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5-20 20:13:18

스칸디나비아 항공 933편 추락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colcolor=#000000,#dcdcdc> 발생일 1969년 1월 13일
유형 CFIT
발생 위치
[[미국|]][[틀:국기|]][[틀:국기|]]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 만
기종 DC-8-62
운영사 스칸디나비아 항공
기체 등록번호 LN-MOO
출발지
[[덴마크|]][[틀:국기|]][[틀:국기|]] 코펜하겐 카스트루프 국제공항
경유지
[[미국|]][[틀:국기|]][[틀:국기|]]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
도착지
[[미국|]][[틀:국기|]][[틀:국기|]]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탑승인원 승객: 36명
승무원: 9명
사망자 승객: 12명
승무원: 3명
생존자 승객: 24명
승무원: 6명

1. 개요2. 사고 진행3. 사고 원인4. 유사사고

[clearfix]
파일:ln-moo.jpg
사고 2년 전, 스톡홀름 알란다 국제공항에서 찍힌 사고기.

1. 개요

코펜하겐을 출발해 시애틀을 거쳐 LA로 가던 스칸디나비아 항공 소속 DC-8이 조종사의 과실로 바다에 추락한 사고.

2. 사고 진행

933편이 LA 관제탑과 교신한 이후, 계기착륙을 지시받았으나 933편의 조종사들에겐 접근 차트가 없었다. 조종사들은 계기착륙 대신 시계착륙을 하기로 결정했고 착륙결심고도까지 하강을 시작했다. 933편이 착륙 허가를 받은 후, 오토 파일럿을 해제하고 랜딩 기어를 내렸다.

하지만 노즈 기어 램프가 들어오지 않았고 이에 조종사들은 노즈 기어에 신경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노즈 기어를 전개하기 위해 조종사들은 랜딩 기어를 접었다 펼치기도 하였으나 노즈 기어 램프는 켜지지 않았다. 그러자 항공기관사가 자리를 떠나 육안으로 노즈 기어를 확인하고 조종사들에게 노즈 기어가 내려왔음을 알렸다. 하지만 조종사들이 노즈 기어가 내려왔는지 확인하는 동안 933편은 이미 수면 가까이까지 하강한 상태였다. 고도계를 본 부기장이 출력을 최대로 올리고 기수를 올려 상승을 시도했으나 기체후미부터 LA 산타 모니카 만에 추락하고 말았다.
파일:SAS933.jpg

기체가 후미부터 추락했기에 대다수의 사망자들은 기체 후미에서 발생했다. 933편의 기수~날개 부분은 가라앉지 않아 LA 해안까지 옮겨 진 뒤, 20시간이 지나서야 가라앉았고 날개 뒤~꼬리날개 부분은 사고 충격으로 바로 가라앉았다.

3. 사고 원인

933편은 시애틀에서의 제빙과 LA에서의 홀딩으로 일정이 지연된 상태였다. 조종사들은 더 빠르게 착륙을 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쓰던 25번 활주로가 아닌 17R 활주로에 착륙을 하려고 했다. 거기다 세스나기 때문에 최저속도에 가까이 감속을 하자 속도와 고도 제어가 더욱 어려워 졌고, 노즈기어 등의 고장으로 불이 들어오지 않자 이에 너무 신경을 썼고 결국 추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4. 유사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