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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03:31:19

센도 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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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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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1. 개요2. 성격3. 작중 행적4. 평가5. 기타6. 외부 링크
6.1. 한국어
7. 미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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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령환상기 등장인물. 현재 중학교를 재학 중인 여학생. 아마카와 하루토 여동생, 센도 마사토 누나. 성우 코우노 마리카.

2. 성격

어릴 적에는 천진하고 오빠를 좋아하는 브라콘 기질이 있었다고 한다.

부모의 이혼으로 오빠와 헤어진 후에도 아야세 미하루와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남동생인 마사토와는 투닥거리긴 해도 가족의 정이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착한 성격이고 예의도 바르지만, 부모의 이혼을 한 차례 목격해서인지 언니나 오빠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상당히 크며 특히 미하루나 타카히사, 스메라기 사츠키에 대한 믿음과 의존성은 거의 절대적인 수준이다.

좋아하거나 같이 있고 싶은 사람과 헤어지기 싫어서 고집을 부리는 것 등 여러모로 어린애나 할 법한 생각이나 행동이 남아있다.

어른이나 오빠/ 언니한테 의존하는 것, 무언가를 한번 싫어하면 죽었다 깨어나도 절대 생각을 바꾸지 않고 끝까지 싫어하는 것,융통성 없는 점은 친남매가 아주 똑같은데 이쪽은 성격이 영 좋지 않은 쪽으로 꼬였다.

즉, 마사토보다 나이는 많지만 성격적인 부분은 오히려 마사토보다 더 어린애 같은 구석이 있는 인물.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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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루와 하루토를 증오하는 아키 그리고 라티파

아마카와 하루토와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떨어지게 된 남매 사이이지만 아마카와 하루토를 영 싫어하는데 그 이유는 그 남자(어머니와 이혼한 자신의 아버지)를 따라 자신과 어머니를 버리고 갔다는 이유로[진실][2][3] 하루토를 증오하고 있다.[4]

처음 이세계 전이 후에는 미하루, 마사토와 함께 리오를 잘 따랐지만 하루토의 대한 증오심으로 잠시 바위집 밖으로 나갈때 마물들에 습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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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를 감싸주는 마하루와 마물을 처리하는 리오와 아이시아

이후 그가 하루토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는 태도가 급변했고, 그 뒤 웹 연재판처럼 미하루 납치에 협조하며[5] 자기합리화를 시전하는 대형사고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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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아나와 타카히사에게 협조하겠다는 아키

사실 처음부터 납치에 협조한 건 아니고, 미하루 대신 내가 있으니 그걸로는 안 되겠냐며 나름 설득을 해보기는 했으며 하루토를 싫어하는 것과 별개로 납치까지는 생각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타카히사는 사실상 납치도 불사하겠다는 상황이었고, 그러자 아키도 갑자기 멘탈이 나가버린듯이 자기가 협력하겠다고 자처하는, 상당히 소름끼치는 묘사가 나온다.[6][7] 당연히 독자들에게는 엄청난 악평을 들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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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히사와 아키

열 받은 사츠키는 일을 정리하기 위해 타카히사와 아키를 부른 자리에서 하루토와 미하루 모두 너희를 만나지 않을 것이라 말하고, 아키에게 억지를 부리면서까지 미하루를 묶어둘 셈이었냐고 일갈한다.[9]

그러면서 너는 미하루의 뜻을 짓밟아가면서까지 하고 싶은 대로 하기 위해 비겁한 범죄까지 저질렀고, 하루토에겐 뭘 어떻게 해주길 바라는지 제대로 마주하고 부딪혀서라도 전달했어야 했다며 은혜를 원수로 갚았다고 말한다.

이에 아키는 할 말을 잃고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고, 그런 아키를 보며 사츠키는 이젠 더 이상 아이 취급하지 않을 것이며 앞으론 전부 다 스스로 생각하라며 미하루가 원하는대로 손을 내밀어 주고 움직일 거라는 생각을 하지 말라고 한 뒤 나가버린다.

나가기 전 출국 전에도 미하루도 하루토도 배웅을 오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듣게 되자 결국 자기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죄책감과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데에서 오는 두려움으로 울음을 터트린다.

그 후에 마사토가 찾아왔을 때에도 계속 울고 있었고, 결국 마사토의 손에 이끌려 방으로 같이 간다.[10]

나중에 센도 마사토에게서 사건의 전말을 전해 들은 세리아 크렐은 왕성 내에서 그런 사건을 일으켰다면 사형을 당할 수도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11] 후에 아키가 어떤 처우를 받을지 걱정한다.

이번 사건은 용사와 용사의 여동생이 벌인 사건인데다 어찌어찌 미수로 그쳤기 때문에 근신형으로 끝났지만, 용사와 그 가족이 아니었다면 그대로 처형당했어도 이상하지 않을 범죄였던 것.[12]

결국 타카히사를 따라 센트스텔라 왕국으로 가게 되었고, 두 사람이 반성할지 지켜보고 감시하기 위해서 마사토도 같이 센트스텔라 왕국으로 따라가게 된다.

이후, 16권에서 어린 시절의 꿈을 꾸면서 깨어난다.

하지만, 싫어했던 하루토에 대한 미움이 금방 사라질리는 없었기에 하루토를 '그 자식' 이라고 칭하고 있으며, 그보다는 함께 있어 주었던 미하루가 없다는 것과 그에 대한 미안함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13] 센트스텔라로 온 뒤 타카히사와 늘 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예전만큼 대화하지 못하고 있으며[14]

그 외의 시간은 대부분 마사토와 보내고 있다고 한다.[15]

일과처럼 훈련장으로 가던 중, 마사토가 타카히사를 데리고 나온 것을 보게 되고 둘의 대련을 보게 된다.[16]

17권에서의 모습을 보면 타카히사와 달리 일단 제대로 반성은 하고 있는 모양이다.

22권에서는 사쿠라바 에리카의 죽음으로 용사로서 재소환된 마사토와 같이 있던 리리아나 센트스텔라를 핑계로 미하루를 만나러 온 타카히사를 따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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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루에게 사과하는 아키

아예 주범이었던 타카히사와 달리 공범이었고 자신이 미하루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반성했기 때문에 미하루에게 용서받는다.

23권에서도 반성의 태도는 보이지 않고 미하루와 있으니까 헤벌쭉한 타카히사에게 센트스텔라 왕국으로 돌아가라는 사츠키와 마사토의 권고에 그러는 게 좋다고 설득하며 적어도 타카히사보다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타카히사의 회상에 따르면 지구에서 미하루를 처음 만났을 때 타카히사가 아키에게 미하루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고 물었을 때 미하루가 여전히 하루토를 그리워하는 걸 알고 있음에도 모른척한 탓에 타카히사의 망상장애에 한 몫을 해버린 것이 드러난다.[17]

25권에서는 기억을 찾고서, 리나가 빙의한 미하루와 리오의 키스를 보고 "어른이다, 미하루 누나" 라는 마사토의 눈을 가리면서 그 장면을 복잡한 심정으로 바라본다.

26권에는 리오와 라티파하고 화목한 모습을 보여지며 이를 지켜보는 아키의 표정을 착잡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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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한 라티파와 리오 그리고 이를 착잡하게 지켜보는 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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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게 사과를 받는 리오

이후 리오에게 사과를 한다.

4. 평가

센도 타카히사와 함께 정령환상기 작중의 발암 캐릭터 중 하나. 이세계 전이 후에는 마사토와 더불어 기본적으로 보호받는 포지션이었지만, 마사토가 점차 스스로 무언가를 하고 싶은 마음에 리오에게 검술을 배우는 등 점차 성장하고 능동적으로 변한 반면, 아키는 가족과 떨어지면서 미하루나 사츠키, 그리고 타카히사에 대한 의존성이 여전히 강했다.

문제는 이 누군가에게 의존하는 경향을 버리지 못한 상황에서 리오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묵혀뒀던 하루토에 대한 맹목적인 증오까지 되살아나면서 타카히사의 미하루 납치 사건에 공범으로 가담했던 대형사고를 치게 된다.

타카히사가 희대의 과대망상증 사이코패스라는게 밝혀지면서 냉정히 분석해보면 아키는 피해망상증 증후군이다... 그와 관련된 인물들(미하루, 사츠키, 마사토, 리리아나)이 불쌍하다는 평가를 받는 반면, 그런 오빠를 둔 아키는 딱히 불쌍하지 않다는 반응이 있다. 즉, 반성하고 갱생을 거치고 있음에도 그만큼 아키에 대한 여론이 영 좋지 않다는 것.[18][19]

그나마 완전히 막장테크를 타버린 타카히사와는 달리 아키는 갱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일말의 희망은 남아있으며, 이후의 행보에 따라 발암캐에서 벗어나 완전히 갱생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향후 행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는 인물.

5. 기타

6. 외부 링크

6.1. 한국어

7. 미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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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버림 받았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무척 딱하게 여기고 있는데 사실 이 부분은 어머니가 불륜을 하여 문제가 생긴 것이다. 게다가 서적판에서는 그냥 간통이 아니라 아키가 바람핀 상대의 자식이다. 즉 하루토와는 친남매가 아니라 이부남매. 하루토는 부친에게 이혼 원인을 듣고 알았지만, 아키는 전혀 모르고 있다. [2] 웹판에서는 그나마 '어머니가 잘못한 건 맞지만 이혼 이후 어머니는 매우 괴로워했다.'는 식으로 이 일을 인식하고 있었다. [3] 하루토는 어머니를 따라갈 수도 있었으나 그렇게 되면 아버지를 고독 속에 내버려두고 떠나게 되는 꼴이라 두고 볼 수 없어서 아버지 곁에 남은 것이다. [4] 사실 제 3자가 보아도 정신적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발작인데 고작 동명이인인 하루토라는 이름에 발끈하는 모습을 보인다. [5] 사실 납치에 협조하는 논리도 궤변이다. 하루토 때문에 가족이 망가졌고 새로 생긴 가족도 하루토 때문에 망가지게 생겼다는 식. 모르는 사람(리리아나, 사츠키를 제외하고)이 보면 하루토가 아키에 대해 나쁜 짓을 한 것처럼 보이기에 더 질이 나쁘다. [6] 이 모습을 지켜보던 리리아나 센트스텔라 왕녀는 이 모습을 마치 망가져버린 것 같다고 표현했다. [7] 언급했듯 아키는 과거에 하루토가 본인을 버렸다고 오해했고 거기에 더해 부모의 이혼에 숨겨진 이야기를 모른 상태로 자랐고, 마사토보다는 어른이라지만 여전히 미성숙한 중학생이었다. 때문에 하루토의 정체가 드러났을 때 원망감을 표출해도 이상할 것은 없었다. 하지만 리오=하루토임을 알게 되고 미하루가 남는다는 선택을 하자 오빠인 타카히사를 말리기는커녕 도리어 거기에 편승하는 선택을 한 건 말 그대로 최악의 악수였다. 이세계에 도착한 후 리오에게 받은 은혜를 돌이켜보지도 않은 채 맹목적인 증오심만 앞서서 제대로 이야기하지도 않은채 리오의 통수를 쳤고, 아키 개인의 바람이 아닌 미하루가 고민을 거듭해 결정한 선택을 존중하지 않고 억지로 미하루를 데려가려고 했기 때문. [8] 아키의 분노가 독자들 입장에선 더욱 이해가 가지 않는 게, 아키는 현재 여중생이다. 부부가 이혼 시 아이들의 친권에 대한 문제는 이혼협의 때 어른들이 결정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일본에선 이혼시 미성년의 친권의 경우 모친쪽에 크게 문제가 있지 않은 경우 모성이 있어야 한다는 아동복지 관점에서 아이를 돌보고 양육하는데 모친이 적합하다는 법칙으로 모친쪽이 가져간다. (남편측의 친권 획득률은 1할밖에 되지 않는다.) 아키의 경우 2가지인데 모친 유키가 아키만 양육하기 원하고 하루토를 원하지 않은 경우, 또는 유키에게 지대한 문제(불륜이 확실한 증거)가 있어서 하루토는 포기해야 하는 경우다. 중학생이라면 이 생각이 충분히 미칠 수 있는 나이다. 헌데 부모가 무슨 이유로 이혼했는지 깊게 생각도 안하고, 그저 엄마의 말만 절대적으로 믿고 모든 불합리의 근원을 하루토에게 떠넘겨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니 독자들 입장에서는 무개념으로 비쳐질 수 밖에 없다. [9] 이 때, 아키는 자신은 그저 옛날 같은 관계로 돌아가고 싶었다고 나오는데, 정신이 드니 자기가 그 관계를 무너트리고 있었다고 나온다. [10] 이때 마사토는 울 거면 처음부터 나쁜 짓을 하지 말라고 중얼거리며 안타까워한다. [11] 사실 이세계 왕국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세계에서도 왕정 국가라면 무기징역이나 사형당할수도 있는 사건이다. 용의자의 의도(미하루가 타카히사 옆에 있는 게 좋은 거다 억지로 미하루를 붙인 거지만 좋은 일로 한다는 궤변이지만)는 어쨌건 주인집에서 손님이 납치행위를 저질렀다는 건 손님이 주인을 무시한다는 소리로 왕가의 권위를 훼손시키는 일이기에 엄정한 처벌을 내린다. 동서고금 명군이라고 불리는 군주들 공통점들 중 하나가 그 누구든 왕권에 도전하는 사례가 있으면 문답무용으로 강력 처벌했다. [12] 왕성은 왕이 기거하는 곳이고, 거기서 타국의 용사가 자국 최중요 요인인 용사 사츠키의 친구를 납치하려 한 것이다. 리리아나 왕녀가 미리 가르아크 왕국의 국왕에게 사건을 귀띔하고 물밑에서 대처하지 않았다면 심각한 국제문제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었던 상황. [13] 그나마 사츠키한테 탈탈 털리기도 했고, 자기가 품은 감정이 부당하다는 것은 이제 확실히 자각을 한 상태이다. 그렇다고 완전히 변한 건 아니고, 맹목적 증오에서 다소 복잡한 심경으로 변한 정도다. 물론 독자들의 시선은 여전히 영 좋지 않은 편이며, 마사토만 고생이라는 의견이 많다. [14] 타카히사가 가르아크에서 벌인 짓 때문에 방에만 틀어박히자 이를 한심하게 여긴 마사토는 타카히사를 찾아갔지만, 마사토조차 불편하게 여기는 타카히사였기에 제대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오히려 다툼만 심하게 벌어졌다고 한다. 그 탓에 둘은 냉전 상태가 되었고, 타카히사는 며칠 동안 방에만 틀어박혔으며 아키는 그 사이에서 중재조차 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젠 말리는 것만으로는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독백할 정도면 정말 무력하게 지냈던 모양. [15] 본래는 사춘기 남매답게 서로 친하지 않았지만, 마사토가 설령 말을 별로 많이 하지는 않더라도 아키 곁에 많이 있어주려고 한다고 언급된다. 그래서 아키도 표현은 못하지만 그런 마사토에게 고마워하고 있으며, 요즘은 먼저 마사토가 훈련하는 것을 보려고 찾아가고 있다. [16] 마사토의 대련을 보면서 그가 검을 배운 게 하루토에게서 배웠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다소 복잡한 심경으로 받아들였다. [17] 당시라면 몰라도 현재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하루토에 대해 좀 더 객관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게 되었으니, 아키가 나중에 타카히사의 본성과 그가 저지른 짓을 알게 되면 굉장히 크게 충격받을 것이다. 물론 아키에 대해서도 비판이 없진 않지만, 갱생 가능성이 있다는 점 때문에 일단은 향후 아키의 행보를 지켜봐야 제대로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8] 타카히사와 더불어 민폐 용사 투탑이던 히로아키의 경우, 역시 무개념 발암 캐릭터이지만 상황에 휘둘리며 조금씩 갱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그 이전에도 현재의 아키나 타카히사급으로 심하게 까이지는 않았다. 이는 히로아키의 행동이나 언행이 경솔하긴 하지만 주변에서 태클을 걸어주면 충분히 제지가 가능하고, 히로아키 본인의 성향이 자기보신을 우선하는 편이라 아직까진 크게 선을 넘거나 큰 사고를 치진 않았기 때문. 게다가 히로아키는 16권 이후 레이와 코우타와의 교류로 변해가고 있는 걸 조금씩이라도 보여주고 있었던 반면 아키는 유괴 사건 이후 한참이나 지난 16권과 17권에서 미하루에게만 미안해했지 리오로 전생한 하루토에게 죄를 지었다는 걸 계속 인정하지 않았다가 신의 룰로 인한 망각 현상이 일어나고 나서야 간신히 받아들였다. 이는 역으로 보면 그런 초상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아키가 자신의 죄를 완전히 반성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말한다. [19] 사실 아키도 23권 이전부터 과거 미하루에게 타카히사 못지 않은 가스라이팅을 했었다. 미하루가 하루토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증오심을 보여 미하루가 하루토 관련 이야기를 하지 못하도록 막았고 그런 행동으로 미하루의 행동을 유도하는 모습을 간혹 보인적이 있다.또 타카히사도 멋대로 결투를 걸어서 미하루가 리오 곁에 못있으면 자기곁에 있을거라는 계산까지 했다. 역시 센도가의 핏줄.... 사츠키도 얼핏 느꼈는지 납치 미수 사건 이후 타카히사와 아키를 규탄할때 아키에게 "언제까지고 평생 자신의 뜻대로 미하루를 붙잡을수 있다고 생각했니?"라고 지적한다. [20] 하필이면 신판 코믹스 작가인 미나즈키 후타고가 역겨운 건 잘 그리는 이상한 특징이 있어서 그렇다(...). [21] 미하루는 애초에 리오 곁을 떠날 생각이 없고, 사츠키와 마사토는 용사인데다 각각 리오와 리리아나에게 반한 상태이니 지구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해도 바로 결정하는 게 쉽지가 않다. 게다가 사츠키 성격상 미하루가 남는다면 본인도 남을 게 뻔하며, 하루토가 사츠키를 입학식 때 한 번 본게 전부란 걸 생각하면 미하루와 사츠키가 이세계에 남는 것은 반쯤 확정이다. 또한 마사토 역시 리리아나 왕녀에게 반한 것도 있지만 리오를 친형이상으로 따르고 있기도 하다. [22] 아키가 건강히 지낸다면서 하루토와 아키의 만남을 막은 것을 보면 거짓말일 가능성도 있지만, 어쩌면 지구로 돌아왔어도 아키에게 정신적 혹은 육체적인 문제가 생겨서 하루토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만한 상태가 아니었을 가능성도 있다. 정말 건강히 지낸다면 아무리 이혼했어도 남매의 만남 자체를 막는 건 지나치게 무리수이기 때문. [23] 그런데 리나에 언급에 따르길 용사소환은 필연적이라 IF 세계관에 대한 정체는 불명이다. [24] 그럴만한 게 유괴 사건이야 충동적으로 저질렀다고 쳐도 그 이후 주변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뭐라도 한게 아니라 그냥 틀어박혔으니 그녀 역시 센트스텔라 입장에선 곱게 볼 리가 없다. [25] 더구나 그녀는 아무런 힘도 없는 어린 여자아이이기에 용사여서 자신을 지킬 최소한의 무력이라도 있었던 타키히사보다 더 최악의 결말을 맞았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26] 타카히사와 아키가 일시적으로 리타이어한 이후 크리스티나의 망명 에피소드가 바로 시작되고 타카히사의 안티테제인 무라쿠모 코우타도 첫등장하는 것을 보면 11권부터 13권은 언급은 없지만 대놓고 타카히사와 아키를 크리스티나와 코우타와 비교질하며 까는 이야기라고도 볼 수 있다. [27] 17권에서는 엉뚱한 원한을 품었다는 것은 인지는 하지만 끝까지 잘못하지 않았다고 속으로 생각했다. [28] 바꿔 말하면 이런 초자연 현상(초월자로 잊혀진 역사개찬)이 아닌 이상 스스로는 반성할 수 없었다는 뜻이다. [29] 해당 만화인 전당포 시노부의 보석상자에서의 노와는 하루토를 증오하는 아키마냥 오빠를 증오하는데 독자들이 납득할 만한 이유가 다 있었다. 부친이 범죄와 불륜을 저질렀고 여기에 자식이 휘말리지 않도록 모친이 이혼하고 프랑스로 도피한 것. 처음에는 오빠도 부친을 쓰레기라고 했지만 성년이 되어서는 부친의 투자계획에 참여한다고 가버렸다. 아키는 마치 하루토에게 해코지라도 당한 것 마냥 하루토를 증오하니까 독자들이 비판하는 이유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