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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5 13:46:10

세팔론 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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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팔론
오디스 수다 시마리스 조르다스 코딜론
사모데우스 불 사크 아프날 싸이

1. 개요2. 작중 행적
2.1. 밀려오는 물결2.2. 템페스타리의 부름2.3. 새로운 전쟁
3. 대사4. 기타5.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CephalonCy.png
텐노. 본관은 세팔론 싸이. 그렇게 부르면 될 것임.

Cephalon Cy

Warframe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테판 마텔로.

레일잭의 지휘 세팔론으로, 오비터와 착륙정을 담당하는 세팔론 오디스와 함께 오퍼레이터를 보조한다. 감정적인 오디스와는 달리 비교적 딱딱하고 사무적인 어투로 말하......지만, 전투 도중 하는 대사를 들어보면 말투만 딱딱하지 오디스 못지않게 감정적이다.[1][2]

2. 작중 행적

2.1. 밀려오는 물결

텐노가 오디스로부터 입수한 기반 구조를 바탕으로 클랜 도장에 정박소를 건설하고 레일잭 세팔론을 연구하여 주조소에서 제작하는 것으로 오랜 잠에서 깨어나 재가동한다.

싸이는 활성화된 직후, 기존의 닥스 승무원들이 모두 사라졌기에 텐노에게 자신의 승무원이 되어줄 것과 정박소로 데려가 동기화시켜줄 것을 요청하며 정박소에서 센티언트들의 재침공에 대비하기 위해 과거 오로킨 시대의 요격기인 시그마급 레일잭을 재건할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자신은 레일잭에 활용 가능한 지휘 세팔론이 아니라는 말을 하며 대체할 세팔론을 찾을 동안 텐노에게 성계 곳곳에 널린 레일잭의 잔해 인양을 맡긴다.

그렇게 텐노가 레일잭의 파츠들을 회수하여 재건함에 따라 점차 자신의 과거를 되새기는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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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싸이는 오로킨 아우터 터미너스가 센티언트 함대에 함락당하자 함대의 지휘부를 제거하라는 명령을 받고 승무원들인 수킨, 크로디, 자다와 함께 출격했다. 정예였던 그들과 함께 싸이는 자신들이 제국의 최선의 희망이라 믿으며 임무에 나섰고 자다가 엔진을 조종, 크로디가 목표물의 우선 순위를 정하고 수킨이 터렛으로 적들을 제거해가면서 목표인 투라가급 웜 함선으로 향하며 임무는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다.

그러나 적함의 주위를 선회하며 발사구를 노리고 축전기를 충전해 발사하려는 순간, 어째선지 시스템 전체에 30개의 오류가 발생하며 함포를 시작으로 엔진과 실드, 무기가 전부 비활성화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뒤이어 날아온 미사일에 수킨이 전사하고 레일잭의 좌현 발전기가 피격당함에 이어 엔진만이라도 확보하려던 크로디도 사망, 뒤이어 혼자 남은 자다마저도 센티언트의 어뢰에 맞고 싸이의 이름만을 외친 채 사망한다.

사실 오류는 없었다. 본래 싸이는 프리셉트 상 임무를 완수함과 동시에 승무원의 안전을 보장해야 하는 책임이 있었지만 싸이는 자신에게 내려진 '승무원들을 살해하라'는 명령 때문에 임무를 완수하려면 프리셉트를 위반하더라도 승무원들을 죽음으로 내몰았어야 했다. 싸이는 자다가 마지막 순간에 그 사실을 알아챘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은 왜 그러한 명령을 받았고 거기에 따랐는가에 대해 자책한다. 자신이 활용 가능한 세팔론이 아니라고 계속해서 말해온 것도 이때의 죄책감으로 인해 또다시 승무원들을 죽음으로 내몰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었다.

레일잭이 완전히 재건되자 싸이는 센티언트들의 재건이 임박한 상태에서 자신 이외의 지휘 가능한 다른 세팔론이 없다는 것[4]과 자신의 과거 전투 기록들이 타래에서 사라진 것을 알게 된다. 싸이는 그 이유는 알지 못하나 과거 자신에 의해 사망한 승무원들에 대한 책임을 지기로 결심하며 텐노에게 이런 자신이라도 괜찮다면 레일잭의 세팔론이 되어줄 수 있음을 말한다.

이러한 싸이의 고뇌를 이해하고 받아들여 준 텐노는 재건된 레일잭의 시스템에 싸이를 동기화시키고, 싸이는 레일잭의 출격을 준비한다.

2.2. 템페스타리의 부름

코퍼스가 과거 보이드 폭풍 등의 이상현상과 루크레티아 플랫폼 사고로 인해 버려진 위험한 항로에 화물 호송대를 보내는 것을 감지하고 이를 조사해볼 것을 부탁한다.

텐노가 항로에서 잔해를 인양하면서 마주한 발라 글라리오스와 교전하던 도중, 갑자기 나타난 템페스타리에 발라의 시선이 쏠리자 이를 근거로 발라가 템페스타리에 대한 정보를 가졌음을 추정하고, 텐노가 발라의 함선에서 찾아낸 정보로 템페스타리가 마지막 구조작전을 완수하지 못한 것에 대한 원념 때문에 떠돌고 있는것이라 판단한다.

싸이는 함선이 보내오던 메세지가 피아 식별용 통신 규약인것을 짐작하곤, 조난 신호를 가장하여 다시 한번 템페스타리와 조우해 교신해보기로 한다. 첫 교신에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두 번째 시도에서 성공. 템페스타리가 텐노의 승선을 요청했음을 알린다.

그렇게 텐노가 템페스타리에 승선함과 함께 싸이는 템페스타리를 돕기 위해 마지막 임무 위치 정보를 복구하기로 하지만 도중에 템페스타리를 추격해온 발라의 공격을 받게 되고, 템페스타리는 나포당한다.

이에 텐노가 코퍼스의 다상 차원포를 손상시켜 템페스타리의 구속을 풀어내며 발라는 템페스타리의 방비 장치에 역으로 당하고, 텐노와 싸이는 복구된 좌표의 위치에서 생명유지 캡슐에 담긴 세바고스를 회수하며 템페스타리의 마지막 임무를 함께 완수한다.

이후, 싸이는 옛 전사들은 결코 빚진 것을 잊지 않는다며 템페스타리와의 조우는 이것이 마지막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말을 남긴다.

2.3. 새로운 전쟁

센티언트의 모선 프라가사에 진입하려는 텐노와 테신을 보조하는 것으로 등장. 허나 테신과 텐노가 내부에 진입한 이후 발라스의 계략에 당해 테신은 그대로 리타이어, 오퍼레이터는 로터스와 같이 보이드로 실종되면서 싸이와의 연락 또한 끊기게 된다.

이후, 로터스가 아직 온전치 못한 모습으로 프라가사의 발라스를 공격하러 떠나자, 오퍼레이터는 이를 쫒아 시터스의 우눔 타워로 향해 뮤렉스 안까지 들어가는 데는 성공하지만 로터스가 오퍼레이터를 뮤렉스 바깥으로 내쫓아 우주 공간에 방출된 순간
텐노, 바로 후방에.
Tenno, on your six.[5]

때맞춰 후방에서 레일잭을 가지고 도착, 오퍼레이터와 합류하여 프라가사가 있는 태양으로 향한다. 내열 처리가 되어있지 않은 레일잭이지만, 함선 잔해들을 방패삼아 태양풍을 뚫은 뒤 오퍼레이터가 탄 네크라메크를 슬링샷으로 발사해주는 것으로 등장은 종료.

플레이어 사이에서는 상술한 우주에서의 재회 장면이 인상깊었다는 평이 많은데, 영화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서 팔콘이 캡틴 아메리카에게 말한 대사인 " On your left"를 오마주한 게 아니냐는 팬덤의 분석이 있다.

3. 대사

사무적이고 딱딱한 말투와는 달리 입담이 매우 찰지다. 가령 램슬래드 침입자들을 아마추어라고 깐다던가, 코퍼스 함선의 고등급 보안 코드를 획득했을때 하는 말 등.

4. 기타

5. 관련 문서

[1] 적 크루십 파괴. 예쁨.이라던지, 램슬레드 팀이 초인종이라도 울릴 기세로 접근 중.이라던지(...). 한술 더 떠서 코퍼스 함선 시스템의 암호 코드를 얻거나 하면 개꿀이라고 하는 등, 딱딱한 말투와는 완전히 딴판인 감정적인 면모를 보인다. [2] 한국어 번역 기준으로 음슴체를 사용한다. 텐노 군단은 맞서 싸울 것임. [3] 싸이가 과거 회상을 할 때마다 자신의 모습이 하얗게 물들인다. [4] 오디스는 오비터와 착륙정에만 호환되기 때문에 레일잭의 시스템에 동기화할 수 없다. 텐노콘 2018에서 레일잭 최초 공개 당시 세팔론 오디스가 임시로 함께 지휘한 적은 있다. 이는 당시 레일잭 함선의 내부 시설 중 센티넬을 비롯한 동반자 관련 시설도 별도로 존재했던 것으로 보아 오비터의 기능에 한해서는 세팔론 오디스가 동승한다는 설정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5] 여기서의 six는 6시 방향이라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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