 캐릭터다. 정의를 중시하고 머리도 좋은 청년이라는 설명이 과언이 아닌 듯 주인공 파티의 작전 계획을 짜거나 정치적 입장을 대변하는 사실상의 참모 역할을 담당한다. 주인공 일행은 여러 고비에서 도박에 가까운 계략을 세워 가까스로 돌파하는데 이게 전부 스트롤이 제안한 것들이다. 행보를 보면 그야말로 제갈량이 따로 없을 정도. 즉 계속되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주인공 파티가 특명을 멈춤없이 진행할 수 있었던건 순전히 스트롤의 지략과 임기응변 덕분인 것.[5] 그 와중에 높은 힘 수치를 통해 강력한 물리 데미지 딜러로 활약할 수 있는[6] 그야말로 문무겸비 캐릭터이기에 유저들의 평가는 매우 좋다.
침착한 성격에 머리가 잘 돌아가며 말재주도 좋은 편이라 대화로 상황을 푸는 장면은 거의 이 친구 담당. 화도 거의 내지 않지만, 멸망한 고향 할리아와 관계된 일에 한해서는 냉정을 지키지 못하기도 한다.
의외로 멀미에 약해서 장갑 전차를 탈 때 동료들의 걱정을 듣곤 한다.[7] 장갑 전차에서 빨래나 요리를 시도할때 대사를 보면 귀족 가문임에도 불구하고 어릴때부터 집안일을 스스로 하도록 부모님께 교육받는 등, 할리에이터스 가의 서민 친화적인 가풍을 엿볼 수 있다. 그밖에도 주로 수상하게 비위가 강한 휠켄베르크에게 휘둘리면서 망가지는 일이 자주 있다.[8]
3.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이 군대에 지원하기 위해 들어간 왕도의 모병소에서 첫 등장,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군대에 자원하여 함께 북쪽 요새로 출병하게 된다. 그곳에서 주인공을 인간에게서 지키고 스스로 희생하려고 하나 주인공이 아키타이프를 각성해 인간을 물리쳐 간신히 목숨을 건지게 되고, 주인공과 그라이어스의 특명을 돕겠다며[9] 일행에 합류한다.
그 후 루이의 부하였으며 인간을 유인해 병사들을 전멸시킨 흑막인 클링거와 대면하면서 그의 과거가 밝혀지는데 본래 작은 영지의 영주 아들이었으나 인간으로 인해 영지는 괴멸되어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으며 그 전에 했던 갖은 구원요청도 무시당했다. 그게 루이가 꾸민 일이라는 걸 알게되자 분노하며 전사의 아키타입을 각성한다.
진엔딩에서는 자그마치 대관식에서 왕이 된 주인공에게 왕관을 바치는 영광을 얻으며 사실상 주인공의 필두 측근이 된다. 1년 후 후일담에서는 장군의 자리에 올라간다. 사실 말이 장군이지, 왕국은 장군도 원로회의 일원이기에 측근 필두인 스트롤은 재상 겸 장군이라는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자리에 있는 셈이다.
4. 성능
처음으로 각성하는 아키타이프는 파이터. 베기 속성을 주력으로 하는 근접형 물리 딜러로 작중 최초의 동료 캐릭터다. 극초반에 합류하여 끝까지 쓸 수 있기에 압도적으로 긴 사용기간과 함께, 중도에 참모 계열을 올릴 때 외에는 꾸준히 공격적인 아키타이프를 유지하여 성장에 약한 구간이랄 것도 없이 파티의 주 딜러로 활약한다. 경쟁자라 할 수 있는 바질리오가 사실상 최후반부에나 나오기 때문에 실질적인 아군의 주 전력.후반부에 이르러 진테제의 데미지와 MP소모량을 올려주는 숙망의 대검과 진테제 데미지을 올려주는 패시브, 진테제의 프레스 아이콘 소비량을 감소시켜주는 합리주의자의 메뉴얼을 장착한다면 베기 속성 무효 계열의 적이 아닌 이상 죄다 단칼에 썰어버리는 이 게임 최강의 딜러로 활약할 수 있다. 다른 캐릭터들이 4자리 데미지를 낼 때 혼자 5자리 데미지를 낼 수 있는 밸런스 파괴자로 평가된다.
계승해야 될 스킬도 스킬 위력증가 계열 말고는 딱히 없다. 대다수의 기술을 전용 아키타이프를 준비하면서 거쳐오는 과정에서 수급 가능하기 때문에 육성도 굉장히 편리하다. 초반 노르드 폐광산의 화룡 마우나를 잡고 얻는 기염의 용대검의 주 사용자라 타 캐릭터들에 아키타이프 이수를 따로 해 주지 않는 이상 위력 100 근처의 무기를 들 때 혼자 144에 속성까지 화염인 독보적 고위력 무기를 든다거나 식으로 육성과정에서도 꽤 우대받는 환경에 있다.
단점이라면 낮은 MP 때문에 게임 초반부터 스킬을 난사할 경우 자원 부족에 허덕이기 십상이니 초반에는 HP를 대신 소모하는 격투가 계열 아키타이프를 사용하거나 격투가 스킬을 계승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추천 아키타이프 : 전사, 참모, 격투가
5. 기타
정확한 나이는 불명이나 주인공보다는 나이가 많다는 언급이 나오며, 집안의 몰락 당시 루이보다는 나이가 적을 것으로 추정되기에 20대 초반으로 예상된다.9월 6일 용신 축제에 함께 갈 경우 파이터 계열 아키타이프용 대검인 ‘죽은 해적들의 대검’을 주웠다며 준다. 기공(소) 효과가 붙은 공격력 320, 명중률 95짜리 검이다.
이 캐릭터를 포함해서 동료들을 호명하는 법칙이 불규칙한데 동료들 중 스트롤, 휠켄베르크, 알세스는 성으로 부르며(이름은 각각 레온, 아이젤린, 아비드), 나머지 동료들은 모두 이름으로 부른다.
[1]
이름의 유래는
랜스 스트롤로 보인다. 동료인 휠켄베르크도
니코 휠켄베르크에서 따왔으리라 여겨지기 때문.
[2]
아내분은
페르소나 4 더 골든에서
마리 역할을 맡았다.
[3]
본인이 밝히기를, 귀족이라고는 해도 부모님이 늘 돈 때문에 고개를 숙이고 다녔던 시골 소귀족이었고, 어린 자신은 그게 부끄러웠다고 한다. 그러나 마을이 괴멸하던 그 날에, 부모님은 스트롤을 탈출시키고 마을을 지키기 위해 희생했다. 그 모습에 자신도 부모님의 길을 따라가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한다.
[4]
대표적으로 페르소나 3의
이오리 준페이, 페르소나 4의
하나무라 요스케, 페르소나 5의
사카모토 류지가 있다.
[5]
게임 공개 당시에는 이쪽이 개그 캐릭터고 휠켄베르크가 진지함을 당당할 것으로 여겨졌는데 게임을 까놓고 보니 완전히 반대였다.
[6]
본작은 전반적으로 물리 공격이 마법쪽보다 대미지 딜링 효율이 좋은 편이라 더욱 그렇다.
[7]
야영 중 대화를 통해 단순히 균형감각이 약한 것이 아니라, 영지 몰락 후 늘상 마차에 실려 친인척집을 전전하던 시절의 마음의 상처가 탈것에 대한 거부감으로 이어졌다고 말해준다
[8]
하필 이 둘이 가장 먼저 일행에 합류하기 때문에, 이후로 일행이 여행하는 곳마다 그 지역의 괴식을 즐기는 휠켄베르크에 등떠밀리듯 요상한 음식을 먹느라 고생하곤 한다.
[9]
기절한 척 그들이 왕자를 위해 저주를 건 루이를 암살하겠다는 말을 듣고 그 정의에 공감해 청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