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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 일본인 남성을 속되게 지칭하는 말. 일본의 대표적인 음식인 스시에 사내 남(男)을 합친 것이다.최근에는 한남 단어에 파생된 일남(日男)이라는 단어도 쓰이고 있다.
2. 상세
일본 여성에 대한 편견을 담고 있는 인터넷 신조어인 스시녀에서 파생되었다. 스시녀와는 달리 인터넷에서의 사용 빈도가 매우 적다.사실 일본이 한국보다 확실하게 수준 높은 선진국이라고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소득 수준도 각종 지표(1인당 실질구매력, 대졸자 초봉, 평균가구소득 등)에서 한국이 오히려 앞서는 부분도 많은 데다, 명목 1인당 GDP조차 얼마 차이 나지 않는다. 심지어 한국과 일본은 역사적인 갈등이 심하고, 일본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도 많아서, 일본인 남성은 한국인 남성보다 소심하고, 무뚝뚝하고, 가부장적이고, 평균적인 외모도 뒤떨어진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한류 문화가 외국인 여성에게 한국인 남성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는 것과는 달리, 한국에서 인기 있는 일본 문화 콘텐츠인 일본 만화, 일본 애니메이션 등은 일본인 남성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일본인 남성의 성격은 대체로 아래와 같은 모습을 보인다고 여겨진다. 물론 '흔히 그렇다고 여기진다는 것'이지 사실 여부가 반드시 일치한다는 것이 아니다. 대체로 심각한 일반화의 오류를 보여주고 있어서 지적을 당한 곳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 사회적 측면
- 시부모가 간섭하지 않는다.
- 그런 경향이 있긴 하지만 한국보다 심한 경우도 많다. 일본 이혼 사유 중 하나가 시부모의 지나친 간섭이기도 하다.
- 집안과 조건을 따지지 않는다.
- 일본은 재력에서 차이나는 집안끼리 결혼할 때는 가난한 쪽에서 혼수 문제를 두고 격을 맞추려고 돈까지 빌려가며 동분서주하는 일이 적지 않다. 일본에서는 재력에서 차이가 나면 아무리 재력이 낮은쪽이 학벌 외모 등등에서 우위를 점해도 결혼하기 쉽지 않다.
- 애를 낳으면 출산장려금은 물론 중학생 때까지 아동수당까지 꼬박꼬박 나온다.
- 유일한 장점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것은 일본 남자의 매력이 아니라 일본의 매력이다.
- 모병제라서 군대를 안 나왔다고 무시하지 않는다.
- 모병제이기 때문에 당연히 무시하는 건 없는데 애초에 징병제니 모병제니에 별 생각이 없다.
- 인프라 강국이 아닌 IT 강국이다. 슈퍼컴퓨터 4위, 게임엔진 알만툴, 닌텐도나 PS Vita, 프로그래밍 언어 Ruby, 비트코인, 그래픽 툴 클립스튜디오, Live2D 등이 대표적.
-
비트코인을 만든
사토시 나카모토가 확실하게 일본인이라는 것은 확인되지 않았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가전 등 IT산업은 한국이 세계 최강이다.
- 일본의 젊은 남성은 대하기 쉬울 것이다. 이상하게도 일본 여성은 중년 남성을 좋아한다.
- 일본 남자가 대하기 쉬운건 맞다. 하지만 그만큼 매력이 없다는 소리일 수도 있다.
- 경제적 측면
- 대부분의 남성이 취업을 했다. 중소기업이 튼튼하기 때문이다.
- 한국과 똑같다. 일자리 구하기 어려우며 있더라도 블랙기업이다. 애초에 블랙기업이라는 용어도 일본에서 만들어진 용어이다.
- 돈을 허투루 쓰지 않으며 사치를 경계한다.
- 일반화의 오류. 2018년 시점에서 일본 청년들은 사치를 할 상황이 아니다. 왜냐하면 돈이 없기 때문이다. 사토리 세대라고 불리는 계층이 있기는 하지만 이들은 소비는 물론 남성성이 부족해 연애에도 결혼에도 관심이 없다. 초식남이란 용어가 어디에서, 왜 생겨났는지 생각해보자.
- 가정적 측면
- 남성이 외벌이라서 육아에만 신경쓰면 된다. 한국에서는 맞벌이를 해도 육아와 가사는 여자 혼자해야 한다.
- 일본 역시 맞벌이 부부의 육아와 가사 분담 문제로 갈등을 겪는다.
- 외모
- 머리에 왁스를 바르고 눈썹 정리까지 한다.
- 일본 남성들이 눈썹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것은 악명높은데, 마치 다듬기를 통한 클론 눈썹은 악명 높다.
- 성품
- 자국 이성 혐오가 없으며 자신의 조국을 비하하지 않는다.
- 일본도 똑같다. 한국의 김치녀에 해당하는 'クソ女' 또한 한국 헬조선에 해당하는 '중세잽랜드'라는 용어가 있다.
- 의견 존중을 잘해주기 때문에 상대방의 의견을 잘 물어본다.
- 하지만 그렇기에 남자답게 여자를 이끌거나 휘어잡는 박력이 없다.
- 오지랖이 없어서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없다.
- 오지랖이 없다는 게 장점이긴 한데 대신 본인이 알아서 사회에 맞추지 않으면 사회에서 이지메당하기 십상이다. 일본인들은 화가 나도 절대 당장 표현하진 않는다.
- 초식남이라서 데이트 폭력 위험이 적다.
- 일본은 데이트폭력 대응법제가 따로 있을 정도로 일찍이 사회문제가 된 바가 있다. 이 법의 정식 명칭은 배우자로부터의 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법률(配偶者からの暴力の防止及び被害者の保護に関する法律). 폭력위험이 적다면 이런 법안이 제정될 이유도 없다. 그리고 초식남이라서 폭력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 초식남'이라는 단어는 이성과의 연애에 관심을 끊은 도태된 일본 남자라는 의미이다. 즉, '초식남이라서 '데이트' 폭력 위험이 적다.'는 주장은 의미부터가 모순된 말이다.
3. 스시남과의 결혼에 대해 바라보는 관점
3.1. 긍정적 관점
일본에서 자식을 키울 경우 상대적으로 사교육 부담이 적어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을 수 있다.[1]3.2. 부정적 관점
국제결혼은 감수해야 할 것이 굉장히 많으면서 크다. 일본이 개인주의적인 나라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남의 눈치를 안 보거나 고부갈등이 없는 나라가 아니다. 오히려 더 심한 곳도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사회의 차이 이전에 문화로 인한 성격차(예로 들면 메이와쿠 문화)를 극복할 수 있을지도 잘 고려해야 한다.그리고 넷 우익은 남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이들은 한국인을 혐오한다. 그리고 일본 내 혐한 열풍을 주도하는 층들 또한 대다수가 일본 남성들이다.
애초에 수많은 일본 남성들을 '스시남'이라고 일반화 시켜 관점을 정리하는 것부터가 '한남'이나 '한녀'라는 성별비하 용어와 같이 위험한 발상이다. 일본 남성들 중에는 실제로 가부장적이고 남성우월주의적인 사람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4. 관련 문서
[1]
간혹 여기서 더 넘어가 정원이 있는 2층 단독주택에서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건 한국처럼 케바케다. 대개 단독주택은 맞지만 한국의 부잣집 단독주택을 꿈꾸다간 큰 코 다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