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말했다.
"가장 진한 어둠도, 가장 흐린 빛에 사라지는 거라고."
달콤했던 보금자리는 한 순간 생사의 터전으로 변하고, 생존하는 것보다 생존할 이유를 찾는 게 더 힘겨운 상황에서도 기어이 살아갈 이유를 찾아내는 사람들의 이야기.
'스위트홈'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이 연출을 맡아 대중들의 큰 기대와 관심 속에서 시작을 알렸다.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캐스팅과 크리처의 실사화가 웹툰 매니아 팬층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켜 냈으며,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서스펜스적 요소를 효과적으로 구현한 연출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스위트홈'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스위트홈'의 음악감독 개미는 '태양의 후예', '동백꽃 필 무렵', '부부의 세계' 등의 히트 드라마의 음악을 총괄한 거장답게, 예측불허의 전개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사운드트랙들로 시청자들의 긴장감과 감정선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제, 스위트홈과 미친 콜라보를 보여준 대한민국 대표 랩퍼 BewhY(비와이)의 '나란히', 보컬리스트 용주(YONGZOO)의 'Sweet Home'과 드라마 적재적소에 삽입되어 몰입감을 배가시킨 23곡의 연주곡들이 Original Sound Track 앨범을 통해 세상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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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만 보고 달려 여긴 소돔
앞만 보고 달려 여긴 소돔
앞만 보고 달려 여긴 소돔
앞만 보고 달려 여긴 소돔
뒤돌아 갈일 없다
앞을 향한 발이 다시 벅차
한시도 어찌할 수 없는
시간에 날지 못하였던 날들이
날 비겁하게
하네 어느때를 살아가
내 자아는
걸어 가는 내 한보마다 해방을 외친다
이마에 맺힌땀이 거짓가득한
니 혀를 대신하지
보이지않는 질서 사라진 예우
기억은 없어 잊혀진 내음
뒤에서만 생기는 미움
가져야만 하지 나의 힘
빛이 있는 곳을 향하니
그림자는 내 등을 따르지
넌 있지못해 가만히
유혹은 옆에 나란히
넌 가지려해
난 도망쳐 널
의심안에서
감추곤 했던
소란스러운
욕망이 날
괴롭게해
널 사랑하게
나둬버린
나의 본능
그 옆에는 유혹이
언제나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의심옆엔
유혹이 또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의심옆엔
유혹이 또
앞만보고 달려 여긴 소돔
앞만보고 달려 여긴 소돔
앞만보고 달려 여긴 소돔
앞만보고 달려 여긴 소돔
두렴으로 영근 의심은 버릇
여전히 병든 시간은 첨부터
잘못된것같아 전부
이제는 내게서 삭제된 엄두
계속 악해져만 가는
관념과 사상
너가 환영받았던
때는 지나간 시간이돼
너에겐 상처만 남아
넌 가지려해
난 도망쳐 널
의심안에서
감추곤 했던
소란스러운
욕망이 날
괴롭게해
널 사랑하게
나둬버린
나의 본능
그 옆에는 유혹이
언제나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의심옆엔
유혹이 또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의심옆엔
유혹이 또
[ 곡 소개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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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whY(비와이)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나란히'는 강렬한 콰이어 사운드와 격정적인 스트링 편성이 분위기를 압도하는 곡으로, 스릴러 장르 특유의 음산함과 다이나믹함을 극대화시킨다. 이에 자타 공인 괴물 래퍼, BewhY(비와이) 특유의 치밀하고 현란한 래핑이 환상적인 시너지를 발휘해 극을 대표하는 웰메이드 OST가 완성되었다.
[Credit]
시즌 1의 타이틀곡이자 엔딩곡인 '나란히'는 주인공
차현수의 속마음을 대변하고 그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해당 곡의 시퀀스는
박귀섭이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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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calm lake
In the cold breeze
Wanna go back to my sweet home
Landscape of the past
The air of the earth
It's not natural anymore
Hmmm
I could use some sleep
Hide my small hope
Miss our sweet home
Can we go back with you?
Hmmm
Even the peaceful sky
And singing birds
That was a given in those days
I've been tryna
Fill all of this emptiness
But my heart is still so dark
Hmmm
I could use some sleep
Hide my small hope
Miss our sweet home
Can we go back with you
I could use some sleep
Hide my small hope
Miss our sweet home
Can we go back with you
Hmmm
[ 곡 소개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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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통기타 선율로 시작되는 'Sweet Home'은 낡았지만 포근한 보금자리였던 '그린홈'을 하루아침에 잃어버리고, 생존을 위해 싸워야 하는 극 중 인물들의 처절함을 대변하는 곡으로, 후반부 치닫는 스트링 사운드와 기타 선율이 드라마틱한 서사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