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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苑生百花걸리시 넘버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즈키 에리.
현역 고등학생 성우. 나이는 구룡패왕과 천년황녀 수록 후 기준으로 17세. 아버지는 애니메이션 감독이고, 어머니 또한 유명 성우인 탄탄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 작중에서 설명하길 '업계의 서러브레드'. 덕분에 어릴적부터 성우나 애니메이션 업계에 대한 지식을 많이 접해서 아는게 많다.[1] 부모님의 인맥 덕분에 데뷔후 이런전런 유명작에도 캐스팅되는 등 상당히 잘나가고 있지만, 본인은 주위의 큰 기대와 유명 성우인 어머니와 비교되는 것 때문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남 뒷담화하기 좋아하는 선배성우에게 부모빨로 출세중이라는 소리를 들어서 빡친 적도 여러번 있었다고.
다만, 부모님 인맥으로만 인지도를 키운건 아니며, 타고난 재능과 본인의 노력 덕분에 연기폭이 상당히 넓고 안정된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서 업계내에서는 물론이고 성우팬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좋다. 본인도 이 부분엔 자부심이 있는듯. 가끔 그 자신감이 방약무인한 행동거지를 가져오기도 하는데, 업계내 유명인인 부모님 때문인지 아무도 말을 안하고 있다. 쉽게말해 어려서 철없는 행동을 보이긴 하지만, 치토세에 비하면 상식인.
말버릇은 “~라고, 파파가(마마가) 말했었어”.
2. 작중 행적
2.1. 애니메이션
1화에서 제목도 나오지 않은 애니메이션의 원작자와 조우했을 때 원작자와의 에고서치 교환을 의도적으로 하지 않았으며, 카라스마 치토세에게 성우계에서 살아남는 법을 충고하면서 에고서치를 교환받았다. 구룡패왕과 천년황녀에 캐스팅되었다.3화에서는 치토세가 연기에 대해서 잘 하는 방법을 물어봤을 때, 그 전에 해왔던 캐릭터을 떠오르면 된다는 지도(..)를 해주고 3화 디렉팅 연기할 때 칭찬해주지만, 화장실에서의 시바사키랑 대화에서 치토세의 앞날에 걱정하고 있다.
7화에서는 카즈하의 어머니가 카즈하를 걱정해서 방송국에 찾아왔을 때 그녀들의 평범한 모녀관계를 부러운 눈빛으로 바라본다. 이후 유명 성우였던 어머니의 연줄을 통해 모자 공동으로 일요아침애니 신작에의 출연을 요청받는데, 별 걱정해주는 낌새도 없이 그냥 프로 성우로서 딸의 자율에만 맡기는 부모님들의 태도를 보고 심리적인 단절감을 느낀다.
8화에서는 가족관계로 인한 심리적 방황에 번뇌하다가 자신의 의지로 시바사키와 친해지기 위해서란 핑계를 대고 일을 무단으로 휴무해 시바사키 家가 운영하는 야마가타의 온천에 방문하게 된다. 이 와중 카와하라 매니져로부터 걸려오는 전화는 일부러 무시하고 있는 상태. 거기서 시바사키와 가족 관계 문제를 이야기해 두 사람이 정반대 상황의 고민에 빠진 채 서로가 서로를 부러워하는 입장임을 확인하고는 다시금 프로로서 마음을 다잡게 되며, 이제 그만 부모에의 미련을 포기하고 그들의 후광으로부터 졸업하겠다는 결심을 굳혀 매니저에게 전화를 건다. 그런데 뜻밖에도 어머니와 통화하게 되고 이에 부모의 후광에 기대지 않겠다는 자신의 결심을 밝히다가 어머니의 대답을 통해 사실은 선배와 후배 사이의 라이벌이라는 구도로서 나름의 모자관계가 긴밀히 연결되어 있었음을 발견하여 가족관계문제를 포기하려 했던 그 의도와는 반대로 가족과의 심리적 단절로 인한 갈등을 긍정적인 형태로 해소하게 된다.
9화에서 완전히 카즈하와 친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2.2. 걸리시 넘버 모모카 메모리얼
3. 기타
- 부모와 딸의 관계로서라기보다 동업자 관계 비슷하게, 같은 '성숙한 프로'로서 존중해주는 부모에게 오히려 일종의 애정결핍을 느끼고 있는듯. 카즈하의 모녀관계를 보고 부러운 눈빛을 보이는 등 평범한 가정의 모녀관계를 동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치토세와는 비슷하게 성격 나쁜 부분이 통해서 친해졌지만 동시에 분명하게 선을 긋고 있어서 일정 이상은 친해지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현역 여고생이다보니 저녁 10시 이후론 일하는 중이더라도 무조건 귀가조치 된다. 이건 일본 근로 기준법 61조 때문인데, 오후 10시~다음 날 오전 5시까지 만 18세 미만의 청소년은 일을 할 수 없다는 부분의 영향을 받아서다. 실제로 중고교 때 데뷔한 성우들은 이 법 때문에 일하는 데 애로사항이 많다.
[1]
단, 부모님께 전해들은 수준이라 상당히 편향된 지식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