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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티안 바에즈 (Sebastián Báe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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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colbgcolor=#fff,#191919> 2000년 12월 28일 ([age(2000-12-28)]세) |
국적 | 아르헨티나 |
출신지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
프로데뷔 | 2018년 |
신체 | 170cm (5 ft 7 in) / 70kg |
사용 손 | 오른손 (양손 백핸드) |
ATP 싱글 랭킹 | 최고 19위 / 현 19위[A] |
개인전 통산 성적 | 76승 64패 |
개인전 타이틀 획득 | 6회 |
통산 상금 획득 | $3,335,892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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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르헨티나의 테니스 선수이다. 투어 최단신 선수로도 유명하며, 디에고 슈와르츠만의 기량하락 이후로 프란시스코 세룬돌로와 함께 아르헨티나 남자 테니스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2. 커리어
그랜드슬램 대회 성적- 호주 오픈 : 3라운드 - 2024
- 프랑스 오픈 : 2라운드 - 2022
- 윔블던 : 2라운드 - 2022
- US 오픈 : 3라운드 - 2023
3. 선수 경력
3.1. ~2021년
2018 부에노스 아이레스 하계청소년올림픽에 출전하여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2021년 함부르크 오픈에서 ATP 투어 첫 승을 거두었다. 같은 해에 챌린저 대회를 6개나 우승하였는데, 단일 시즌에 챌린저 대회를 5회 이상 우승한 선수 중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챌린저 레벨에서의 호성적을 바탕으로 연말 넥스트 제네레이션 ATP 파이널스에 참가하였고, 로렌초 무세티, 위고 가스통을 꺾으며 4강에 진출하였다. 하지만 4강전에서는 카를로스 알카라스에게 3:0으로 패배하였다.
3.2. 2022년
1월 호주 오픈에 처음 출전하여 스페인의 베테랑 선수 라모스-비뇰라스를 이기고 2라운드에 진출하였다. 2라운드에서는 랭킹 4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와 맞붙었는데 경기 중반부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결국 3:1로 패배했다.칠레 오픈에서 커리어 첫 결승전에 진출하였으나 페드로 마르티네즈(스페인, 72위)에 패배하여 준우승에 그쳤다.
4월 에스토릴 오픈에서는 마린 칠리치, 리샤르 가스케를 연파한 후 결승전에서 프란시스 티아포를 2:0으로 꺾으며 커리어 첫 투어 우승 타이틀을 획득하였다.
롤랑 가로스 2라운드에서 랭킹 3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만나 첫 두 세트를 가져오며 이변을 일으키나 싶었지만 아직 5세트 경험이 부족했던 탓인지 남은 세 세트를 내리 내주며 2:3(6-2, 6-4, 1-6, 2-6, 5-7)으로 크게 역전패하였다.
7월 바스타드 오픈에서는 파비오 포니니, 도미니크 팀을 이기고 4강에 올랐고, 4강전에서 랭킹 8위 안드레이 루블레프를 2:0으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 커리어 첫 탑텐 상대 승리를 기록했다. 결승에서는 자국의 동갑내기 선수 프란시스코 세룬돌로에게 패배하였다. 그래도 이번 시즌에만 세 번째 투어 결승에 오르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 7개 대회 연속으로 1라운드에서 탈락을 하며 연말까지 1승 10패를 기록, 하드코트 스윙 동안 끝없는 부진을 이어갔다. 그래도 클레이 코트에서 올려둔 성적이 있기에 연말 랭킹은 43위로 마무리.
3.3. 2023년
작년부터 5개 대회 연속으로 1라운드를 탈락하며 부진했던 바에즈였지만, 2월, 시즌 첫 클레이 코트 대회인 코르도바 오픈에 참가하자마자 물 만난 물고기 모드로 결승까지 무혈입성하였다. 그리고 페드리코 코리아를 누르며 커리어 두 번째 우승 달성.롤랑가로스에서는 부상에서 복귀한 36세 노장 가엘 몽피스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패배, 1라운드 탈락하였다.
이후 무난한 성적을 내다가 7월 키츠뷔엘 오픈에서 결승까지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2020년 ATP 파이널스 결승 이후로 첫 투어 결승전에 진출한 도미니크 팀이다. 접전일 거라는 예상과 달리 너무나 가볍게도 팀을 2:0(6-3, 6-1)으로 누르며 커리어 세 번째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 8월 윈스턴 세일럼 오픈에서는 4강전에서 보르나 초리치, 결승전에서 이르지 레헤치카를 이기고 커리어 처음으로 하드코트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이후 US 오픈에서도 3라운드까지 오르며 투어 대회 12연승을 거두었다.[2]
이번 2023년 한 해동안 3개의 투어 대회를 우승하고 연말 랭킹 28위로 마무리하여 명실상부한 커리어 베스트 시즌을 보냈다.
3.4. 2024년
2월 브라질에서 열린 리우 오픈에서 5연승을 거두며 시즌 첫 우승을 기록했다. 첫 ATP 500 시리즈 우승이기도 하다. 이번 승리로 세계 랭킹이 21위까지 오르며 랭킹도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벌써 커리어 다섯 번째 우승이다. 슈와르츠만조차 우승컵이 4개밖에 없는 것을 생각하면 대단한 페이스.[3]바로 다음 주에 열린 칠레 오픈에서도 3연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고, 결승전 상대인 알레한드로 타빌로(칠레, 51위)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커리어 여섯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칠레 관중들은 홈 선수인 타빌로를 노골적으로 응원하고 바에즈에게는 야유를 보냈지만 바에즈는 이에 흔들리지 않았다. 이로써 바에즈는 2주 연속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며 남미 클레이 스윙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은 커리어 하이인 19위로 올랐고, 세룬돌로를 랭킹에서 제치고 아르헨티나 No.1 테니스 선수가 되었다.
정작 유럽 클레이 시즌은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는데,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바르셀로나 오픈에서 모두 1라운드에서 광탈했으며, 마드리드 마스터스에서 2라운드, 로마 마스터스에서 3라운드 탈락하였다. 가장 중요한 프랑스 오픈에서도 2라운드에서 오스트리아의 세바스티안 오프너(45위)에게 2:0으로 이기고 있다가 내리 세 세트를 내주며 2:3으로 대역전패했다.
원래도 최악의 상성이었던 잔디코트에서는 당연하게도 0승 3패를 기록.[4] 다만 작년에도 유럽 클레이시즌과 잔디 시즌에서 별 성적을 못 냈기에 랭킹에서 큰 변동은 없었다. 이후 7월 클레이 대회인 함부르크 오픈에서 4강에 진출, 오히려 커리어 하이 랭킹 18위를 기록했다.
4. 플레이 스타일
170cm의 단신이기 때문에 서브가 별로 좋지 않지만[5] 이를 스트로크에서의 강세로 만회하는 스타일이다. 그 때문에 클레이 코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 디에고 슈와르츠만과 비슷한 스타일이다.클레이 코트에 특화된 선수답게 인도어 하드에서는 영 힘을 못쓴다. 2022년에는 0승 6패를 기록하며 2024년 기준 커리어 인도어 승률이 17.6%에 그친다. 잔디코트 승률 역시 23.0%로 굉장히 낮다.
5. 여담
- 여러모로 자국 선배 디에고 슈와르츠만과 비슷한 점이 많다. 우선 같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신이고, 둘 다 170cm로 투어 최단신인데다, 클레이 코트에 특화된 플레이 스타일까지 비슷하다. 둘 다 커리어 첫 ATP 500시리즈 우승이 리우 오픈이라는 점도 같다.
[A]
2023년 3월 4일 발표.
[2]
이 12연승 기록은 US오픈 3라운드에서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3위)에게 패배하여 끝났다.
[3]
물론 슈와르츠만은 만 23세에 첫 투어 결승에 오른 대기만성형 선수기도 하고, 커리어에 비해 우승운이 없는 선수기는 했다. 결승 진출은 14회지만 그 중 4우승 10 준우승이니...
[4]
퀸즈 클럽, 이스트본 오픈, 윔블던에서 각각 1라운드 탈락.
[5]
그래도 같은 최단신 라인인 슈와르츠만, 니시오카보다는 서브가 좋은 편이다. 특히 파워가 좋아서 최대 서브 속도 223km/h를 기록한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