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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7 13:45:47

소코나시성인

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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底無し星人

1. 소개2. 작중 행적

1. 소개

근육맨의 장르가 특촬물이었을 당시에 등장한 괴인.

'소코나시'(底無し)는 무한이란 뜻으로 이 괴물의 뱃속에 무한으로 들어간다는 의미.[1]

2. 작중 행적

고향 소코나시행성이 식량난에 빠지자 지구로 와서 날뛰던 중 근육 스구루, 알렉산드리아 미트, 쇼노 나츠코 일행과 조우한다. 이때 미트 소개하길, 놈의 위장은 끝이 없어서 뭐든 안 가리고 닥치는 대로 빨아들인다고. 스구루와 나츠코가 이 괴물의 뱃속에 빨려 들어가서 보게 된 건 한 생물의 소화기관이 아닌 도시 풍경이었다.[2] 그만큼 인간들과 이런저런 건물을 다 빨아들였다는 뜻이다.[3] 하지만 생물의 소화기관인 만큼 위액이 들끓고 있으며 닿으면 녹아버린다. 삼켜진 사람들은 모두 고층 빌딩으로 올라가 대피를 하지만 건물이 다 소화되기 시작하면서 언제 죽을지 몰라 공포에 떨게 된다.

이때 나카노 가즈오의 발이 미끄러지면서 바다를 이룬 위액으로 추락, 결국 뼈만 남긴 채 녹아버린다. 다들 생을 포기하려는 절체절명의 순간, 나카노가 남긴 만두를 먹고 파워업[4]한 스구루가 배를 찢고 나온다. 배불리 먹고 잠들어 있던 소코나시성인은 갑자기 배가 찢어지는 봉변을 당한다. 쓰러진소코나시성인을 보며 미트는 식량난으로 허덕이게 될 지구인의 미래라며 소코나시성인을 동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죽지 않고 살아나서 근골맨 일당과 힘을 합쳐 스구루를 납치한 후 감금한다.[5] 하지만 오카마라스의 배신으로 인해 실패. 이후 언급은 없지만 스구루에 대한 원한은 떨쳐버렸는지 그가 지구를 떠날 때 수많은 초인들 틈에서 환송하고 있었다.


[1] 서울문화사 정발판에서는 생긴 게 오믈렛처럼 생겼기 때문인지 오믈렛 행성인으로 번역되었다. [2] 이때 다른 건 평범하게 빨려들어갔는데 어째선지 나츠코만 옷이 다 찢어지며 알몸으로 빨려들어갔다. 이것 때문에 스구루가 나카노 가즈오의 머리를 나츠코의 엉덩이로 착각하는 개그씬도 존재. 다행히 괴인의 뱃속엔 별의 별 것이 다 있었던지라 입을 옷도 있어서 스구루와 괴물의 뱃속에서 재회했을 땐 제대로 옷을 입고 있었다. [3] 어째서인지 피라미드와 자유의 여신상도 있다. [4] 초창기의 근육맨은 마늘을 먹고 파워업한다는 설정이었다. 이때 만두를 발견한 나츠코가 만두속은 뭐로 만드냐는 질문을 던지니 스구루는 그 안에 마늘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5] 그래도 배를 꿰맨 자국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