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보우

ストレイボウ[1]

1. 개요2. 상세3. 진실4. 스테이터스5. 사용 기술6. 기타

1. 개요

라이브 어 라이브 중세편의 등장인물. 리메이크판 성우는 호도시마 시즈마 [2] / 니콜라스 코다

2. 상세

주인공 올스테드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라이벌. 정통 RPG처럼 성격은 반듯하고 올스테드와는 서로 끈끈한 우정으로 뭉쳐있다. 그러나 실력면에서는 올스테드보다 한 수 아래다.

상당한 실력을 지닌 마법사로 왕궁의 어전시합에서 올스테드와 결승전에서 맞붙으나, 결국 패배하며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한 후에 알리시아와 올스테드를 축하해준다.

그리고 알리시아가 마왕에게 납치당하자 당연하다는 듯이 올스테드를 따라가고, 이후 별 활약이 없다가 가짜 마왕을 쓰러트린 후 무너지는 마왕성 파편에 깔려서 행방불명된다.

3.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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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후... 하하하하하! 햐햣햣햣!! 재미있을 정도로 간단하게 걸렸더군. 해시가 비참하게 죽은 후였으니까! 그 후로는 네놈을 절망에 빠트리기 위해서 국왕 살해의 죄를 뒤집어씌웠다! 하지만...

네놈은 여기에 왔다! 네놈은 언제나 그렇게! 내가 한 일을 짓밟아버리지!! 예전부터 그랬어!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네놈은 언제나 한단계 위로 올라가버리지! 그 결승대회 때도! 내가 그날 밤 얼마나 괴로웠는지....

네놈이!
네놈 따위가!!
알 수 있을 리가 없지!![3]

하지만... 나는 예전의 내가 아니야.... 지금이야말로! 네놈을 박살내고! 네놈의 뒷바라지 역이었던 과거와 결별하겠어!!

...인 줄 알았으나 멀쩡히 살아있었다.

사실은 예전부터 항상 자신보다 앞서나가는 올스테드에게 열등감을 품고 있었다. 어전시합 결승전에서 올스테드에게 져서 공주랑 올스테드가 맺어지게 되자 그 열등감이 한층 더 커져, 마왕성의 비밀과 공주가 숨겨져 있는 곳을 알아내자마자 마왕의 방 파편에 깔린 것처럼 연극을 한 뒤 혼자서 공주를 구해 자신만을 바라보게 만들고, 올스테드에게 환각을 보여서 국왕을 죽이게 했던 것이다. 하지만 올스테드가 우라누스의 희생으로 감옥에서 탈출해 마왕산 정상까지 올라오자, 모습을 드러낸 스트레이보우는 모든 사실을 알려주고 덤벼든다. 특히 덤벼들기 직전의 대사가 가관.

あの世で俺にわび続けろオルステッドーーーーッ!!!
저세상에서 계속 내게 사과해라, 올스테드으으으으으!!!!![4][5]

정작 난이도는 그 직전까지의 중간 보스보다도 낮다. 스트레이보우의 상하로 1칸, 앞뒤로 2칸 떨어진 위치를 유지하면서 인게이지로 등짝을 계속 때려주면 너무나도 쉽게 이길 수 있다. 정석이 아닌 방법으로는 지능을 올려주는 아이템을 장비해서 지능을 최대한 올린 뒤 아르고스의 눈동자를 사용하면 1방에 돌이 돼서 10초 컷을 내는 방법이 있다.

결국 올스테드에게 지고 "제, 젠장... 또... 지다니..."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원판에서는 변신도 안하고 평범하게 바닥에 널부러져 죽지만, 리메이크에서는 검은 형상으로 변신하고 다른 오디오의 화신들처럼 붉은 에너지가 빠져나가는 연출이 나온다. 때문에 최종편에서 올스테드와 마왕의 화신이 분리되는 묘사를 토대로 올스테드가 타락하기 전 마왕의 의지가 스트레이보우를 세뇌했다는 설이 유력해졌다.

이후 최종편의 마음의 던전에선 영혼으로 나와 "...내... 탓인가... 녀석이 이렇게 된 것은..."이라며 올스테드를 마왕 오디오로 만든 것을 후회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리메이크에서는 대사 앞부분이 "내…탓이다…"로 수정되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느낌이 강조되었다.

4. 스테이터스

※ 괄호 안은 성장률

초기 레벨		HP	힘	속도	체력	지능	면역	내성
1		100(22~32)	5(0~1)	20(1)	20(1~2)	40(2~4)	-	惡

5. 사용 기술

습득 레벨	이름	특성	차지 시간	위력	사거리	범위	비고
초기 습득	레드 불릿 (レッドバレット)	火	0	24×4	종, 횡, 대각선 1~2매스	1	지능 비례(0%)
초기 습득	실버 프리즈 (シルバーフリーズ)	水	0	12	종, 횡, 대각선 2~3매스	3×3	지능 비례(50%) 적 속도 저하
2	실버 윈드 (シルバーウインド)	水	0	36	종, 횡, 대각선 1~∞매스	1	지능 비례(50%) 손 봉인 자신의 속도-상대의 속도로 상태 이상 발동률 결정
3	블루 게일 (ブルーゲイル)	風	16	48	대각선 1~3매스	1	속도 비례(50%) 마비 자신의 지능-상대의 체력으로 상태 이상 발동률 결정
4	레드 케이지 (レッドケイジ)	火	0	20×8	대각선 2~3매스	1	지능 비례(0%)
5	퍼플 미스트 (パープルミスト)	정신기	0	48	종, 횡, 대각선 1매스	1	지능 비례(0%) 전의상실 적을 회전시킨다 적 레벨, 지능 저하
6	레드 코트 (レッドコート)	火	0	48	자신 중심	3×3	지능 비례(50%) 손, 발, 돌진기, 둔기, 원거리 반격
7	퍼플 스트레이 (パープルストレイ)	정신기	16	32	대각선 3매스	1	지능 비례(50%) 정지 적 레벨 저하
8	브라운 슈거 (ブラウンシュガー)	土	0	64	주위 1매스	1	지능 비례(0%) 주취 공포 적 지능 저하 자신의 지식-상대의 체력으로 상태이상 발동률 결정
9	실버 팽 (シルバーファング)	水	0	40	종, 횡, 대각선 1~∞매스	3×3	지능 비례(50%) 석화 물 필드 자신의 속도-상대의 속도로 상태이상 발동률 결정
14	앰버 스톰 (アンバーストーム)	土	0	24	종, 횡, 대각선 1~2매스	5×5	지능 비례(25%) 적을 밀어낸다 전격 필드
16	블랙 어비스 (ブラックアビス)	惡	0	48	주위 2매스	3×3	지능 비례(50%) 손, 발, 돌진기, 베기, 원거리 반격

6. 기타

매드 독의 안티테제라 할 수 있는 캐릭터. 똑같이 콩라인에 선의의 라이벌이며 동료이지만, 열폭과는 거리가 멀었던 매드 독과는 달리 스트레이보우는 시작부터 끝까지 속으로 열폭하면서 통수를 쳤다. 매드 독을 보면서 2인자 캐릭터에게 좋은 인상을 받았기에 스트레이보우의 예상못한 배신은 더욱 더 큰 반전으로 다가오게 된다.

단순하게 보면 그냥 막장+ 열폭 캐릭터지만, 이 녀석 때문에 마왕이 각성하고 루크레치아 왕국은 결국 멸망해버렸다. 게다가 이 여파로 인해 다른 세계까지 휘말려들었으니 콩라인 주제에 만악의 근원 1번.

가짜 마왕을 해치운 뒤 왕궁에서 잠을 자던 올스테드가 일어났을 때 옥좌에 앉은 왕을 마왕으로 잘못 알아보고 살해해서 마왕으로 몰리는 사건에서, 사건 전개를 아는 플레이어들이 굳이 왕을 건드리지 않고 다른 곳으로 가 보려 하면 5명의 병사들이 나갈 길을 완전히 막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올스테드가 왕을 죽이고 대신과 병사들이 달려올 때는 한 명이 늘어난 6명의 병사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용자 해시나 스트레이보우도 올스테드가 죽인 거 아니냐고 하다가 올스테드가 마왕이라고 분위기를 본격적으로 몰아간다. 그냥 연출일 수도 있지만 정황상 그럴 듯하다 보니 팬들 사이에선 이 바람잡이 병사가 바로 변장한 스트레이보우라는 게 반쯤 정설이다. 스트레이보우 본인이 까발린 것처럼, 왕을 죽이기 위해 올스테드에게 환영마법을 걸어야 했으니 어차피 직접 왔어야 했을 것이니 말이다. 한밤 중에 침상에서 자고 있어야 할 왕이 뜬금없이 옥좌에 앉아 있었던 것도 스트레이보우의 수작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리메이크판에서는 이 병사의 성우가 스트레이보우와 똑같기 때문에 빼도 박도 못하는 본인이다.

올스테드에게 덤비기 전에 했던 "저세상에서 내게 계속 사죄해라! 올스테드으으으으으!!!!"는 희대의 명대사로 손꼽힌다. 어찌나 인상이 깊었는지 리메이크 트레일러의 마지막 대사도 이것. 올스테드의 약혼자인 공주를 빼돌리고 모함하고 끝끝내 죽이려고 하는 입장이면서 도리어 자신에게 사죄하라고 외치는 것에서 스트레이보우가 품고 있는 열등감과 적의가 얼마나 컸는지를 알 수 있다. 그러나 결국 그 반대로 자기가 저 세상에서 올스테드에게 사죄하는 팔자가 되었다.

사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올스테드를 따돌리고 혼자 공주를 구해 자신만 바라보게 만든 것까지는 아주 좋았다. 문제는 올스테드를 확실하게 파멸시키겠답시고 올스테드에게 국왕을 죽이게 만든 것. 그냥 알리시아를 데리고 산에서 내려와서 국왕에게 인정을 받고 알리시아와 결혼했으면 적어도 이런 비참하고 끔찍한 결말은 나지 않았으리라.

여담이지만 올스테드가 혼자 마왕산을 오를 때 문지기가 4마리 배치되어 있는데, 어째 죄다 '페미노포비아'( 여성공포증)를 비롯하여 공포증으로부터 이름을 따온 여성형 몬스터들이다. 그리고 스트레이보우보다 더 어렵다. ~~그래봤자 아르고스의 눈에는 다 한 방에 돌이 된다~~

연극판 라이브 어 라이브에서는 시저 스트레이보우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또한 마법학교 수석이라는 것과 행방불명의 일네느라는 여동생이 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라이브 어 라이브의 2차 창작물 동방 라이브 어 라이브에서 '시저'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데[6] 지은 죄가 많아서 승천을 못했다고 한다. 적인 유메미와 배신때린 메이라를 저지한 이후로 미마일행의 강력한 지원자가 되어준다. 특히 화이트 레이는 일반 죄대기사 하나 정도는 한방에 박살내버리는 사기적인 스킬. 이후 미마 대신 감옥에 갇혀 고문받다가 브라이온을 감옥에서 건네주는 등 무려 우라누스의 역할을 담당한다. 최종편에서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고문받은 뒤 올스테드의 마음을 알 것 같다고 말하는 것을 보나 속죄를 위해 정의의 편에 서는 것으로 보아 이 작품에서는 정화된 듯하다.

Lv1 용사의 등장인물 '트레이'는 이 스트레이보우를 오마주한 캐릭터이다. 하지만 올스테드에게 열등감을 품고 있다는 것과 애인 때문에 배신하는 것은 같아도 올스테드를 진정한 친구로 여겼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한편으로 죠죠의 기묘한 모험 1부 팬텀 블러드와 2부 전투조류의 등장인물 스트레이초와 유사성이 많다. 둘 다 푸른 장발에 푸른 옷을 입고 그 위에 빨간 의류(스트레이초는 머플러, 스트레이보우는 망토)를 목덜미에 두른 디자인적 유사성이 존재하며, 스트레이초(ストレイツォ)와 스트레이보우(ストレイボウ)로 이름도 거의 같고, 둘 다 한때는 주인공의 동료였으나 은연중에 숨기고 있던 열등감 때문에 타락해서 주인공과 싸우다가 퇴치당한다. ~~이렇게 보면 올스테드와 마왕 오디오는 인간을 그만두는 DIO의 패러디가 된다~~ 등장 시기는 스트레이초쪽이 10년 더 빠른 편.

옥토패스 트래블러 대륙의 패자에서는 중세편 콜라보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온다. 소속 세력이 권력인데, 스트레이보우의 행적 때문에 그런듯.

[1] 연극판 라이브 어 라이브에서는 "시저=스트레이보우"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2] 본업은 배우로 스퀘어 에닉스의 파이널 판타지 4의 주인공 세실 하비의 성우이자 무대판 라이브 어 라이브에서의 동일 배역 담당 배우. 아이러니하게도 스트레이보우의 캐릭터성은 세실의 친구이자 그에게 열폭하는 카인 하이윈드에서 모티프를 따온 걸 보면 의도적으로 캐스팅한듯. [3] 이 대사에서 스트레이보우가 올스테드에게 삿대질을 하는 도트가 나온다. [4] 패치 버전에서는 "저승에나 가버려라 올스테드으으으ㅡㅡㅡㅡ"로 순화되었다. [5] 참고로 저 대사는 거의 필수요소가 되어서 나올 때마다 니코동에서 코멘트로 뒤덮인다. 리메이크판 트레일러의 마지막을 장식한 것도 이 대사. [6] 도트는 원작의 스트레이보우 그대로기 때문에 이미 원작을 즐겨봤다면 보자마자 정체를 알 수 있다. 시저라는 이름도 이미 연극판에서 나온 바 있기 때문에 가명도 뭣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