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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ogo stick길다란 막대기에 발판을 장착하고 스프링의 탄력을 이용해 콩콩 뛰는 놀이기구.
2. 설명
8, 90년대 어린이들의 대표적인 놀이기구로 유명했다. 지금도 그때를 회상하며 삽을 타고 노는 사람도 있을 정도이다. 그렇지만 삽으로 했다가는 다치는 건 기본이고, 삽이 망가질 수도 있고 땅도 망가질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삽으로는 하지 말자.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 청룡대대 편에서 이 짓으로 경쟁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미필들이 혹시 군대 가서 따라했다간 큰일난다. 삽은 축성도구로 숙영지 편성 등에 사용되는 엄연한 군수물자다. 삽이 박살나기라도[1] 했다가는 행정보급관에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방송은 어디까지나 방송이다.타는 데에 어느 정도의 균형감각이 필요하며, 하체 운동과 유산소 운동이 동시에 되는 만큼 다이어트에 스카이콩콩을 사용하는 이들도 은근히 많은 편. 그리고 청소년의 성장판을 자극하는 효과도 있다.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며,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자세가 잘못된 경우 고관절이 다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3. 여담
- 영어권 국가에선 이 제품을 Pogo Stick이라 부르는데, 발명자는 George B. Hansburg이고 특허 출원은 1919년이다.
- 일본에서는 ホッピング이라 부른다. 게임으로도 나와있는데, 바로 남코의 호핑 마피(1986).
- 현실에서 존재할 뻔했던 오리온 프로젝트라는 우주선 제조 계획이 있었는데, 핵무기를 우주에서 폭파시킨 뒤, 그 에너지를 쓰며 항해하는 우주선으로, 핵폭발을 땅바닥이라고 치면 이 스카이콩콩과 비슷한 방식으로 나아가는 우주선을 만드는 계획이었다. 비록 실현 가능성이 낮아서 좌초되었지만 2020년대가 된 현재에도 인간이 현실성 범위 이내에서 구상할 수 있는 우주선들 중 연비가 최고로 좋은 방식이라는 비범함이 있다.
- 식물 vs 좀비에서 한 종류의 좀비가 이걸 타고 나온다. 방어용 식물도 스카이콩콩으로 뛰어넘고 다가오는데, 너무 높아서 뛰어넘지 못하는 톨넛이나 스카이콩콩을 빼앗아버리는 자석버섯으로 파훼할 수 있다.
- 커맨더 킨의 중요 아이템이다.
- 퀸트의 하나뿐인 무기인 사쿠간도 스카이콩콩와 흡사하다.
- 감자별 2013QR3에서 주요 아이템으로 나오는데, 발명 시기도 훨씬 늦고 무엇보다 발명한 사람이 한국인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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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랜드 2에서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스캐그가 오나라는 사이드 미션에 레이더들한테 공격을 당해 다리를 잃은 배달부에게 이걸 청테이프로 붙여 놓고 다 나았다고 하는 악덕 택배사장을 볼 수 있다.
- 고전 비디오 게임 스카이로드의 한국특정 별명이었으며, 덕테일즈 게임판에 등장하는 스크루지 맥덕은 자신의 지팡이를 스카이콩콩 처럼 사용하면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 이것을 타고 맵을 클리어하는 게임인 포고스턱이라는 게임이 있는데, 항아리 게임을 뛰어넘는 난이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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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회피만렙 여고생은 귀신을 이렇게 탔다.
- 85년에 빙그레문고로 나온 유림이라는 이가 무단으로 그린 뽀빠이 가족라는 만화에선 기관총으로 이걸 탄다. 물론 만화적인 허구. 이걸 타고 악역인 부루토스(극중 이름)가 찬 타량을 추격하고 이걸 타면서 총까지 쏜다.
- 안녕 자두야에서 자두가 충분히 체육대회에서 1등을 해서 1등상을 얻어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등상인 스카이콩콩을 얻으려고 일부러 넘어져서 2등을 한뒤 스카이콩콩을 받고 스카이콩콩을 타면서 집으로 가는 모습이 장면이 나온다.
- 90년대에 손님한테 돈을 받고 일정 시간동안 트램펄린에서 마음껏 뛰놀게 해주는 사업자들이 있었는데, 이 역시 콩콩이라 불렀다.
[1]
거친 작업에 사용하는 만큼 내구성은 우수하지만, 삽을 타게 되면 삽이 설계 의도와는 반대로 힘을 받기 때문에 그대로 휘거나 부러지게 된다. 예비군이라면 군 시절 삽카이콩콩 내기를 하다가 삽 몇 개 날려먹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