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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4:34:16

송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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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송가연
Song Ka Yeon
파일:attachment/송가연/송ㄱ연.jpg
출생 1994년 12월 28일 ([age(1994-12-28)]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부산경호고등학교 (졸업)
경운대학교 (경호학 / 학사)
신체 159cm, 52kg, O형
별자리 염소자리
가족 어머니[1], 남동생
소속 없음
MMA 전적 2전 1승 1패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3. 로드걸즈 시절4. MMA 데뷔 후
4.1. 대중의 평가4.2. 격투기 전적4.3. 경기 내용
4.3.1. 야마모토 에미
4.3.1.1. 적절한 상대였나4.3.1.2. 클린치4.3.1.3. 타격
4.3.2. 타카노 사토미 전
4.3.2.1. 그라운드4.3.2.2. 각종 논란
5. 논란
5.1. 논란 종합5.2. 법적 분쟁
5.2.1. 2015년5.2.2. 2016년5.2.3. 2017년5.2.4. 2018년5.2.5. 소송결과 정리
6. 법적 분쟁 이후 근황7. 은퇴8. 방송 활동9. 여담
9.1. 송가연 전기톱 살해 협박 사건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前 종합격투기 선수.

2. 상세

제주도 서귀포 태생이며, 부산 경호고등학교에 입학하며 킥복싱과 유도, 합기도 체육관에 다니면서 아마추어 입식격투기 대회에 출전하여, 5전 전승을 기록했고, 3번을 판정으로, 2번을 KO로 이겼으며, 2승을 같은 체급의 남성 파이터에게 따냈다. -48kg급이지만 남성 선수에게 한 번의 KO승, 한 번의 판정승을 거뒀고, 이후 구미에 위치한 경운대학교 경호학과에 입학 후 구미 MMA에서 종합격투기를 배우기 시작하여 로드 FC 소속으로 들어갔다. #

다만, 격투기 단체의 특성상 비공식 아마추어 전적은 확인하기가 어렵다. 실제 송가연의 아마추어 입식 전적에 대해서는 다소 논란이 있다. 2013년에 남벌 대회에 남자 중학생을 상대로 1전을 하기 전에는 무전으로 아마추어 입식대회인 남벌대회에 참가 신청을 하였다. # [2]

공식 프로전적은 2전 1승 1패이다.

로드 FC와 한바탕 싸우고 떠난 이후, 싱가포르에 있는 아시아 1위 대회사 ONE 이볼브로 이적하여 연봉 18만 싱가포르달러(1억4922만 원)와 현지 주택, 프로페셔널 매니지먼트를 제공받고 있다.[3] 경력이 일천한 준프로 수준 여성파이터에게 거액을 주면서 영입을 했다는것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의문을 가졌으나 동남아 단체가 언플을 잘하고, 싱가포르 달러의 가치로 봤을 때 실제 큰 액수는 아니라고 한다.

이후 다년간 복귀를 위해 노력했으나 예상 못한 코로나 사태가 일어나면서 결국 복귀엔 실패하고 2021년 7월 기준, 사실상 은퇴한 상태이다.

3. 로드걸즈 시절

파일:attachment/송가연/58199366.2.jpg 파일:attachment/송가연/58199366.2song.jpg

4. MMA 데뷔 후

4.1. 대중의 평가

주최측의 의도적인 매치업으로 인한 체급빨로 밀어붙였다. 첫번째 상대인 야마모토 에미는 생활체육인인걸 배제하더라도 훨씬 작은 체격과 몸무게로 인해 송가연에게 기술을 걸었지만 힘으로 버텼을 정도로 차이가 났다. 두번째 상대인 타카노 사토미 전의 경우 몸무게는 같았으나 키는 송가연이 5cm 더 컸다. # 물론 감량과 리바운딩 또한 경기의 일부긴 하지만 아마추어인 야마모토에 비해 몸무게와 키가 더 컸으며, 타카노의 경우 몸무게는 동일하나 키가 송가연에게 유리했다.

기술적으로 보자면 그나마 타격이 낫다고들 하지만 마치 쿵푸의 형이나 태권도의 품새처럼 폼만 좀 나오는 수준이지 아마추어급 선수를 상대로 별다른 인상을 못심어 주었다. 전형적인 체육관 온실스파링으로 키워진 스타일. 타격전문 스페셜리스트와 상대한다면 넉아웃패는 정해진 수순이라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에 더해 그라운드 기술은 2전을 통해 약점으로 드러났다. 첫번째 상대인 야마모토의 경우 전문적으로 그라운드 종목을 배운게 아닌 MMA도장에서 같이 배웠음에도 언더훅을 허용하는 등 기술적으로 밀렸으며 주짓수 보라띠인 두번째 상대에겐 쉽게 암바와 기무라 락에 연거푸 걸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유도 유단자라는데 무기력하게 당한 걸 보면 아무래도 아쉬운 부분이다.

4.2. 격투기 전적

전적  2전  1승  1패
날짜 상대선수 승패
14. 08. 17 VS.파일:attachment/송가연/dlfwkdrl.png 야마모토 에미 TKO
14. 12. 14 VS.파일:attachment/송가연/dlfwkdrl.png 타카노 사토미 서브미션

2014년 8월 17일 일본선수인 야마모토 에미와 데뷔전을 치렀다. 결과는 1라운드 TKO승

그리고 4개월 뒤인 2014년 12월 14일엔 일본의 DEEP Jewels 아톰급에서 주로 뛰며 3승 5패의 전적을 보유한 타카노 사토미와 경기를 했으나 결과적으로 실력과 매너 모두 완패하였다.

2020년이 거의 저문 시점에서 송가연의 프로전적은 2전에 그치고 있으며, 2021년 사실상 은퇴를 선언하며 격투계를 떠났다.

http://www.sherdog.com/fighter/Ga-Yeon-Song-172405

4.3. 경기 내용

4.3.1. 야마모토 에미

경기 시작과 함께 긴 리치와 전진 압박으로 정타를 꽂으며 야마모토 선수를 압박했다. 야마모토 선수가 타격에서 밀리자 클린치 싸움을 걸었고 그 순간 송가연 선수의 유도식 테이크 다운으로 상위 포지션을 점령했다. 하지만 파운딩 순간 야마모토 선수가 일어나며 더블 언더훅을 판다. 송가연 선수가 케이지에 등지며 방어하면서 클린치 압박에서 벗어난다.

여전히 송가연 선수가 스탠딩 타격전에서 우위를 점하니, 야마모토 선수가 클린치로 방어하지만 다시 테이크 다운을 당하고 마운트를 점령당한채 파운딩에 의해 심판 TKO로 승부가 난다. 자세한건 경기 영상 참고 #
4.3.1.1. 적절한 상대였나
일본 아줌마 파이터 킬러[4]

8월 17에 일본 선수인 야마모토 에미와 데뷔전을 치렀다. 이 데뷔전 자체는 떡밥성 매치에 가까운데, 야마모토 에미는 일본나이로 33살이며 31(한국 나이로 32)살에 격투기에 입문했고, 운동 커리어는 검도를 배웠던 게 전부이다. 일본 지방 방송에서 에미 야마모토가 직접 인터뷰 한 내용으로는 2012년에 종합격투기를 시작하고 6개월 후 2012년 12월 아마추어 경기를 가졌고, 2014년 8월 기준으로는 2년 2개월 정도 종합격투기를 수련한것이 된다. # #[5] 아이 둘을 키우는 주부이며 피부관리샵에서 일을 하면서 맞벌이를 하는 상황이라, 송가연처럼 격투기에 집중하기 힘든 상황인 것을 감안하면 화제를 모으기 위해서 노골적으로 송가연이 이기기 위해 떡밥으로 준비한게 아니냐는 시각이 많다. 송가연 선수의 경우 6kg을 감량한 47.45kg으로 출전했지만 야마모토 선수의 경우 평소체중인 48kg으로 경기를 치렀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체급과 몸무게는 보통 클수록 유리하다. 체급이 클 수록 리치와 맷집, 힘, 펀치력 등 여러가지 요인에서 타고난 차이가 발생한다. # # #

전반적으로 우세했지만 상대가 송가연 선수가 인정받기엔 너무 싱거운 경기였다보니 다음 상대를 고르는데 신중하게 한다. 일단 로드 FC가 간판 선수로 만들기 위해 밀어주는 기대주가 송가연 선수이다. 그러다보니 자칫 패배하면 리스크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연예인이 아닌 격투가로써 대중의 인정을 받기위해선 승리가 절실하다. 패배의 높은 위험성과 승리가 절실한 상황에서 야마모토 선수는 좋은 상대였을 것이다. 그래서 이길 가능성 있는 선수를 매치시킨다는 비판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 과거 프라이드가 이벤트 매치로 비판 받았던걸 생각하면 상대를 고르는데 좀 더 신중했어야 했다. 이번은 데뷔전인걸 감안하더라도 앞으로는 진정으로 인기를 얻고 인정받기위해선 선수 본인이 실력으로 이겨 나가면서 증명해나가야할 숙제이다.
4.3.1.2. 클린치
데뷔전에서 프로를 위해 전문적으로 운동한 것치고는 실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가 있다. 상대는 한때 프로지망생이였으나 지금은 취미로 운동하며 투잡을 뛰는 선수이다. 거기다 자신보다 체급이 낮은데도 클린치를 두 번이나 허용했으며, 그 중 한 번은 오히려 상대방이 겨드랑이 양쪽에 손을 넣은(언더훅) 유리한 포지션이였다. 보통 클린치 싸움에서 언더훅을 판다는건 그 싸움에 주도권을 가져간다는 의미이다. 겨드랑이 밑을 파는 이유는 상대 무게중심을 나보다 높게 만들고 흔들기 위해서다.[6]

클린치에서 더블 언더훅을 파인순간 단순히 체급과 힘만으로 벗어났다는 비판과 순간 앞으로 쏠린 상대의 체중을 이용한 유도식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걸 보면 단순히 힘만으로 클린치를 벗어났다고 비판할 순 없다는 얘기도 있다. 사실 둘 다 맞다. 한 번은 유도식으로 한 번은 힘으로 벗어났다. 다만 힘으로 클린치를 벗어났다는 점을 비판하기 보다는[7] 너무 약한 상대와 매치가 성사된 점, 그리고 타격과 클린치 방어 전환이[8] 빠르지 못한 점을 비판해야 한다고 본다. 본 링크에서 사진들과 설명이 있다. #
4.3.1.3. 타격
경기 시작과 함께 타격전을 시도하며 난타전을 두려워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기본적으로 타격에 있어 고수를 만나지 못해 정확히 실력얘기는 못하나 자신감 충만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상대인 야마모토 선수가 타격전에서 밀리자 클린치 싸움을 건 모습을 보면 타격전에서 우위를 점했다. 다만 역시 재빠르지 못한 클린치 수비는 비판당할 점이다. 경기 영상을 봐도 되지만 간략하게 사진들도 있다.

체급의 차이도 있고 샌드백을 치듯이 친 거에 비해 상대를 쓰러뜨리는데 시간이 엄청 오래걸렸다라는 비판이 있다. 엄연히 체급의 차이에 의한 힘 차이가 엄청날 것이고, 따라서 타격력과 맷집차이도 많이 날텐데 상대를 샌드백을 치듯이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것에 비해서 TKO를 받아내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렸고 이는 그만큼 공격기술과 타격력이 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주장이 있다. 이에 대한 반론으로 1라운드 2분 40초경에 경기가 끝난 경기가 오래걸린 경기라고 보긴 어렵다라는 것이다. 또한 남성과 여성의 근력 차이, 둘다 50kg대라는 낮은 체급으로 인해 결정력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파운딩 또한 상대가 가드를 바짝 올린채 등을 아치로 팅기면서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런 흔들리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파운딩을 쏟아내기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 상황에서 팅겨나가지 않았다라는 점과 날뛰지 못하게 눌러 놓지 못한 점이 드러났다.

4.3.2. 타카노 사토미 전

2014년 12월 14일 두 번째 경기를 가지게 되었다. 상대는 일본의 Deep Jewels에서 주로 뛰며 3승 5패의 전적을 보유한 타카노 사토미로, 야마모토 에미와의 경기보다는 훨씬 제대로 된 상대라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격갤에 로드 FC에서 8전의 상대라고만 했을 때, 미리 상대를 예상한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

타카노 사토미는 송가연과의 경기에 앞서 "연예인에게 질 수 없다"는 인터뷰를 했다.[9] #

2014년 12월 14일 오후 9시 45분. 타카노 사토미와의 경기가 시작되었고 초반 30초는 안면타격을 해내는 등, 나름대로 선전을 했다. 서로간의 난타를 주고 받는 시합이 계속되었고, 시작부터 두 선수는 강하게 치고 받았다. 계속 되는 난타전에서 송가연 선수가 케이지로 몰렸다. 유도와 주짓수로 그래플링에 능한 타카노 사토미는 클린치 싸움을 시도했고 송가연은 반격으로 메치기를 시도하나 오히려 백을 내주는 결과가 되었다. 백에서 탈출에 성공했지만 테이크 다운을 당한다. 허나 곧 일어난다. 이어진 타격전, 두 선수는 묵직한 펀치를 서로 주고 받았다. 송가연의 펀치에 사토미의 고개가 뒤로 젖히기도 했다. 사토미는 또 다시 펜스싸움으로 끌고 갔고, 송가연을 넘어뜨리는데 성공한 타카노 사토미는 백포지션을 점유했다.

톱포지션을 차지한 사토미는 기무라를 시도하다 연계기로 암바를 걸었고[10] 중계화면에는 송가연이 탭을 치는 장면이 잡혔으며 사토미는 탭이라 인지하고 잘 꺾고 있던 팔을 풀었으나 심판은 인지한듯 하기도 하고[11] 못한것 같기도 한 장면이 연출되었지만 그대로 경기속행 이후 상대 선수가 탭치고도 안끝난 경기를 마무리 짓기위해 사토미는 서브미션 기무라 락으로 다시 전환했고 강하게 팔을 꺾는 압박을 했다. 이에 송가연은 벗어나기 위해서 스윕을 시도했지만, 힘이 부족해서 통하지 않았다. 타카노 사토미는 상위 포지션에서 다리로 송가연 선수 상위에 다리로 고리를 만든체 파운딩을 수 차례 적중시키며 포인트를 쌓아나갔으며, 계속된 기무라 락으로 팔을 압박했다.

1R 4분 29초쯤 심판이 송가연의 팔이 심하게 꺾인 것을 보고 계속 진행했다간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결국 경기중단을 지시했고, 타카노 사토미의 1R 서브미션 승리가 확정되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송가연도 타카노 사토미의 계속된 서브미션 기무라 락을 버티지 못하고 탭아웃을 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것으로 송가연의 MMA 전적에 1패가 추가되었으며 위에서 언급했듯 그 뒤로 단 한 경기도 치르지 않았(또는 못했)다.

자세한건 경기 영상 참조 #

기무라에 대해 #

암바에 대해 #
4.3.2.1. 그라운드
그라운드 기술 부족함을 보여줬던 상황에서 전문 주짓수 선수를 만나는 두번째 시합을 앞두고 그라운드 준비를 할 필요를 못 느꼈다며 준비부족의 모습만 보여줬다. # 다만, 이런 기사도 있다. #, #, # 즉, 그라운드 훈련 필요 없다는 발언을 했으나 실제로는 그라운드 훈련과 클린치를 훈련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트래쉬 토크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라운드에서 실력 부족으로 패한 모습이 드러나자 그라운드 및 클린치에 대한 비판이 있다. 다만 이에 대해 1년 수련한 것 치곤 주짓수 퍼플벨트를 상대로 그만하면 잘 했다는 의견도 있다. 더구나 타카노는 송가연전 직후 일본의 Deep Jewels 아톰급 새 챔피언[12]을 뽑는 8강 토너먼트에 참가하여 결승까지 진출하는 등 본인의 실력을 증명했다.
4.3.2.2. 각종 논란
다른 경기에서는 승자 인터뷰를 진행했지만, 송가연과 타카노 사토미의 경기가 끝나고 타카노 사토미의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은 것이 논란이 되었다. 이에 로드 FC가 밝힌 해명은 자신들이 인터뷰를 하려 했지만, 방송사(슈퍼액션)에서 두 번이나 거절해서 진행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어쨌든 나중에 서면 인터뷰를 하겠다고 했다.

훈련중 런닝맨,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는 등 예능활동이 패배에 영향을 끼쳤다는 의견이 있으나 애초에 훈련 중 이틀 정도 빠진 걸로 이길 경기가 질 경기로 바뀌진 않는다고 본다. 또한 신인이 소속사와 ROAD FC 대회의 홍보 활동을 위한 스케줄을 맘 편히 거부할 수 있진 않다.[13]

경기가 끝나고 상대측 인사를 받지 않고 나간 모습이 나오며 송가연이 예의가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다만 송가연이 특별히 타카노 사토미 선수와 악연이 있지 않다는 점, 승리가 절실한 상황에서 패한 점, 신인인 점을 들어 정신이 없어서 미처 못했을 것이라는 반론이 제기되었다. 참고로 뒤에서 둘은 따로 인사를 나누었다. 백스테이지 영상

참고로, 중계화면에 탭을 치는 듯한 장면이 2차례나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송가연은 항복을 하지 않았다고 인터뷰를 했다. 물론, 항복을 하지 않고 끝까지 버틴 투지 자체는 높이 살 만했다. 하지만, 몸을 크게 상하게 하면서까지 투지를 앞세워서는 안 된다.

대개 여성 선수들은 남성보다 몸이 훨씬 유연한 경우가 많아서 그로테스크한 각도로 팔이나 다리 관절이 꺾여도 큰 고통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일정 한계각도를 넘는 순간, 인대 절단이나 골절 등 심각한 부상이 발생하게 된다. 오히려 유연함 때문에 다칠 때는 더 크게 다치게 되는 것이다. 한 마디로, 그 상황에서 심판이 그냥 놔뒀다면 결국 팔이 작살났을 거라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는 오히려 당시 주심의 경기중단 조치는 매우 적절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기술에 걸린 선수가 자의로 항복한다는 의사를 밝히지 못하는 상황에서나, 위험한 상황이 됐는데도 항복을 하지않고 버티는 경우, 주심이 직접 선수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서브미션 TKO 선언을 할 수 있다. # 도대체 그 자세에서 그 탭아웃을 하는 장면이 어떻게 기술을 풀기 위한 행위인지는 그라운드에 대해 특별한 준비를 할 필요성을 못 느낀 당사자와 그 팀 말고는 아무도 모를 노릇이다. 탭아웃 논란장면 움짤 두번째 움짤의 상황까지도 탭아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면, 그건 그냥 분함의 표시가 아니라 판정불복에 불과한 것이다.

첫 번째 탭 논란 장면에서 심판이 손가락으로 가리킨 점, 그립이 풀린 점, 송가연의 손 모양이 탭 같은 점으로 짐작해 탭으로 인식되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게 거짓 탭으로 위기상황을 모면하기위한 의도적인건지 아니면 무의식적인 탭인건지는 본인만 알고 있다. 다만 심판은 경기를 속행했다.

인터뷰 공개 이후, 논란이 더욱 거세지자 내용이 공개된 지 하루도 안되어서 본인의 페이스북에 해명글을 올렸다. 패배를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송가연 선수 페이스북 글펌

이에 송가연의 소속팀인 팀원 동료들은[14] 송가연을 옹호한다고 막말을 해서 논란이다. # 무조건적인 쉴드를 치는 것이 선수에게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주변인들이 깨달아야 할 것 같다.[15]

결국, 서두원이 직접 사과글을 올렸다. #

5. 논란

5.1. 논란 종합

언론에 자주 노출되긴 하지만, 정작 격투기 팬들 사이에서 평가는 영 좋지 못한 편이다. 사실 방송에선 선수로 소개 되지만 아마추어, 그것도 생활체육 정도의 전적이 전부이다. 로드 FC 소속이지만 로드 걸즈로 먼저 데뷔했고, 룸메이트로 방송 데뷔가 먼저이다. 가장 큰 문제는 남자와의 2전 포함 5전 5승의 신흥 여강자(였다는 선수)가 어느새 격투기 데뷔 초짜로 둔갑하는 언플이었다.[16] 그러니까, 처음 언론에 띄울 때는 실력있는 신흥 강자라고 언플하다가 프로 데뷔전을 앞두고서는 갑자기 풋내기라고 말을 바꾸는 황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녀의 기사가 뜰 때마다 "직업이 뭔가?"라는 반응에서 알 수 있듯이 항상 격투기 선수라는 점이 부각된다는 점이 문제다. 참고로 데뷔전 당시 일본측에서도 애키우는 평범한 주부의 격투가 데뷔라는 점에서 야마모토 에미에 대한 언론의 주목이 있었는데, 데뷔전 상대가 한국의 인기 연예인이라고 소개한 기사가 상당히 많았다.

물론, 이러한 비판은 당사자보다는 이를 띄워주는 로드 FC 측과 언론 측에 주로 가해져야 옳다. 송가연 본인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의 동조자라고 할 수 있지만, 아직 사회 초년생 수준에 불과한 나이와 더불어 한국 소속사와 소속 연예인들의 관계를 봤을 때, 소속사의 수입을 목표로 한 이런 정책에 당사자가 반발하기는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송가연에 대한 여러 논란과 격투기 팬들의 싸늘한 반응에 대해서 주변 관계자들과 당사자의 부모님 등은 당사자의 실력과 노력, 그리고 가능성 등등을 근거로 들어 악플로 자라나는 싹을 밟지 말 것을 요구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그런 만큼 그러한 언플로 인해 나타나는 결과에 대한 대가는 본인들이 치를 필요가 있다. 애초에 송가연 옹호측의 기본 마인드 자체가 '나한테 토달면 악플' 수준의 무개념 내로남불 수준이라 아예 말을 섞는게 피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송가연의 최근 부각되고 있는 긍정적인 대외 이미지들은 한국의 격투기계와 로드 FC, 그리고 방송국들의 지나친 수준의 무리한 언플과 무조건식 띄워주기가 빚어낸 허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으며 이번 데뷔전 이후 송가연의 이미지가 굉장히 안 좋아지게 되었다. 당사자의 실력은 아직 검증도 되지 않았으며, 안 그래도 국내에서 마이너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17] 종합격투기의 특성상 시청자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격투기 팬들의 시선을 싸늘하게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사상누각에 가까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봐도 좋다.

물론, 아직 프로 선수로서 데뷔기간이 짧고 당사자의 실력이 어떤지는 확실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겠지만, 데뷔전의 경기력을 복기하고 분석을 하면 상대가 투잡뛰는 생활체육인인데 비해서 송가연이 여러가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것을 보면 객관적으로 프로 선수 수준이라고 보기 힘들다. 만약 송가연이 지금까지 쌓아온 이미지를 충족시켜줄 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거나, 아예 경기에서 참혹하게 패배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줄 경우, 그 이미지는 순식간에 무너져 내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번 데뷔전에서 터져나온 무리한 언플식 마케팅과 프로 선수로서의 문제점을 냉정하게 직시하고 다른 마케팅들로 다시 긍정적인 이미지를 쌓고 제대로 된 경기력과 기술 실력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순식간에 거품으로 끝나게 될 확률이 굉장히 높은 상황이다.

다만, 현실적이고 경제적인 부분에서 생각해 본다면 이해의 여지는 있다.

한국 스포츠 분야, 혹은 그 외적인 위치에 있는 이들의 입장은 제외하고, 한국 격투기계, 특히 소속사인 로드 FC에만 한정하자면, 이들도 자본주의 사회에 사는 이상 결국은 일종의 이익집단이 될 수밖에 없고, 이익을 추구하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당사자들의 권리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이 어떤 선수를 격투기계의 흥행과 소속사의 입지 구축을 위한 수단으로 삼고, 그 선수를 어떤 방식으로 띄워주느냐에 따라 당사자들의 성공 여부와 더불어 선수들의 성공 여부도 좌지우지될 수 있다. 결국 송가연을 선택하고, 그 인기가 늘어난다는 것은 소속사와 선수 모두에게 윈윈할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이다.

송가연을 띄워줄 스타로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지는 당사자들이 알겠지만, 그 선택의 배경을 보면 그리 이해 못할 모습은 아니긴 하다. 송가연 본인의 나이는 이제 갓 20대로, 선수로서 활동 가능한 기간도 보장할 수 있고, 선수 본인의 의견과 소속사 측의 방침이 쉽게 일치할 수 있다는 점[18][19], 그리고 외모 등은 다른 선수에 비해 더 띄워주기 쉬운 요소들이 될 수 있기도 하다.

또한, 당사자의 입장에서 보면 여성으로서 격투기에 입문했다는 점에서부터 이미 단일 직업만으로 생계를 유지하기는 사실상 글러먹었다고 할 수 있다. 원래부터 스포츠라는 것이 여성들에게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는 불친절한 분야이며, 여성 스포츠는 어떤 분야에서든 대개 마이너 취급을 받는 것이 현실이다. 게다가, 한국에서의 입지도 좋지 못한 편인 격투기 분야의 여성 선수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따라서, 여성 선수로서 생계유지 이상의 수입을 얻기 위해서는 운동선수 이상의 분야에서 입지를 구축할 필요가 있고, 그런 관점에서 보자면 연예인인지 운동선수인지 모를 정도의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인기를 얻으려는 모습 자체는 이해를 할 필요가 있다. 사실, 여성 스포츠 선수로서 대성공했다고 평가받는 김연아 마리아 샤라포바의 경우도 운동 이외에 화보 촬영이나 광고, 예능프로에도 출연을 하기도 했다. 송가연의 위상은 두 선수에 비해 턱없이 낮기 때문에 경제적 측면에서는 운동 외적인 활동이 필요하다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실력을 키우기 위한 트레이닝 비용이 저절로 생겨나는건 아니니까.

그러나 이미 운동선수로서 세계 수준의 실력을 검증받고 프로 데뷔까지 마친 상태에서 CF등 외부 마케팅에 신경을 쓴 김연아와 샤라포바와 다르게, 아직 데뷔전도 하지 않은 초짜 주제에 마치 챔피언이라도 된 것 마냥 언플을 시전하는 모습이 격투기 팬들에게는 곱게 보일 리가 없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송가연을 연예인으로서의 모습만을 보고 좋아하게 된 팬들이, 격투가로서 송가연이 받고 있는 경기 수준의 비판을 전혀 받아들이지 못하고 정당하게 비판을 하는 격투기 팬덤들을 깎아내리는 짓을 저질러버린 마찰을 겪은 것도 문제였다. 애초에 연예인으로서의 캐릭터만 놓고봐도 격투기 선수를 지망한다는 특이성을 제외한다면, 크게 두드러질 것이 없는 외모와 스타일이라는 점에서, 본인은 격투소녀 캐릭터를 잘 이용해 그나마 주목을 받은 것이므로, 오히려 격투기라는 스포츠를 특이하게 이용한 연예인 지망생 정도로 봐야 옳다.

또한, 예시로 언급되는 김연아 마리아 샤라포바 피겨 스케이팅 테니스라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세계 1인자로 최고의 업적을 쌓고 난 이후에나 운동 이외의 CF나 연예계 출연 등의 일을 시작했다. 김연아는 말할 것도 없고, 샤라포바도 2004년에 혜성처럼 나타나서 당대 최강이었던 세레나 윌리엄스를 격파하고 윔블던에서 우승한 이후에나 운동 이외의 일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송가연은? 격투기 선수라고 말을 하지만, 아직 데뷔전도 제대로 치르지 않은 초짜주제에 마치 자신이 격투기 전문가인양 행동을 하면서 운동보다 다른 일에 더 집중하는 모습은 비판받는 것이 당연하다. 그리고 심지어 비슷한 이유로 비판받는 손연재조차도 예능에 게스트로 나간 적은 있지만 고정출연을 한 적은 없다. 최근에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에 고정 출연을 하고 있는 김동현조차도 어느 정도의 성과를 이룬 후에 출연을 하게 된 걸 상기하자.

여기에 아직 실력도 검증받지 못한 초짜가 벌써부터 많은 언플과 푸시를 받고 있다는 문제점이 있긴 하지만, 로드 FC가 굳이 이런 선택을 내린 이유는 과거 임수정과 같은 베테랑 여성 선수를 띄워주려고 시도하다가 경기 패배 및 일본 예능방송에서의 구타 사건[20] 등으로 처절하게 실패한 케이스가 있었기 때문이다.

즉, 어차피는 연예계는 이미지 장사이며 송가연을 연예계에서도 굴릴 생각이라면 굳이 격투기 무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눈앞의 벌이를 마다하면서 늦게, 더 늦게 시작할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송가연이 이길 수 있을지 없을지는 경기를 해봐야 아는 일이며, 전적이 쌓인다고 해서 연예인으로서의 이미지와 수입에 보탬이 되는 건 받고 있는 비난을 면한다는 것 외엔 보탬이 될 것은 없다. 오히려 송가연의 데뷔가 늦으면 늦을수록 이미 격투기로 몇 차례 언론과 관계를 맺으며 어정쩡한 방식으로 이미지 소비가 됐을 것이고, 1년에 여러 경기 하기 어려운 업계 특성상 나이도 쌓일 텐데, 왜 굳이 한 살이라도 더 나이 먹은 상태에서 본인의 예능감이 절륜하지 않으면 살리기 어려운 노련한 여전사 컨셉으로 연예계 데뷔를 시켜야 하는가?

또한 송가연 본인에게도, 그러한 타인의 윤리적 잣대만으로 경력이 쌓일 몇 년간의 경제적 고행을 강요할 수 없다. 또한 불행하게도 경력이 성공적이지 못할 경우에는 기대수입이 사라져 버리며, 경력이 성공적이었다 하더라도 몇 년간 벌 수 있던 수입이 사라져버리는 것은 물론이고 일찍 데뷔했을 때와 비교해서 그 시점에서 연예계에서 얻을 수 있는 수입이 낮아지면 낮아지지 높아지는 것도 아니다. 예의 김연아와 샤라포바는 이미 10대 때 큰 성공을 거두고 연예계와 연을 맺었지만 송가연이 이미 20대인 것을 감안하면 송가연에 비해 그들에게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송가연 본인에게도 선수 활동이 성공적이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서 또는 선수 활동 이후를 대비해서라도 격투기와는 다른 경제적 활동을 타진해 본다는 것은 사실 그녀의 생계와 관련되는 문제다.

로드 FC가 송가연의 이미지를 망칠 수 없다는 판단하에 쉬운 상대를 골라서 다소 싱거운 매치업을 의도한 것은 거짓이라고 할 수 없다. 격투기를 정정당당한 실력으로 승부하는 순수 스포츠맨십의 세계라고 보는 사람들에게는 애석한 일이지만, 안타깝게도 격투기는 온갖 돈과 경제적 이해관계가 난무하는 세계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경제적인 이익을 따져서 선수를 양성하고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하는 행위 자체는 이미 보편적이라 할 수 있으며, 떡밥 매치 역시 일상다반사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당사자의 실력과 무관한 무리한 언플과 이미지 구축의 어두운 면을 시사하기도 한다. K-1 Pride라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단체들이 망한지 오래되지 않은 시기다. 현실과 이미지의 불일치에 대해 분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그 분개가 격투기를 사랑하는 팬들에게서 비롯되었다는 것은 송가연에게 있어서는 중요한 문제인 건 분명하다.[21]

아무리 유리한 시합이라고 해도 기본적으로 격투시합이라는 것은 피땀을 흘려서 몸을 만든 다음, 피를 튀기며 시합을 하는 것이다. 송가연 선수는 실제로 열심히 훈련해서 최선을 다해 시합을 했고, 이런 선수의 노력 자체를 비하하고 쌍욕을 하는 사람은 격투기 팬들 사이에서도 일부 관심병 종자들을 제외하고는 많지도 않다. 계체나 페이스북 글, 훈련 중 예능 출연, 비매너적인 행동 등은 실제로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기에 이 점에 대해서 날카롭게 지적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안티로 몰아갈 수는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대 이하의 시합을 만들고, 어설픈 반일감정과 애국심 마케팅을 이용해서 마치 메인 이벤트처럼 홍보하고 이런저런 식의 언플과 예능 섭외, 외모에 대해서만 지나치게 강조함으로 실력이 아직 검증되지도 않은 신인 선수를 과대포장한 로드 FC가 문제가 크다.[22]

다만, 권아솔이 쿠메 타카스케전에서 보여준 뛰어난 기량과 승리로 자신에 대한 좋지 않은 여론을 한순간에 반전을 시켰듯이 송가연도 수준급의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하거나 혹은 패배하더라도 좋은 경기력과 기량을 보여준다면 현재의 안 좋은 여론을 반전시킬 가능성은 충분하고, 이것은 전적으로 로드 FC와 송가연 본인에게 달려 있다. 결국 선수는 경기로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송가연이 이미지와 현실의 불일치를 일치시키느냐, 그러지 못하느냐가 문제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안타깝게도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2015년 이후 단 한 경기도 치르지 않은 상태이며 마케팅형 격투기 선수의 표본이자 내실없이 이미지 장사만으로 인기를 쌓아 왔다는(그 인기마저도 거의 사라졌다고 봐야 하지만) 굴레에서 벗어나기는 힘들 듯.

5.2. 법적 분쟁

5.2.1. 2015년

2015년 4월, 송가연이 먼저 불공정계약 및 원치 않는 방송출연 강요 등을 이유로 소속사측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으나 소속사 수박E&M[23] 측이 "격투기 경험이 일천한 송가연 선수는 본사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지원과 노력으로 불과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만에 유명 프로그램 다수와 국내 종합격투기 15년 역사에서 유례없는 스타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반박했고, 특히 "19살 무렵부터 소속 팀 특정 선수와 지속적으로 비정상적인 관계를 맺었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관련기사

이 사건 이후 송가연은 공식석상에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고, 본인의 SNS에 가끔 올리는 사진들을 보면 꾸준히 운동은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수 격투기 팬들은 송가연과 소속사의 관계가 사실상 파탄이 났으나 계약에 묶여 있어서 다른 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태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지만 정확한 실상은 당사자들 외에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5.2.2. 2016년

그리고 2016년 7월 기사를 통해 그 동안 소속사와의 소송이 진행중이었음이 밝혀졌다. 동년 10월경 판결이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24]

2016년 12월 8일 나온 1심 판결에서 송가연이 계약 무효 확인 판결을 받아내며 승소하였다. 송가연과 수박E&M의 민사 1심 내용을 정리한 이 기사에 따르면, 송가연측이 주장한 대부분의 내용은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수박E&M 측에서 '비정상적인 관계'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기사를 낸 것이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있던 양측의 신뢰관계를 현저히 훼손하였다는 점을 받아들여 계약 해지를 인정한 것이라고 한다. 수박E&M 측은 즉시 항소 의사를 밝혔으며, 수박E&M과의 매니지먼트 계약 소송을 제외하더라도 아직 로드FC와의 선수 계약도 정리되지 않은 상황이라서 갈등이 완전히 마무리되려면 갈 길이 멀다.

5.2.3. 2017년

2017년 1월 3일 엠스플뉴스에서 소송의 배경과 전말을 심층취재한 기사를 작성했고, 1월 6일 2차 기사도 나왔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수박E&M과의 민사소송과 별도로 정문홍(로드FC 대표)과 김영철(수박E&M 대표)을 피고로 한 형사소송도 제기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1월 5일 정문홍과 송가연이 대화를 위해 만난다는 기사가 나왔으나, 로드FC 측은 곧바로 정문홍과 송가연이 대화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라며 기사에 대해 유감을 표했고, 1월 6일 송가연은 격투기 커뮤니티인 Daum 이종격투기 카페에 본인과 정문홍 사이에 오갔던 카톡 전문을 공개하며 정문홍과의 만남을 요청 통보 후 1월 7일 모처 스타벅스에서 기다렸으나 정문홍이 결국 자리에 나오지 않아 만남은 결렬되었다.

2월 8일 송가연은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위 엠스플의 기사 내용은 일부만 가지고 과장 및 추측이 악의적으로 들어간 날조 자료라며 정면으로 반박했으며, 3일에 걸쳐 본인의 입장을 밝히는 인터뷰를 공개했다. #1, #2, #3.

2월 15일 정문홍 대표는 '송가연의 말은 증거도 없는 거짓이며 마지막 발악을 하는 것, 형사소송에서 본인의 무죄를 확신한다'는 요지의 인터뷰를 했고, 이에 대응해 송가연은 본인의 SNS를 통해 '정문홍대표 당신이 나에게 한 언행과 행동들은 언젠가 벌을 받게 될 거라 믿는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양측의 갈등이 점점 극단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4월 19일 서울 고등법원에서 열린 송가연과 수박E&M의 '계약 해지 관련 항소심' 재판에서 공개된 녹취록 내용이 스포츠 경향을 통해 단독 보도되어, 송가연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

민사소송과 별도로 진행된 형사소송은, 6월 28일 인천 지방검찰청에서 송가연이 정문홍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및 협박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 모욕에 대해서는 공소권 없음으로 결론내리고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그리고 7월 28일에는 성추행 고소건도 무혐의 불기소처분이 내려져 결국 송가연이 정문홍 등을 상대로 제기한 형사소송은 재판도 가지 못하고 모두 종결되었다.

8월 4일, 수박E&M과의 매니지먼트 계약해지 민사소송 2심에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송가연이 승소했다. 그러나 송가연이 로드FC를 상대로 제기한 두 차례의 선수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은 둘 다 8월 15일과 9월 1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기각 결정이 내려져 로드FC와의 전속계약은 효력이 지속중이다. 즉 로드FC의 허가 없이는 로드FC 외의 어느 단체에서도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황이다.

8월 26일, 수박E&M 측이 상고를 포기함으로써 송가연과 수박E&M 간의 매니지먼트 계약은 완전히 해지됨이 확정되었다.

5.2.4. 2018년

2018년 3월 15일, 송가연이 제기한 로드FC와의 선수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서울고등법원에서도 기각되었고 송가연이 재항고를 포기함에 따라 기각결정이 확정되었다.

6월 29일, 송가연이 로드FC를 상대로 제기한 선수계약 무효확인청구소송 1심에서 청구내용 전부 기각 판결을 받아 패소했다. # 이에 송가연측이 항소를 포기함으로써 본 소송은 로드FC의 승소로 최종 확정되었다. #

5.2.5. 소송결과 정리

6. 법적 분쟁 이후 근황

문서 도입부에 링크된 기사에 나오는 것처럼 2017년, ONE Championship을 운영중인 싱가포르에 위치한 'Evolve MMA'와 계약한 이후 2019년 12월 현재까지 계속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는 근황을 보면 싱가포르에서 거주하며 MMA선수로서의 훈련을 계속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총 전적이 2전에 불과하고 마지막 시합마저 6년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역에 대한 본인의 의지는 아직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7년 이후 2년이 넘게 계속 계약을 유지한 걸로 보아 소속팀인 'Evolve MMA' 역시 송가연의 현역 복귀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은 듯하다. 아무래도 94년 생이라는 나이는 MMA 계에서는 아직 젊은 나이임을 감안한다면 3~4년 정도의 공백은 감당할만 하다고 보는 것 같다.

하지만 본인이나 현재 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현역 복귀의 가능성은 '로드FC'와의 계약이 어떠했는가에 달려있다. 윗 단락에서 자세히 설명했듯이 법적 분쟁에서 송가연이 완패했기 때문에 '로드FC'와의 계약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이 계약의 내용이 어떠한가에 따라 앞으로 송가연이 현역으로 복귀할 수 있는가 없는가가 달려있다.

이후 2020년 1월 2일에 올라온 인스타그램 글 #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2020년 연말부터 다시 시합을 뛸 수 있다고 한다. 아마도 '로드 FC'와의 계약이 올해로 끝이 나는 모양. 연말이면 다시 싸울 수 있으며 자신은 준비됐다는 본인의 언급으로 보아 연말쯤에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는 듯.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건 없지만 본인의 소속팀을 감안한다면 아무래도 ONE Championship을 통해 복귀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인의 희망대로 별 탈 없이 일이 진행된다면 수개월 안에 복귀전과 관련된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무도 예상 못한 전염병 창궐로 인해 첫 언급이 있은 후 8개월이 지난 9월 초 현재에도 아무런 정보가 올라오지 않고 있다. 사실상 전세계가 멈추다시피 한 상황에서 당연히 거의 모든 스포츠 경기가 중단된 상황이라 당사자로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는 상태이다. 일단 병이 진정되고 경기가 다시 열리기 시작한 이후에나 복귀에 대한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걸로 보인다. 선수 본인은 여전히 싱가포르에서 머물며 개인 훈련을 하고 있는 듯.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알 수 없지만 2020년 10월 현재, 소속팀인 'Evolve MMA' 의 싱가포르 체육관에서 강사로 근무중이다. 홈페이지의 강사 프로필 소개. 직급은 'Assistant Instructor'지만 본인 인스타에 올라오는 사진들로 추측컨데 명칭만 '보조'이지 사실상의 전임 강사로 보인다. 체육관 홈페이지의 인스트럭터 명단에는 아오키 신야 미샤 테이트 같은 유명선수들도 있지만 다녀본 사람의 증언에 따르면 이런 거물급 선수들은 실제 강습 시간이 1년에 1주일 미만이라고 한다. 그러니 직접적으로 일반 수강생들을 교습하는 인스트럭터들은 선출이지만 유명하지 않은 선수 혹은 송가연 같은 유망주[25]나 신예들 위주로 보인다. 현재는 인스트럭터 명단에서 이름이 삭제되었다.

7. 은퇴

2021년 5월경,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실상 은퇴 선언을 했다. 인터뷰의 내용으로 추측컨대 아무래도 코로나 사태로 인해 복귀전이 사실상 무산된 것이 은퇴의 이유라고 밝혔으나 코로나 시기에도 원fc는 꾸준히 대회를 열고 여성부 토너먼트도 진행한 만큼 터무니없는 변명이라 보이고 사실은 실력부족으로 인한 경기출전이 불가능으로 인해 결국 은퇴한것으로 보인다. 향후 계획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은 없고 봉사에 나서겠다는 대략적인 방향만 밝힌 상태. 진정으로 선수 생활 지속을 원했다면 로드FC 선수계약 무효확인소송 패소 후 계약무효청구는 포기하고, 로드FC 경기에 자주 참가하여 계약에 남아있는 경기 횟수를 최대한 빨리 채워서 털고 나오는 방법이 있었다. 물론 정문홍 대표와의 법정 다툼 이후에도 로드FC 운영 측에서 송가연의 대진 상대를 이전처럼 약한 아시아 선수를 골라주지는 않았을테니, 방출하기 직전까지 송가연의 전적에 흠집을 낼만한 동유럽이나 중남미 강자들과의 대진을 붙여주는것도 감수하고 싸웠어야만 했겠지만 이건 어느 단체를 가도 다 똑같은 방출 방식이다. 네이트 디아즈 또한 디아즈의 인기를 끝까지 빨아먹고 상품성에 흠집을 내기 위해서 UFC 측에서 마지막 경기 상대를 디아즈 킬러로 치마예프와 싸우도록 붙여줬었다. 치마예프의 계체 실패로 인해서 경기 상대가 토니 퍼거슨으로 바뀌게되어 디아즈 승리로 UFC 마지막 경기를 장식했지만 퇴사하는 선수의 앞길을 방해하려는 의도가 명백했다. 송가연 또한 선수 생활의 지속을 원했다면 패배와 부상의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남은 경기 계약 횟수를 마저 채우고 타 단체로 이적이 가능했지만, 본인의 선수 이미지를 망쳐가면서까지 강자들과 싸우고 싶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8. 방송 활동

9. 여담

9.1. 송가연 전기톱 살해 협박 사건

2014년 9월 주먹이 운다에서 송가연이 참가자였던 김준용에게 싸가지 없다[27]고 디스한 것에 대해 참가자와 친분이 있던, 부흥 카페의 개설자로 알려져 있는 닉네임 강희대제[28]가 자신의 페이스북에다 전기톱으로 살해를 하겠다는 을 올렸다. 해당 글 캡처. 격투갤러리와 페이스북에 동시에 올렸지만 글을 올렸던 2014년 9월에는 크게 주목을 못받았었다.

그러다 한달 후인 2014년 10월 17일 강이 당사자인 송가연의 페이스북에까지 와서 언쟁을 벌이다가 송의 지인인 격투기선수 김지훈이 ㄱOOO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문제의 글을 찾아내 추궁하였으나, 오히려 ㄱOOO이 '톱가지고 살해하고 싶었던 마음 전달할 수 있는 건 정말 기쁜데요. 난 전과 만들 생각이 없네요.'라며 지속적으로 비관적인 태도를 고수했다. 이에 김지훈과 송가연이 "조치를 취하겠다"라며 사건을 로드 FC측에 보고하고, 당시 로드 FC 고문변호사였던 최영기변호사가 이를 접수하여 법적조치에 들어간다. 이에 바로 다음날인 10월 18일 토요일 ㄱOOO가 태세를 전환하여 서울시 압구정동에 위치한 서두원짐 체육관에 음료수를 들고 찾아가 사과문을 올렸지만 송가연 측은 사과를 받아주지 않고 법적 대응을 표명했다. # 그리고 10월 20일 월요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 접수와는 별개로 사건을 중심으로 송가연에 관한 언론기사가 부쩍 많아졌었는데, 개중에서는" 악플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아 선수생명의 위급하다"는 내용으로 여러차례 기사가 올라왔으나, 기사가 너무 과장되어 되려 빈축을 사기도 했다. 또한 사건당시에 김지훈과 송가연이 모두 "조치를 취하겠습니다"라고 말할 것을 "조취를 취하겠습니다"라고 써서 '조취취'로 조롱당하기도 하였다. 어찌됐던 이 사건을 계기로 다시금 주목을 받으며 동정여론을 얻게 되었다. 한편, 이사건을 계기로 언론을 통해 신상이 널리 알려진 해당 부흥 관련자는 인터넷 세계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페이스북도 탈퇴하고 역사 블로그도 폐쇄하고,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역갤이나 부흥 까페에서 식근론에 대한 '애정'이 너무 넘쳐서 나름 악명으로 유명한 사람이었기에 디씨에서는 두고두고 조롱거리로 전락하였다.

다만, 사건진행은 지지부진하여 고소장 접수후에 별다른 소식이 없었고, 그 와중에 송가연은 그해 2014년 12월 14일에 열린 경기에서 사실상 떡밥으로 던져줬던 사토미에게 그라운드에서 압도적인 기량차이로 패배하였다. 이 때 위에서 X가지 없다는 소리를 들었던 참가자 김준용이 경기장에 직접 찾아가 관람하던 도중 "사토미짱 간바레"라고 외치고, 경기 후 송가연의 페이스북에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탭 정말로 안 쳤어요?"라고 리플을 남기면서 나름대로 복수를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고소장 접수 이후 6개월 가량 별 소식이 없다가 이듬해 2015년 4월 달에 피고소인인 윤모씨에게 벌금형이 선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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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버지는 2010년에 사망하였다. [2] 실제 아마추어 입식 단체의 경우는 공식 전적을 확인할 수 있는 게 한계가 있고 경우에 따라서 전적이 다소 부풀려 지기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프로격투 선수 레벨에서는 아마추어 전적은 경험을 쌓는 것 이외는 큰 의미가 없고 공식 프로 전적만 인정된다. 5전 5승이던 전패이던 아마추어 전적은 경험을 쌓은 목적이지, 승패에 큰 의미는 없다. 송가연의 경우는 아마 입식 전적은 띄우기 위해서 부풀려진 전적일 가능성이 크다. [3] ONE이 한국 진출을 타진한다는 기사가 여러차례 나온 것으로 보아 한국시장 공략의 첨병으로 송가연을 점찍고 영입했을 가능성이 있다. 실력은 둘째치고 상품성과 인지도는 어느정도 검증이 된 상태이니.. 다만 로드 FC와의 선수계약 무효 소송에서 송가연이 패함으로써 당분간 ONE에서 선수로는 써먹지 못하게 되었다는게 큰 걸림돌. [4] 전업 프로격투가인 송가연선수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실력과 경력이 모자란 야마모토 에미 선수를 이기기위해 마련된 떡밥매치를 비판하는 의도가 담긴 송가연선수를 향한 별명이다. 아줌마라는 단어는 야마모토 에미 선수의 커리어와 실력을 감안할때 일반인/생활체육인/아마추어의 의미로 쓰여진것이다. 선수로서의 자격이 없다거나 단순 비하하고자 쓰인 의미가 아니다. 해당항목참조 [5] 한국에선 대도숙 공도 수련자로 알려졌는데,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한다. [6] 언더훅을 파여도 무게중심이 흔들리지 않고 낮게 유지할 수 있으면 별 상관은 없다. [7] 보다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데 이걸 안쓰는건 이상하다. [8] 공수전환 [9] 당연하지만 형식적인 트래시토크이다. [10] 참고로 목록에는 mma candy라는 시각적으로 무척 집중되는 자료도 있다.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DZBb&articleno=11745599&categoryId=6&regdt=20100603233150 [11]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장면이 있다. [12] 전 챔피언이었던 함서희가 UFC에 진출하면서 공석이 되었다. [13] 예능 또한 일의 연장선이다. [14] 석상준, 홍영기 [15] 석상준은 팀원 주짓수 코치겸 주짓수 쇼핑몰인 주짓수 코리아 대표다. 허위사실로 인해 사업이 망했다. # 로드FC 19회 대회에서 치른 MMA 데뷔전은 전적 사고팔기 논란이 벌어졌다. # 이후 전적 사고팔기는 사실무근임이 밝혀졌다 # [16] 초기 론다로우지와 자주 비교하면서 사람들 기대감을 키웠다. [17] 2000년대 중후반의 일시적인 인기를 제외하면 종합격투기의 인기는 다른 스포츠들과 비교했을 때, 좋게 봐줘도 메이저급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여성 격투기라면 더욱 그렇다. [18] 이 부분은 꽤 중요할 수 있다. 당연히 선수 본인과 소속사의 의견이 엇갈려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면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허나 송가연과 같이 경력도 나이도 적은 인사라면 선후배 위계질서와 인맥이 크게 좌우되는 체육계의 특성상 소속사의 방침에 위배되는 행동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19] 사실 이 부분은 조금 깊게 들어가면 한국(그리고 일본) 특유의 소속사와 소속 연예인의 수직적인 관계라는 배경 문제가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서양의 기획사들은 연예인과의 관계가 수평적이며, 연예인의 활동에 간섭하는 것도 보조적인 수준에 머무른다. 대형 기획사에 소속되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고, 노예계약 얘기가 나올 정도로 연예인과 소속사의 관계가 일방적인 것이 한국 연예계의 특징이다. 연예인이 아닌 운동선수이긴 하지만, 큰 맥락에서 운동선수와 소속사의 관계는 연예인의 그것과 별 차이가 없고 오히려 한국 체육계의 특성상 더 위계적일 수 있다. [20] 이 사건은 선수 본인이 사기 경기와 지나친 언플로 인해 피해를 본 케이스이기는 하지만, 실력 있는 파이터라고 띄워주던 선수가 스파링에서 구타를 당했다는 사실이 선수 주가에 영향을 안 미쳤을까? 경기 영상을 보면 애초부터 남성 파이터 여럿이 여성 선수 한 명을 다굴치는 상황이었으며 사실 구타라고 하기에는 남자들도 만만치 않게 얻어맞은 상황이지만 이미 구타라는 자극성 언플이 널리 퍼졌고, 임수정 선수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해당 경기를 반드시 봐야만 하는 것도 아니다. [21] 철학자가 난데없이 튀어나오긴 하지만 장 보드리야르 문서를 참조해 보자. [22] 한일마케팅 논란에 대한 정문홍 대표의 대답 #, 정문홍 대표 인터뷰 http://dowindo.tistory.com/54 [23] 로드FC의 구 자회사. 현재는 굽네치킨이 99% 지분을 가진 자회사라고 한다. [24] 다만 1심 판결이므로 항소 여부에 따라 재판과정이 완전히 종결되기까지는 얼마가 걸릴지는 모르는 일. [25] 소속팀 홈페이지 소개에서 '아시아 MMA 최고의 유망주 중 하나(one of the top prospects in Asian MMA)'로 소개하고 있다. [26] 처음으로 에디터가 땜빵한(그러나 한국판 첫 전량매진으로 레전드가 된) 2012년에 이은 두번째 화보 폐기 사태라고. [27] 실력이 월등한 것은 아니지만 이 참가자는 꽤 실력자로 주먹이 운다에 출연하고 있는 고수들과도 크게 밀리지 않는 실력이었다. 다만 일본에서 프로 전적이 있기에 탈락. 디씨인사이드 격투 갤러리에서도 활동 중이다. [28] 격투 갤러리에서도 활동하고 있었다. 현재는 글을 다 지우고 탈퇴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