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주력과 미수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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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미(一尾) 슈카쿠(守鶴) |
분푸쿠 → 카루라* → 가아라 → 없음 |
이미(二尾) 마타타비(又旅) |
???(세대 불명) → 니이 유기토 → 없음 | |
삼미(三尾) 이소부(磯撫) |
???(세대 불명) → 노하라 린* → 카라타치 야구라 → 없음 | |
사미(四尾) 손오공(孫悟空) |
???(세대 불명) → 로우시 → 없음 | |
오미(五尾) 코쿠오(穆王) |
???(세대 불명) → 한 → 없음 | |
육미(六尾) 사이켄(犀犬) |
???(세대 불명) → 우타카타 → 없음 | |
칠미(七尾) 쵸메이(重明) |
???(세대 불명) → 후우 → 없음 | |
팔미(八尾) 규키(牛鬼) |
???(세대 불명) → 후카이 → 킬러 비 | |
구미(九尾) 쿠라마(九喇嘛) |
우즈마키 미토(초대) →
우즈마키 쿠시나 → 음・양 분리(
시귀봉진) → 우즈마키 나루토(음・양 융합) → 소멸( 중립자 모드) → 우즈마키 히마와리(부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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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陰) -
나미카제 미나토 →
검은 제츠 →
우즈마키 나루토 양(陽) - 우즈마키 나루토 → 외도마상에 흡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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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미(十尾) |
오오츠츠키 카구야(초대) → 오오츠츠키 하고로모 ・ 오오츠츠키 하무라 → 우치하 오비토 → 우치하 마다라 →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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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 인주력 | }}} |
1. 프로필
이름 | 一尾 守鶴(しゅかく)(일미 슈카쿠/수학) |
모티브 | 바케다누키 |
고유 능력 | 풍둔, 자둔(모래)[1], 주인으로 인한 봉인 |
특이사항 | 몸이 모래로 되어있다. 미수화했을때 잘려나간 신체가 남아있지 않고 모래로 바스라진다.[2] 몸에 난 문양은 일종의 주인이다.[3] |
보유 마을 | 모래 마을 |
마지막 인주력 | 5대 카제카게 가아라 |
성우 | 이와사키 히로시 / 문관일[4] |
2. 개요
나루토와 보루토의 등장 미수.3. 특징
거대한 차크라를 지닌 괴물인 미수의 하나로, 그 중에서도 꼬리가 하나인 일미(一尾)이다.생긴 건 모래로 만들어진 거대 너구리이며, 별명은 모래의 수학. 중급시험편의 최종보스이기도 하다.
쿠라마와 사이가 굉장히 좋지 못하다. 이는 거만한 쿠라마와 펑키한(…) 성격의 수학은 궁합이 별로기 때문. 인주력들 끼리는 베프인 것을 생각해보면 참 아이러니하다.[5]
가장 먼저 이름이 공개된 미수이다.
4. 작중 행적
본편 기준 마지막 인주력은 가아라이고, 이전에도 2명의 인주력이 있었다고 한다. 수학의 인주력들은 잠을 자면 수학이 주도권을 잡기 때문에 잠을 자지 못해 불면증에 걸린다. 병원에 입원한 록리를 죽이려다 나루토에게 들킨 가아라의 말에 의하면 단지 속에 봉인된 모래 마을 노승의 생령이었다고 한다. 미수와 인주력의 설정이 초창기에는 상당히 달랐음을 알 수 있는 대목.[6]상당히 이른 시기에 등장한 미수로, 엄밀히 말하자면 미수에 관한 개념이 제대로 잡히기도 전에 등장한 셈이다. 이후 수학이 미수 중 하나로 편입되면서 노승의 생령이었다는 가아라의 설명과 충돌이 일어나게 되었고, 팬덤에서는 노승이 가아라 이전 인주력이었다는 식으로 설명을 보강할 것이라는 예측이 대세였다.[7][8]
그리고 실제로 분부쿠라는 이름의 노승이 가아라 선대의 인주력이었음이 밝혀졌다.[9] 수학을 대하는 태도에서 온화함이 묻어나오자, 수학은 그를 "마치 육도선인 같다"는, 분부쿠의 입장에서는 눈물을 쏟을 만큼의 최고의 격찬을 했다. 그리고 가아라가 나뭇잎 닌자들을 속일 때 노승의 생령 운운한 것으로 보아 가아라도 분부쿠의 이야기를 어느 정도라도 알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이 당시의 가아라는 자기만을 사랑하는 수라였으므로 분부쿠의 이야기를 들었어도 분부쿠의 마음가짐을 이해하지 못했겠지만 나루토를 만나고 개심한 후 분부쿠를 이해하게 되었을 것이다.
근데 분부쿠 이후의 인주력 카루라에 대해서 수학이 어떻게 생각했는지는 아직도 전혀 언급이 없어서 좀 미묘하다. 카루라는 남편과 사이가 좋은 훌륭한 아내이자 자기 자식을 끔찍히도 사랑한 훌륭한 어머니였는데 이상하게도 수학은 보루토가 연재되는 지금까지도 가아라에게 그의 어머니 카루라에 대해서 한 번도 언급한 적이 없다. 좀 의아한 부분인데 수학이 보기에 카루라는 분부쿠와는 달리 육도선인에 비할 정도로 훌륭하게 보이지는 않았거나 아예 생각하기도 언급하기도 싫었을 정도로 최악이었을 가능성이 높다.[10]
그리고 예전과 같이 멸시하는 것이 아닌, 누구에 의해 마음을 고쳐먹고 자기 자신과 동등하게 사랑해주는[11] 가아라를 그 당시의 분부쿠와 겹쳐보며 점점 사이가 가까워진다. 본 작품의 주제와 가까워져 간다고 말할 수 있다.
하시라마의 과거 회상에서 모래 마을이 수학을 보유하고 있다는 초대 카제카게의 언급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닌자 마을이 형성되던 시기에 닌자들과의 싸움에서 패배하여 1대 카제카게에게 포획되었나보다. 이런 괴물을 제압하여 봉인시킬 정도의 1대 카제카게와 모래 마을 닌자들은 전투력 측정기 신세가 된 본편 시점과는 달리 그 당시에는 상당히 강력했음을 알 수 있다.
몇 화 전에서 가아라가 노승의 생령이라고 말한 것을 비웃기라도 하듯 도저히 승려와는 어울리지 않는 잔인하고 탐욕스러운 성격으로, 나뭇잎 부수기 당시 자신 앞에 있던 가마분타와 우즈마키 나루토를 보고 대뜸 "나오자마자 죽이고 싶은 녀석 발견!"이라고 외칠 정도. 그래도 유쾌한 느낌도 있어서, 가아라의 "거짓 수면술"[12]을 통해 참으로 오랜만에 세상에 나왔을 땐 "얏호! 드디어 세상에 나왔다!"며 굉장히 기뻐했다. 그걸 본 가마분타의 아들 가마키치의 평은 "참 펑키한 녀석." 이 탓에 팬덤에서는 살육광으로 왕왕 묘사된다. 어린 가아라에게 잠드는 순간 마을 녀석들을 모조리 다 죽이겠다며 버럭버럭 소리를 지르다가 그러니까 잠들지 않도록 주의하라며 얘기하는 걸 보면 의외로 친절한 면도 있다.
미수의 특성상 꼬리가 점점 많아질수록 강력하다는 이미지가 있는 탓에[13] 팬덤에서 최약의 미수로 평가하였지만 나중에 다른 미수들과 비교해보면 크게 꿇리지는 않는 듯하다. 이 때문에 꼬리 개수로 미수의 격을 취급하는 편견을 가진 구미와 특히 사이가 안 좋다고 한다. 참고로 구미가 그런 말을 하자 팔미가 꼬리 개수는 강함과 상관없다고 반박했다. 아마도 미수들끼리 절대적인 차이는 없지만 하필 꼬리가 제일 많은 쿠라마가 아홉미수 중 최강인게 사실이다보니 그런 편견을 가진 듯하다.
사실 수학은 전투적인 부분에서도 꽤나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가마분타와 비슷한 모습으로 연출되었지만 원작에서는 가마분타가 쪽도 못 쓰고 당했다. 가마분타는 당시 거짓 수면술을 쓰기 전, 즉 아직 가아라의 의식이 있는 수학의 껍데기와 싸울 때 중압감에 밀려 단도를 휘두르는게 고작이였다고 하며, 거짓수면술을 써서 가아라의 의식이 잠식되고 진짜 수학이 등장하고 나서도 연공탄에 맞고는 아무리 나라도 여러 방은 못 견딘다고 하는 둥, 대놓고 밀리는 묘사였다.[14] 제4차 닌자대전에서도 가아라와의 연계 공격기인 풍둔 사산탄으로 마다라에게 유효타를 먹였으며 활약을 한편이다.
토비에게 포획되고, 제4차 닌자대전 당시 예토전생에 의해 부활한 인주력들에게 봉인되어 재등장한 다른 미수들과는 다르게 가아라가 살아있어 등장하지 않는다.[15]
인주력과 떨어진 상태라 심상세계에서 나루토랑 만나지도 못하고, 다른 여섯 미수들이 나루토에게 힘을 나눠 줄 때도 등장하지 못하는 등 비중이 적었는데 629화에서 나루토 안에 있는 미수들의 차크라가 묘사될 때 같이 나왔다.[16] 이것 때문에 설정구멍이라고 말이 많았는데 단행본에서 삭제됐다.
그래도 육도선인을 생각하는 쿠라마의 회상에서 어린시절 모습으로 등장. 배가 볼록 튀어나온 SD 체형인데, 얼굴은 여전히 험악하지만 은근히 귀엽다. 그리고 십미한테서 미수들의 차크라를 빼냈을때 다른 미수들과 함께 오랜만에 재등장하였다.[17]
657화에서 작중 처음으로 가아라와 마주하는 장면이 나왔다. 마다라를 봉인하기 위해 힘을 빌려달라고 하는 가아라에게 잠시 면박을 놓지만, 가아라의 부탁하는 태도와 더불어 나루토와 친한 친구임을 깨닫자 츤츤대며 다른 미수들과 함께 힘을 빌려주기로 한다. 이후 전개부터 가아라가 미수 차크라 모드를 사용하는 묘사가 나올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 이후 가아라, 미수들과 함께 마다라와 대치한다. 가아라와의 연계를 통해 마다라를 죽이기 직전까지 몰아붙이지만, 마다라는 스사노오를 사용하여 죽음에서 탈출한다. 그러나 난입한 나루토와 킬러 비가 등장, 아홉마리 미수가 꼬리 겹치기로 다시 한 번 마다라를 죽이기 직전까지 몰아간다.[18] 그러나 마다라가 백제츠를 통해 오른쪽 윤회안을 되찾고, 팔까지 원상복구하면서 다시 한 번 위기를 맞게되었다. 그전에 바보 너구리, 멍청한 여우란 소리를 하며 쿠라마와 말다툼을 한것은 덤이다.
마다라가 눈을 되찾자마자 사슬을 이용하여 미수 전부를 묶어버렸고 수학도 마찬가지로 묶인다. 가장 먼저 1미인 수학을 봉인하려고 하지만 가아라가 방어를 전개하여 사슬을 끊으려하고 그 모습을 보며 과거를 회상한다.
그리고 그 인주력의 손에 스승이 써준 마음 심(心)자와 받을 수(受)라는 두 글자가 있었는데, 합장을 하면서 - 가아라의 눈썹 위에 새겨진 사랑 애(愛)라는 글자가 된다.
결국에는 흡수당했지만 오비토의 활약으로 차크라의 일부가 규키의 차크라의 일부랑 같이 나루토한테 들어갔다. 이후 육도 마다라와 대치 했을 때 사스케가 마다라를 공격하기 위해 선인의 힘이 담긴 봉인 인술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수학(슈가쿠)가 자신의 힘을 빌리라고 말한다. 그 때 나루토가 수학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 이름을 물었는데 발끈해서 슈가쿠다!!!라고 대답하는 목소리가 매우 하이톤이라 귀엽다.
다 끝난 뒤에는 어찌 되었는지 불명이다. 아마 모래마을에 있지 않을까 싶기는 하지만, 어쩌면 그냥 자유롭게 떠돌아 다닐지도. 결국 후속작인 보루토에서 다른 미수들과 같이 자유를 만끽하며 여러 지역을 전전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그와 동시에 전 인주력이었던 가아라와는 서로 친구로서 인정하고 있다.
보루토 애니메이션 55화에서 밝혀지길 인주력이였던 가아라와 심상세계에서 대화할 수 있음이 밝혀졌다. 가아라에게 팔미와의 연결이 끊겼음을 전해준다. 인주력 관계가 아님에도 소통이 가능한 특이 케이스. 애초에 미수가 뽑혔음에도 살아있는 전 인주력이라는 것이 매우 희귀한 경우이긴 하다.
보루토 애니메이션 93화에서 구미 쿠라마와 더불어 인형 굿즈로도 만들어지기도 했는데 우즈마키 히마와리가 쿠라마보다 더 귀엽다고 했다.
보루토 애니메이션 121화에서 가아라와 함께 오오츠츠키 우라시키를 저지하기 위해 협공한다. 이후 안전을 위해 수학을 잠시 봉인하는데[19] 작은 SD 사이즈로 축소된다.[20] 이후 한 에피소드에서는 나루토가 작아진 채 항아리에 담겨진 수학을 집에 데리고 온 적이 있는데 우즈마키 히마와리는 이걸 보고는 말하는 인형으로 착각해서 껴안으며 귀엽다고 좋아했다. 첫 등장했을때 공포분위기를 연출했을 때와는 여러모로 대조되는 모습.[21] 보루토는 "히마와리 앞에서는 수학도 어쩔 도리가 없다니깐."라고 말하는 건 덤.
126화에서 나루토 집에서 함께 지내기 시작하고는 아니나다를까 평소 사이가 안좋았던 쿠라마와 한껏 썰전을 벌이며 다툰다. 히마와리에게 자기를 모델로 만든 수학 인형과 똑같은 취급 당하는데다 간만에 나루토가 내면 세계에서 미수들 모임을 열었을 때는 현재 자기 꼴이 쪽팔려서 안 나온다. 그러다가 그날 밤 우연히 쿠라마가 히마와리에게 된통 당한 적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는 좋은 거 하나 건졌다며 히죽거렸다.
그 이후 여러 사정으로 혼자 한숨 자고 있다가 갑작스런 충격에 눈을 뜨고 백안을 각성한 히마와리를 보고 겁을 먹었다.[22] 그리고 뭔지 잘 모르겠지만 이 아이 역시 강한 건가 라며 인정해주었다.[23]
그러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 뒤에는 나루토와 히마와리가 잠들자 슬쩍 쿠라마에게 다시 말을 걸고, 나루토의 가족과 함께 지내면서 깨달은 게 있는 듯 '너 나루토 안에 계속 들어가있는 이유가 인간들이 싫어서인줄 알았는데 실은 이 녀석이랑 가족들이 지내는 걸 지켜보려고 했던 거 아니냐?' 하면서 떠보고는 역으로 쿠라마를 놀렸다.[24]
생각해보면 이 때 수학은 자신도 모르게 엄청난 미래를 예언해버렸다.[스포일러]
5. 능력
5.1. 풍둔
-
무한 모래진 대돌파
몸 곳곳에 입들을 만들어 숨을 들이킨뒤, 그 모든 입으로부터 강력한 바람을 뿜어내는 기술. 가아라가 미수화하는 도중에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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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공탄
숨을 들이켜 배를 부풀린뒤, 손으로 배를 누르며 입으로 바람에 차크라를 담아 압축한 포탄을 쏘아내는 기술. 파괴력, 범위에 있어서는 나선수리검을 능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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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산탄
가아라와 연계하여 사용한다. 가아라가 만든 다량의 모래탄에 바람의 차크라를 담은 입김을 불어 날리는 기술. 맞으면 몸에 구멍이 날 정도의 위력을 자랑한다. 가아라가 모래를 조종하고 있기 때문에 마다라는 체내의 모래로 인해 움직이지 못했다.
5.2. 자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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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술법
미수 형태로 사용하는 장면은 없었지만, 수학의 인주력들은 수학의 영향으로 전부 모래 술법을 다루었던데다, 그 자신도 몸이 모래로 이루어져 있고, 모래의 수학이라고 불리는걸 보면 확실. 인주력인 가아라가 모래로 파도를 만들정도라서, 미수인 수학의 모래 술법은 과연 어느정도일까 기대를 모았지만, 아쉽게도 작중에서 수학이 직접 모래 술법을 구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26] 다만 가아라가 아직 잠들지 않은 상태로 수학의 팔을 들어 사박궤를 사용한 장면이 있다. 가아라의 유사폭류를[27] 수학의 힘으로 착각했던 라사의 언급을 보면 대충 짐작이 가능하다.
-
사막층대장
수학은 모래를 다루는 능력뿐 아니라 일종의 주인의 문양을 띈 봉인 능력도 구사 가능한데, 윤회천생술로 부활한 우치하 마다라를 봉인할 때 자신의 팔을 변형시켜 사막층대장을 만들었다. 가아라의 사막층대장에 비해 수학의 사막층대장의 스케일은 훨씬 컸다.
-
절대방어
술법보다는 수학 자신의 신조라고 한다.[28] 수학의 절대방어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
5.3. 미수옥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 킬러비 락풍전(650화)에서 다른 미수들과 함께 사용했다.6. 기타
원작 정발판에서 유일하게 이름이 한국어 독음으로 번역된 미수이다. 아예 미수라는 설정이 제대로 잡히기 전부터 이름이 공개된 데다가 인명을 제외하곤 전부 한국어로 번역되던 시절이기 때문에 수학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었다. 이때까진 학명에 가까운 명칭 정도에 불과했지만 이후 미수의 설정이 제대로 잡힌 뒤에는 인명이 붙어 죄다 일본어 독음으로 번역되었지만 혼자만 기존에 붙여진 명칭이 진짜 이름으로 굳어지면서 예외가 되어 버렸다. 반면 한국어 독음이 매우 익숙한 사미는 손고쿠라 번역되어 몹시 묘해졌다.[29]한국 나루토 팬덤에서 수학(數學)이랑 엮이기도 한다.
작품 초반에만 나와서 묻히는 감이 있는데 가아라가 중급닌자시험에서 사스케랑 싸울 때 "엄마에게 피를 가져다줄게..."라고 중얼거리며 정신이 불안정안 행보를 보였는데 정황상 가아라를 지키려고 한 그런 모성애를 가진 어머니 카루라가 아들에게 그런 끔찍한 짓을 요구했다고 생각하기는 어려우므로 가아라 안에 있는 수학이 상습적으로 카루라 행세를 하며 가아라를 홀린 것으로 보인다. 카루라가 경악했을 듯...
이 당시 바키, 테마리, 칸쿠로 모두 가아라의 상태를 걱정했는데 수학이 카루라를 흉내내며 가아라를 이런 식으로 홀려 적들의 피를 갈구하게 한 것이 자주 있었던 듯하다. 분부쿠가 사망한 후 인간들에게 실망한 수학이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그래 니들이 원하는대로 살육병기가 되어주마!"라고 생각했나보다. 자상한 카루라와는 완전히 정반대의 성격으로 보이는 수학이 카루라를 연기하는데 가아라가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정말 자기 어머니가 피를 가져다달라는 것으로 생각한 것을 보면 수학은 성격이 더러운 것과는 별개로 연기에 상당히 능한 듯하다. 수학이 자기 행세를 하며 아들을 피에 미친 놈으로 만드는 것을 본 카루라의 심정이 어땠을지...[30]
분명 분부쿠 안에 있었을 때는 분부쿠와 사이가 좋았고 분부쿠를 무려 육도선인에 비견될만하다고 극찬한 수학이 이후 무슨 일을 겪어서인지 가아라 안에 있을 때는 기다렸다는 듯이 가아라를 완전히 피에 미친 놈으로 망가뜨렸다. 수학이 이 사이에 도대체 무슨 일을 겪었기에 분부쿠를 극찬한 수학이 가아라를 철저하게 망가뜨렸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래서 분부쿠 사망 후 계속 모래 마을 닌자들에게 험한 꼴을 당해서 증오와 분노가 쌓인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물론 단순한 설정변경 탓일수도 있다. 수학이 마음을 연 분부쿠가 사실상 자기자신을 완전히 부정당하고 수학이라는 괴물취급을 당하고 있었던 만큼, 분부쿠를 괴롭힌 모래마을사람들에 대한 분노와 증오가 커졌을 수도 있다.
7. 둘러보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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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보스 | 가아라 & 수학 |
최종 보스 | 오로치마루 |
[1]
나루토가 수학의 힘을 빌려서 '자둔' 나선환을 사용했다.
[2]
똑같이 미수화한 상태에서 잘려나간 신체가 남아있던
팔미와 비교되는 부분.
[3]
우치하 마다라를 봉인하려 할 때 이 문양이 봉인술법을 보조하는 묘사가 나왔다.
[4]
호시가키 키사메도 맡았다.
[5]
물론 보루토 시점에선 서로 투탁거리는 악우 비슷한 관계로 되었지만 쿠라마의 사망으로 별 의미없다.(...)
[6]
이는 쿠라마도 마찬가지여서 극초반에는 구미호로 불리다가 미수에 대한 설정이 정립된 뒤로는 종종 구미호 요괴라고 불리기는 해도 보통은 다른 미수들과의 통일성을 위해 그냥 구미라고 부른다.
[7]
사실
인주력이 마을의 귀중한 자원임을 생각하면 가아라가 거기서 타국 닌자들에게 자기가 인주력이라는 사실을 밝히는 것이 이상하므로 가아라의 설명은 설정오류라기보다는 가아라가 자신이 인주력이라는 것을 숨기기 위해 자기가 알고 있는 전 인주력 분부쿠의 이야기를 대충 짜깁기해서 나뭇잎 닌자들을 속였다고 보는 것이 맞다.
[8]
게다가 이후 나뭇잎 부수기 당시 깨어나자마자 싸움에 환장한 수학의 난폭함을 보면 도저히 '노승'의 이미지와는 매우 거리가 멀어서... 그 당시에도 "도대체 저런 살육광이 어딜 봐서 노승이라는 말인가?"라며 의문을 가진 팬들이 있었다.
[9]
너구리 요괴와 노승이 등장하는 설화
분부쿠챠가마에서 따온것으로 보인다.
[10]
애초에 쿠시나의 경우를 보듯이 인주력 본인의 성격이 아무리 좋아도 이게 항상 미수에게 향하는 것은 아니다. 최악의 경우엔 아예 카루라를 위선자로 봤을 경우도 있다.
[11]
그야말로 我愛羅(아애라(가아라):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수라)로서의 진정한 이름값을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12]
참고로 이 거짓수면술의 원어 표현은 '狸(たぬき)寝(ね)入(い)りの術(じゅつ)(타누키 네이리노 쥬츠)'로, 직역하자면 '너구리 잠들기 술법'이다. 일본의 설화에서 너구리는 겁이 많아 무서운 상대를 만나면 죽은 척을 한다고 하며, 여기에 빗대 자고 있지 않으면서 자는 척 하는 걸 '狸寝入り(타누키네이리, 너구리 잠들기)'라고 한다.
[13]
독자들뿐 아니라 구미인 쿠라마도 그렇게 여기고 있었다. 실제 작중에서 꼬리가 하나뿐인 수학(슈가쿠)을 깔보는 장면도 있다.
[14]
그리고 최후에 거짓수면술이 풀리고, 수학의 의식이 다시 사라진 채 육체가 입을 벌리고 돌진만 하는데도 밀렸다.
[15]
이용하려고 했다면 굳이 가아라가 아니라 가아라 이전에 인주력 같은 인물을 써도 되기는 하지만 당시 토비의 동력으로 제어할 수 있는 미수는 6마리가 한계인지라 마침 예토전생된 인주력이 없는 1미가 빠진 듯하다.
[16]
규키를 뺀 8마리.
[17]
수학이 거짓수면술로 인해 자아가 겉으로 나온 걸 기준으로 하자면 원작에서 135화가 첫 등장이다. 500화가 넘게 등장을 안 했다는 것이다.
[18]
마다라는 체내에 들어간 모래로 상처를 입은 상태였고, 꼬리 겹치기를 맞고 오른팔까지 잘린 상황이었다.
[19]
전작에 묘사된 무력으로 강제로 집어 넣는게 아니라 수학의 동의를 받아서다. 수학은 옛날 기억도 있어 별로 내키지는 않은 모습이었으나 가아라를 걱정해서인지 아니면 과거와 달리 강제가 아닌 부탁이라 그런지 순순히 들어줬다.
[20]
대충 항아리에 수학의 팔다리와 꼬리가 나오고 뚜껑을 모자처럼 쓴 모양새다. 가아라가 별로 놀라지않는걸 보면 아무래도 봉인되어있어야할 수학이 최대한 편하게 있게 해주기 위해 특수 제작한 항아리였던 모양.
[21]
첫 등장시에는 가아라와
우치하 사스케의 중급닌자 시험 대련에서 등장했는데, 사스케가 처음으로 선보인
치도리에 모래방패가 뚫려 가아라가 부상을 입고 피를 보며 정신이 무너졌을때 일부분이 등장했는데 그 당시의 모습은 영락없는 우리에 갇힌 미지의 괴물 그 자체를 연상케 했다.
[22]
백안 상태로 나루토와 함께 그 쿠라마를 점혈 한 방에 기절시킨 전적을 알고 있는지라 그랬을 수도 있다. 아니면 백안으로 날아오는 히마와리가 무서웠거나.
[23]
오랜 세월동안 숱한 닌자들을 봐왔었던 수학은 당연히 강함의 기준이 높다고 볼 때, 가히 굉장한 칭찬이다.
[24]
쿠라마는 중간중간 아버지로서 아이들을 챙겨주는 나루토를 계속 지켜봤다. 히마와리를 재워주는 장면에선 '너도 이제 완전 아빠같은 표정이구만'이라고 한 마디 해줬다.
[스포일러]
바리온 모드 부작용으로 구미가 사망해 이후 히마와리 몸 속에서 의도치 않게 부활한 것. 히마와리가 강하다는 발언과 나루토 일가를 지켜볼려고 한다는 발언을 생각하면...
[26]
다만 가아라가 3카게를 거대한 모래 파도로 덮칠 때 라사가 수학의 힘인가라고 하는 것을 보면 기본 스케일이 유사폭류급인듯 하다.
[27]
예토전생한 3카게에게 사용한 유사폭류는 10미도 덮을 정도의 거대한 모래파도였다.
[28]
마다라가 스사노오로 가아라를 공격할 때 언급했다.
[29]
단 손고쿠는 애니메이션 더빙판에서는 손오공으로 불린다.
[30]
다만 수학이 자기 인주력에겐 좀 친절한 걸보면(상술하듯 함부로 잠들면 자기가 나온다고 경고해준다) 정신적으로 불안하고 암살위험에 시달리는 가아라를 지키기 위해 이랬을 가능성이 있다. 물론 피에 미친 놈으로 만든건 인간이 아니꼬우니까 그렇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