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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02:06:00

수수께끼의 상인

1. 개요2. 여담


謎の商人(Merchant)
파일:external/www.vgmuseum.com/offart5.jpg

1. 개요

캐슬바니아 백야의 협주곡에 출연. 성우는 카와무라 타쿠오(川村拓央).[1]

정신을 차려 보니 자신이 있는 곳이 악마성이었다고 주장하는, 말 그대로 수수께끼의 상인. 악마성 시리즈 중 가장 특이한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는 상인. 몬스터가 드롭하는 아이템보다도 더한 레어 아이템이 많다.

악마성 3대 악덕 상인 중 한 명( 도서관 사서, 빈센트 도린)에 속하며, 이전 작품의 도서관 사서와는 달리 일정조건을 만족해야 등장한다. 이 양반이 악덕 상인이 된 건 아마‥ gba판 악마성 드라큘라 X 월하의 야상곡이라고 이 백야의 협주곡을 내세워서 그런 듯하다. 그래서인지 이 사람도 보석(오팔, 터키석, 사파이어, 루비, 다이아몬드)만 판매할 수 있다.

사실 악덕 상인이라고는 하지만 판매 물품의 레어도를 생각하면 그렇게 비싸다고 보긴 힘들다. 포션류의 소모 아이템 가격은 월하의 야상곡의 1/10에 불과하다. 백야가 들어오는 금액이 비교적 적은 편임을 고려해도 충분히 값싼 수준이다. 하지만 이 상인이 진짜 악덕인 이유는 만나기 위해서 요구하는 복잡한 등장 조건 때문일 듯. 특히 최종조건인 50레벨은 레벨이 높아지면 경험치를 덜 주는 백야의 특성상 달성하는 것만으로도 야리코미 수준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레벨 노가다를 해야 한다.

2. 여담

월하의 도서관 사서와 대사가 동일하고, 매입물은 오로지 보석에 국한된다는 점에서 이 상인은 붕괴되는 악마성에 그대로 갇혀서 심한 꼴 당하다가 이후 월하의 야상곡 시대까지 살아남아(늙으면서) 도서관 사서가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백야의 협주곡 엔딩에서 상인 본인이 탈출한 흔적이 안나왔고, 그렇다면 어차피 백작과 함께 악마, 괴물들이 들끓는 지옥 또는 심연에 끌려들어갔을테니 백작에게 봉직하는 것이 유일한 생존 방법이었을테고, 월하의 야상곡에서 도서관 사서가 '백작님께 은혜를[3] 입었다'고 말하는 부분이 있으니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

[1] 성우가 맥심 키신과 같기 때문에 동일인물이라는 개그가 있다. [2] 고전 악마성의 투명 & 무적 아이템 [3] 아마도 악마성에서 도서관을 관리하는 대신 괴물들에게 살해당하지 않도록 백작의 비호를 받았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