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메타포: 리판타지오/등장인물
메타포 리판타지오 아키타이프별 팔로어 리스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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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000> 탐구자 | 마술사 | 전사 | 기사 | 치료사 | 격투가 | 상인 |
모어 | 갈리카 | 스트롤 | 휠켄베르크 | 마리아 | 카테리나 | 비르기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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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러스 | 하이자메 | 바든 | 알론조 | 주나 | 유파 | 바질리오 |
모어 モア/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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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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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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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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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마르족 |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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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그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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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어는 젊었을 때부터 이 세계를 탐구하고 다양한 지식에 정통했다.
아키타이프의 연구를 하면서 주인공들에게 조언을 해 준다. 한층 더 유대를 깊게 하면 주인공의 지원자인 "팔로어"도 된다. 플라토는 그의 집고양이이지만, 이른바 "고양이"라고 불리는 동물과는 조금 다르게 생겼다. 목에 걸고 있는 마도기로 아카데메이아 밖에서도 플라토의 환영을 볼 수 있는 것 같다.
메타포: 리판타지오의 등장인물.
페르소나 시리즈의 이고르 포지션의 캐릭터로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환상 소설의 저자. 이상 사회를 다룬 그의 환상 소설의 내용이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모티브는 유토피아의 저자인 토머스 모어로 보인다(외모는 딴판이지만 옷차림은 비슷하다).
2. 이야기 속에서
먼 과거부터 유트로다이우스 5세에 의해 긴 시간 아카데메이아에 유폐된 학자. 자신이 이 곳에 유폐된 것이 그에 의한 것이란 점과 아키타이프를 제외한 상당수의 기억을 잃은 상태으로, 영원히 탈출구 없는 아카데메이아에 갇혀야한다는 점에 미쳐버릴뻔 했으나 직전 주인공이 찾아온 덕분에 그와 교류하며 가까스로 광증에서 벗어나게 된다.작중에는 막 아키타이프를 각성한 주인공에게 그와 관련한 지식을 제공하면서 도움을 주며 탐구자 카테고리의 아키타이프를 관장하는 팔로어이기도 하다.
인연 스토리는 주인공이 가져다 주는 정보와 아카데메이아 내부에 있는 파편적인 단서들을 탐구하면서, 잃어버린 기억과 자신이 유폐된 이유와 관련된 '세계의 진실'에 대해 알아나가는 스토리이다. 모어에게서 받는 아키타이프를 성장시키는 퀘스트들을 완수하여 인연 커뮤를 최대로 올리면 모어는 자신의 기억을 아직 온전히 찾지는 못했으나 그 여정을 도와준 주인공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후 주인공이 공왕성에서 루이와의 단 둘만의 결전 중에 그의 비술에 걸려 공화되려 하자 자신의 심장을 뽑아내어 터뜨려 쓰러지면서 죽기 직전 환상 소설책에 손이 닿은 순간 모어 본인의 능력으로 주인공을 아카데메이아로 불러온다. 이후 아카데메이아로 전송된 그에게 자신이 그를 불러왔음을 고백하면서 갑자기 아카데메이아의 벽을 무너트리는데, 그 너머에선 모어 왈 현실 세계의 도시[3]의 모습이 드러난다.
이를 주인공에게 보여주며 그에게 " 사실 이 세상이 환상이며 환상소설 속의 세계야말로 현실이다."라는 말과 함께 그에게 현실의 주민이 되라며 종용하지만, 주인공이 이를 거부하자[4] 주인공을 어떻게든 살리고 싶었다며 미친 듯이 절규하다가 마지막까지 자신이 찾아내지 못했던 기억을 떠올리는데...
2.1. 진실
모어는 자신이 국왕 유트로다이우스 5세 본인이었다는 사실을 떠올린다.[5] 이후 암살로 죽은 줄 알았던 자신의 아들(주인공)이 또다시 죽는 것만큼은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며 강제로라도 책 안의 세계에 묶어놓겠노라고 선언하고선 주인공을 막아선다.[6]
이때 밝힌 바에 의하면 '모어'는 왕자가 마법을 통해 자신의 분신을 만든 것 처럼 국왕이 똑같이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낸 것으로, 모어의 모습은 먼 과거 고선향을 들릴 당시의 국왕의 젊은 시절의 모습이다. 참고로 눈썰미가 있다면 모어의 뿔 모양과 긴 머리카락 및 머리 색, 눈동자 색이 국왕과 유사하다는 것을 통해 그의 정체가 국왕의 젊은 시절의 모습이거나 주인공의 이복형제일 수도 있다는 것을 유추해 볼 수가 있다.
모어를 쓰러뜨리면 주인공이 모든 아키타이프를 거느리는 존재인 킹의 자질을 개화시켰음을 깨닫고는 현실로 돌아가는 것을 받아들인다. 주인공이 아카데메이아의 출입문을 나서기 전 모어는 그에게 루이를 물리치고 왕이 되기를 응원하며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눈다.
이후 마왕이 된 루이가 주인공에게서의 패배를 받아들이지 못해 이성을 잃고 완전 인간화가 되어 마지막 발악을 했음에도 주인공이 킹 아키타이프를 각성하여 루이를 일도양단하고 왕홀과 함께 소멸시켜 승리하자 아카데메이아에서 말년의 국왕 모습으로 돌아온다.[7] 이후 아키타이프를 각성해 주던 여성의 목소리를 듣자 그녀를 그대(お前)라고 부르면서 목소리의 정체가 자신의 아내, 즉 엘다족의 여왕이자 주인공의 어머니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녀는 고선향 토벌 사건으로 사망할 때 한 요정에게 자신의 영혼을 넣어 사람과 같은 마음을 가지게 했는데 그 요정이 바로 갈리카였다고 고백한다. 이를 통해 저주에 걸린 아들을 살리기 위해 아키타이프 각성을 비롯해 그라이어스와 주나 등에게 특명을 준 것도 갈리카를 통해서였다는 것과 밝혀진다. 이에 국왕이 주인공 일행에게 자네가 아키타이프를 부여한 것이 아니냐고 물었지만, 그녀는 각성할 수 있도록 인도해 준 것일 뿐이며, 각성 자체는 그들이 스스로 해낸 것이라고 대답한다. 이후 국왕은 아내 곁으로 가겠다는 말과 함께 아들이 차기 국왕이 되는 것을 기약하며 승천한다.
모어가 기르던 고양이 플래토는 주인공이 마지막으로 아카데메이아에서 떠날 시점에는 아카데메이아에 존재하지 않는데, 주인공이 왕이 되고 1년 후 마법학원 인근에서 주나가 발견해 왕도로 데려온다.[8]
3. 기타
- 같이 지내는 고양이 플래토는 아키메데이아에 방문했을 때 몇 번이고 쓰다듬을 수 있다. 또한 던전에서 환영으로 나타나 세이브, 아카데메이아 방문, 탈출( 아리아드네의 실과 동일 효과)의 3가지 기능을 제공하는 세이브 포인트 역할을 해주기도 한다. 특유의 미간과 앞가슴 무늬, 일반적인 고양이와 조금 다르게 생긴 '별개의 동물'이라고 굳이 설명한 점 등으로 미뤄보아 이리오모테삵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추측된다.
- 아카데메이아의 구조상 아무래도 벨벳 룸과 이고르가 생각날 수밖에 없는데, 인연 수치를 올리는 탐구 과제 또한 벨벳 룸의 역대 주민들이 주인공들에게 의뢰했던 개인 의뢰가 생각나는 구조다.
- 상당한 수준의 마법 실력과 지식을 갖췄지만 파멸적인 정치 감각 때문에 모든 걸 그르치고 그저 몽상가로 남은 점은, 아이러니하게도 작중에서 본인이 강조한 '홀로 있는 영웅은 그저 이단자'에 가장 부합한다.
- 정황상 왕의 마법은 원래 게임 본편에 나온 민의를 묻는 마법이 아니었다. 유트로다이우스 5세(=모어)는 자기가 죽으면 왕의 마법이 발동하도록 준비를 마쳤을 때, 갑자기 계시를 받은 것 마냥 머릿속에 무언가가 흘러들어와서 왕의 마법의 설계도와 술식을 고쳐 썼다. 원래 모어가 생각한 건 초대 왕이 시전한 왕의 마법인 드래곤의 힘 봉인이랑 비슷한 형태였을 듯 한데, 이상한 정보가 끼어든 탓에 모어는 마법의 설계자 본인이었고 도면까지 옆에 있었는데도 마법을 완전히 해독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스텝롤에서 The great seeker (플레이어가 처음 설정한 이름)이 올라오면서 그 진짜 목적에 대한 힌트가 나온다. 왕의 마법의 목적은 바로 플레이어를 게임 속 세상에 데려와 주인공(=왕자)를 인도하도록 하는 것, 즉, 메타포: 리판타지오라는 게임 그 자체가 바로 플레이어를 유크로니아 왕국이라는 이계로 초대하는 왕의 마법 그 자체인 것이다.[스포일러]
- 하이톤의 부드럽고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특징인데, 담당 성우인 코야스 타케히토가 지상파 방송 나레이션과 닌텐도 다이렉트 인디 월드 나레이션 이외에 이런 연기톤을 사용한 경우가 신인 시절 맡았던 즐거운 무민 일가의 스너프킨 정도밖에 없어 소소한 화제거리가 되기도 했다. 다만 해당 연기톤은 담당 성우의 재해석이 아니라 ATLUS 측에서 의도한 보이스 디렉팅의 결과로, 원래 담당 성우였던 후루야 토오루의 연기톤 역시 '독기 빠진 리본즈 알마크'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하이톤의 상냥한 목소리였다. 성우를 기용할 때 데뷔작부터 꼼꼼하게 살펴 보고 연기 범위를 철저하게 체크하는 ATLUS이기에, 후임 성우를 선정할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스너프킨을 맡았던 경력과 인디 월드 나레이션의 연기톤을 참고해 선정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10]
[1]
해당 성우의 논란으로 인해 거의 발매 직전 상황인
2024년 6월 11일에 긴급 변경 발표 후 교체되었다. 정식 발매 전 배역 교체가 완료되었으므로 출연작으로 치지 않는다.
[2]
페르소나 2에서
스오우 타츠야를,
캐서린과
캐서린 풀보디에서
조나단 아리가를 맡았다.
[3]
도쿄
시부야구 스크램블 교차로 한복판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
[4]
여기서 주인공이 제안을 받아들이면 배드엔딩으로 게임오버가 되는데, 여타 게임오버가 전부 이후의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를 짤막하게 묘사하며 FANTASY IS DEAD 라는 메시지가 나오는데 비해 이 게임 오버만은 이후에 대한 아무런 설명 없이 FANTASY IS ONLY FICTION 이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5]
이 때부터
보쿠였던 1인칭이
와타시로 바뀌며 목소리 톤도 낮아진다.
[6]
이 때 프롤로그에서 루이의 암살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그저 아내도 아들도 잃어버리고 피폐해진 유트로다이우스 5세 본인이 더 이상 자신의 이상을 추구할 계기도 의지도 남지 않아 그저 죽고 싶었기 때문이었다는 게 밝혀진다. 복선 자체는 있었는데, 원로회가 왕의 시신을 보고는 “그리 강대한 마도사이시던 폐하가...” 라고 경악했었다. 프롤로그에서는 루이가 강해서 국왕을 암살할 수 있었던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루이뿐만 아니라 그 누구든 간에 마음만 먹는다면 자신을 죽일 수 있도록 설계해 놓았던 것.
[7]
루이와 왕홀을 통해 대화한 것이나 왕의 마법으로 전 국토를 보고 있던 정황상 왕의 마법을 발동시키는 왕홀과 자신의 영혼을 묶어서, 왕의 마법이 종료되거나 왕홀이 파괴되지 않는 한, 자신도 완전히 죽지 않게 설정한 것이다. 왕도 최고의 마도사라는 말은 허언이 아니었던 것.
[8]
고양이 플래토는 폐허가 된 마법학원 내에서 수 년동안 생존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스포일러]
이를 증명하듯 주인공의 왕위 계승식 이후 흘러나오는 네레이션이 그것이 자신의 왕의 마법이었다고 언급하며 그동안 스토리 내내 지형 등을 설명하며 주인공 일행의 행적을 플레이어에게 설명해주던 내레이션이 유트로다이우스 5세였음이 밝혀진다. 왕의 마법으로 창공으로 내려다보면서 주인공 일행의 행적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 이후 엔딩 크레딧 이후 마지막 컷씬에서 내달리는 장갑 전차에 탄 주인공 일행을 보며 아내와 함께 이야기하는 네레이션이 자신이 쓴 책 운운하면서 다시 한 번 확인사살.
[10]
심지어는 시나리오 전개상 기존의 연기가 어색하다고 생각되면 아예 통째로 재녹음을 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인데,
페르소나 4에서
곰의 인간 모드를 그런 식으로 완전히 갈아치웠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