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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3:27:02

섹시 타나카 씨(드라마)

파일:닛폰 테레비 로고.svg 파일:닛폰 테레비 로고 화이트.svg 닛폰 테레비 일요 드라마
CODE -소원의 대가-
( 2023년 7월 2일 ~ 2023년 9월 3일)
섹시 타나카 씨
( 2023년 10월 22일 ~ 2023년 12월 24일)
주방의 아리스
( 2024년 1월 21일 ~ 2024년 3월 24일)
닛폰 테레비 일요 드라마
섹시 타나카 씨 (2023)
セクシー田中さん
<nopad> 파일:섹시 타나카 씨.jpg
<colbgcolor=#ce2d4a><colcolor=#ffffff> 장르 드라마
방송 시간 일 / 오후 10:30 ~ 오후 11:25
방송 기간 2023년 10월 22일 ~ 2023년 12월 24일
방송 횟수 10부작
제작 닛폰 테레비, AX-ON
채널 닛폰 테레비


<colbgcolor=#ce2d4a><colcolor=#FFF> CP 미카미 에리코
연출 이노마타 류이치
이토 아키노리
미야시타 나오유키
극본 아이자와 토모코(제1화 ~ 제8화)[1]
아시하라 히나코(제9화 ~ 최종화)
원작 아시하라 히나코의 만화 《 섹시 타나카 씨
출연 키나미 하루카, 누쿠미 메루 外
스트리밍
[[Hulu|
hulu
]]
| TVer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틱톡 아이콘.svg

1. 개요2. 등장인물3. 음악4. 방영 목록 및 시청률5. 논란
5.1. 각본 갈등으로 일어난 사이버 불링
6. 기타

[clearfix]

1. 개요

낮에는 주위로부터 괴짜 취급을 받고 있는 경리부 여직원으로, 밤에는 레스토랑에서 벨리댄스를 추는 초섹시한 벨리댄서의 얼굴을 가진, 자신의 길을 가는 40대 여주인공의 이야기
2023년 10월 22일부터 2023년 12월 24일까지 방영한 닛폰 테레비 일요 드라마. 주연은 키나미 하루카.

2. 등장인물

3. 음악

주제가: LE SSERAFIM - ドレスコード (Prod. imase) 파일:X Corp 아이콘(화이트).svg

4. 방영 목록 및 시청률

<rowcolor=#ffffff> 회차 방영일자 부제 시청률
제1화 2023년 10월 22일 <colbgcolor=#f5f5f5,#26282c><colcolor=#000000,#e5e5e5>낮에는 수수한 OL,
밤에는 벨리댄서 타나카 씨
(昼は地味なOL、
夜はベリーダンサー田中さん)
7.2%
제2화 2023년 10월 29일 아카리의 복수 계획!
무신경한 쓰레기남에게 분노의 철퇴!
(朱里の復讐計画!
無神経なクズ男に怒りの鉄槌!)
5.8%
제3화 2023년 11월 5일 되살아나는 부끄러운 기억!
타나카 씨, 무신경남과 보낸 공백의 밤!
(蘇る恥じらいの記憶!
田中さん、無神経男と過ごした空白の夜!)
6.0%
제4화 2023년 11월 12일 사십견의 고난!
춤출 수 없는 나 따위는 그냥 아줌마야!
(四十肩の苦難!
踊れない私なんてただのおばさんよ!)
5.8%
제5화 2023년 11월 19일 오시의 성지로!
타나카 씨의 본가에 다 같이 묵기!
(推しの聖地へ!
田中さんの実家にみんなでお泊まり!)
5.8%
제6화 2023년 11월 26일 타나카 쿄코 40세,
첫 키스를 절반 빼앗겼습니다
(田中京子40歳、
ファーストキスを半分奪われました)
5.4%
제7화 2023년 12월 3일 첫 데이트에서 뇌내 폭발!
무신경남 만취로 인대 손상.
(初デートで脳内バクハツ!
無神経男泥酔で靭帯損傷。)
6.0%
제8화 2023년 12월 10일 가정부 타나카 씨.
행복의 유리색 스카프
(家政婦のタナカさん。
幸せの瑠璃色のスカーフ)
6.5%
제9화 2023년 12월 17일 키스해도 될까?
타나카 쿄코 일생일대의 고백!?
(キスしていい?
田中京子一世一代の告白!?)
6.6%
최종화 2023년 12월 24일 라스트 댄스
지루한 매일을 바꾸는 마법
(ラストダンス
退屈な毎日を変える魔法)
5.6%
평균 시청률 6.1%
해당 자료는 일본 간토 지방 기준입니다. #

5. 논란

aizawa_tomoko 『セクシー田中さん』今夜最終話放送です。
最後は脚本も書きたいという原作者たっての要望があり、過去に経験したことのない事態で困惑しましたが、残念ながら急き協力という携わることとなりました。
木南さんを始め素敵な方々とご一緒にできたこと、また、これまでの感想や応援メッセージをくれたみなさまへの心から感謝をこめて。Happy Xmas.
aizawa_tomoko 『セクシー田中さん』最終回についてコ メントやDMをたくさんいただきました。まず繰り返しに なりますが、私が脚本を書いたのは1~8話で、 9・10話を書いたのは原作者です。誤解なきようお願い します。
ひとりひとりにお返事できず恐縮ですが、今回の出来事は ドラマ制作の在り方、脚本家の存在意義について深く考え させられるものでした。この苦い経験を次へ生かし、これ からもがんばっていかねばと自分に言い聞かせています。どうか、今後同じことが二度と繰り返されませんように。
#セクシー田中さん #木南晴夏 #生見愛瑠 #毎熊克哉 #川 杜志用 #前田公輝 #安田顕 #脚木家 #凍結ドラマ #ロ
『섹시 타나카 씨』 오늘 밤 최종화 방송입니다.
마지막은 각본도 써보고 싶다는 원작자로부터의 요망이 있었기에, 과거에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사태에 곤혹스러웠습니다만, 아쉽게도 긴급협력이라는 형태로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키나미 씨를 비롯해 훌륭한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 또한, 지금까지 감상이나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에게 마음 깊이 감사를 담아서. Happy Xmas.
『섹시 타나카 씨』 최종회에 대해 코멘트나 DM을 많이 받았습니다. 먼저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제가 각본을 쓴 것은 1~8화로, 9·10화를 쓴 것은 원작자입니다. 오해하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한사람 한사람에 회신할 수 없어 죄송합니다만, 이번 사건은 드라마 제작의 본연의 자세, 각본가의 존재 의의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쓰라린 경험을 다음으로 살려, 앞으로도 노력해 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스스로에게 타이르고 있습니다. 부디 앞으로 같은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2023년 12월 경, 드라마 최종편에 대해 좋지 못한 평가가 계속해서 들려오자 각본가 아이자와 토모코는 인스타를 통해 '9화와 10화는 원작자가 집필했다'며 마치 원작자가 억지를 부린 것처럼 글을 올렸다. 인스타, 삭제, 후술하지만 도망치듯 삭제하였다[2]

이에 원작자 아시하라 히나코는 자신과 쇼가쿠칸(출판사)은 프로듀서를 통해 닛폰 테레비 측에 사전부터 “ 원작개변 NG"라는 의견을 확실히 전했었고, 연재 중인 원작과의 정합성 등을 중시하는 의미에서도 드라마 후반부의 전개나 대사까지 다 원작자가 제공하겠다는 조건으로 드라마화를 약속했다는 것을 밝혔다. 블로그 원문 아카이브

또한 드라마 측이 원작 내용을 따라가는 1~7화 플롯 시점에서도 너무 많은 개변을 했기에 원작자가 이미 수정을 한 바 있으며, 심지어 9화와 10화는 각본은 한 번도 써 본 적 없는 작가가 손을 대야 할 정도로 감독과 각본가의 행태가 엉망이었다고도 말했다. 또한 당초 계약 조건인 원작자의 8~10화 각본조차 내용이 대폭 변경되어버리자 쇼가쿠칸이 원작자의 의사를 거듭해 전했으나 4주 동안 상황이 바뀌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8화는 원작자의 각본이 아니게 되었고 나머지 9~10화도 절충안에 가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한다. 아시하라 씨는 ' 각본이 처음이었고 만화 마감으로 인해 시간도 없었기에 충분히 잘 쓰지 못한 부분에 대해선 사과한다'고 밝혔으며, 원작자의 글을 본 사람들은 원작자에게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었다.[3]

5.1. 각본 갈등으로 일어난 사이버 불링

攻撃したかったわけじゃなくて。

ごめんなさい。
공격하고 싶었던 게 아니고.

죄송합니다.
오후 1:11. 2024. 1. 28.
하지만 원작자는 각본가의 글과 그에 동조하는 SNS글들 그리고 계약 위반 피해를 용기내 알린 해명을 공격이라고 매도하는 사이버불링에 큰 상처를 받았는지, 자신의 X(트위터) 계정에 업로드글을 모두 삭제하고 "공격하고 싶었던 게 아니고. 죄송합니다."라고 글을 올린 뒤[4] 2024년 1월 28일 행방불명, 다음 날 숨진 채 발견되었다. 야후재팬 보도

일본 SNS상에서는 닛테레에 대한 비난에 더해 사실상 원작자의 자살을 초래한 각본가 아이자와 토모코에 대해 살인자, 살인 각본가라는 원색적인 욕설까지 나오고 있다.[5] 사실 방송국과 출판사를 중간에 끼고 간접적으로 소통하는 바람에 전언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정황이 원작자의 설명만 봐도 짐작가능한 수준이고,[6] 각본 집필 경험이 없는 원작자가 최종 에피소드를 직접 집필하게 된 것이 극단적인 상황이었던 것은 사실이므로, 각본가가 개인적으로 불만을 품을 만한 이유가 아주 없지는 않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SNS를 통해 뒷사정을 거두절미하고 책임을 원작자에게 부당하게 전가하려 한 것은 각본가의 잘못이므로, 원작자가 자살하는 비극을 초래한 일차적인 책임은 각본가에게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아이자와 토모코는 일본에서 인기 각본가긴 하지만 평판이 좋지 않았던 편이라[7] 누적된 불만에 찬동 의견에만 반응하는 등 본인 처신이 부적절해 트리거가 된 것도 있었다. 게다가 2024년 1월 30일 닛테레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각본가에 대한 인신공격을 자제해 달라는 글을 올린 것에 대해서도 일본 네티즌들은 "각본가가 먼저 원작자를 조리돌림해서 자살로 내몰았는데 무슨 소리냐"며 매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8], 또한 일본 네티즌들은 각본가와 방송국 측이 저지른 행태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언급도 없는 언론의 보도 행태에 대해서도 성토하고 있다.

사건 이후 같은 방송국과 출판사의 작품 피해 사례가 재발굴되어 그들이 비슷한 만행을 계속 저질러왔다는 것이 밝혀졌다. 섹시 다나카 씨 드라마의 프로듀서가 참여하고 같은 방송사 닛테레에서 제작된 2008년 오센 실사 드라마 역시 원작파괴가 있었다. 이로 인해 원작자 키쿠치 쇼타가 충격을 받아 한동안 절필을 했고 나중에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1997년에는 같은 출판사 쇼가쿠간의 작품 좋은 사람 역시 주요 캐릭터의 원작성을 파괴하지 않는 것으로 실사화 계약 조건을 걸었다고 한다. 그러나 원작파괴의 정도가 심각해서 원작가 타카하시 신이 원작 연재를 취소해 작품을 종료하기도 했다. 이때 그의 요청으로 드라마의 마지막화 크레딧의 타카하시 신 이름 옆 '원작' 표기가 '원안'으로 변경될 정도였다.

한편으로는 노다메 칸타빌레의 작가 니노미야 토모코[9], 치하야후루[10]의 작가 스에츠구 유키 등 많은 만화가와 만화업계 종사자들이 만화 원작 드라마 제작의 실태에 대해 잇달아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을 접한 한국 네티즌들은 주로 비슷한 시기 한국에서도 일어난 원작자와 드라마 제작진 간의 공방전과 작년 부고가 전해진 검정 고무신 애니메이션 저작권 논란을 떠올렸다.
・日本テレビコメント
芦原妃名子さんの訃報に接し、哀悼の意を表すると ともに、謹んでお悔やみ申し上げます。2023年10 月期の日曜ドラマ「セクシー田中さん」につきまし て日本テレビは映像化の提案に際し、原作代理人で ある小学館を通じて原作者である芦原さんのご意見 をいただきながら脚本制作作業の話し合いを重ね、 最終的に許諾をいただけた脚本を決定原稿とし、放 送しております。本作品の制作にご尽力いただいた 芦原さんには感謝しております。
아시하라 히나코 씨의 부고를 접하고, 애도의 뜻을 표함과 더불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3년 10월 일요 드라마 《섹시 타나카 씨》에 관하여 닛폰 테레비는 영상화 제안 시, 원작자 대리인 쇼가쿠칸을 통하여 원작자 아시하라 씨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각본 제작 작업에 관한 상의를 거듭하고, 최종적으로 허락을 얻은 각본을 결정 원고로 채택하여 방송하고 있습니다. 본 작품 제작에 힘써주셨던 아시하라 씨께는 감사하고 있습니다.
닛폰 테레비 측에서는 "작가가 원작을 바꾸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했다는데 만화 출판사 쇼가쿠칸 측으로부터 그런 이야기를 전달받은 적이 없었다."라면서 자신들과 각본가는 책임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1, #2[11]

쇼가쿠칸 측에서는 드라마를 없던 걸로 취급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닛폰 테레비 측의 대응과 태도에 분노해 닛폰 테레비에서 방송 중인 인기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장송의 프리렌의 방송국을 옮기자는 내부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

이 사건에서 아이자와 토모코에게 동조해 원작가를 비판한 각본가나 기타 셀럽들이 비난을 당하는 2차 논란도 다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이자와 토모코에게 동조해 아시하라 히나코 작가를 불링했다고 여겨지는 각본가 세키네 타츠야(関根タツヤ), 각본가 시노자키 에리코(篠﨑絵里子), 사진작가 이즈미 사츠키(泉美咲月)[12]는 거의 갈등 당사자인 아이자와 토모코와 동급으로 취급당하며 비난받고 있으며, 이 셋은 사람이 죽자마자 약속이라도 한 듯이 글을 지우고 잠적하는 아이자와 토모코와 놀라울 정도로 똑같고 비인간적인 행동양상을 보여 현재 이 사건에 대해 비난하는 X 투고에서는 이 넷의 해쉬태그가 세트처럼 묶여다니는 걸 자주 볼 수 있다.

한편 아이자와 토모코를 옹호하는 발언으로 비난받았던 이즈미 사츠키는 2024년 3월 1일 본인의 블로그에서 아이자와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댓글에 관해 "어느 한 쪽의 편을 든 것은 아니지만 아이자와 선생님의 SNS에서 아시하라 선생님을 거론하는 글을 쓸 리가 없다"면서, 본인의 발언이 부적절했음에 관해서는 두 선생님(아이자와, 원작자)들과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본인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인해 받은 비난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는 말도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일본 각본가 업계는 도대체 어디까지 오만해질 생각이냐", "왜 사람들이 지적하는지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으면서 자기 자신에게 그렇게 탐닉할 수가 있느냐"라는 등 여전히 냉담하다.

또한 당사자 뿐만 아니라 보이듯이 당시 사이버 불링에 참여한 사람들이나 사건 후 아이자와 토모코나 닛테레를 옹호하는 사람들 중 각본가들이 많았기에 이 사건으로 인해 영상 각본가들, 정확히는 원작이 있는 작품의 실사화 영화나 드라마의 각본가들의 일본 내 인식이 나락으로 추락했으며, 오리지널 각본을 쓰는 각본가들 정도를 제외하면 직업 자체를 비하하는 극단적인 의견까지 매우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일본 시나리오 작가 협회(シナリオ作家協会)라는 각본가 집단은 아시하라 히나코 작가의 권리행사를 공격하는 성명을 냈으며, 심지어 그녀의 사후에도 '원작가와 각본가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각본가들끼리만 간담회를 열어 작품의 원작가들은 영상화에 방해된다는 투의 공격성, 책임전가성 발언들을 남발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해당 영상에서 이들은 "나는 원작가하고는 만나기 싫다."거나 "나한테 소중한 건 원작이지 원작가가 아니다" 등 각본가들 집단쪽에서 소통을 거부하고 원작가를 무시하는 풍조를 드러냈다. 이에 시청자들에게 맹렬한 비난을 받자 뒤늦게 영상을 내렸지만 이 방송의 내용을 글로 남겨두거나 아예 아카이브를 보존해둔 사람들에 의해 영상이 이슈화되어 이번 사건의 불똥을 사이버 불링 당사자들 뿐만이 아니라 각본가 전체에게 옮겨붙게 만들었다. #[13]

비난이 거세지자 시나리오 작가 협회는 2024년 2월 4일자로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사과문에서는 문제가 된 영상이 원작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당일에 스트리밍된 점을 거론하면서 고인의 존엄과도 연관되는 경솔한 행위였음을 인정하고, 해당 영상 출연자들과 이들의 발언이 협회의 공식 의견이 아니며 이들이 협회를 대변하는 것도 아님을 명시했다.

그러나 시나리오 작가 협회는 이전부터 '부드러운 생활 재판 사건'[14]을 일으키고 패소하자 '원작과 똑같지 않으면 안 됩니까?'라는 책을 출판해 원작자인 이토야마 아키코를 비난하고 당연한 권리행사를 하는 원작자들을 '독재자'라고 모욕하는 등, 옛날부터 2차 창작 각본가들이 모여 원작자를 적대하는 성향의 단체이며, 이런 행적들이 발굴되자 몇몇 각본가들의 일탈행위라는 해명은 설득력이 없다는 반응이 많다.

한편 방송국에서는 출판사에 책임을 떠넘긴 채 성명문 하나 남기고 묵묵부답이고, 문제의 각본가는 트위터를 폭파시킨 후에 잠적해 버렸으며, 쇼가쿠간에서는 사태를 덮기 위해 작가의 사망 경위를 발표할 생각이 없다고 못을 박고 항의를 무시하고 있어서 논란이 더 커지고 있으며, 쇼가쿠칸 내부에서도 회사의 이 결정에 대해 반발이 심한 상황이라고 한다.

이후 2024년 2월 8일 쁘띠 코믹 편집부 명의로 입장문이 올라왔다. # 이 입장문에 대해서는 비록 쇼가쿠칸 전체의 입장을 대변하는 글은 아니나, 전반적으로는 편집부 차원에서 원작자를 보호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하는 자세를 보였다는 평이 많다.[15] 한편 같은 날 원작자 사망 이후 줄곧 잠적했던 아이자와 토모코가 인스타그램에 해명문을 올렸으나,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피해자 코스프레냐며 여전히 냉담하다. 게다가 쁘띠 코믹 편집부의 입장문을 잘 읽어보면 닛테레 측이 분명 원작자의 의향을 파악하고 있었음이 드러나 있기 때문에, 아이자와가 해명문에서 원작자 블로그에 올라온 경위를 '처음 듣는 말뿐이었다'라고 언급한 부분에 대해서는 변명과 자기보전에 급급한 태도일 뿐이라는 반응이 많으며, 이 해명문을 끝으로 인스타 계정을 삭제하겠다는 코멘트까지 적혀 있는 바람에 결국 또 변명만 하고 도망치는 거냐며 여론이 매우 험악해진 상태.

이런 와중에 2024년 발매판으로는 11호에 해당하는 2월 초 발매분의 주간 소년 선데이에서는 다수의 작가가 휴재를 하며 페이지 수가 거의 반토막이 난 채 발매되어 주목을 끌었다. 휴재 작가도 아오야마 고쇼 명탐정 코난, 타카하시 루미코 MAO, 미츠다 타쿠야의 메이저 세컨드, 쿠메타 코지의 시부야니아 패밀리 등 말 그대로 소년 선데이의 기둥이랄 수 있는 작가들, 바꿔 말하면 출판사에 항의성 휴재를 해도 타격이 적은 베테랑 위주의 멤버들이라 일각에선 유명 작가들의 보이콧 설이 대두되기도 했다.

일단 각 작가들의 공식 입장 표명은 없는데다 업계 쪽에서는 "작가 선생님들의 휴재는 원래 예정되어 있던 스케줄"이라며 억측을 금해 달라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한두 명도 아니고 4명의 거물 작가가 동시에 휴재를 한 데다, 이미 예정되어 있던 휴재라면 당연히 땜빵을 위한 단편이나 다른 작품의 분량을 늘리는 등 미리 준비를 해서 볼륨을 유지할 텐데 아무런 조치 없이 페이지수 반토막이 난 채 발매를 한다는 건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며 내부적으로는 출판사와 작가진들 사이에서 반목이 생긴 것이 아닌가 하는 설이 퍼지는 중이다. 물론 앞서 언급했듯이 공식적으로는 예정되어 있던 휴재 스케줄 대로라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로 보이콧을 떠올릴 정도로 소년 선데이 측에 대한 이미지가 하락해 있다는 것은 거의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15일 방송사 닛테레에서 특별 조사를 위한 제3자 위원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것이 사내의 특별 조사팀이라 여론은 냉담하며 변호사 기토 마사키 역시 독립성이 있는 제 3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전했다. 또한 아사히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닛테레는 드라마화 당초부터 원작 개변 문제에 관해서 아예 제대로 된 계약서조차 쓰지 않았다고 한다. #

2월 21일에는 같은 소학관 출신의 만화로 드라마화가 진행중이던 니시 케이코[16]의 '나의 아빠(たーたん)'의 제작이 중지되었다고 주간문춘 기사를 내었다.
일단 설명 상으로는 현재 상황상 만화 원작의 드라마화는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보니 소학관과 협의하여 제작을 중지한다는 것이지만, 이 기사가 나오기 전부터 흘러나오던 각종 증언 및 루머들을 종합해 보면 이번 작품도 원작 무시하고 자기들 멋대로 개변하려던 것이 들킨 것이 원인이라는 말이 나오는 상황이다.
우선 닛테레 측에서는 섹시 다나카씨 제작시 부터 원작자에게 "원작내용을 최대한 지켜주시면서 만들어 달라"라는 허락이 나오기 1개월 전부터 이미 주연 배우는 벨리 댄스를 배우기 시작했고 원작에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들의 캐스팅도 마무리 단계였다고 한다. 즉 애초에 자기들 멋대로 만들고 싶은데 일단 저작권 문제는 해결해야 하니 판권을 사왔을 뿐 처음부터 내용은 원작 무시가 당연한 상태였다고 한다.
여기에 나의 아빠의 경우에도, 원작에선 주인공에게 사기를 치려했던 단역 여성이 원래는 안팔리는 무명 여배우였는데 각본가가 마음에 안든다고 무명 만화가로 바꿔 버렸는데, 각본가의 폭주에 대해 잘 모르던 감독이 내용이 뭔가 맞지 않는다며 원작대로 무명 여배우로 되돌려 찍었다는 증언도 나왔다.[17]
게다가 이 건 이외에도 원작 내용을 무시하고 프로듀서와 각본가가 멋대로 바꾼 내용들이 적지 않다는 이야기가 문춘에 의해 폭로되자 결국 21일자로 제작을 중지한 것이라는 이야기이다.[18] 실제로 현장 관계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섹시 타나카 씨 사건 이후로 나의 아빠의 원작 담당 편집부 측에서 각본을 문자 그대로 '송곳 검증'하기 시작했고, 작품을 둘러싸고 드라마 제작진과 쇼가쿠칸 편집부 사이에 상당히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고 한다.

한편 일련의 사태를 기점으로 닛테레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 노하우 부족'이 수면 위로 드러나기도 했다. 닛테레 측이 항상 시청률을 의식한 나머지 자체적으로 드라마를 제작하기보다는 만화나 소설 등 기존 작품을 영상화하는 편이 시청률 확보에 유리하다고 판단, 원작 기반 드라마를 이용한 효율적인 시청률 확보에 집착하다 자체 제작 드라마를 등한시한 결과가 바로 섹시 타나카 씨 원작자 자살 사건과 나의 아빠 제작 중지가 아니겠냐는 것이다.

닛테레 봄 드라마 '나의 아빠' 제작 중지로 쇼가쿠칸과의 "밀월관계" 붕괴로...풀리지 않는 '섹시 타나카 씨' 문제의 심각성

이런 와중에 닛테레 측에서는 나의 아빠의 제작중지로 비어버린 시간대를 채우기 위해 새로운 드라마를 제작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고, 제작 및 편성을 담당하는 후쿠다 히로유키 전무의 인터뷰가 알려졌는데 "눈 앞의 작품을 어찌해야 할지 고민한 결과, 기획을 변경하는 쪽으로 결심이 섰다. 단, 제작진 및 출연진은 바꾸지 않는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시간상 오리지널 드라마를 기획할 여력이 안되는데, 그렇다는 건 문제의 프로듀서를 그대로 끌고 가는 채로 또 다른 원작 작품을 시간 부족이란 이유로 멋대로 개변하겠다는 거냐?"라는 반발을 사고 있다.

또한 일각에서는 말 그대로 "눈 앞의 작품", 즉 나의 아빠를 아예 대놓고 뜯어고쳐서 오리지널이랍시고 내는 것 아니냐는 비아냥까지 터져 나오는 지경이다. 원래 드라마 캐스팅을 할 때는 캐릭터에 맞춰 배우를 선택하기 마련인데, 아직 어떤 드라마를 만들지 결정되지도 않았으면서 캐스팅을 그대로 가져간다는 것은 인물 구성이 기존의 나의 아빠와 비슷하거나, 극단적으로 보자면 캐스팅 전원이 어떤 배역을 맡던 다 소화 가능한 연기파 배우들 뿐이거나 한 경우라야 겨우 가능한 정도다. 게다가 방영시기나 제작비 등의 문제를 생각하면 나의 아빠의 배역들을 이름과 배경설정을 좀 바꾸고 스토리 전개를 약간 비트는 정도가 가장 무난하게 시간과 예산 내에서 작품을 만들 수 있기에 나온 이야기였다. 하지만 아무리 닛테레가 얼굴에 철판을 깔았다 해도 사태가 이렇게까지 커지면서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정신나간 선택을 할 리가 없으니 비아냥으로 그친 것.

게다가 다른 사항들은 둘째 치고라도 벌써 2번이나 문제를 일으킨 프로듀서를 그대로 끌고 간다는 점에서 닛테레 측은 반성하는 기미가 전혀 없다는 인식이 팽배해진 상태이고, 여기에 더해 TBS TV TOKYO가 각각 원작과 원작자에 대한 존중을 강조하는 자사 드라마 제작 방침을 발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닛테레는 한층 더 욕을 더 먹고 있는 실정이다. TV TOKYO는 원작자의 의향을 최대한 우선시하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TBS의 경우 2024년 2월 28일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류호 마사미네 이사가 드라마 제작 준비 기간이 길다면 원작자와 제작자 간의 정확한 소통이 가능하며, 그래도 도저히 원작과 드라마 간의 간극이 메워지지 않을 경우는 드라마 제작에서 손을 뗄 수도 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19] 여기에 더해 4월부터 오자와 카나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블루 모먼트'의 방영이 예정된 후지 테레비도 2024년 3월 4일에 열린 개편 설명회에서 편성부장이 만화 원작 드라마에 관해 "거듭 신중하고 정확하게 원작자의 이해를 구할 수 있도록 대화를 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취지로 발언했다.

2024년 5월 31일. 닛테레 내 특별 조사 팀에 의한 보고서를 공표했다. # 그러나 일본 대중들의 시선은 그다지 곱지 않았는데, 당초에는 5월 초에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닛테레 측이 '내용 정리가 필요하다'는 명분으로 발표를 연기했기 때문에 닛테레가 자기들 입맛대로 조사 내용을 취사선택하느라 시간이 걸리는 게 아니냐고 의심하는 여론이 많았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닛테레의 조사 보고서와 쇼가쿠칸 측의 자체 조사 보고서 간에 내용이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발견되었기에, 대중들은 역시 닛테레가 자기네들에 불리한 내용을 쳐낸 수박 겉핥기식 보고서를 내놓은 게 아니냐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7월. 닛테레 사장이 다시 사과하였다. # 또한 닛테레는 향후 만화나 소설 등의 원작 기반 드라마 제작시 최소한 방영 1년 전에는 원작자 측과 기본적인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드라마 제작 방침을 발표했다.

하지만 9월 30일, 정기 보고회를 겸한 기자회견에서 2025년 4월 방영 예정으로 협의중이던 만화원작의 드라마가 제작중지되었다는 발표를 하며 다시한번 구설수에 오르는 중이다.
정상적이라면 어떠어떠한 작품을 원안으로 제작중이었으나 이러저러한 이유가 있어 중지됐다라는 이야기가 나와야 되는데 그런 것 없이 그냥 만화원작의 드라마가 준비중이었는데 중지하기로 했다라고만 말하니 무언가 숨기는 게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를 받고 있는 것이다.
전반적으로는 또 멋대로 원작개변을 실행하려다 걸려 불화가 일어나 결국 원작자 측에서 판을 엎어버렸고, 닛테레 측에서는 이걸 대놓고 말할수는 없으니 대충 얼버무려 발표하고 우리는 7월에 발표한 제작방침을 지키고 있다라는 걸 어필하려 한다는 것.[20]
이 때문에 확실한 정황이 밝혀진 것은 아니나 여론은 "사람 하나 죽여놓고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구나"라며 비난하는 분위기로 흘어가고 있다.

6. 기타



[1] 미스터리라 하지 말지어다》 등 집필. [2] 심지어 이 글을 배우랑 자신이 사이 좋게 찍은 사진을 첨부해 올리면서 의도가 음습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3] 심지어 원작자는 오로지 이 글을 올리기 위해 X 계정을 만들고 블로그를 거의 10년만에 재가동했다. [4] 첫 문장이 중간에 말을 흐리는 듯한 모양새고, 두 문장 사이에 강제 줄 바꿈이 들어간 것을 보면, 원래는 중간에 다른 이야기가 있었다가 지우고 게시한 것으로 추정된다. [5] 심지어 트위터에서는 검색창에 아이자와 토모코의 이름을 입력하면 자동 완성 검색어로 "아이자와 토모코 죽어라(相沢友子 死ね)"가 딸려 오기까지 했다. [6] 원작자는 연락 창구가 프로듀서 밖에 없었기에 제작진들이 당초 약속한 조건을 알고 있는지조차 알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어차피 저작인격권과 계약 때문에 원작자의 요구를 안 들어줄 수는 없으니, 프로듀서로서는 원작자를 어떻게든 설득하든지 원작자의 요구를 수용하든지 둘 중 하나는 했어야 했다. 그런데 제작 스케줄이 한계에 이르기까지 지지부진하게 수정 각본만 교환하다가 기존 각본가가 강판되는 사태에 이른 것이니, 소통의 문제를 의심해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7] 원작 기반 드라마의 경우 현지 원작 팬들 사이에서 원작 파괴로 악명이 높았던 데다 주로 억지 로맨스 노선을 넣는다고 비판이 많았다. 미스터리라 하지 말지어다(드라마)에서도 이런 만행을 저질러 해당 원작 팬들에게는 공적 취급 받는다. 게다가 영화 혼노지 호텔 당시에는 소설가 마키베 마나부의 각본을 표절한 것으로 밝혀져 큰 논란이 되기도 했다. [8] 닛테레와 그에 동조하는 의견 측에서는 아이자와 토모코가 사이버 불링을 해서 원작자가 자살한 게 아니라, 원작자가 반론을 하자 아이자와 토모코를 지나치게 공격한 네티즌들 때문에 원작가가 책임을 느껴 자살한 거라며 네티즌들에게 책임을 돌리려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생전 아이자와 토모코와 연결된 셀럽들, 그 셀럽들의 팬들의 원작가에 대한 비난 행태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었다. [9] 드라마 제작 당시 '작품을 가장 사랑하는 것은 작가'라고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렸던 경험을 적었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원래 TBS에서 드라마 실사화를 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대형 소속사의 개입으로 인한 무단 개변이 심각해서 파기되었다. 노다메가 아닌 치아키가 주연이 되고, 클래식 음악이 아닌 당시 치아키 역이었던 배우가 소속된 댄스 그룹의 노래를 메인으로 쓰라는 식의 무리한 개변이었다고 한다. 이 정도면 한국판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보다도 더욱 심각한 수준이다. 드라마는 다음 해 다른 방송국 후지TV에서 작가의 의견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었으며, 스토리와 음악은 물론이고 의상까지도 작가의 뜻을 따랐다. [10] 공교롭게도 해당 작품의 애니메이션판 역시 닛폰 테레비에서 방영되었다. [11] 두 기사 모두 삭제되었다. 닛테레 측에서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2]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자와 토모코를 옹호하는 글을 올려 비난을 받고 있다. 이후 이즈미 사츠키는 자신의 인스타에 해명문을 게재했는데, 글의 서두부터 사죄가 아니라 드라마랑 아무런 관련이 없는 내가 왜 해명을 해야 하는 지 모르겠다고 책임회피를 하고 자신의 정신병력이나 다리를 골절한 이야기나 늘어놓아 면죄부 마련에만 집중하여 많은 네티즌들은 불에 기름을 붓는 짓이라고 지적하며 격노하고 있다. [13] 원래 이 사건에 대해서는 각본가의 책임만이 아니라, 원작가와 각본가의 소통을 단절시킨 닛테레나 쇼카쿠칸의 책임이 크다는 의견도 많았으나, 이 영상을 본 사람들은 각본가 협회라는 사람들 정신상태 자체가 저렇다면 각본업계 전체의 문제 아니냐는 비판을 하고 있다. [14] 영화 '부드러운 생활(やわらかい生活)'의 각본을 시나리오 작가 협회가 자신들의 각본집에서 출판하려 했는데 원작자인 이토야마 아키코가 이것을 불허하자 시나리오 작가 협회가 소송을 건 사건. 당연히 패소했다. [15] 또한 쇼가쿠칸 상층부에서 입장문 발표를 한 차례 막았으나 이를 뿌리치고 발표를 강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쁘띠 코믹 편집부가 일본 네티즌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16] 남자의 일생으로 유명한 순정만화가. 나의 아빠는 작가의 첫 청년 만화였다. [17] 사실 무명 배우가 돈 때문에 고생하는 캐릭터로 나오는 작품은 이전부터 가끔씩 있었고, 아예 범죄에 손을 대는 작품도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무명 만화가는 최소한 무명 배우에 비하면 출연빈도가 한없이 낮기에 시청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강도가 전혀 다르다. 그렇기에 감독도 위화감을 느껴 원작대고 돌린 것인데, 바꿔 말하면 각본가가 말 그대로 원작자를 깔보고 엿먹이려고 무리한 내용변경을 한 거라는 뜻이 된다. [18] 거기에 나의 아빠 프로듀서가 섹시 다나카씨 프로듀서라는게 알려지면서 입장 표명도 안했으면서 또 만화 원작의 드라마를 연출하는거에 대한 반감이 큰 편 . [19] 위에 언급된 TBS의 노다메 칸타빌레 실사화 계획이 파기된 것과도 관련이 있다. 다만 이쪽은 방송사 잘못이라기보다는 당초에 캐스팅되었던 배우의 소속사가 월권 수준으로 개입했다가 문제가 된 사례. [20] 내년 4월 방영예정이면 대충 반년 정도 남은 상황인데, 제작방침에는 1년 정도의 유예기간을 두고 협의를 마쳐야 하는 상황이다. 즉, 제작 진행중에 협의와 다른 부분이 발각되어 원작자 측에서 클레임를 걸어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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