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수원 kt 소닉붐/2021-22 시즌
2021-22 시즌 진행 |
|||
컵대회 | 1라운드 | 2라운드 | 3라운드 |
4라운드 | 5라운드 | 6라운드 | 4강 플레이오프 |
시즌 성적 (10월 31일 기준) | |||||||||||||||||||||||||||||||||||||||
순위 | 승 | 패 | 승률 | 승차 | |||||||||||||||||||||||||||||||||||
2 | 6 | 3 | .667 | 1.0 | |||||||||||||||||||||||||||||||||||
1R 성적 |
6 | 3 | .667 |
승패마진 +3 |
|||||||||||||||||||||||||||||||||||
시즌 기록 | |||||||||||||||||||||||||||||||||||||||
최다 연승 | 4연승 | ||||||||||||||||||||||||||||||||||||||
최다 연패 | 2연패 | ||||||||||||||||||||||||||||||||||||||
1라운드 일정 및 결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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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0일 | KT 아레나 | 패 | ||||||||||||||||||||||||||||||||||||
kt | DB | ||||||||||||||||||||||||||||||||||||||
67 | 73 | ||||||||||||||||||||||||||||||||||||||
2021년 10월 11일 | 창원실내체육관 | 승 | |||||||||||||||||||||||||||||||||||||
LG | kt | ||||||||||||||||||||||||||||||||||||||
76 | 92 | ||||||||||||||||||||||||||||||||||||||
2021년 10월 14일 | KT 아레나 | 승 | |||||||||||||||||||||||||||||||||||||
kt | 가스공사 | ||||||||||||||||||||||||||||||||||||||
95 | 78 | ||||||||||||||||||||||||||||||||||||||
2021년 10월 16일 | 잠실실내체육관 | 승 | |||||||||||||||||||||||||||||||||||||
삼성 | kt | ||||||||||||||||||||||||||||||||||||||
80 | 95 | ||||||||||||||||||||||||||||||||||||||
2021년 10월 18일 | KT 아레나 | 승 | |||||||||||||||||||||||||||||||||||||
kt | 오리온 | ||||||||||||||||||||||||||||||||||||||
72 | 62 | ||||||||||||||||||||||||||||||||||||||
2021년 10월 23일 | KT 아레나 | 패 | |||||||||||||||||||||||||||||||||||||
kt | SK | ||||||||||||||||||||||||||||||||||||||
76 | 81 | ||||||||||||||||||||||||||||||||||||||
2021년 10월 28일 | KT 아레나 | 패 | |||||||||||||||||||||||||||||||||||||
kt | 모비스 | ||||||||||||||||||||||||||||||||||||||
98 | 102 | ||||||||||||||||||||||||||||||||||||||
2021년 10월 30일 | KT 아레나 | 승 | |||||||||||||||||||||||||||||||||||||
kt | KCC | ||||||||||||||||||||||||||||||||||||||
96 | 74 | ||||||||||||||||||||||||||||||||||||||
2021년 10월 31일 | KT 아레나 | 승 | |||||||||||||||||||||||||||||||||||||
kt | KGC | ||||||||||||||||||||||||||||||||||||||
86 | 63 |
1. 개요2. 작성 매뉴얼3. 경기 일정
3.1. 개막전 - 10월 10일(일) 14:00 VS 원주 DB 프로미 (수원): 패3.2. 10월 11일(월) 18:00 VS 창원 LG 세이커스 (창원): 승3.3. 10월 14일(목) 19:00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수원): 승3.4. 10월 16일(토) 18:00 VS 서울 삼성 썬더스 (잠실실내): 승3.5. 10월 18일(월) 19:00 VS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수원): 승3.6. 10월 23일(토) 14:00 VS 서울 SK 나이츠 (수원): 패3.7. 10월 28일(목) 19:00 VS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수원): 패3.8. 10월 30일(토) 18:00 VS 전주 KCC 이지스 (수원): 승3.9. 10월 31일(일) 18:00 VS 안양 KGC인삼공사 (수원): 승
4. 1라운드 총평[clearfix]
1. 개요
수원 KT 소닉붐의 2021-22 시즌 1라운드 경기 일정이다. 부산을 떠나 수원에서 맞이하는 첫 시즌이 되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10월 18일까지 무관중으로 경기가 열린다. 23일부터 유관중 경기가 개시되는데 당분간 백신 미접종자와 어린이, 청소년은 입장할 수 없다.2. 작성 매뉴얼
- 한 쿼터에서 10점 이하는 파란색 글씨, 5점 이하는 볼드체 추가. 쿼터에서 30점 이상은 빨간색 글씨, 35점 이상은 볼드체 추가.
3. 경기 일정
3.1. 개막전 - 10월 10일(일) 14:00 VS 원주 DB 프로미 (수원): 패
10월 10일 14:00,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
13 | 1쿼터 | 24 | ||
12 | 2쿼터 | 9 | ||
20 | 3쿼터 | 20 | ||
22 | 4쿼터 | 20 | ||
67 | SCORE | 73 |
경기 기록 | ||||||||||
팀 | 득점 | 2점슛(%) | 3점슛(%) | 리바운드 | 어시스트 | 스틸 | 블록슛 | 파울 | 턴오버 | 자유투(%) |
수원 kt 소닉붐 | 67 |
15 / 47 (31.9%) |
7 / 25 (28.0%) |
36 | 14 | 10 | 4 | 12 | 10 |
16 / 23 (69.6%) |
원주 DB 프로미 | 73 |
21 / 46 (45.7%) |
9 / 23 (39.1%) |
42 | 19 | 5 | 10 | 18 | 14 |
4 / 7 (57.1%) |
스타팅 라인업 | |||||||||
정성우 | 박지원 | 김영환 | 김현민 | 캐디 라렌 | |||||
12인 로스터 | |||||||||
선수명 | 포지션 | 출장 시간 | 득점 | 2점슛(%) | 3점슛(%) | 리바운드 | 어시스트 | 스틸 | 자유투(%) |
김윤태 | 가드 | 기록 없음 | |||||||
박지원 | 가드 | 23:23 | 5 |
0 / 6 (0.0%) |
1 / 4 (25.0%) |
3 | 1 | 3 |
2 / 2 (100.0%) |
정성우 | 가드 | 26:44 | 17 |
5 / 9 (55.6%) |
2 / 5 (40.0%) |
1 | 4 | 0 |
1 / 2 (50.0%) |
최창진 | 가드 | 기록 없음 | |||||||
김동욱 | 포워드 | 역대 15번째 600경기 출장 | |||||||
25:57 | 9 |
0 / 5 (0.0%) |
2 / 3 (66.7%) |
2 | 2 | 1 |
3 / 3 (100.0%) |
||
김영환 | 포워드 | 20:19 | 2 |
1 / 1 (100.0%) |
0 / 4 (0.0%) |
1 | 1 | 2 |
0 / 1 (0.0%) |
박준영 | 포워드 | 06:18 | 0 | - |
0 / 1 (0.0%) |
2 | 1 | 0 | - |
양홍석 | 포워드 | 30:03 | 11 |
1 / 3 (33.3%) |
2 / 7 (28.6%) |
7 | 3 | 3 |
3 / 5 (60.0%) |
김현민 | 센터 | 01:31 | 0 | - | - | 0 | 0 | 0 | - |
하윤기 | 센터 | 25:45 | 8 |
2 / 6 (33.3%) |
- | 3 | 0 | 1 |
4 / 6 (66.7%) |
라렌 | 센터 | 14:05 | 6 |
2 / 8 (25.0%) |
0 / 1 (0.0%) |
6 | 2 | 0 |
2 / 2 (100.0%) |
마이어스 | 센터 | 25:55 | 9 |
4 / 9 (44.4%) |
- | 11 | 0 | 0 |
1 / 2 (50.0%) |
서수원칠보체육관의 첫 KBL 경기로 kt의 수원에서의 첫 홈경기이며, 2001년 3월 31일 2000-01 챔피언결정전 3차전 이후 7,499일만에 수원에서 열리는 KBL 경기이다. 이날 경기에서 허웅-허훈의 형제더비가 성사될 것으로 보였으나 안타깝게도 허훈이 전주 KCC 이지스 연습경기중에 왼쪽 발목 인대가 손상되어 경기에 출전할 수 없어 무산되었다.
말 그대로 졸전이었다. 허훈 한 명의 부재가 워낙 크다는 것을 다시 체감시킨 경기였다. 선수들의 슛 컨디션도 역시 좋지 않았다. 특히 양홍석의 경우 부상 이후 실전 감각이 떨어져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한 채 전반전에 많은 슛미스를 냈고, 1옵션 용병인 캐디 라렌은 LG에서 하던 농구 그대로 꾸역꾸역 들어가다가 DB의 트윈타워에 막혀 겨우 6득점에 그쳤다. 특히 가드들이 상대 스크린에 걸려 허웅에게 오픈찬스를 수도 없이 많이 만들어냈던 문제도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 발생된 가장 문제는 팀 컬러에 대한 문제이다. 서동철 부임 첫 해, '양궁농구' 라는 컨셉을 가지고 스페이싱 농구를 3년 내내 해왔는데, 오늘 경기는 골 밑에서 비비는 전통적인 농구를 하는 것도 아니고, 스페이싱을 하는 것도 아닌 이도저도 아닌 농구를 했다는 점이다. 스페이싱을 할 것이라면 김동욱을 중심으로 포워드 라인에게 롤을 더 부여해야 하고, 수비농구를 하려면 이번 경기보다 더 탄탄한 수비 전략을 가져와야 한다.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 가드들이 게임 조립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김동욱이 볼 핸들러로 뛰면서 돌지 않던 볼을 그나마 사람답게 돌게 만들었으며, 신인인 하윤기는 블락 2개와 더불어 8득점하며 대농 센터 최대어의 이름값을 했다. 다만, 하윤기의 활용에 있어서 약간의 문제가 있다. 서동철 감독이 경험 많은 김종규를 상대로 하윤기에게 1:1을 맡기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 부분이 과연 이득이 되는 활용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다.
3.2. 10월 11일(월) 18:00 VS 창원 LG 세이커스 (창원): 승
10월 11일 18:00, 창원실내체육관 | ||||
27 | 1쿼터 | 23 | ||
22 | 2쿼터 | 21 | ||
12 | 3쿼터 | 29 | ||
15 | 4쿼터 | 19 | ||
76 | SCORE | 92 |
경기 기록 | ||||||||||
팀 | 득점 | 2점슛(%) | 3점슛(%) | 리바운드 | 어시스트 | 스틸 | 블록슛 | 파울 | 턴오버 | 자유투(%) |
창원 LG 세이커스 | 76 |
19 / 48 (39.6%) |
7 / 21 (33.3%) |
26 | 15 | 14 | 0 | 21 | 12 |
17 / 19 (89.5%) |
수원 kt 소닉붐 | 92 |
23 / 37 (62.2%) |
12 / 24 (50.0%) |
34 | 19 | 8 | 3 | 23 | 16 |
10 / 14 (71.4%) |
스타팅 라인업 | |||||||||
정성우 | 김동욱 | 양홍석 | 하윤기 | 캐디 라렌 | |||||
12인 로스터 | |||||||||
선수명 | 포지션 | 출장 시간 | 득점 | 2점슛(%) | 3점슛(%) | 리바운드 | 어시스트 | 스틸 | 자유투(%) |
김윤태 | 가드 | 02:16 | 0 | - | - | 0 | 0 | 0 | - |
박지원 | 가드 | 05:55 | 4 |
0 / 1 (0.0%) |
0 / 1 (0.0%) |
2 | 1 | 1 |
4 / 4 (100.0%) |
정성우 | 가드 | 27:07 | 29 |
3 / 4 (75.0%) |
7 / 9 (77.8%) |
1 | 1 | 3 |
2 / 2 (100.0%) |
최창진 | 가드 | 17:41 | 5 |
2 / 5 (40.0%) |
- | 1 | 3 | 0 |
1 / 1 (100.0%) |
김동욱 | 포워드 | 25:38 | 11 |
1 / 2 (50.0%) |
3 / 5 (60.0%) |
0 | 8 | 0 | - |
김영환 | 포워드 | 12:01 | 1 |
0 / 1 (0.0%) |
0 / 3 (0.0%) |
0 | 0 | 0 |
1 / 2 (50.0%) |
박준영 | 포워드 | 05:01 | 0 |
0 / 1 (0.0%) |
0 / 1 (0.0%) |
1 | 0 | 0 | - |
양홍석 | 포워드 | 36:37 | 12 |
3 / 4 (75.0%) |
2 / 3 (66.7%) |
3 | 2 | 1 | - |
김현민 | 센터 | 기록 없음 | |||||||
하윤기 | 센터 | 27:44 | 11 |
5 / 7 (71.4%) |
- | 7 | 1 | 0 |
1 / 3 (33.3%) |
라렌 | 센터 | 16:47 | 6 |
3 / 5 (60.0%) |
0 / 2 (0.00%) |
8 | 0 | 1 | - |
마이어스 | 센터 | 23:13 | 13 |
6 / 7 (85.7%) |
- | 11 | 3 | 2 |
1 / 2 (50.0%) |
허훈의 부재를 잊게 만드는 정성우의 창원 폭격으로 첫 승리를 거뒀다. 1쿼터, 이재도와 아셈 마레이의 투맨 게임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초반에 많은 실점을 했으나 정성우와 김동욱이 외곽에서, 하윤기가 골밑에서 득점하면서 다행히 DB전때와는 다르게 초반부터 크게 점수차를 내지 않았다. 2쿼터 역시 같은 분위기였다.
3쿼터부터 혈이 뚫리기 시작했다. 김동욱과 정성우는 물론 양홍석까지 가세했고, 마이어스와 하윤기가 버티는 골 밑은 아주 튼튼해 LG의 공격을 무력화 시키면서 3쿼터에만 무려 17점차를 냈고, 그 기세를 이어 4쿼터에서도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으면서 경기를 가져왔다.
이 날 승리의 1등 공신인 정성우는 29점을 기록하면서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커리어 하이를 경신해냈다.
3.3. 10월 14일(목) 19:00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수원): 승
10월 14일 19:00,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
30 | 1쿼터 | 18 | ||
26 | 2쿼터 | 18 | ||
16 | 3쿼터 | 17 | ||
23 | 4쿼터 | 25 | ||
95 | SCORE | 78 |
경기 기록 | ||||||||||
팀 | 득점 | 2점슛(%) | 3점슛(%) | 리바운드 | 어시스트 | 스틸 | 블록슛 | 파울 | 턴오버 | 자유투(%) |
수원 kt 소닉붐 | 95 |
30 / 49 (61.2%) |
9 / 24 (37.5%) |
43 | 18 | 9 | 3 | 23 | 12 |
8 / 15 (53.3%) |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 78 |
23 / 38 (60.5%) |
7 / 27 (25.9%) |
29 | 16 | 6 | 2 | 17 | 13 |
11 / 17 (64.7%) |
스타팅 라인업 | |||||||||
정성우 | 김영환 | 양홍석 | 하윤기 | 캐디 라렌 | |||||
12인 로스터 | |||||||||
선수명 | 포지션 | 출장 시간 | 득점 | 2점슛(%) | 3점슛(%) | 리바운드 | 어시스트 | 스틸 | 자유투(%) |
김윤태 | 가드 | 02:29 | 0 | - | - | 0 | 0 | 0 | - |
박지원 | 가드 | 15:54 | 6 |
3 / 4 (75.0%) |
0 / 1 (0.0%) |
4 | 4 | 0 |
0 / 1 (0.0%) |
정성우 | 가드 | 24:23 | 6 |
0 / 1 (0.0%) |
2 / 5 (40.0%) |
1 | 2 | 1 | - |
최창진 | 가드 | 07:42 | 0 |
0 / 1 (0.0%) |
- | 1 | 1 | 1 |
0 / 2 (0.0%) |
김동욱 | 포워드 | 17:27 | 2 |
1 / 3 (33.3%) |
0 / 1 (0.0%) |
2 | 2 | 0 | - |
김영환 | 포워드 | 27:22 | 17 |
4 / 7 (57.1%) |
2 / 7 (28.6%) |
4 | 3 | 0 |
3/ 5 (60.0%) |
박준영 | 포워드 | 02:29 | 4 |
2 / 2 (100.0%) |
- | 0 | 0 | 0 | - |
양홍석 | 포워드 | 30:49 | 16 |
3 / 5 (60.0%) |
3 / 4 (75.0%) |
12 | 1 | 2 |
1 / 2 (50.0%) |
김현민 | 센터 | 06:34 | 0 | - | - | 1 | 1 | 2 | - |
하윤기 | 센터 | 24:51 | 12 |
6 / 7 (85.7%) |
- | 6 | 1 | 1 | - |
라렌 | 센터 | 28:04 | 29 |
10 / 16 (62.5%) |
2 / 6 (33.3%) |
11 | 1 | 2 |
3 / 3 (100.0%) |
마이어스 | 센터 | 11:56 | 3 |
1 / 3 (33.3%) |
- | 1 | 2 | 0 |
1 / 2 (50.0%) |
전자랜드에서 이름이 바뀐 한국가스공사를 처음 상대한다. 또한 2021-22 시즌을 앞두고 항구 도시에서 연고이전을 한 두 팀의 더비이다.
두경민이 결장한 가스공사를 전반전부터 20점차를 내며 승리했다. 1쿼터, 김낙현과 니콜슨의 투맨게임을 트랩과 스위치 디펜스를 통해 대응하면서 니콜슨에게 공격비중을 완전히 몰았고, 국내 선수들의 턴오버를 유발시켰다. 그로 이어지는 라렌의 골 밑 장악과 김영환의 외곽슛으로 1쿼터부터 30점을 몰아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쿼터에는 하윤기가 골밑을 완벽하게 장악했고, 블락도 곁들이며 그동안 kt의 부진한 빅맨의 역사를 순식간에 잊게 만들만한 활약을 보였다. 3쿼터에서부터 약간 공격이 풀리지 않았으나 정성우와 양홍석의 외곽슛을 중심으로 버티기에 들어갔고, 4쿼터 역시도 같은 양상으로 진행되며 경기를 손쉽게 잡아냈다.
3.4. 10월 16일(토) 18:00 VS 서울 삼성 썬더스 (잠실실내): 승
10월 16일 18:00, 잠실실내체육관 | ||||
24 | 1쿼터 | 30 | ||
17 | 2쿼터 | 17 | ||
18 | 3쿼터 | 27 | ||
21 | 4쿼터 | 21 | ||
80 | SCORE | 95 |
경기 기록 | ||||||||||
팀 | 득점 | 2점슛(%) | 3점슛(%) | 리바운드 | 어시스트 | 스틸 | 블록슛 | 파울 | 턴오버 | 자유투(%) |
서울 삼성 썬더스 | 80 |
30 / 48 (62.5%) |
5 / 18 (27.8%) |
31 | 18 | 2 | 4 | 19 | 15 |
5 / 8 (62.5%) |
수원 kt 소닉붐 | 95 |
29 / 52 (55.8%) |
7 / 19 (36.8%) |
29 | 26 | 10 | 2 | 18 | 7 |
16 / 20 (80.0%) |
스타팅 라인업 | |||||||||
정성우 | 김동욱 | 양홍석 | 하윤기 | 캐디 라렌 | |||||
12인 로스터 | |||||||||
선수명 | 포지션 | 출장 시간 | 득점 | 2점슛(%) | 3점슛(%) | 리바운드 | 어시스트 | 스틸 | 자유투(%) |
김윤태 | 가드 | 07:07 | 0 | - |
0 / 1 (0.0%) |
0 | 0 | 0 | - |
박지원 | 가드 | 18:00 | 3 |
1 / 1 (100.0%) |
0 / 1 (0.0%) |
0 | 5 | 3 |
1 / 2 (50.0%) |
정성우 | 가드 | 19:42 | 6 |
2 / 4 (50.0%) |
0 / 2 (0.0%) |
4 | 7 | 2 |
2 / 2 (100.0%) |
최창진 | 가드 | 05:43 | 0 | - | - | 1 | 2 | 0 | - |
김동욱 | 포워드 | 21:52 | 9 |
0 / 2 (0.0%) |
3 / 3 (100.0%) |
3 | 3 | 0 | - |
김영환 | 포워드 | 24:00 | 8 |
2 / 4 (50.0%) |
1 / 2 (50.0%) |
1 | 2 | 0 |
1 / 1 (100.0%) |
박준영 | 포워드 | 07:59 | 2 |
1 / 2 (50.0%) |
- | 0 | 0 | 0 | - |
양홍석 | 포워드 | 26:38 | 16 |
5 / 7 (71.4%) |
1 / 5 (20.0%) |
4 | 4 | 2 |
3 / 3 (100.0%) |
김현민 | 센터 | 06:48 | 5 | - |
1 / 2 (50.0%) |
2 | 0 | 0 |
2 / 2 (100.0%) |
하윤기 | 센터 | 22:11 | 23 |
10 / 13 (76.9%) |
- | 2 | 0 | 1 |
3 / 4 (75.0%) |
라렌 | 센터 | 20:02 | 11 |
2 / 6 (33.3%) |
1 / 3 (33.3%) |
5 | 1 | 1 |
4 / 4 (100.0%) |
마이어스 | 센터 | 19:58 | 12 |
6 / 13 (46.2%) |
- | 7 | 2 | 1 |
0 / 2 (0.0%) |
서동철 감독 부임 이후 3년간 삼성전 전적이 13승 4패였는데, 그 강한 면모를 오늘도 이어갔다. 1쿼터, 상대 신인 이원석이 골밑을 지배했고 김시래와 힉스의 투맨게임에 고전했지만 양홍석과 김동욱이 외곽에서, 라렌이 골밑에서 버티면서 오늘도 30점을 먼저 내면서 시작했다. 2쿼터부터는 하윤기 타임이었다. 2쿼터 중반, 삼성이 매섭게 추격하는 사이 하윤기가 골밑 장악력을 보이면서 8득점을 했고 이 기세는 3쿼터까지 이어져 3쿼터에만 13점을 몰아쳤고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4쿼터는 마이어스와 김현민이 버티면서 오늘도 큰 점수차를 내며 승리했다.
오늘은 역시 하윤기와 박지원의 투맨게임이 중요한 시기에 제대로 통하면서 경기를 쉽게 가져올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양홍석이 리바운드와 A패스를 적절하게 찔러줌과 동시에 득점도 16점을 올려내면서 부상의 여파를 완전히 다 떨쳐낸 모습이었다.
3.5. 10월 18일(월) 19:00 VS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수원): 승
10월 18일 19:00,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
20 | 1쿼터 | 16 | ||
13 | 2쿼터 | 14 | ||
21 | 3쿼터 | 20 | ||
18 | 4쿼터 | 12 | ||
72 | SCORE | 62 |
경기 기록 | ||||||||||
팀 | 득점 | 2점슛(%) | 3점슛(%) | 리바운드 | 어시스트 | 스틸 | 블록슛 | 파울 | 턴오버 | 자유투(%) |
수원 kt 소닉붐 | 72 |
16 / 34 (47.1%) |
11 / 35 (31.4%) |
44 | 15 | 4 | 4 | 13 | 10 |
7 / 12 (58.3%) |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 62 |
18 / 45 (40.0%) |
7 / 22 (31.8%) |
37 | 17 | 7 | 3 | 18 | 10 |
5 / 9 (55.6%) |
스타팅 라인업 | |||||||||
정성우 | 김영환 | 양홍석 | 하윤기 | 캐디 라렌 | |||||
12인 로스터 | |||||||||
선수명 | 포지션 | 출장 시간 | 득점 | 2점슛(%) | 3점슛(%) | 리바운드 | 어시스트 | 스틸 | 자유투(%) |
김윤태 | 가드 | 기록 없음 | |||||||
박지원 | 가드 | 06:28 | 0 |
0 / 1 (0.0%) |
0 / 3 (0.0%) |
2 | 2 | 0 | - |
정성우 | 가드 | 34:40 | 16 |
3 / 6 (50.0%) |
2 / 3 (66.7%) |
2 | 5 | 2 |
4 / 6 (66.7%) |
최창진 | 가드 | 기록 없음 | |||||||
김동욱 | 포워드 | 26:41 | 9 | - |
3 / 9 (33.3%) |
3 | 1 | 1 | - |
김영환 | 포워드 | 24:01 | 5 |
2 / 4 (50.0%) |
0 / 4 (0.0%) |
1 | 1 | 0 |
1 / 3 (33.3%) |
박준영 | 포워드 | 기록 없음 | |||||||
양홍석 | 포워드 | 32:09 | 12 |
0 / 2 (0.0%) |
4 / 8 (50.0%) |
7 | 3 | 1 | - |
김현민 | 센터 | 05:46 | 0 | - |
0 / 1 (0.0%) |
1 | 0 | 0 | - |
하윤기 | 센터 | 30:15 | 4 |
1 / 2 (50.0%) |
- | 5 | 1 | 0 |
2 / 2 (100.0%) |
라렌 | 센터 | 29:57 | 22 |
8 / 16 (50.0%) |
2 / 7 (28.6%) |
18 | 1 | 0 |
0 / 1 (0.0%) |
마이어스 | 센터 | 10:03 | 4 |
2 / 3 (66.7%) |
- | 5 | 1 | 0 | - |
양팀의 야투가 처참했지만 결국 승리는 kt가 가져갔다. 1쿼터에는 라렌과 양홍석의 외곽슛을 중심으로 버텨냈다. 2쿼터부터 상대 용병 할로웨이가 날아다니면서 kt의 골밑을 폭격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야투율이 현저하게 떨어지면서 kt가 버틸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었고 3쿼터 역시도 같은 흐름으로 흘렀다. 대망의 4쿼터에서 시작 후 약 5분간 득점이 양팀의 득점이 한자릿수에 그치면서 정말 낮은 점수로 게임이 끝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으나 5분 이후 경기 내내 써먹었던 패턴플레이로 김동욱이 3점을 넣었고 정성우가 3점을 넣었으며, 다시 김동욱과 정성우가 3점을 연타로 날리면서 경기 흐름을 한번에 낚아채왔다. 그렇게 경기를 승리했고 4연승 질주를 하게 되었다.
이번 경기에서 하윤기와 이승현의 매치업이 주목받았는데, 결론은 절반의 성공이라고 볼 수 있다. 먼저 이승현을 상대로 포스트업을 치는 하윤기는 힘에서 완전히 밀리며 한번도 밀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승현을 수비에서 야투율 35%로 막아내면서 수비에서 큰 공헌을 했다는 점이 고무적.
3.6. 10월 23일(토) 14:00 VS 서울 SK 나이츠 (수원): 패
10월 23일 14:00,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
22 | 1쿼터 | 19 | ||
16 | 2쿼터 | 15 | ||
20 | 3쿼터 | 19 | ||
18 | 4쿼터 | 28 | ||
76 | SCORE | 81 |
경기 기록 | ||||||||||
팀 | 득점 | 2점슛(%) | 3점슛(%) | 리바운드 | 어시스트 | 스틸 | 블록슛 | 파울 | 턴오버 | 자유투(%) |
수원 kt 소닉붐 | 76 |
18 / 43 (41.9%) |
11 / 31 (35.5%) |
43 | 19 | 7 | 2 | 20 | 13 |
7 / 13 (53.8%) |
서울 SK 나이츠 | 81 |
24 / 50 (48.0%) |
7 / 16 (43.8%) |
38 | 15 | 6 | 3 | 18 | 10 |
12 / 19 (63.2%) |
스타팅 라인업 | |||||||||
정성우 | 김영환 | 양홍석 | 하윤기 | 캐디 라렌 | |||||
12인 로스터 | |||||||||
선수명 | 포지션 | 출장 시간 | 득점 | 2점슛(%) | 3점슛(%) | 리바운드 | 어시스트 | 스틸 | 자유투(%) |
김윤태 | 가드 | 기록 없음 | |||||||
박지원 | 가드 | 06:18 | 2 |
1 / 5 (20.0%) |
- | 0 | 1 | 1 | - |
정성우 | 가드 | 35:47 | 12 |
3 / 7 (42.9%) |
2 / 5 (40.0%) |
4 | 5 | 3 | - |
최창진 | 가드 | 02:25 | 0 | - | - | 0 | 0 | 0 | - |
김동욱 | 포워드 | 19:27 | 6 |
0 / 2 (0.0%) |
2 / 6 (33.3%) |
2 | 2 | 1 | - |
김영환 | 포워드 | 31:49 | 14 |
2 / 3 (66.7%) |
3 / 8 (37.5%) |
4 | 1 | 0 |
1 / 1 (100.0%) |
박준영 | 포워드 | 08:07 | 0 | - | - | 1 | 0 | 0 | - |
양홍석 | 포워드 | 27:58 | 16 |
3 / 4 (75.0%) |
3 / 5 (60.0%) |
6 | 7 | 2 |
1 / 2 (50.0%) |
김현민 | 센터 | 03:22 | 1 | - | - | 1 | 0 | 0 |
1 / 2 (50.0%) |
하윤기 | 센터 | 24:47 | 9 |
4 / 7 (57.1%) |
- | 8 | 0 | 1 |
1 / 2 (50.0%) |
라렌 | 센터 | 34:15 | 14 |
4 / 13 (30.8%) |
1 / 7 (14.3%) |
14 | 1 | 1 |
3 / 6 (50.0%) |
마이어스 | 센터 | 05:45 | 2 |
1 / 2 (50.0%) |
- | 3 | 2 | 0 | - |
수원에서 열리는 첫 통신사 더비다. 이 경기부터 관중을 백신접종자에 한해 20% 받아 수원에서 처음으로 관중을 받은 경기였다. 단, 어린이, 청소년은 10월 31일까지는 입장 할 수 없다. 대결을 펼치는 kt,SK를 제외한 8개 구단중 6개 구단 감독들로 부터 가장많이 우승후보로 평가받은 두 팀으로 피터지는 경기가 예상된다.
배길태 수석코치가 과로로 인한 건강상 이유로 당분간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되었다. 그 자리는 박세웅 전력분석팀장이 대신한다.
5연승의 문턱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1쿼터, 김영환의 3점슛을 필두로 22:11의 점수차를 냈지만 더 도망가지 못하고 8-0런을 당하며 1쿼터를 마무리했고, 2쿼터와 3쿼터 역시도 공격이 어딘가 모르게 계속 뻑뻑한 느낌을 남긴 채로 리드하면서 종료시켰다. 문제는 4쿼터에서 발생했다. 시작 후 5분간 공격은 공격대로 실패하고 수비는 수비대로 실패하면서 58-53으로 시작했던 스코어가 65-75로 벌어졌고, 그대로 경기는 패배했다.
오늘은 선수단 전체적으로 자유투를 비롯해 쉬운 이지샷을 대단히 많이 놓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박지원은 2쿼터에서 무려 3개를 넣지 못하며 6점을 그냥 날렸고, 가장 큰 문제였던 야투율 25%의 캐디 라렌은 2점에서는 무려 9개를 흘렸고 3점 찬스가 완벽하게 난 상황에서도 겨우 1개만을 집어넣으며 공격의 흐름을 끊었다.
3.7. 10월 28일(목) 19:00 VS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수원): 패
10월 28일 19:00,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
21 | 1쿼터 | 27 | ||
20 | 2쿼터 | 25 | ||
23 | 3쿼터 | 19 | ||
34 | 4쿼터 | 31 | ||
98 | SCORE | 102 |
경기 기록 | ||||||||||
팀 | 득점 | 2점슛(%) | 3점슛(%) | 리바운드 | 어시스트 | 스틸 | 블록슛 | 파울 | 턴오버 | 자유투(%) |
수원 kt 소닉붐 | 98 |
34 / 60 (56.7%) |
5 / 20 (25.0%) |
36 | 21 | 12 | 3 | 22 | 14 |
15 / 25 (60.0%) |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 102 |
25 / 47 (53.2%) |
10 / 18 (55.6%) |
30 | 26 | 8 | 5 | 22 | 14 |
22 / 27 (81.5%) |
스타팅 라인업 | |||||||||
박지원 | 김영환 | 양홍석 | 하윤기 | 캐디 라렌 | |||||
12인 로스터 | |||||||||
선수명 | 포지션 | 출장 시간 | 득점 | 2점슛(%) | 3점슛(%) | 리바운드 | 어시스트 | 스틸 | 자유투(%) |
김윤태 | 가드 | 기록 없음 | |||||||
박지원 | 가드 | 13:07 | 4 |
1 / 4 (25.0%) |
- | 0 | 1 | 1 |
2 / 3 (66.7%) |
정성우 | 가드 | 26:29 | 18 |
6 / 11 (54.5%) |
1 / 6 (16.7%) |
3 | 5 | 4 |
3 / 3 (100.0%) |
최창진 | 가드 | 09:33 | 4 |
2 / 2 (100.0%) |
- | 0 | 2 | 1 |
0 / 1 (0.0%) |
김동욱 | 포워드 | 24:26 | 9 | - |
2 / 5 (40.0%) |
3 | 6 | 1 |
3 / 3 (100.0%) |
김영환 | 포워드 | 18:19 | 6 |
3 / 4 (75.0%) |
0 / 3 (0.0%) |
1 | 0 | 1 | - |
박준영 | 포워드 | 기록 없음 | |||||||
양홍석 | 포워드 | 28:06 | 14 |
5 / 8 (62.5%) |
1 / 2 (50.0%) |
5 | 3 | 3 |
1 / 3 (33.3%) |
김현민 | 센터 | 11:12 | 4 |
2 / 4 (50.0%) |
0 / 1 (0.0%) |
3 | 1 | 0 | - |
하윤기 | 센터 | 28:48 | 11 |
4 / 7 (57.1%) |
- | 7 | 1 | 0 |
3 / 5 60.0(%) |
라렌 | 센터 | 25:36 | 19 |
7 / 9 (77.8%) |
1 / 3 (33.3%) |
8 | 1 | 0 |
2 / 3 (66.7%) |
마이어스 | 센터 | 14:24 | 9 |
4 / 11 (36.4%) |
- | 6 | 1 | 1 |
1 / 4 (25.0%) |
지난 SK전과 비슷한 흐름으로 패배했다. 1쿼터에 분위기를 탈 무렵 공격에 실패하고 역습을 당하면서 리드를 빼앗겼고, 4쿼터 경기가 끝날 때까지 추격만 하다가 또 졌다.
이번 경기에서는 문제란 문제는 모조리 나온 경기가 되었다. 첫번째로 올해 역시 용병에 대한 문제점이다. 마이어스는 야투를 무려 7개나 놓치면서 기름손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줬다. 문제는 이런 일이 한두게임이 아니라는 것. 개막 이후 엘지전을 제외하면 공격이 되지 않아 플레잉타임이 적을 수 밖에 없고 그 적은 가운데서도 공격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 라렌 역시도 전반에 경기가 넘어가기 일보 직전까지 감을 잡지 못하면서 흐름을 뺏기는데 역할을 했다. 라렌이 후반에 분전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용병덕을 거의 못보고 국내선수의 득점으로 버텼던 작년 시즌과의 데자뷰라고 볼 수 있다.
두번째로는 팀 오펜스에 대한 문제이다. 이는 현재 팀의 주전 가드인 정성우의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주전 포인트가드인 정성우의 야투 횟수는 17번. 18득점을 기록하긴 했으나 정성우가 출전한 시간동안의 팀 득실마진은 무려 -12점을 기록했다. 거의 공격을 시도하지 않았던 최창진의 경우는 반대로 +12점이고 박지원 역시도 +9점이다. 사실상 팀 동료를 전혀 살리지 못했다는 의미가 된다. 이는 야투 횟수를 보면 간단하게나마 알 수 있다. 팀에서 3점과 인사이드 공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양홍석은 야투 시도가 고작 10번에 불과했다. 하윤기 역시 1쿼터를 제외하면 제대로 된 득점을 낸 적이 없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 오늘 경기의 정성우는 자신의 공격만 보는 플레이를 하면서 팀 오펜스를 무너트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1]
여기에 더 큰 문제는, 이런 포인트 가드에게 서동철 감독은 '잘하고 있다' 는 인터뷰를 하며 어떤 문제인지조차 파악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당장의 공격 옵션을 가장 효율이 좋은 양홍석에게 몰아줘야 하는 현재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3-2 드롭존에 가운데 세워 체력을 빼고, 확실한 패턴 하나를 제대로 만들어주지 않는 것을 보면 감독이 과연 공수겸장으로 키울 생각이 있는지가 의구심이 드는 부분이다. 허훈이 MVP 레벨로 올라선 이후 4쿼터의 공격을 대부분 가드에게 맡기고 있으나 결과가 효율적이지 못한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다른 방안을 강구해야 위기를 타개할 수 있다.
3.8. 10월 30일(토) 18:00 VS 전주 KCC 이지스 (수원): 승
10월 30일 18:00,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
21 | 1쿼터 | 17 | ||
30 | 2쿼터 | 20 | ||
21 | 3쿼터 | 18 | ||
24 | 4쿼터 | 19 | ||
96 | SCORE | 74 |
경기 기록 | ||||||||||
팀 | 득점 | 2점슛(%) | 3점슛(%) | 리바운드 | 어시스트 | 스틸 | 블록슛 | 파울 | 턴오버 | 자유투(%) |
수원 kt 소닉붐 | 96 |
24 / 46 (52.2%) |
13 / 29 (44.8%) |
44 | 22 | 6 | 2 | 21 | 10 |
9 / 10 (90.0%) |
전주 KCC 이지스 | 74 |
14 / 35 (40.0%) |
11 / 25 (44.0%) |
26 | 20 | 5 | 1 | 16 | 11 |
13 / 22 (59.1%) |
스타팅 라인업 | |||||||||
최창진 | 정성우 | 김영환 | 하윤기 | 캐디 라렌 | |||||
12인 로스터 | |||||||||
선수명 | 포지션 | 출장 시간 | 득점 | 2점슛(%) | 3점슛(%) | 리바운드 | 어시스트 | 스틸 | 자유투(%) |
김윤태 | 가드 | 02:46 | 0 | - | - | 0 | 0 | 0 | - |
박지원 | 가드 | 17:03 | 6 |
3 / 3 (100.0%) |
- | 2 | 2 | 1 | - |
정성우 | 가드 | 14:48 | 6 |
3 / 6 (50.0%) |
0 / 4 (0.0%) |
0 | 2 | 0 | - |
최창진 | 가드 | 26:06 | 12 |
2 / 4 (50.0%) |
1 / 2 (50.0%) |
6 | 2 | 1 |
5 / 5 (100.0%) |
김동욱 | 포워드 | 역대 27번째 1600 어시스트 | |||||||
25:39 | 12 |
1 / 6 (16.7%) |
3 / 4 (75.0%) |
1 | 9 | 0 |
1 / 2 (50.0%) |
||
김영환 | 포워드 | 31:48 | 11 |
3 / 5 (60.0%) |
1 / 4 (25.0%) |
2 | 3 | 0 |
2 / 2 (100.0%) |
박준영 | 포워드 | 02:56 | 0 | - |
0 / 1 (0.0%) |
0 | 0 | 0 | - |
양홍석 | 포워드 | 31:28 | 21 |
6 / 8 (75.0%) |
3 / 7 (42.9%) |
11 | 1 | 1 | - |
김현민 | 센터 | 기록 없음 | |||||||
하윤기 | 센터 | 07:26 | 0 |
0 / 1 (0.0%) |
- | 1 | 1 | 0 | - |
라렌 | 센터 | 30:55 | 23 |
4 / 9 (44.4%) |
5 / 7 (71.4%) |
13 | 0 | 1 | - |
마이어스 | 센터 | 09:05 | 5 |
2 / 4 (50.0%) |
- | 8 | 2 | 1 |
1 / 1 (100.0%) |
상대는 가드진이 탄탄하다. 지난 모비스전처럼 가드가 본인의 공격만을 볼 경우엔 아무리 상대 3번-4번 포지션보다 강하더라도 필패이다.
상대 약점을 집요하게 공략하면서 짧은 연패를 빨리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1쿼터, 최창진의 외곽슛을 시작으로 양홍석이 외곽에서, 라렌이 인사이드에서 버티면서 21-17로 근소하게 앞섰다. 2쿼터가 승패를 좌우했다. 양홍석과 김동욱의 3점으로 시작했고, 라렌의 3연속 3점으로 순식간에 15-2런을 냈다. 분위기를 확 잡은 상태에서 쿼터 종료 1.3초를 남기고 22m 장거리 버저비터[2]를 선보이면서 추격하던 KCC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3쿼터에는 양홍석이 11점을 몰아쳤고 라렌의 3점이 거들었으며 김영환이 또 버저비터를 성공하면서 사실상 경기를 kt 쪽으로 가져왔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이번 경기에서는 지난 경기에서 되지 않았던 부분이 개선된 모습이다. 라렌의 슛 컨디션이 좋았고, 포인트 가드인 최창진이 짧은 볼소유와 빠른 패스로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또한 상대 약점인 장신 3-4번 포지션을 집중 공략하면서 승리를 가져왔다.
3.9. 10월 31일(일) 18:00 VS 안양 KGC인삼공사 (수원): 승
10월 31일 18:00,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
20 | 1쿼터 | 15 | ||
26 | 2쿼터 | 13 | ||
21 | 3쿼터 | 18 | ||
19 | 4쿼터 | 17 | ||
86 | SCORE | 63 |
경기 기록 | ||||||||||
팀 | 득점 | 2점슛(%) | 3점슛(%) | 리바운드 | 어시스트 | 스틸 | 블록슛 | 파울 | 턴오버 | 자유투(%) |
수원 kt 소닉붐 | 86 |
27 / 44 (61.4%) |
8 / 27 (29.6%) |
50 | 25 | 7 | 2 | 19 | 13 |
8 / 13 (61.5%) |
안양 KGC인삼공사 | 63 |
16 / 47 (34.0%) |
7 / 29 (24.1%) |
38 | 17 | 9 | 3 | 15 | 9 |
10 / 19 (52.6%) |
스타팅 라인업 | |||||||||
정성우 | 김영환 | 양홍석 | 김현민 | 캐디 라렌 | |||||
12인 로스터 | |||||||||
선수명 | 포지션 | 출장 시간 | 득점 | 2점슛(%) | 3점슛(%) | 리바운드 | 어시스트 | 스틸 | 자유투(%) |
김윤태 | 가드 | 03:02 | 0 | - |
0 / 1 (0.0%) |
0 | 0 | 0 | - |
박지원 | 가드 | 01:26 | 0 |
0 / 1 (0.0%) |
- | 1 | 1 | 0 | - |
정성우 | 가드 | 28:20 | 9 |
3 / 7 (42.9%) |
1 / 7 (14.3%) |
3 | 8 | 3 | - |
최창진 | 가드 | 14:02 | 0 | - | - | 1 | 2 | 0 | - |
김동욱 | 포워드 | 21:44 | 10 |
2 / 3 (66.7%) |
2 / 2 (100.0%) |
1 | 5 | 1 | - |
김영환 | 포워드 | 역대 30번째 5500 득점 & 역대 32번째 1200 어시스트 | |||||||
26:10 | 5 |
1 / 4 (25.0%) |
1 / 2 (50.0%) |
3 | 4 | 2 | - | ||
박준영 | 포워드 | 03:27 | 5 |
2 / 2 (100.0%) |
- | 2 | 0 | 0 |
1 / 2 (50.0%) |
양홍석 | 포워드 | 25:16 | 11 |
1 / 1 (100.0%) |
3 / 7 (42.9%) |
10 | 2 | 1 | - |
김현민 | 센터 | 31:44 | 14 |
5 / 8 (62.5%) |
1 / 6 (16.7%) |
11 | 0 | 0 |
1 / 2 (50.0%) |
하윤기 | 센터 | 04:49 | 6 |
1 / 2 (50.0%) |
- | 2 | 0 | 0 |
4 / 4 (100.0%) |
라렌 | 센터 | 24:41 | 12 |
5 / 8 (62.5%) |
0 / 2 (0.0%) |
12 | 2 | 0 |
2 / 5 (40.0%) |
마이어스 | 센터 | 15:19 | 14 |
7 / 8 (87.5%) |
- | 4 | 1 | 0 | - |
직전 시즌 4번이나 연장 승부를 펼치고 543-543 득실 마저 같은 접전을 펼치는 두팀이 맞대결해 농구판 지지대 더비가 성사되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이재도가 LG로 이적했지만 변준형 전성현 문성곤 오세근등 우승 멤버가 건재한 강팀이다.
백투백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23점차로 완파했다. 1쿼터, 오래간만에 선발출장한 김현민이 골밑에서 차분히 득점을 쌓았고, 양홍석, 정성우 김영환잎 외곽슛을 넣으며 지원했다. 2쿼터, 김동욱을 주축으로 하는 오펜스가 부드럽게 이어졌고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큰 점수차를 냈다. 3쿼터는 어제에 이어서 양홍석이 폭격하며 리드를 벌려나갔고, 4쿼터는 마이어스가 상대 골밑을 쉽게 공략하면서 오늘도 큰 점수차로 경기를 가져왔다.
오늘의 승리 요인은 상대 용병 스펠맨과 슈터 전성현을 효과적으로 막았다는 부분에 있다. 상대 용병 스펠맨은 지난 삼성전에서 국내 선수 배수용에게 공략당한 적이 있는데, 오늘은 kt가 김현민을 매치업 시켰고 효과적으로 봉쇄하는데 성공했다.
경기 중간, 양홍석이 리바운드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의 발을 밟으면서 발목이 심하게 돌아갔으나 다행히도 휴식 이후 출전했고 들어오자마자 스텝백 3점을 꽂아 넣으면서 큰 부상이 아님을 보여주었다. 이후 개인 인스타그램에서 라렌이 발목 상태에 대해 물어봤으나 괜찮다는 답변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경기 이전 야구팀도 삼성을 꺾고 우승하면서 수원 팬들에게 행복을 선사해줬다. 이에 전 연고지 팬들인 부산아재들은 탈부산효과 발언과 더불어 또 다시 조롱당했다.
4. 1라운드 총평
2021-22 시즌 팀 득점 기록 | 2021-22 시즌 팀 실점 기록 | ||||
팀 | 득점 | 순위 | 팀 | 실점 | 순위 |
서울 SK | 91.1점 | 1위 | 원주 DB | 75.2점 | 1위 |
수원 KT | 86.3점 | 2위 | 수원 KT | 76.6점 | 2위 |
울산 현대모비스 | 85.4점 | 3위 | 고양 오리온 | 78.2점 | 3위 |
최근 6시즌 간 팀 실점 기록 | ||
시즌 (감독) | 실점 | 순위 |
2016-17 (조동현) | 82.7점 | 10위 |
2017-18 (조동현) | 88.2점 | 10위 |
2018-19 (서동철) | 88.8점 | 10위 |
2019-20 (서동철) | 83.7점 | 10위 |
2020-21 (서동철) | 86.0점 | 10위 |
2021-22 (서동철) | 76.6점 | 2위 |
이 팀의 가장 큰 문제는 수비였다. 최근 5시즌 내내 최다 실점 1위의 불명예를 가지고 있던 팀이었다. 그러나 올 시즌은 과거 kt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의 화력은 유지한 채 수비를 더 단단하게 굳히는데 성공했다. 이는 용병인 캐디 라렌과 신인 하윤기의 공이 크다. 서동철 감독 부임 이후 4번과 용병의 보드장악력이 현저하게 떨어졌다. 그러면서 골밑은 골밑대로 두들겨 맞고, 더블팀을 가면 항상 3점을 얻어맞기 일쑤였다. 그러나 저 두명이 골밑을 탄탄하게 지키고 있으면서 무리하게 더블팀 수비를 갈 필요성이 줄어들었고, 3점 억제도 되는 효과까지 나타나게 되었다. 거기에 팀 리바운드는 리그 1위를 기록하면서 그간 문제였던 수비가 일단 해결되는 모습을 보였다.
허훈이 연습경기 도중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팬들 사이에서는 '1라운드 3승만 하면서 버텼으면 좋겠다' 하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려왔으나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리그 2위에 랭크되었고, 6승 3패를 기록하며 팬들의 기대를 뛰어넘었다. 이는 모든 선수들이 조직력있는 플레이를 했기 때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가드진에서 정성우는 허훈의 빈자리를 완벽하지는 않지만 상당부분 메워주었고, 리딩에 있어서는 김동욱이 팀 전체적으로 조율해가면서 팀 오펜스에 윤활유같은 역할을 했다. 그 중 가장 핵심은 양홍석이었다. 리바운드면 리바운드, 3점이면 3점으로 팀 내 공수겸장의 표본이 되었다. 또한 지난 시즌 브라운과 알렉산더가 제 역할을 못하면서 국내진에게 모든 공격옵션이 쏠렸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라렌이 3&B, 3&D의 모습으로 kt의 악몽을 지워주었다.
허훈이 2라운드 중 복귀할 예정으로 알려졌는데, 허훈의 복귀는 무조건적으로 +이다. 지금의 팀 분위기, 팀 조직력이 그대로 2라운드까지 이어진다면 이번 시즌은 더 높은 목표와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