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4:38:40

스카이 타겟

파일:external/flyers.arcade-museum.com/16191201.jpg
スカイターゲット(SKY TARGET)
1. 개요2. 상세3. 시나리오4. 등장 기체5. 각 스테이지 보스

1. 개요

1995년에 세가에서 MODEL2 기판을 기반으로 제작된 비행 슈팅 게임. 애프터 버너 2 정신적 후속작에 가까운 작품으로, 아케이드판은 애프터 버너 2와 마찬가지로 체감형 머신으로 제작되었다. 이후 세가 새턴과 PC(Windows)로 이식되었지만 저 무렵 나온 거의 모든 세가 PC 게임들이 그렇듯이 XP 이상에서는 에러가 발생하면서 설치가 되지 않는다. 애프터 버너2와 유사한 게임 스타일을 고수했지만 상쾌감이나 속도감 면에서는 애프터 버너 2에 미치지 못해서 평가는 조금 미묘하다.

2. 상세

보스들이 대부분 큰 덩치를 자랑하며 폭격기나 스텔스기, 헬기, 거대 탱크, 무장장착형 탄도미사일, 육상전함, 심지어 공중항모등이 등장한다. 스테이지 2에서는 카메오로 익룡이 등장하기도 한다.

100% 킬을 달성하면, 얻을 수 있는 점수가 거의 5배 가까이 올라가기 때문에 하이스코어에 100% 클리어는 필수인 게임. 시간내로 클리어하지 못하면 최종보스를 제외한 보스들이 도망가기도 한다.

그런데 난이도가 워낙에 높아서 살아남는 것 자체가 미치도록 어렵다. 애초에 2~3방 맞으면 죽는 데다가 에너지 회복도 없다. 이 게임을 원코인으로 깬다고 하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나마 다행인 건, 컨티뉴를 해도 점수는 그대로 계승된다고 하는 것. 정말로 그것뿐이지만(...). 그래도 원코인 클리어 사례가 있는지 해당 문서의 원코인 클리어가 없는 게임들 목록에는 없다.

이상한 것은, B-2 같은 스텔스 폭격기에서 기관포가 발사된다고 하는 점 등이 있다. 비행기와 함께 날리는 슈팅 게임이니 현실 반영에 크게 신경 쓸 건 못 된다.[1]
분기가 있으며, 몇몇의 스테이지나 보스는 기존의 스테이지를 우려먹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도심이나 협곡 같은 곳. 구조가 조금 다르고, 보스가 "~2" 를 이름에 달고 있다. 허지만 더 약하다는 경우도 있는 점은... 어라?
스테이지 4가 꽤 재밌는데, 고고도에서 급강하 하면서 적을 없애다가, 위로 올라가는 탄도미사일을 쫓아 따라올라가는 스테이지다. 워낙 빨리 적들이 지나가기 때문에, 살아남는 것보다 적을 100% 없애기가 오히려 더 어려운 스테이지. 속도감은 꽤 좋다.

단, 이 게임 자체가 오래된 게임이므로 있는 오락실 자체부터 대단히 찾기 힘들지도. 후속작인 애프터 버너 클라이맥스는 스카이 타겟과 애프터 버너 2의 특징을 섞어 만든 작품이다.

세가 새턴과 PC로 이식되었다.

아케이드 원작 자체가 그래픽이 좋다고 할 수 없는 수준으로, 모델 2 게임들 중에서도 꽤나 퀄리티가 좋지 않은 편이다. 그나마 아케이드판은 높은 해상도와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어떻게든 매력을 살려낸 편인데, 새턴 이식판은 하드웨어의 스펙상 저해상도로 변경되면서 그야말로 눈이 썩는 그래픽을 보여준다. [2]

3. 시나리오

미군의 최신예기, XF/A-49 화이트 스워드의 모의 비행 중, 시험기와 테스트 파일럿이 동시에 실종된다. 이에 미군 측에선 기체의 추적에 나서고, 군산복합기업 Deldine사에서 XF/A-49의 테스트파일럿과 밀거래를 해서 기체를 빼돌렸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 기체의 회수, 혹은 적어도 완전한 파괴를 위해 4대의 전투기가 출격한다.

4. 등장 기체


PC판의 XF/A-49 사용 영상. 정말 엄청난 위력을 자랑한다.

5. 각 스테이지 보스



[1] 2D 슈팅 게임에서의 적기라면 모두 360도 전방위를 치는 기관포를 기총으로 탑재한 것과 마찬가지다. [2] 새턴판의 발매는 1997년이었는데, 이때 라이벌 PS1에는 에이스 컴뱃 2가 발매되어 있었다... [3] 썬더버드 곡예비행팀의 F16에는 기관포가 없고, 그 자리에 연료급유장치가 설치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