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김연주의 첫 장편 만화 소녀왕의 남자 주인공.
1. 개요
16세의 귀여운 소년로히니 왕립학원의 기사 후보생
로히니 왕립학원의 아이돌
루시아의 사모하는 그 님, 첫사랑
마왕의 뜨거운 감자
쥰의 보물 1호, 소중한 세계
헤케이트(유모)의 아들 같은 존재.
시헤나(쥰의 외할머니)의 손자 같은 존재.
-<소녀왕> 뒷 표지 소개 종합본.-
인기 많은 남자 아이. 소녀 만화의 정석이라면 정석이랄까, 가는 곳마다 여자들이 군집해 따라다닌다. 쥰이랑 같이 헤헤 거리며 웃을 때가 많지만,
불쌍하게 쥰에게 저당 잡혔다는 인상이 있는 듯 하다
2. 작중 행적
늦게 시골에서 발견 된 여왕 후보 쥰 나르시크와 함께 로히니 왕립 학원에 입학했다. 입학하자마자쥰의
사실은 마왕의 조각, 마족이다. 세계관 상 인간과 다른 게 별로 없는 마족이지만 감정은 메말라 있는데, 마왕을 봉인한 빛의 여왕 이노시아의 말에 따르면, 마왕의 감정들이 모인 집합체 정도가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상기한 "좋아한다"는 감정에서 오는 행동들도 보통 마족과는 달리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완전히 인간처럼 받아들이지 못하고 좀 둔하게 받아들인다. 거기다 마왕과 이노시아가 과거에 연인이었다가 인간과 마족 간에 전쟁이 발발해 마왕을 배신하고 봉인했기 때문에 사랑이란 감정이 자극되면 그에 대한 반발로 마왕으로서의 인격이 튀어나오려 하기 때문에 소녀 만화이면서도 연애 묘사는 쥐뿔도 없게 되었다.
그러다 결국 마왕의 봉인이 풀리고 억눌러져 있던 마족의 본능이 폭주하면서 쥰을 찌르고 도망치지만, 쥰과 유모, 할머니에게 사랑 받고 큰 영향은 사라지지 않아 마족의 세계로 바로 흡수되지도 못한 채 떠돌아 다녔다. 하지만 로히니 학원을 떠돌다 실수로 마계와 연결된 마법진을 발동 시켰고, 발동시킨 마법진을 통해 마왕이 자신의 인격을 조금 집어넣으면서 마족의 본능이 커져 자신을 키워준 유모를 죽인 후, 마계로 강제 귀환 된다.
하지만 마왕도 세즈루의 감정 조각이 부담스러워 바로 흡수를 하지 않은 채 애물단지로 모셔 놓기만 한다. 세즈루도 그런 마왕의 심경을 알고 비웃지만 마족이지만 인격이 커져 버린 세즈루 또한 그 조각이 부담스럽게 느껴져 그 조각의 원천인 쥰을 죽이려 하지만 쥰이 피 흘리며 쓰러지는 모습에 인간의 감정을 일순간 찾게 되어 자살한다.
사실 로히니 왕립 학원은 성력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어야 들어갈 수 있는 능력제 강제 입학 제도를 가진 학원이다. 그런데도 마족인 세즈루의 마력을 숨기는 것은 물론 역으로 성력으로 오인 식별하게 만든 건, 세즈루가 항상 차고 다니는 육망성 목걸이 덕택인 데, 이건 미래에서 마왕을 봉인한 쥰이 준 목걸이다. 세즈루와 쥰이 함께 살게 된지 한달 정도 지났을 때 쥰이 세즈루의 선물로 다른 목걸이를 사오고 이때 육망성 목걸이를 처음으로 풀게 되면서 세즈루가 마족이라는 사실을 쥰이 알 게 된다. 후에 쥰의 할머니가 이 기억을 세즈루만 지워서 쥰만 이때의 기억을 가지게 된다.
같이 자란 쥰도 감정에 영향을 많이 줬지만, 역시 엄마급(...)되는 존재인지라, 이 미래의 쥰도 감정에 영향을 많이 준다. 이 때 마족과의 전쟁 중이라 쥰은 로히니 신성 기사단 옷을 입고 있었고, 그 옷에 대한 기억 덕분에 세즈루는 신성 기사단으로 들어가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위에 쥰을 죽이러 할 때 감정을 찾은 것도, 이 미래 쥰에 대한 기억으로 인한 감정일 가능성이 크다.
여러가지로 쥰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고, 가장 소중한 사람을 꼽으라면 분명 쥰일 가능성이 크지만... 상기한 내용 덕분에 현실은 시궁창이다(...)
미래의 쥰의 "소망이 뭐니?"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도 "쥰과 함께 살아가고 싶다."'란 게 작품 전반에 드러나 있다.
3. 가족 관계
- 외할머니-아시노프 시헤나
- 유모-헤케이트 디란트라
- 쥰 나르시크
로히니 학원에서는 각 성력에 특성에 따라 정공이 나뉘는 데, 세즈루는 기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