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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손주인의 2016년 활약상을 서술한 문서.2. 시즌 전
등번호가 본인이 선호하는 6번으로 바뀌었다.상무 야구단에서 제대한 젊은 2루수 정주현과의 힘겨운 주전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시범경기에서 3월 22일까지 15타수 0안타의 최악의 타격을 보여주다가 3월 2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대타로 나서서 첫 안타를 쳤다. 드디어 제로 클럽 탈출!
3월 24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 첫 타석 2사만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쳤다.
시범경기에서 너무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어 맹활약중인 정주현과 비교되면서 주전 교체론이 나오고 있다.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예상대로 3월 31일 발표된 개막전 엔트리에서 빠졌다. 개막전에는 정주현이 출전했다.하지만 정주현이 정규시즌에서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29일 정주현이 말소되고 1군으로 올라왔다. 30일 경기에서는 시즌 첫 안타를 쳤다. 하지만 경기 중반 뇌주루로 주루사를 했고 결국 팀이 패배하여 팬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3.2. 5월
5월 4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루쪽 내야플라이를 치고 주루를 하는 중 배트를 들고 뛰다가 1루수 류지혁이 공을 잡으려는 순간 발 앞에 배트를 투척하면서 수비 방해로 보일수 있는 비매너 플레이를 보여서 많은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직후에 바로 손을 들며 사과하긴 했지만 위의 사진을 보면 배트를 들고 뛰다가 류지혁 앞에 배트를 떨구고, 류지혁 또한 배트에 살짝 맞으면서 아파하고 있다. 특히나 이 날 경기에선 두산이 17:1로 대승하면서 말 그대로 LG가 탈탈 털렸던 경기라 보복성으로 그런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있다. # 결국 다음날 최훈이 극딜했다. 하지만 손주인은 인스타에서 이 행동은 실수였고 류지혁에게 바로 사과했다고 해명했다. # 진실은 선수 본인만 알 듯.
5월 5일 경기에서는 전날의 행동 때문인지 타석에서 두산팬들에게 야유를 당했지만 멀티히트를 치면서 활약했다. 팀도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 다만 이날도 2루에서 블로킹을 한 것 때문에 까였다. 끝내기 상황의 임팩트 덕에 묻히긴 했다만...
1군에 온 후로 공수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타격은 불같이 터지고있다.
이를 증명하듯 5월11일 삼성전에서는 무려 4안타를 기록하며 메가트윈스 폭발에 앞장섰다. 팀도 16:2로 대승.
5월 들어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5월 14일 SK와의 경기에서는 4타점을 올리며 본인의 한 경기 최다타점 기록을 세웠고 5경기 연속 멀티히트 기록을 이어갔다. 5월 14일 기준으로 타율이 5할이 넘는다.
5월 10일부터 15일까지의 성적. 그야말로 아름다운 일주일.
5월 17일 경기에서도 2루타를 때리면서 좋은 모습을 이어나갔다.
5월 22일 시점에서는 타율이 1할 가까이 떨어졌다. 그래도 아직 4할 초반대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5월 29일에 6번타자로 출장해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활약했다. 타율은 무려 0.448!
3.3. 6월
6월 3일 kt전에서도 3타수 2안타를 쳤다.4일 경기에서도 5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1]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타율은 4할 3푼 6리에서 4할 3푼 4리로 내려갔다.
9일 삼성전에서 7회 우익선상 2루타를 작렬, 승부에 쐐기를 박는 3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4타석 3타수 1안타로 아직도 4할 2푼 3리를 기록 중.
6월 21일 경기에서 6회 뇌수비를 보이면서 팀을 위기에 빠뜨렸다. 그러나 타석에서는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나름 활약했다.
6월 25일 경기부터 유격수로 나서기 시작했다. 오지환이 극도로 부진하면서 2군으로 간 후 장준원, 윤진호 등 여러 선수들을 유격수로 써봤지만 방망이는 물방망이에 수비에서 실책을 남발하면서 그나마 공격력이라도 괜찮은 손주인을 유격수로 쓰기로 한 것.
6월 26일 넥센전에서 8회초 임병욱의 누의 공과를 매의 눈으로 발견하여 팀이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기는 데 큰 힘이 되었다. 결국 이 날 경기는 엘지의 승리.
6월 30일 KIA전에서도 선발 유격수로 출전했다. 그리고 9:2 패색이 짙던 경기 중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양씨는 또다시 손주인을 중간에 이유 없이 교체해 버렸다. 다만 팀이 10:9로 이겼기에 묻히게 되었다.[2]
3.4. 7월
7월 들어 타격 페이스가 떨어졌다.3.5. 8월
8월 2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솔로홈런 하나를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수비에서도 두어 차례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팀은 멸망했다. 해당 문서 참조.8월 5일 kt전에서 1회 무사 2루에서 친 안타가 선취점이 되었고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되면서 결승타를 기록하였다.
8월 6일 kt전에서 4타수 2안타로 활약했고 팀도 4:1로 승리했다. 7회말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승리에 쐐기를 박는 모습을 보여줬다.
8월 7일 kt전에서 3회말 2:2 1사 3루에서 안타를 치며 역전을 시켰고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되면서 결승타를 치게 되었다.
가히 8월 5~7일 kt전 시리즈 영웅이라고 할 만 했다.
8월 25일 고척 넥센전에서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3.6. 9월
20일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수비에서도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9월 타율이 0.333으로 좋은 모습이다.4. 총평
122경기 354타수 114안타 2홈런 39타점타/출/장 .322 .385 .412 OPS .797
커리어하이 시즌으로서, 손주인의 야구인생이 가장 빛났다고 할 수 있는 시즌이었다. 개인 최초로 100안타도 넘겼다.
5. 시즌 후
연봉협상 이후 처음으로 2억대 연봉을 달성하게 되었으며 삼성에서 보상선수로 최재원이 들어오게 되어 정주현과 최재원을 상대로 2루수 주전경쟁을 벌일것으로 예상된다.
[1]
3타점 싹쓸이 3루타도 기록하였다.
[2]
다만 체력안배의 일종이었을 확률이 크다. 실제로 손주인은 매년 높은 타격감을 이어가다가도 시즌 후반이 되면 체력의 이유로 타격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시즌 전부터 코칭스텝과 체력안배에 대해 미리 논의를 한 상태였고, 본인도 인터뷰에서 이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낀다고 밝힌 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