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테어(로드리게스 솔리테어) Solitaire, Rodrigues Solitai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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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Pezophaps solitaria Gmelin, 1789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조강(Aves) |
하강 | 신악하강(Neognathae) |
상목 | 신조상목(Neoaves) |
목 | 비둘기목(Columbiformes) |
과 | 비둘기과(Columbidae) |
아과 | 도도아과(Raphinae) |
족 | 도도족(Raphini) |
속 | †솔리테어속(Pezophaps) |
종 | †솔리테어(P. solitaria)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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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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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도와 비슷한 날지 못하는 대형 비둘기로 모리셔스 동쪽 로드리게스 섬에 살았다. 도도와 비슷한 습성을 가지고 있다 보니 로드리게스도도라고 부르기도 했다.[1]
로드리게스섬에 1691년부터 2년간 귀양 갔던 프랑스 위그노 사람들의 리더 프랑수아 르구아(François Leguat) 때문에 외부세계에 알려졌다. 그런데 식용으로 남획되거나 유입동물들에게 공격받아 알려진 지 얼마 안 되어 1730년대, 늦어도 18세기 말에 멸종했다. 르구아의 증언이나 그림 및 동시대의 다른 증언 외에는 별 자료가 없어서, 1789년 동굴에서 화석화되어 가는 뼈가 발견되기 전까지는 거의 알려진 게 없었다.
기록에 따르면 솔리테어의 성체는 고니 크기까지 자랐다고 한다. 그리고 암컷과 수컷이 상당히 다른 모양새였다. 수컷은 암컷보다 훨씬 컸고 길이 90 cm, 무게 28 kg까지 자란다. 반면 암컷은 길이 70 cm, 무게 17 kg 정도였다. 그 깃털은 갈색과 회색인데 암컷의 색깔이 더 옅었다. 약간 휘어진 부리의 뿌리 쪽에는 검은 밴드가 있었고 목과 다리는 길었다. 암컷과 수컷 모두 날지 못했고, 싸울 때는 날개에 있는 커다란 뼈로 된 혹을 사용했다. 한 번에 알을 단 한 개 낳았는데, 암컷과 수컷이 돌아가면서 품었다. 주식은 과일과 씨앗이었는데, 소화를 돕기 위해 위석(胃石)[2]을 삼켰다.
그리고 솔리테어와 도도의 DNA 분석 결과, 니코바르 비둘기(Nicobar Pigeon, Caloenas nicobaria)와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친적이란 결과가 밝혀졌다. 그리고 현재 다른 멸종 동물들[3]이 복원 가능한 멸종 동물들로 지정된데다 도도와 솔리테어의 표본에서 추출한 DNA를 통해 이 둘의 유전자 중 도도의 게놈 서열 분석을 완료했고 지금 유전자 편집 기술인 합성생물학을 기반으로 니코바르 비둘기의 DNA에 도도의 DNA를 편집하는 방식을 사용해 도도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솔리테어의 게놈 역시 현재 분석 중이기 때문에 이걸로 솔리테어도 도도와 같이 복원될 가능성이 생겼다.
2. 기타
꽤 최근에 멸종된 생물임에도 게임 쥬라기 월드 얼라이브,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 등장한다.
[1]
한때 인근
레위니옹에도 도도의 친척종인 흰도도 또는 레위니옹솔리테어가 살았던 것으로 여겨졌지만, 아화석 조사 결과 이들의 정체는 도도나 솔리테어하곤 상관없는
레위니옹따오기로 밝혀졌다. 현재는 이들도 멸종.
[2]
모래주머니돌이라고도 한다. 씹는 이빨이 없는 동물들이 음식을 잘게 부수는 데 사용한다.
[3]
오오과의 5종 전체(카우아이오오, 하와이오오, 몰로카이오오, 오아후오오, 키오에아),
모아,
도도새, 위부화개구리,
포클랜드늑대,
주머니늑대,
캐롤라이나앵무,
카리브몽크물범,
뉴잉글랜드초원뇌조,
스텔러바다소,
큰바다오리,
여행비둘기,
후이아,
까치오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