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24 19:35:57

스킬렛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미국의 록 밴드에 대한 내용은 스킬렛(밴드)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프라이팬의 일종2. 무쇠 프라이팬
2.1. 장점2.2. 단점2.3. 관리 방법2.4. 제품 종류2.5. 대중 매체에서

1. 프라이팬의 일종

파일:external/ecx.images-amazon.com/41uu2KjHCaL.jpg
이미지 출처

영어 단어 스킬렛(Skillet)은 소테(Saute) 팬에 대비된, 즉 뚜껑이나 덮개가 없고 손잡이가 달려 있으며 가장자리 경사가 비교적 완만한 모양의 팬을 말한다. 즉, 프라이팬의 의미와 같으며, 그래서 영문 위키백과에서는 프라이팬 항목으로 리다이렉트된다. 반면 소테 팬은 납작한 냄비처럼 벽 쪽 경사가 가파르고 뚜껑이 번들되어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비교 이미지를 보면 확실히 차이를 알 수 있다.

한국에서는 그러나 원 뜻보다는 아래 문단의 무쇠[1] 팬과 거의 동의어로 쓰이고 있다. 아무래도 무쇠 팬이 국내에 다시 유행하면서 고급스럽고 새로운 느낌을 줄 직역 명칭이 필요해졌는데, "캐스트 아이언 팬"은 너무 길기 때문에 적당한 길이의 단어를 가져온 듯하다. 비슷한 이유로 "아이언 팬"도 가끔씩 쓰이나, 이 역시 엄밀히 따지면 철로 만든 프라이팬을 모두 일컫는 말이고, 정확히 무쇠 팬만 의미하는 표현이라고는 할 수 없으므로[2] 스킬렛이나 아이언 팬 등의 애매한 용어를 앞세운 제품을 구매할 때에는 실제 재질을 꼼꼼히 살펴봐야 낭패를 피할 수 있다.

2. 무쇠 프라이팬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344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344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


무쇠로 만든 두툼한 프라이팬.
파일:무쇠 프라이팬.jpg
롯지(Lodge)의 16 cm 무쇠팬.[3]

주물 방식에 의해 주철로 만들어진 팬. 영어로는 Cast iron pan이라고 한다.[4] 무쇠팬, 선철팬, 주철팬, 주물팬 등으로도 불린다.

일부 동팬을 제외하면 옛날 프라이팬은 대체로 이거였다. 가마솥과 같은 재질이다. 열전도율이 낮고 무게도 무겁지만 대신 열 보존이 우수하여 차가운 재료를 넣어도 팬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코팅팬이나 스텐팬과 달리 녹이 생긴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제품이 미리 시즈닝되어 나오므로 세척 후 바로 사용이 가능하나, 그렇지 않은 제품은 유통중에 녹이 스는 걸 방지하기 위해 도료를 발라놓으므로, 첫 사용시 반드시 도료를 제거하고 사용해야 한다. 구매시 시즈닝이 미리 되어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자. 보통은 동봉된 매뉴얼이나 제품 상자 등에 적혀 있다.

시즈닝이 잘 된 제품이라 해도 습기있는 곳에 보관시 녹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수세미 등을 동원해 녹을 제거한 후 시즈닝을 다시 해주면 문제 없이 사용가능하다. 시즈닝이 된 상태라 하더라도 이를 요령껏 유지시켜야 하고, 장기 보관시 녹이 다시 생긴다든지 하는 일도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아래의 '관리 방법' 문단 참고. 사용 패턴에 따라 별 관리 없이도 시즈닝이 잘 유지되기도 하고, 매번 번거롭게 시달리다가 결국 무쇠팬 사용을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후술.

2.1. 장점

2.2. 단점

2.3. 관리 방법

제품을 구매하면 설명서에 도료 제거 방법과 권장 시즈닝 방법 등이 친절하게 나와 있으므로 일단 이를 충실히 따르는 편이 좋다. 아래 사항은 관련 설명이 없거나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할 때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제품 구입 후 녹 방지 도료를 제거하려면 고온에 가열하면 되는데, 업소용 가스레인지를 쓰면 순식간에 끝나지만 가정에서는 화력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골고루 가열하고 철수세미로 문지르고 붉은색이나 검은색 가루가 묻어나오지 않을 때까지 기름이 묻은 스펀지로 닦아줘야 한다. 단, 이런 수고를 하기 싫다면 업체에게 길들이기를 따로 요청해도 된다.[9] 이 과정이 필요 없는 제품도 별도로 존재한다.

도료를 제거했으면 그 다음은 시즈닝(길들이기)인데, 이는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필요에 따라 가끔씩 반복해줘야 한다. 뜨겁게 달아오른 팬에 식용유나 시즈닝 전용 기름 등을 소량 발라주고 키친타올로 얇게 펴 바르면서 태워주면 기름이 탄화돼서 표면에 붙게 되는데, 이걸로 탄소피막이 형성돼서 녹을 방지하고 음식이 덜 눌어붙게 만드는 원리. 다만 이 과정이 블랙카본, 즉 미세먼지를 다량 생성시키기 때문에 환기를 반드시 강하게 해주거나 아예 캠핑장 등 야외에서 하거나 큰 오븐에 팬을 넣어서 하길 권한다. 자세한 것은 시즈닝 항목 참고.

이 시즈닝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녹이 쉽게 슬고 예열이 조금만 부족해도 음식물이 쉽게 달라붙게 되므로 무쇠팬을 사용하기 어려워진다. 하지만 시즈닝(길들이기)이라는 말 답게 초보자라 해도 첫 귀차니즘만 잘 넘기면 사용할수록 진가가 나오고, 이 과정이 요리의 재미 중 하나가 되는 단계에까지 이르게 된다. 이후에는 음식이 크게 탔거나 요리중에 너무 강하게 바닥을 긁어서 시즈닝이 손상됐거나 하기 전까진 세척 없이 반복해서 쓸 수 있으며, 요리를 하면 할수록 시즈닝이 더 안정적으로 자리잡게 된다. 반대로 어떤 이유로든 세척을 했으면 다시 시즈닝을 해야 한다.

시즈닝을 마쳤다 하더라도 토마토 소스 등의 산성이 강한 음식을 장시간 조리하면 시즈닝이 분해되어 버리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 귀찮은 시즈닝을 다시 입혀줘야 되는 것은 물론이며, 조리중인 산성 요리에도 시즈닝의 불쾌한 맛이 섞이면서 음식을 망치게 된다.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는 이런 특성에서 나오는데, 첫 시즈닝은 그렇다 치더라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시즈닝을 유지해줘야 하기 때문. 사용패턴상 추가 관리따위 없이 시즈닝이 저절로 유지가 되는 패턴으로 요리를 하는 사람은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사용패턴상 매번 꼬박꼬박 시즈닝이 필요할 수밖에 없는 경우는 결국 처박아놓고 다시는 안 쓰게 되니 호불호가 안 갈릴 수가 없다.

가장 편한 사용패턴은 "매일 혹은 자주", "기름으로 부치거나 볶아내는" 요리를 하는 경우이다. 매일 계란 프라이를 해먹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이다. 이 경우 시즈닝이 손상될 일도 없고, 도구를 놀리지 않으니 녹이 슬 일도 없어서 재시즈닝을 해줄 일이 거의 없는 것은 물론이고, 요리 후에 딱히 뒷처리할 것조차 없어서 프라이팬을 그냥 화구 위에 계속 올려놔도 될 정도다. 심지어 가끔은 기름 두르는 걸 깜빡해도 요리가 문제없이 잘 된다. 코팅팬보다도 더 편하게 쓸 수 있는 셈이다.

반대로 아주 가끔씩만 프라이팬을 사용하거나, 국물이 생기는 스타일의 볶음[10]이나 찌개 요리[11]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불편함이 극대화된다. 무거운 무쇠팬을 찬장이나 랙에 넣었다 뺐다 해야 하는 데다, 꺼내 쓸 때 녹이 생기지 않았는지 매번 확인해줘야 하고, 국물요리를 하면 시즈닝이 결국 손상되기 때문. 아무리 무쇠팬의 장점을 선호한다 해도 시즈닝을 매번 해줘야 하면 버틸 수가 없다. 그래서 무쇠팬을 요리에 적극 사용하는 사람이라 해도 국물요리는 스테인리스 등 다른 재질의 팬을 따로 쓰기도 한다. 코팅식 무쇠 조리도구중에 찌개용처럼 생긴 것이 많아보이는 것도 이런 이유이다.

2.4. 제품 종류

해외제품으론 롯지, 스켑슐트가 유명하며, 법랑철기로는 르크루제, 스타우브가 유명하다. 이케아에서도 무쇠 팬을 팔고 있다.

국내제품에선 안성주물,[12] 운틴가마, 사랑채가마솥, 800도씨 등이 유명하다. 한국특수금속에서 내놓은 무쎄(Moosse) 브랜드 제품도 있는데, 자체 특허 보유중인 포셀린 에나멜 코팅 무쇠팬으로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무쎄 제품은 유독 가격이 많이 나가는데, 법랑 코팅이 아무리 좋아봐야 법랑이므로 주의해야 하기에 사실상 관리를 잘 할 자신이 없으면 비싼 돈 주고 살만한지는 고려해봐야 한다.

코팅이 없는 전형적인 무쇠 프라이팬이라면 단순한 제품 구조상 제조사별로 뭔가 드라마틱한 차이가 나기 어렵기 때문에 굳이 고가의 유명 브랜드 제품만 써야 할 이유는 없다. 무게가 너무 가볍지만 않으면 어떤 것을 사도 기본은 한다. (대개 무겁고 클수록 비싸다.) 손잡이의 재질, 형태, 길이, 반대편 보조 손잡이의 존재여부, 가장자리 벽면의 각도 등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정도.

2.5. 대중 매체에서

대중매체에서는 그 육중함 때문에 무기로 쓰이곤 한다. 직접 휘둘러보면 더럽게 무겁다는 걸 알겠지만 레프트 4 데드 2 팀 포트리스 2의 프라이팬이 이것. 적을 가격할 때 들리는 찰진 '댕~' 하는 소리가 팀 포트리스 2의 스카웃 밈으로 발전할 지경으로 유명하다. 팀 포트리스 2에서는 MVM의 가장 희귀한 보상으로 황금 프라이팬이 등장하는데, 한화로 수백만 원 이상 하는 정신나간 가격으로 유명하다.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라푼젤에서도 하나의 훌륭한 무기로 나오며, 디즈니 인피니티에서 그걸 충실하게 재현했다. 또한 슈퍼 마리오 RPG에서 피치 공주의 숨겨진 최종 무기로 나오는 등, 전반적으로 서브컬처 계열에서 여성용 무기로 매우 좋은 대접을 받고 있다. 남자 캐릭터들의 크로우 바와 비슷한 수준의 병기 취급을 받는 듯.

배틀그라운드에서도 무기로 등장하는데, 특이하게도 여기 스킬렛은 무려 방탄이며, 9 mm, .45 ACP 같은 권총탄은 물론이고, 5.56 mm NATO, 7.62×39 mm, 심지어 .300 매그넘과 석궁 화살도 도탄시키고 땅바닥에 떨어진 수류탄과 점착폭탄위에 던져서 폭발을 막는 정신나간 컨트롤까지 나올 정도로 최강의 방어력을 지니고 있다. 장비하면 엉덩이 부분에 차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덕분에 후방에서 날아오는 눈 먼 총알쯤은 너끈히 방어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일반 프라이팬은 말할 것도 없고 행여 무쇠 팬이라 해도 방탄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드니, 어디까지나 게임상 허용이다. 프라이팬은 아예 배그의 상징이 되어서, 인비테이셔널에선 트로피로 금으로 된 프라이팬, 금라이팬을 수여했다. 제작사인 펍지에서는 사원 식당의 식기로 사용하기도 하는 듯. #

유루캠△ 13화(애니메이션 8화)에서 스킬렛과 시즈닝에 대해 다룬다. 반대로 그걸 보고 여기로 들어온 사람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1] 한자로 '주철'이라고 한다. [2] 연철 팬 등 다른 재질의 철팬도 엄연히 존재한다. [3] 참고로 무쇠 팬 특성 및 용도상 타사 제품 중에도 거의 동일하게 생긴 것들이 매우 많아서, 대략적인 외형만 봐서는 구분이 어렵다. 팬을 뒤집어보면 업체별 패턴이 새겨져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걸로 구분할 수는 있다. [4] Skillet이라고 해도 틀리진 않는다. 프라이팬의 한 종류이니까. 다만 상술했듯 서양에서는 얇은 스테인리스 프라이팬도 스킬렛 형태기만 하면 Skillet으로 부르므로, 만약 '주철 방식으로 만들어진 무쇠 스킬렛'을 원했는데 서양가서 그냥 "Skillet 주세요"라고만 하면 다른 재질의 스킬렛을 받게 될 수도 있다. [5] 이는 하이라이트 등 표면에 밀착되어야 가열되는 화구에서 더욱 두드러지는 문제다. [6] 다만, 이 단어도 한국에 도입되며 의미 변화를 거쳤다. 벽이 없다시피 하고 표면에 무늬가 없는, 완전히 납작한 캠핑용 제품은 그리들 대분류 안에서 아주 작은 영역일 뿐이고, 영어권에서 다른 수식어 없이 '그리들' 하면 거대하고 네모난 업소용 철판식 조리도구를 의미한다. [7] 젖은 행주는 열전도율이 더 높기 때문에 오히려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8] 실제로 사용하다 보면 시즈닝 코팅이 덜 된 부위부터 녹이 생기는 걸 볼 수 있다. [9] 추가비용이 발생하거나, 업체에 따라 아예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10] 떡볶이, 낙지볶음 등. 물론 오일 파스타를 하듯 기름 위주의 퓨전 요리를 해버리면 문제 없겠으나, 이러면 아예 다른 요리가 돼 버린다. 먹는 사람이 맛있게 먹어준다면야 상관없겠지만. [11] 부대찌개, 김치찌개 등. 물론 이런 건 냄비에 하는 게 정석이지만, 상 위에 올려놓고 여럿이 식당처럼 퍼먹기 쉽다거나 하는 이유로 웍이나 팬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다. [12] 경기 무형문화재 45호와 그 45호 전수자가 운영중이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