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히토쿠이 시리즈의 등장인물.히토쿠이 오리진 1화에서 사가미 토모가 운전하던 차에 치인 남자다. 나카무라 요타와 쿠루스 스미레가 그 광경을 목격하고 그를 구해주지만 그는 그 와중에도 상사에게 혼나기 싫었는지 자신이 치인 건 비밀로 해 달라며 두 사람에게 부탁을 한다. 다행히 죽지는 않고 쿠루스 스미레의 병문안까지 받고 무사히 퇴원하지만 나카무라 요타는 그의 병실 앞에서 히토쿠이에 관한 의미심장한 대화를 듣게 되는데.....?
2. 성격
어리버리하다 못해 무능한 소시민으로 이 작품 내에서는 그나마 상식인 포지션. 약간 망붕기질이 있다. 주인공이나 히로인, 혹은 그 또래의 아이들 앞에서는 짜증이 날 정도로 잘난 척을 해 대며 기세등등하게 꼰대질을 한다. 그러나 쿠루스 다이키를 비롯한 상사들 앞에서는 더없이 순한 양이 된다.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약한 소인배 스타일. 상사에게 혼나면 눈물을 글썽이며 잘못을 빈다. 그의 특기는 강자에게 납죽 엎드려서 비는 것이다. 보고 있으면 상당히 불쌍하지만 사실 혼날 만한 짓도 많이 한다. 지금까지 평생 괴롭힘당하는 쪽이었다고 한다.3. 정체
쿠루스 슈가 만든 식인 중 한 명으로, 사사키 아키라의 명령으로 인해 쿠루스 스미레를 스토킹하고 있었다. 그녀를 스토킹한 이유는 로리콘이기 때문.....이 아니라 T0-pt를 앓는 그녀를 히토쿠이에게서 지키기 위해서다.식인이 되기 전에는 특유의 무능함으로 인해 알바를 짤리곤 했던 프리터였다. 술에 취해 길에서 잠든 그를 본 하나오카와 호시나 쥰코가 즉석 인체실험을 해 그를 히토쿠이로 만든다. 그의 히토쿠이 모습은 잠자리로 뇌가 드러나는 디자인이라 살짝 그로테스크하다. 히토쿠이가 되어도 기본적으로 어리숙한 그는 사람을 잡아먹기보다는 신이 나서 공중을 날아다니다가 칸자키 케이고에게 쉽게 발견되어 목숨의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주제파악은 빨라서 다이렉트로 울면서 살려달라고 엎드려 빌었다(...) 3시간에 걸친 설득 끝에 살해당하는 대신 식인에 들어가게 되었다. 히토쿠이들은 보통 목숨을 구걸해도 봐 주지 않는 게 원칙이지만, 스도는 히토쿠이가 되고 나서 한 명도 사람을 잡아먹은 적이 없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듯. 식인이 된 뒤에는 사람을 잡아먹기도 했다는 것 같다. 사람을 먹을 때는 공중을 활공해서 상대를 머리부터 뜯어먹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