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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8:43:07

세르히오 레길론/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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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르히오 레길론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레알 마드리드 CF

레길론은 마드리드에서 태어나 2005년 8살의 나이에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유스 팀에서 꾸준히 성장했으며, 2015년 여름에 UD 로그로네스에 임대되었다. 이후 2016년 1월에 복귀하여 카스티야에서 활약하다가, 2016-17 시즌을 앞두고 다시 UD 로그로네스에 임대되었다. 이 시즌 동안 31경기 8골을 기록한 레길론은 2017-18 시즌에 다시 카스티야에서 활약하면서 총 30경기 2골을 기록하였다.

2.1. 2018-19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2018-19 시즌을 앞두고 테오 에르난데스를 레알 소시에다드로 임대보낸 뒤 마르셀루의 백업으로 유스 출신인 레길론을 낙점했다. 이번 시즌부터 등번호 23번을 달고, 같은 카스티야 출신인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함께 1군에서 뛰게 된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2R 선발명단에 포함되면서 1군 팀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한편,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10월 22일 레알 오전 훈련 도중 팀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와의 약간의 충돌이 있었다고 한다.[1] 이 때 라모스는 화를 참지 못하고 레길론을 향해 공을 있는 힘껏 찼고, 다행히 레길론은 이 공에 맞지 않았다. 하지만 라모스는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다시 한 번 공을 차 레길론을 맞췄다. 이에 팀 동료 루카 모드리치가 다가와 라모스를 진정시키면서 사건이 종료되었다고 한다. 팀의 주장이라는 선수가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현재 레알의 분위기가 말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난이 커지자 라모스는 SNS에 레길론과 함께 있는 단체 사진과 함께 사과를 했고, 레길론도 사과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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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1R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 라리가 데뷔 경기를 치렀다. 전반 45분 동안 34번의 패스를 성공하며 상당한 수준의 경기력을 보였고, 왼쪽 윙에서 전방을 향해 날카롭고 위협적인 크로스 3번을 올리며 공격에도 적극 가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많은 레알 팬들이 레길론에 기대를 하게 된 경기였다.

그리고 마르셀루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기회를 받고 있는데, 경기력이 상당히 준수하다. 마르셀루의 복귀 후에도 계속해서 꾸준히 많은 기회를 받고 있다. 이는 마르셀루의 항명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R 세비야전에서는 카세미루의 골을 도우면서 커리어 첫 라리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은 2-0으로 승리했다. 

21R 에스파뇰 원정에서는 평점 7점을 받았다.

22R 알라베스전에서는 벤제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또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의 호흡도 매우 좋았다.

풀백의 수비적인 역할을 중요시하는 솔라리 체제 아래서 마르셀루보다 중용받고 있는데, 확실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솔라리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3부 리그에서 차곡차곡 경험을 쌓아오던 레길론은 1군 무대에 갑작스럽게 투입됐음에도 투지 넘치는 모습으로 레알 마드리드 공격과 수비에 활력을 불어 넣었으며 좌측 풀백으로서 수비적인 역할도 잘 수행해내고 있다. 이에 레길론은 3월 18일 기준으로 이번 시즌 라리가 12경기, 컵 대회 4경기, UCL 4경기 출전하며 3도움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네딘 지단이 부임하면서 결국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마르코스 요렌테와 함께 레알 팬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부분.

2018-19 시즌: 22경기(선발 21경기) 3도움
라리가: 14경기(13) 2도움
챔피언스리그: 4경기 1도움
코파델레이: 4경기
클럽 월드컵: –
UEFA 슈퍼컵: –

2.2. 세비야 FC (임대)

2.2.1. 2019-20 시즌

레길론이 산티아고 솔라리 체제에서 마르셀루를 제치고 주전으로 발돋움을 한데다 좋은 모습을 보여 주어 가능성을 보였으나, 지네딘 지단 감독은 자신이 그토록 데려오고 싶어했던 에덴 아자르와 함께 왼쪽 측면을 담당할 확실한 풀백 자원을 원했으며 레길론은 눈에 차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페를랑 멘디의 이적으로 인해 세비야 FC로 임대가게 되었다.

하지만, 레알은 공수 양면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고 스페인 국적 출신에 구단 홈그로운까지 갖추고 있는 레길론을 쉽게 내보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마르셀루의 나이를 생각하면 장차 레길론의 자리가 날 가능성도 충분하다. 즉, 어디까지나 선수의 정기적인 출전기회 보장과 그로인한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 임대를 보내게 됐지만, 레길론의 이후 성장에 따라 얼마든지 레알에 복귀하여 주전 내지는 로테이션 자리를 꿰찰 수도 있을 것이다. 때문에라도 레길론은 세비야 FC 임대생활에서 반드시 얻어가는 것이 있어야만 할 것이다.

1라운드에서 에스파뇰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에 일조했다. MOM 선정은 덤.

10라운드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둔 후 관중이 던진 도넛을 주워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기존 주전 에스쿠데로를 밀어냈고, 라리가 베스트11로도 거론될 정도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의 기존 주전 레프트백이던 마르셀루가 이번시즌에 부상과 부진으로 예전같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한다면 좋은 자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2019-20 시즌이 끝난 여름 이적시장에 레알 마드리드 외의 다수의 팀들과 연결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가 재정적인 문제가 커지자 현금이 필요해졌고, 따라서 레길론을 매각하려고 한다는 것. 이번 시즌 후반기 때의 좋은 활약과 더불어 분데스리가, 세리에, EPL 등 타 리그의 구단들도 그를 노리고 있다. 그 중 제일 적극적인 구단은 첼시이다. 레프트백 보강으로 벤 칠웰을 영입하려고 했지만 1,000억 가까이 되는 터무니없는 가격을 부르는 레스터 시티 탓에 섣불리 구매를 망설이던 와중에 350억 즈음으로 측정되는 데다 실력도 갖춘 레길론이 굉장히 구미가 당길 것이다. 그러다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백 옵션을 붙이면서 급격히 우위에서 멀어졌다.

유로파 리그 16강 AS 로마전에서 바네가의 패스를 받고 2명의 수비를 돌파해 선제골을 기록하여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유로파 리그 4강 맨유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경기내내 활발한 오버래핑을 통해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측면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유로파 리그 결승 인테르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시즌 내내 주전으로 활약하며 측면에서 총 3골 5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생산력을 보였고,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2.3. 이적 사가

장장 8달 동안 영입을 시도하던 코스타스 치미카스 리버풀 FC에 하이재킹 당한 SSC 나폴리가 레길론과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한다. 이제 레알과의 협상이 남았는데, 보도하는 언론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레알이 2,000만 유로에서 3,000만 유로를 원한다고 한다. 하지만 나폴리가 처음 제시한 금액은 1,500만 유로로 레알은 당연히 이를 거절했다. 나폴리가 최대 금액을 15m 유로로 설정하고 싶어하는데, 그렇다면 협상 타결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나폴리와 레알이 좋은 관계를 맺고 있어[2] 좋은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기도 하였다.

레알이 바이백을 삽입하려 해서인지 이적설들이 수그러들었다. 아무리 싼 값이라도 바이백 조항이 있으면 영입을 꺼릴 수밖에 없다. 지단은 레길론을 후보로도 쓰려하지 않기 때문에 이적이 이루어질텐데 그 팀이 어디가 될지 오리무중이다.

처음에는 폭풍 영입 중인 프리미어 리그의 첼시 FC와 이적설이 났으나, 벤 칠웰의 첼시 이적으로 이적설이 수그러들었고 현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토트넘 홋스퍼 FC와 연결되고 있다.

9월 A매치 주간에 같이 소집된 다비드 데 헤아와 셀카를 찍었다. 이를 가지고 맨유 팬들은 '에이전트 데헤아'라는 등 드립을 치고 있지만, 맨유의 왼쪽 풀백 자원들이 부족한 편은 아닌지라[3] 강한 링크가 나고 있다고 볼 수는 없다. 다만 데헤아와의 사진 뿐만 아니라 메이슨 그린우드와 인스타그램 맞팔로우를 한 것이 발견되며 진짜 뭐 있는거 아니냐는 추측이 늘어나는 중이다.

9월 초, 파브리지오 로마노 등 공신력 높은 기자들이 레길론 쪽에서 맨유에 역제의를 했다는 보도를 하면서 현재는 맨유와 가장 강력하게 링크되고 있다. 맨유의 경우 이적료를 충분히 지불할 의향이 있고, 선수에게도 관심이 있으나 장기적으로 팀에 데리고 있을 수 있는지를 파악하고 있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 측이 바이백 조항 등을 고집한다면 이적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토트넘 쪽에서도 무리뉴가 레길론에게 전화를 했다는 등 여전히 관심이 식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비야가 재임대를 문의했다는 소식도 들려오는 등 여러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각종 세비야 지역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존재로 인해 세비야의 레길론 재영입은 힘든 상황이며, 선수가 프리미어리그행을 원한다는 보도를 이어갔다. 앞서 이야기했듯 맨유 측 역시 레길론 영입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바이백 조항 문제만 해결된다면 일사천리로 딜이 성사될 수 있는 상황이다.

9월 12일,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트윗에 따르면 세비야가 마르코스 아쿠냐 영입으로 선회하면서 레길론에 손을 뗐고, 선수 본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선호한다고 한다. 맨유 측은 여전히 고려 중이지만 이적료로 €30m을 지불하는 것은 꺼리고 있다고 한다.

9월 14일, 로마노의 포스팅에 따르면 맨유행이 가까워졌다고 한다. 맨유 측에서는 €30m이상을 지불하는 것을 꺼리고, 따라서 협상 중에 있다고 한다. 협상 과정에서 레알 측에서는 바이백 조항 삽입을 고려하고 있지만, 맨유는 이 조항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4] 선수 본인은 여전히 맨유를 선호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의 장을 여는 것에 굉장히 호의적이라고 한다.

9월 15일, 카테나 세르에서 "레길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의 이적을 결정했다, 예기치 않은 상황만 없으면 이적은 몇 시간 내에 성사 될 것이다." 라고 보도했다. 또 온다 세로와 로마노 역시 맨유 이적이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가레스 베일의 임대설 또한 나오면서 바이백 조항 삭제 조건으로 레알의 절반이상 주급 보전하에 베일의 임대조항이 들어가는 것 같다.

9월 16일, 디 애슬레틱에서는 토트넘이 맨유보다 레길론의 영입에 가깝다는 보도를 냈다. 또한 로마노가 토트넘이 €30m의 이적료 비드에 바이백, 우선협상권까지 수락했다는 포스팅을 올렸다.[5] 그러나 현재 맨유는 개인합의를 끝마친 상태이고, 토트넘은 개인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6]그러나 결국 맨유는 바이백, 우선협상권을 수락을 거절했기에 레길론의 맨유행은 파토나게 됐고, 토트넘은 그 사이 속도를 내면서 협상을 급속도로 진전시켰다.

9월 16일, 해외의 BBC, 마르카와 같은 유명 외신들이 토트넘이 레길론 영입에 가까워졌다는 보도를 냈다. 현재 상황을 보았을 때에는 아무래도 맨유보다는 토트넘이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다.

9월 16일, 로마노의 Here we go가 뜨면서 사실상 토트넘 이적이 확실시 됐다.

그리고 토트넘 훈련장에서 메디컬 테스트 중이라고 한다. 합격 이후 오피셜만 남은 상황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7일(한국시간) “세르히오 레길론이 토트넘 훈련장에 있다. 목요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공식 발표까지 나올 것이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7]

같은 날, '스카이스포츠'에서 레길론과 더불어 데려올려는 가레스 베일과 함께 같이 다음날 전용기에 태우기 위해 딜의 모든 절차를 당일(17일)에 끝낼 것이라는 소식으로 보아 가레스 베일과 함께 팀에 합류 할 것으로 보인다.

언론에 따르면 본래 맨유행을 선호했었다고 하였으나, 무리뉴 감독과의 통화 이후 마음을 바꿨다고 전해졌다.

이미 베일과 레길론이 메디컬 테스트에 합격했고, 주말에 오피셜을 발표할 예정이라 한다.

토트넘 클럽하우스에 온지 하루가 지났지만 아직 오피셜이 뜨지 않았기에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조성되었지만, 원소속팀 감독인 지네딘 지단이 "우린 이미 두명의 풀백을 보유하고 있으며, 레길론은 세비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왔기에, 토트넘에서 뛸 자격이 있다. 토트넘에서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컨펌하면서 토트넘 합류는 확실해보인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반응은 마르셀루가 예전같지 않고 부상도 잦아지고 있는데 레길론을 바이백 조항을 달았더라도 이적시키는 것은 잘못된 선택인 것 같다는 의견이 많다.

3. 토트넘 홋스퍼 FC

한국시간으로 2020년 9월 20일 1시 45분 경 드디어 레길론의 토트넘 홋스퍼 이적 오피셜이 떴다. 등번호는 대니 로즈의 번호였던 3번을 부여받았다. 스카이스포츠의 토트넘 전문 기자 리얄 토마스가 말한 레길론의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이며, 레알 마드리드 CF에 한해서 2년간 유효한 3,600만 파운드의 바이백 조항과 우선 협상권이 존재한다고 한다.

3.1. 2020-21 시즌

2R 사우스햄튼 FC과의 경기에서 가레스 베일과 함께 명단에 들지 못했는데, 베일은 국대에서의 경미한 무릎 부상으로, 레길론 또한 마찬가지로 경미한 무릎 부상으로 9월 후반 복귀가 예상된다고 한다.

3R 뉴캐슬 전을 앞두고 부상에서 회복해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카라바오컵 16강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토트넘 데뷔전을 치렀다. 3백 전술의 왼쪽 윙백으로 출전했는데 초반의 실점으로 연결되는 태클 빼고는, 폭발적인 스피드, 쉴 새 없는 공격가담, 상대의 맥을 끊는 수비 커팅, 날카로운 슈팅까지 공격과 수비 가리지 않고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후반전 막바지에는 라멜라에게 좋은 크로스로 도움을 올렸다. 가로채기도 5개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았을 정도. 경기는 승부차기 끝에 토트넘의 8강에 진출했다.

레길론 합류의 의미는 토트넘이 비대칭 전술에만 더 이상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좌우 풀백의 밸런스가 맞지 않다보니 토트넘은 비대칭 전술을 쓰곤 했다. 오른쪽 풀백은 공격적으로 높이 올리는 대신 왼쪽 풀백은 수비적으로 내려 쓰는 형태였다. 지난 시즌엔 세르주 오리에, 올 시즌엔 맷 도허티를 오른쪽에 두고 활용한 방식이다.[8] 그런데 레길론의 가세로 이제 토트넘은 정상적인 양 풀백 운영이 가능케 됐다. 좌우를 가리지 않는 오버랩을 통해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게 된 것이다. 첼시 전에는 로테이션의 영향으로 오리에가 우측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는데, 다음 경기부터 도허티와 레길론이 동시에 투입될 수 있다. 이렇게 된다면 양 풀백의 오버래핑은 토트넘의 강력한 공격루트가 될 수 있다.

레길론은 왼쪽 터치라인을 타고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 가담도 적극적으로 펼친다. 이는 평소 손흥민의 히트맵과 겹쳐지는 움직임이다. 손흥민은 그간 왼쪽 풀백이 잘 올라오지 못하다보니 왼쪽 터치라인 쪽에 붙어 제한적으로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 레길론의 가세로 손흥민은 측면뿐만 아니라 중앙으로 자유롭게 움직이며 골을 만드는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물론 레길론과의 호흡이 전제돼야 하며 레길론이 깊게 전진해 올라올 때 그 뒷공간을 누가, 어떻게 커버할 것인가의 문제는 정리가 필요하다. 이 문제만 잘 해결된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토트넘의 플레이를 지켜볼 수 있다.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마카비 하이파 전에서는 후반전에 교체 출전했다.

4R 맨유전에서 처음으로 프리미어 리그에 데뷔했는데 역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다만 손흥민과의 호흡이 경기 내내 그다지 좋지가 않았기 때문에 향후 이 점을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9] 그러나 호흡이 안 맞음에도 좌측이 털리지 않았다는 건 그만큼 레길론의 빠른 리커버리와 간결한 플레이가 훌륭했다는 것을 의미한다.[10] 손흥민과 레길론의 합이 맞아 들어간다면 토트넘의 좌측면은 상상 이상으로 엄청난 파괴력을 가져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래서 토트넘 팬들과 많은 매체들이 레길론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원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백 조항을 근거로 레길론을 다시 데려온다는 얘기가 있다. 이유는 너무 잘해서 였다.[11][12]

5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도 좌측 풀백으로 선발 출장했으며, 왕성한 활동량으로 끊임없이 공수 양면에 가담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전반 16분경 적절한 오버래핑을 가져간 후 손흥민의 전진패스를 정확한 크로스로 해리 케인에게 전달하여 리그 첫 어시스트를 적립하였다. 다만 레길론을 제외한 수비진이 실책을 거듭하며 아쉬운 3:3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유로파 조별리그 1R LASK 린츠 전에서도 레프트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26분에 엄청난 드리블 돌파로 린츠의 측면을 모조리 붕괴시키는 임팩트를 선사했다. 이는 라멜라의 패스→베일의 아웃프런트 크로스→안드라데의 자책골로 연결되었으며, 팀은 3-0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레길론을 영입하면서 기대했던 공격형 풀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왜 레길론이 19-20시즌 라리가에서 탑클라스 풀백으로 꼽혔는지를 보여준 경기였다.

7R 브라이튼 전에서는 후반 73분에 정확한 크로스로 베일의 복귀골을 어시스트했다.

유로파리그 루드고레츠 전 결장할 것이라고 한다. 이유는 독감 때문이라고.

8R WBA 전에서는 수비, 오버래핑 둘 다 가리지 않으며 제 몫을 해줬다. 후반에 동료 선수들이 슈팅을 전혀 날리지 않자 직접 중거리 유효 슈팅을 기록하기도 했다.

9R 맨시티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리그에서 정교한 드리블로 손꼽히는 리야드 마레즈를 철통같이 막아냈고,[13] 카일 워커와의 정면대결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을 정도의 맹활약으로 팀의 무실점에 기여했다. 다만 역습 상황에서 무리한 돌파 시도로 소유권을 뺏기는 장면이 몇 차례 나온 것은 아쉬운 점. 그도 그럴 것이 맨시티의 우측 풀백으로 나온 선수가 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빠르고 맨시티 수비의 핵심인 카일 워커였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날 수비진 전체가 모두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10R 첼시전 역시 레프트백으로 선발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내내 안정적인 수비력을 뽐내며 첼시의 공격을 차단했다. 수비 뿐만아니라 과감한 오버래핑으로 토트넘의 역습을 주도하기까지 했다. 특히 첼시의 오른쪽 라인은 레길론의 순간적인 스프린트를 버거워하는 모습을 종종 보였다. 다만 경기 내내 지예흐의 크로스를 방해없이 그대로 내줬고, 경기 중간중간 무리하게 돌파 시도를 하여 첼시에게 역습 기회를 제공하는 등 맨시티 전에서 보여준 문제점을 그대로 보여준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5차전 린츠전에서는 작은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었다. 여기서 토트넘이 3:3의 스코어로 비겨 아쉽다는 평이 있었다.

11R 아스날 전에서는 경기 내내 공수에서 여느 경기와 마찬가지로 활발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든든한 활약을 했다. 특히 전반 13분, 손흥민이 스프린트를 시작할 때 뒷편에서부터 전력질주로 오버래핑을 시도했고, 아스날 수비진들에게 순간적으로 어그로를 끌면서 손흥민의 슛 각을 좁히지 못하고 중거리 원더골을 허용하게 만드는 역할을 했다. 벤 데이비스보다 오버래핑이 좋다.

유로파 조별 6차전 앤트워프전에서는 선발로 전반전을 뛰고 베르바인과 교체아웃되었다.

12월 중순 들어 바이백 조항 발동설이 나고 있지만 레길론의 내년 레알 리턴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 올시즌 아예 영입을 하지 않았을 정도로 레알 마드리드가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고 내년 여름 이적 시장 최우선 영입 목표는 음바페이기 때문에 레길론의 바이백 500억을 지불하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 음바페의 계약 기간이 1년 정도 남았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몸값이 천 억은 넘을테고 대체 자원이 없는 카세미루의 로테이션 자원으로 카마빙가 역시 노리고 있기 때문에 레길론에게 500억을 지출 할 여유는 없을 것으로 보였으나 스페인 매체에서도 바이백을 쓸 것으로 보인다고 나왔으며, 마르셀루의 심각한 폼저하와, 페를랑 멘디의 답도 없는 기복으로 인해 사실상 초토화된 레알 마드리드의 레프트백을 보강하기 위해 바이백을 정해진 기간 내에는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카마빙가의 에이전트 교체와 음바페의 재계약 청신호까지 겹쳐지면서 이적이 힘들어지는 쪽으로 보이며, 그렇게 될 경우, 레길론의 복귀가 실제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실제로 레길론은 레알 마드리드로의 복귀를 언젠가는 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는 의중을 보이기도 하였다. 또한, 지단이 쓰지 않더라도 현재 레프트백의 품귀현상과 레길론의 올라간 몸값으로 도로 사들여서 더욱 비싼 가격에 되팔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도 하다.[14]

그런 상황에서 카라바오컵 4강 브렌트포드 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에 정확한 크로스로 무사 시소코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16R 풀럼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정확한 크로스로 해리케인에게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라멜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에게 패스를 받아 토트넘 데뷔골을 기록하나 했으나... 손흥민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여서 골은 취소됐다. 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9R 선발 출전해서 왼쪽 윙백이 아닌 미드필더 출전해서 수비는 벤 데이비스에게 맡기고 본인은 마음껏 공격적으로 나서 손흥민과 함께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리버풀 전을 앞두고 3주 부상을 당하게 되면서 리버풀, 첼시, 맨시티 전 모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파일:레길론썰매.jpg
썰매를 타다가 부상을 당했다는 소문이 있다. 사실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15]

리그 25R 웨스트햄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그러나 부상에서 돌아온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공수에서 모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팀도 2-1로 패배했다. 또한 이날 전반전 막바지에 크레이그 포슨 주심이 레길론의 푸싱 파울을 선언하자, 레길론이 스페인어로 패드립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일단 추후 징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26R 번리전에서 선발출전하여 활발히 오버래핑을 통해 공격 작업에 관여했고, 비록 어시스트로 인정되진 못했지만 모우라의 득점 장면 때 크로스를 통해 골에 관여하였다. 수비에서도 지난 경기와는 달리 괜찮은 편이었다. 팀도 4-0 완승을 따냈다.

33R 풀럼전에는 결장.

27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풀타임으로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28R 아스날전에서도 풀타임을 뛰었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유로파리그 16강 디나모 자그레브 1차전에서는 결장하고 16강 2차전에서는 후반 45분 교체투입되어 데이비스 대신 연장전을 뛰었다.

(순연경기) 18R 아스톤빌라전에서는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후반 12분 결국 벤 데이비스와 교체되었다.

A매치 기간에 선수가 마드리드 복귀를 원한다는 기사가 났고 레알측에서는 감독이 바뀌면 바이백 조항을 발동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30R 뉴캐슬전 선발 출전 해서 풀타임 소화 했지만 별다른 활약은 보여 주지 못했다.

31R 맨유전 선발 출장하였지만, 패스미스를 연속으로 하고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32R 에버튼전 선발 출전 했으나 세르주 오리에와 매우 부진하는 모습을 보여 주며 이를 못한 결국 주제 무리뉴가 후반 19분 탕기 은돔벨레 하고 동반으로 교체아웃 했다.

(순연경기) 29R 사우스햄튼전 선발 출전하였다. 전반전에는 수비에서 상대의 뒷공간 패스를 제대로 거둬내지 못하는 등 지속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에는 좋은 뒷공간 패스를 찔러주며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동점 상황에서 컷백성 크로스로 손흥민의 역전골을 어시스트 하는 줄 알았으나 모우라가 상대 골키퍼의 시야를 가려 오프사이드로 선언되었다. 하지만 경기 막바지에 코너킥 상황에서의 루즈볼 슈팅 이후 상대 수비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얻어낸 페널티 킥을 손흥민이 역전골로 연결시켰다. 손흥민과 함께 찰칵 세리머니를 보여줬고, 팀도 2:1로 승리했다.

34R 셰필드전 선발 출전하여 공격과 수비에서 왼쪽과 중앙에서 위치를 바꾸면서 손흥민,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에게 득점할 수 있도록 수비보다 공격에서 많이 보여줬고 종료 직전 1대1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16]

35R 리즈전에서도 선발 출장했지만 공을 제대로 클리어링하지 못하여 선제골 실점에 일조했으며, 전반전 패스 성공률 47%를 찍으며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팀도 1-3으로 패배했다.

36R 울버햄튼전 후반 상대 진영에서 엄청난 투지로 볼을 키핑하여 손흥민에게 패스, 손흥민은 베일에게 바로 건내줬다. 베일의 골은 파트리시우의 선방에 막혔으나 세컨볼을 끝까지 쇄도한 호이비에르가 밀어넣었다.
파일:Reguilon goal.gif
37R 아스톤 빌라전은 레길론의 선수 커리어 사상 최악의 경기로 기록될 만했다. 선발 출장한 레길론은 전반전 나캄바의 부정확한 크로스를 걷어내려고 발을 휘둘러 공을 때렸지만 공이 요리스 키퍼도 막을 수 없는 궤적으로 빨려들어가 절묘한 자책골을 기록하고 말았다. 공교롭게도 이 자책골은 프리미어 리그 출범 이후 딱 1000번째 자책골이라고 한다. 뜻하지 않게 기록을 세워 박제되게 생겼다. 레길론은 이후에도 클리어링 실수로 아스톤 빌라의 연계를 만들어줘버려서 이것이 역전골 실점으로 이어졌다.결국 이 스코어 그대로 경기가 끝나면서 팀 패배의 원인이 되고 말았다. 결국 에버튼 전보다 더 안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당연히 축구의 본고장인 영국 팬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으며 한국 팬들도 레알이 바이백 쓸 일 없을테니 걱정 안해도 될듯, 토트넘 상대로 1골 1어시, 월드클래스 윙어의 가치를 보여준 경기, 유로파 티켓마저 찢어버렸다, 리그 1호골이 자기 골대다, 나 유로파 안갈래 슈팅 등등으로 조롱하고 있다.

38R 레스터시티 전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초반에 자신의 진영에서 패스미스는 아스톤 빌라전의 악몽을 재현할 뻔했다. 그나마 승리하긴 했지만 본인이 전 경기를 망치는 바람에 결국 팀은 유로파도 아니고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 플레이오프 예선전부터 참여하는 신세가 되었다. 경쟁팀들의 수준을 보면 주제 무리뉴가 이끄는 AS 로마 정도를 빼고 토트넘이 이번시즌 유로파 16강에서 맞붙은 디나모 자그레브 수준의 팀도 없다. 한마디로 한때 챔스 준우승팀이었던 토트넘의 고작 2년 만의 눈부신 추락의 주인공이 된 셈. 물론 이번시즌 전반적으로 토트넘 수비진이 못하긴 했지만 레길론은 그 중에서도 심각한 수준이었고, 지네딘 지단 감독이 나이가 젊은데다 전세계적으로 포지션이 부족하기로 유명한 풀백 선수인데도 토트넘에 순순히 이적시킨 이유를 스스로 입증한 셈이 되었다.

전반기에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공격가담과 정확한 크로스로 좋은 활약을 보이며 빠르게 토트넘에서의 첫시즌에 주전 풀백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판단력이 무척 떨어지고, 앞만 보고 달리는 드리블을 남발하며 매 경기 턴오버를 수차례 내줬다. 그리고 자신의 파트너인 손흥민과 동선이 겹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손흥민은 왼쪽 윙어지만 공격 시엔 중앙에서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리는 등 포워드처럼 플레이하는 것에 능한데, 이를 감안하지 않고 비효율적으로 동선이 겹치며 연계 플레이가 전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공격 템포를 잡아먹었다. 또한 리그가 끝을 달려가는 상황에서는 후방에서의 반복된 실수로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팀을 유로파 리그도 아닌 유로파 컨퍼러스 리그로 보내는데 일조했다.

2020-21 시즌: 34경기 4도움
프리미어 리그: 27경기(26경기 선발) 3도움
FA컵: 1경기(교체)
EFL컵: 2경기(선발) 1도움
UEFA 유로파리그: 4경기(3경기 선발)

3.2. 2021-22 시즌

브리안 힐이 토트넘으로 올때 레길론의 설득이 있었다는 기사가 나와 agent R이라며 그를 칭찬하고 있다.

1R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이날 맨시티가 측면 공격 위주로 많이 풀어가서인지 공격보다는 수비 쪽에서 좋은 장면들이 많이 나왔다. 팀은 손흥민의 결승골로 무실점을 기록하며 1:0 승리를 거뒀다.

컨퍼런스 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페헤이라전에서는 개막전에 선발 출전한 선수들은 원정길에 오르지 않으며 휴식을 부여했고 레길론 역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2R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원정에서 선발출전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 7분에 좋은 스루패스로 델리 알리의 PK를 만들었다. 또한 54분에는 손흥민을 향한 좋은 롱패스로 찬스를 만들었다. 팀은 0:1로 승리했다.

3R 왓포드 FC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4번의 태클을 기록하는 등 수비에서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며 팀의 1-0 승리에 일조했다.

4R 크리스탈 팰리스 FC전에도 선발 출전 하였으나 팀은 센터백인 에릭 다이어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고, 자펫 탕강가의 퇴장까지 겹치며 혼자서 공격을 막기에 역부족이였다. 팀은 0:3으로 패배했다.

5R 첼시 FC전 선발 출전하여 여태까지에 비해서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뒷공간이 완전히 열린 상황에서 이상한 패스를 하며 공격 기회를 완벽히 날렸으며, 패스 선택지는 물론 실수도 꽤나 많이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후반 들어서는 아무것도 못했고 막판에는 로멜루 루카쿠에게 날아가기까지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다. 팀은 0:3으로 완패했다.

6R 아스날 FC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땅볼 크로스로 손흥민의 만회골을 어시스트했다. 하지만 팀은 3:1로 완패했다.

7R 아스톤 빌라 FC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손흥민에게 질 좋은 침투 패스를 찔러주거나 빌드업에 적극 관여하는 등 간만에 공격적으로 좋은 폼을 보였다. 팀은 2:1로 승리했다.

10월 A매치 주간 이후 토트넘 선수단에 두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그 대상자로 일부 언론에서 손흥민 브리안 힐을 지목했었는데, 손흥민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고, 누누 산투가 레길론과 힐이 슬픈 소식을 안고 돌아왔다는 언급을 하면서 레길론과 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추측되었다. # 하지만 최종적으로 위양성 판정이 나와 스퍼스 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코로나 확진이 아닌것으로 밝혀진 직후 8R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전에 수비적으로는 알랑 생막시맹의 드리블 돌파에 고전하며 상대의 크로스를 허용해 실점에 관여했지만[17] 공격적으로는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왼쪽 측면에서 순두부 터치 이후에 땅볼 크로스로 탕기 은돔벨레의 골까지 어시스트했다.

그리고 전반 40분경 토트넘의 코너킥 상황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관중과 관객석의 동요를 포착하고 즉시 안드레 마리너 주심에게 보고하여 관중의 치료에 전념할 수 있게 했다. 그야말로 경기 안팎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셈. 경기는 그대로 중단되었다가 치료와 이송이 진행된 뒤 재개되었으며, 뉴캐슬의 홈 팬들은 레길론에게 박수를 보내 화답했다. 팀은 손흥민의 결승골로 2:3 승리를 거두었다. 이후 알레스데어 골드의 보도에 의하면 레길론의 이 행동 덕분에 심정지로 쓰러진 이 관객은 무사히 살 수 있었다고 한다. 경기 종료 후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서는 레길론과 에릭 다이어[18]Men of the Match에 선정하며 그들의 행동에 찬사를 보냈다.
승점 3점을 따내는 것은 늘 행복한 일이지만, 나에게 더 중요한 것은 쓰러진 관중이었다. 그가 다시 안정을 찾아서 정말 다행이다.
경기 직후 인터뷰 中

11R 에버튼 FC전, 콘테의 첫 리그 경기에서 윙백으로 선발출장하였다. 하지만 공격 전개시의 패스가 잘 이어지지도 않고, 열심히는 뛰어다녀도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왼쪽 스토퍼로 선발출장한 동포지션 경쟁자 벤 데이비스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서로의 영혼이 바뀌었다는 우스갯스러운 소리가 나오기도 하였다.[19] 경기는 0:0 무승부.

12R 리즈 유나이티드 FC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후반전 1:1 동점 세트피스 상황에서 에릭 다이어가 찬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온 볼을 곧바로 차 넣으며 결승골을 기록함과 동시에 토트넘 소속 데뷔골을 기록했다. 토트넘 이적 후 무려 50경기 만에 첫 골이다. 경기 후 MOM에 선정되었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EPL 첫 골을 터뜨렸고, 이로 인해 우리 팀이 승점 3점을 얻었다. 우리 팀이 공격할 때면 스트라이커라는 마음가짐으로 공격에 가담한다. 감독님이 그렇게 주문하신다. 나는 항상 득점하는 꿈을 꾼다. 이전에 몇 번 득점에 가까운 순간들이 있었는데 오늘 마침내 골을 넣게 됐고, 팀도 승점 3점을 얻었다. 정말 행복하다."
토트넘 데뷔골 소감

13R 번리 FC전은 폭설로 연기되었다.

14R 브렌트포드 FC전에서는 역습 상황에서 케인의 패스를 받아서 땅볼 크로스로 손흥민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날 레길론은 2차례 키패스를 기록하며 기회를 창출했으며, 클리어링 3회, 인터셉트 2회 등 수비적인 지표도 준수했다.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7.6점을 받았고, 팀도 2:0으로 승리했다.

15R 노리치 시티 FC전에서는 경기 시작 전 부터 2일 전 뛰었던 14R 브렌트포드전의 여파로 인해 부상의 우려가 있어 휴식을 부여하려 했으나, 선수 본인의 의지가 워낙 확고해 선발로 출전했다. 그러나 몸상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스프린트를 보여주지 못했으며, 결국 전반 22분 왼쪽 다리에 통증을 느껴 라이언 세세뇽과 교체되었다. 팀은 3:0 승리.

18R 리버풀 FC전을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하긴 했으나 몸상태가 완전치 않았기 때문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막바지에 세세뇽 자리에 교체 출전했으나, 오랜만에 경기를 치른 탓인지 미스가 잦았다.

카라바오컵 8강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전에서는 선발출전하여 패스 성공률 91%, 기회 창출 2회, 가로채기 4회, 볼 리커버리 5회 등을 기록하며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팀도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9R 크리스탈 팰리스 FC전에서는 선발출전하여 크로스 5회 성공과 키패스 4회, 드리블 성공 2회, 태클 성공 4/5, 공중볼 경합 승리 3/3, 가로채기 2회, 볼 리커버리 6회를 기록하며 부상 복귀 후 가장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3:0 승리에 일조하였다.

20R 사우스햄튼 FC전에서 선발 출전하였으나 패스의 정확도가 59%에 불과했고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이른 시간 옐로우 카드를 받았고, 후반전이 시작되자 교체되었다.

21R 왓포드 FC전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자신의 마크맨인 유라이 쿠츠카에게 막히며 고전하였다. 뒷공간도 지속적으로 공략하였으나 공을 놓치는 등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82분에 교체아웃되었다.

이후 근육부상으로 3경기를 결장했다.

17R 레스터 시티 FC 원정에서 선발 출전했다. 전반 24분 혼전 상황에서 거둬낸다는게 팻슨 다카에게 패스가 되어 버리며 선제골을 원인이 되었다. 그외에는 기회 창출 3회, 드리블 성공 5회, 태클 성공 2회, 볼 리커버리 2회 등을 기록하며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79분에 교체로 나왔다. 팀도 스티븐 베르흐베인의 극적인 멀티골로 3-2 역전승을 따냈다.

23R 첼시 FC 원정에서는 벤 데이비스가 레프트백 선발로 나오면서 결장했다.

한편, 겨울 이적시장 즈음부터 레알 마드리드 CF 복귀설이 나오고 있다. 토트넘 이적 당시 바이백 조항이 있었는데, 마르셀루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나는 것이 기정사실화인 데다 페를랑 멘디의 폼도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인지라 더욱 기사가 나오고 있다. 한편, 레길론의 바이백은 2022년 여름부터 발동되는데,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에 3,300만 파운드[20]를 낸다면 재영입 할 수 있다. 다만 레알 팬들은 차라리 미겔 구티에레스와 같은 카스티야 출신 선수들을 기용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24R 사우스햄튼 FC전에서는 우측면의 에메르송 로얄이 공수에서 암 걸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와중에도 키패스 2회, 패스 성공률 92%,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2회, 볼 리커버리 2회, 크로스 성공 3/5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팀의 3-2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2월 19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복귀했으나 라이언 세세뇽에게 밀려 2경기 연속 벤치에만 앉았다. 콘테 감독에 따르면 코로나 후유증이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고 한다.

FA컵 16강 미들즈브러 FC전에서 연장전에 교체 투입되어 드디어 복귀했다. 팀은 충격패로 대회에서 탈락.

28R 에버튼 FC전에서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 출전해 데얀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홈 팬들에게 자신의 복귀를 알렸고, 이후에도 키패스 2회, 드리블 성공 1회, 걷어내기 1회, 볼 리커버리 1회, 태클 성공 1/1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팀도 5-0 완승을 따내며 미들즈브러전의 패배를 떨쳐냈다.
파일:따라쟁이 레길론.gif
29R 빅매치인 맨유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였다. 선제골을 먹힌 상황에서 해리 케인이 PK로 동점을 만들자 세리머니를 따라했다. 38분에는 오프사이드 트랩을 만들기 위해 멈췄다가 호날두를 쫓아갔지만, 자신의 발끝 때문에 온 사이드로 판정되며 실점의 원인이 되었다. 팀이 2:1로 지고있는 상황에서 72분에 수비수와 골키퍼 사이로 낮은 크로스를 강하게 붙여줬고, 해리 매과이어에게 맞고 들어가 자책골을 유도했다. 하지만 팀은 다시 앞서가는 호날두의 해트트릭에 무너지며 3:2로 패배했다.

16R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전에 선발 출전했다. BBC에서 팀내 10위인 평점 6.63점, 스카이스포츠에서 평점 6점을 받으며 아직 폼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레길론이 코로나로부터 회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그를 두둔하면서도 라이언 세세뇽과의 주전경쟁이 이어질 것을 시사했다.

스페인의 제라르 로메로 기자는 레길론이 에이전트로부터 FC 바르셀로나행을 제안받았다고 전했다.
파일:손흥민, 레길론 찰칵 세레모니.gif
30R 웨스트햄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무난한 활약으로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또한 맨유전에 이어 이번에는 손흥민과 함께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그와는 별개로 웨스트햄의 수비수인 커트 주마가 팀 동료인 손흥민에게 위협을 가하자 주저없이 달려들어 막는 모습을 보였다. # 다행히 큰 싸움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토트넘 전담 기자 알레스티어 골드에 따라면 레길론이 목요일 훈련에서 부상을 당했는지(확실하지는 않다) 훈련을 일찍 마치고 집에 갔다고 한다. 안 그래도 라이언 세세뇽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레길론의 부상은 토트넘에게 더욱 더 치명적 일 수 밖에 없다. 이에 골드는 에메르송 로얄이 우측 풀백으로 가고 맷 도허티가 좌측 풀백으로 갈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자리에 위치한 도허티가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은 뉴캐슬 상대로 5:1 대승을 거뒀다.

32R 빌라전에서는 벤치에서 대기하다가 도허티의 이른 시간 부상으로 당초 계획보다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공수 양면으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손흥민이 골을 넣기도 전에 세리모니를 하는 귀엽고 황당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

부상 복귀 후에도 윙백 자리에 적응을 못하며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였고, 안토니오 콘테의 기자회견에서 "레길론은 레스터전에서 사용할 수 없다. 사타구니에 통증이 존재한다. 다른 선수들은 괜찮다"라고 말하며 부상으로 35R에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사실상 시즌 아웃되었다.

37R 마지막 홈 경기에서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고, 경기 후 선수들이 가족들과 팬들에게 인사할때 본인은 쓸쓸하게 혼자서 핸드폰을 하며 걷는 모습을 보였다.

누누 산투 시기의 초반에는 본 포지션인 레프트백 자리에서 저번시즌의 단점인 수비진영에서의 무리한 드리블을 자제하고, 손흥민이 중앙으로 이동하며 두 선수의 호흡도 나아져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콘테가 부임한 이후 포백이 아닌 쓰리백을 쓰며 윙백 자리에서 적응하지 못했고, 잦은 부상과 코로나까지 겹치며 폼을 회복하지 못할때 오히려 오른발이 주발인 맷 도허티가 왼쪽에서 더 좋은 활약을 보였다. 그리고 도허티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었음에도 후반기에 경쟁자인 라이언 세세뇽에게 주전 자리를 뺏겼고, 또다시 부상으로 고작 리그 25경기(선발 22경기)에 그치며 제대로 뛰지도 못해보고 시즌 아웃되었다.

2021-22 시즌: 31경기 2골 3도움
프리미어 리그: 25경기 2골 3도움
FA컵: 2경기
EFL컵: 2경기
UEFA 컨퍼런스리그: 2경기

3.3. 2022-23 시즌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반 페리시치가 영입되면서 레길론의 입지가 불안해졌고, 6월 초부터 유벤투스와의 이적설이 떠올랐지만,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레프트윙백인 필립 코스티치의 영입 가능성이 높아지자, 링크가 사그라들었다. 7월 토트넘 방한 명단에도 제외되면서 이적하려하는 움직임이 있는 것 같다.[21]

7월부터 전 소속팀으로 아우구스틴손이 빌라로 임대되면서 아쿠냐의 대체자가 필요한 세비야 FC, 세리에A의 우승팀으로 발로투레의 아쉬운 폼으로 인해 새로운 백업이 필요한 AC 밀란, 조르디 알바의 대체자가 필요한 FC 바르셀로나 이 3팀과의 이적링크가 뜨고 있다. 토트넘은 £20M 정도를 레길론의 몸값으로 측정했다고 한다.[22]

PL 1, 2, 3라운드 연속 명단제외가 되면서, 세리에 A의 SS 라치오 노팅엄 포레스트 FC 두 팀과 링크가 뜨고 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나 풀럼 FC도 레길론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

다만, 콘테는 만약에 레길론이 팔리지 않을 경우 그를 남겨서 기회를 줄 것이라고 한다.

8월 25일부터 파브리지오 로마노, 데이비드 온스테인, 리얄 토마스 등 공신력이 높은 기자들이 레길론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임대가 가까워졌다고 한다. 구매 옵션이 없는 단순 임대라고 하며, 알레띠의 레프트백인 헤낭 로디 노팅엄 포레스트 FC로의 임대를 간다고 한다.

8월 29일 로마노가 Here we go를 띄우면서 사실상 이적이 확정되었다. 2023년 6월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한시즌 임대라고 하며 앞서 말했듯이 바이옵션은 없다고 한다. 레길론은 이로써 2년 만에 라리가로 복귀하게 되었다.

3.3.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임대)

2022년 8월 3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 이적했다. 단순 임대.

허나 토트넘 시절 당한 부상으로 인해 10월 중순까지 벤치는 커녕 소집명단에도 오르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 10월 30일, 라리가 12R 카디스 CF전에서 드디어 벤치명단에 포함되었다.

월드컵 브레이크가 끝난 15R 엘체 전에서 교체명단에 들었고, 후반전에 교체출전하면서 아틀레티코 데뷔전을 치렀다.

17R UD 알메리아전 67분 교체 출전해 상대 선수에게 엘보우를 날리면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이후 계속 벤치를 지키다가 2월 21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훈련 과정에서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다쳐 물리치료를 받은 후 재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이후 4월에 복귀했지만 시메오네의 플랜에서는 제외된 듯 벤치만 지키다가 별다른 활약없이 시즌을 마쳤다.

3.4. 2023-24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7월에 들어와서 레알 소시에다드가 레길론 임대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소시에다드 행은 아스날의 티어니가 임대되면서 무산되었다.

그러나 프리시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라이언 시티 상대로 상당히 좋은 활약을 보여줘 현재 보유하고 있는 토트넘 좌풀백중엔 제일 낫다고 보여서 거취 여부는 불확실하다.

이후 레프트백이 부상으로 초토화된 맨유와 풀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적시장 최후반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의 임대 이적이 유력해졌다. 기존에 마르크 쿠쿠렐라를 노렸으나 임대료 합의 불발 + 1월 임대 해지 조항 포함 협상 결렬로 인해 레길론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9월 1일 로마노가 HERE WE GO를 띄웠고, 임대료 없이 1시즌 임대에 1월 임대 조기 해지 조항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주급은 맨유가 전액 부담한다.

3.4.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임대)

한국 시간 2023년 9월 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 임대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 # 루크 쇼, 타이럴 말라시아가 복귀하기 전까지 레프트백 자리에서 디오구 달로트의 2옵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23]

5R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전 루크 쇼, 말라시아의 부상으로 선발 출장하였고 팀은 3대1로 패했지만 부정적인 시선만 있었던 레길론치곤 굉장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래시포드와의 합도 좋았다. 이러한 모습만 보인다면 2옵션인 말라시아를 제치고 주전 레프트백인 루크 쇼와 주전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이고 더 나아가 완전이적을 바라봐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거기다 루크 쇼, 말라시아에 이어 완비사카까지 부상으로 이탈해버리며 당분간 맨유의 풀백 체제는 좌 레길론 우 달로 체제로 갈 확률이 높아졌다.

챔피언스 조별리그 1차전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수비진 중 가장 빛나는 활약을 선보였다. 본인의 폭발적인 속도를 이용해 시원시원한 돌파를 몇 차례 보여주었으며 컷백도 몇 번 시도했다. 사네를 상대로 수비적인 부분에서 조금 불안하기는 했지만 수비진 중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였다.

6R 번리 FC를 상대로 선발 출장하였으며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조니 에반스에 맞춰 이전의 전술과는 다르게 높게 올라가서 공격에 관여하기보다는 수비적인 위치에서 기용되었다.

그러나 번리전 텐 하흐가 끝까지 교체를 해 주지 않다가 결국 중간에 교체되었고, 후에 부상 결장이 확정되었다. 이로서 맨유의 레프트백은 또다시 전멸해 버렸다(...) 결국 허점이 많은 미드필더 라인을 위해 수혈한 암라바트가 맨유 리그 데뷔와 동시에 줄곧 왼쪽 인버티드 풀백으로 기용되는 촌극이 발생하고 말았다.

챔스 3차전 FC 코펜하겐전 선발 출전라며 복귀했지만 공격 가담도 딱히 없었고 볼을 질질 끌며 아직까지는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았다는것을 증명했다.

10R 맨체스터 시티 FC전 74분에 빅토르 린델뢰프와 교체되며 출전했다. 경기력은 그저 그랬다.

카라바오컵 16강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전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줬으며 반대쪽의 디오구 달로트와 매우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12R 루턴 타운 FC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의 좋은 호흡으로 상대 왼쪽 측면을 휘졌고 다녔다. 그러나 마지막 크로스나 패스가 아쉬웠다.

14R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전 80분에 아론 완비사카와 교체되며 출전했다. 활약상은 무난했다.

15R 첼시 FC전 46분에 빅토르 린델뢰프와 교체 출전하며 좋은 활약상을 보였다.

16R AFC 본머스전 선발 출전했고 이번 시즌 맨유가 필요했던 에너지와 활력을 넣어줬으나 그뿐만이었다.

2023년 12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임대 링크가 뜨고 있다.

18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전 84분에 윌리 캄봘라와 교체되며 출전했다.

전반기 시점에서 보자면 레길론 본인 입장에서는 나름 성공적인 임대였다고 볼 수 있다. 맨유와 링크가 난 이후에도 맨유에 가서도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의문이었지만 맨유의 구멍난 스쿼드를 잘 채워주면서 쏠쏠하게 활약했으며, 폼을 끌어올릴 기회를 얻었다는 것 자체가 희망적인 편이다. 그러나, 세부적인 공격작업에서의 디테일이 떨어진다는 단점은 그대로 보였기에 차후 임대 생활을 통해 더욱 폼을 끌어올려야 프리미어리그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을것이다.

20R 노팅엄 포레스트 FC전 90분에 아론 완비사카와 교체되며 출전했다. 그리고 이 경기가 맨유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1월 3일, 챔스, 리그컵 등에서 탈락하면서 경기 일정이 널널해지고 타이럴 말라시아도 복귀가 임박하자 맨유가 임대 파기 조항을 발동시키면서 토트넘 홋스퍼 FC로 조기 복귀하게 되었다. 원 소속팀인 토트넘도 라이언 세세뇽이 아직도 부상 중이라 데스티니 우도기 혼자서 사실상 왼쪽을 책임지고 있어 레길론의 포지션 쪽 뎁스가 두텁지 않긴 하나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에 남지 않고 겨울 이적 시장에서 타 팀으로 다시 임대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현재 팀 동료인 제드 스펜스 제노아 CFC로 임대를 떠나게 되면서 이번 이적시장에서는 남을 확률도 존재한다.

2024년 1월 14일, 브렌트포드 FC로의 임대 이적이 임박했다고 한다. 좌측 풀백인 세세뇽, 페리시치가 부상임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임대를 보내는 것으로 보아 사실상 포스텍의 선수단 구성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3.4.2. 브렌트포드 FC (임대)

2024년 1월 17일, 브렌트포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임대 영입이 발표되었다. #

잔여 시즌 동안 단순 임대이며 임대 기간은 2024년 6월 30일까지이다.

21R 노팅엄 포레스트 FC전 71분에 닐 모페와 출전하며 데뷔했다.

24R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전 선발출전하였다. 전반35분 택배 크로스로 크리스티안 뇌르고르의 헤더 선제골을 도우며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5R 리버풀 FC전 45분에 방금 리버풀 선수 2명이 부상으로 아웃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보다 7살 어린 코너 브래들리에게 위험한 태클을 걸며 경고를 받았다.

29R 번리 FC전 선발출전 했지만 전반8분만에 다이렉트 퇴장당했고 팀은 2:1로 패배하였고 전임대팀인 맨유전은 출전 할수가 없다.

퇴장 이후 복귀전인 32R 아스톤 빌라 FC전 선발 출전하여 팀이 왓킨스의 선제골과 로저스의 추가골로 2:0으로 지고 있는 와중 아스톤 빌라의 우측 측면을 완전히 털어버리고 동점골과 역전골을 어시스트하며 무려 2어시를 기록하였다. 레길론의 이런 활약 덕분에 팀은 다 진 경기를 역전했지만 아쉽게 후반 80분 왓킨스에게 동점골을 내어주며 3:3 무승부로 마쳤다. 토트넘 팬들은 이러한 레길론의 맹활약을 극찬하고있다.

3.5. 2024-25 시즌

시즌 종료 후 토트넘 프리시즌 훈련에 우선은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미래는 어떻게 될지 불분명한 상황.

2024년 7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복귀설이 스페인 언론 AS에 의해 보도되었다.

이후 공식적으로 힐과 함께 잠재적 이적 기회를 살펴보기 위해 아시아 투어에 불참함이 발표되었다.

8월 29일 로마노는 레길론이 이적 시장 종료전까지 토트넘을 떠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PL 이적시장이 종료된 31일 기준으로 잔류하게 되었다.

팀을 떠난다면 아직 이적시장이 마감되지 않은 리그로 가야 하기에 가장 늦게 마감하는 튀르키예 리그의 마감일인 13일까지 방출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볼 수 있다. 팀이 좌풀백 영입을 하지 않았고 1군 훈련에는 계속 참여하고 있어 잔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스펜스와 함께 유로파 스쿼드에서 제외되었다.

골드는 레길론이 여전히 이적 기회를 살펴보고 있고, 튀르키예 리그의 베식타스와 연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로마노가 레길론이 이적에 절박하지 않다고 전하면서 레길론이 한 시즌 더 토트넘에서 뛸 가능성이 높아졌다.

결국 13일 기준 튀르키예 리그 이적이 불발되었고, PL 스쿼드에 등록되어 잔류가 확정되었다. 두 시즌 임대 생활 끝에 이번 시즌은 토트넘에 남아 리그에서만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우도기의 백업 롤을 맡을 수 있기에 수비 뎁스의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긴 했다.

19일 코번트리 시티와의 카라바오 컵 경기에서 벤치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출전하지는 못하였다. 여담으로 이번 경기는 레길론이 약 2년 5개월만에 토트넘 1군 명단에 포함된 경기이다.

UEFA 유로파 리그에서는 명단 등록 자체가 되지 않았고, 프로필도 여전히 지난 시즌 프로필이 개시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겨울 이적시장에 떠날 확률이 높아졌다.[24]

[1] 라모스를 마크하던 도중 충돌로 인해 라모스가 코를 붙잡고 통증을 호소했다고 한다. [2] 나폴리는 2013-14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게 곤살로 이과인, 라울 알비올, 호세 카예혼을 한 번에 영입하여 레알 마드리드에게는 잉여 선수들을 처분하고 나폴리는 전력을 강화하는 서로 윈윈 트레이드를 한 적이 있다. [3] 맨유의 왼쪽 풀백 자원이 나쁜 편이라고는 볼 수 없다. 작년 유스팀에서 콜업되어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브랜던 윌리엄스 루크 쇼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루크 쇼는 2015년 9월 챔피언스리그 PSV전에서 당한 심각한 부상 이후 인저리 프론 경향이 없지 않으며 윌리엄스는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경험이 부족하다. 루크 쇼 부상 이후 왼쪽 라인의 공격이 초토화 된 것을 생각하면 우수한 풀백 자원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윌리엄스는 본래 우측 풀백이었기에 포지션 이동도 가능해서 활용도는 충분하다. [4] 맨유는 이전에 이런 협상 과정에서 선수를 놓친 적이 있다. 그 예가 바로 엘링 홀란드인데, 맨유는 엘링 홀란드 영입에 근접한 두 팀 중 하나였다.(나머지 한 팀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다.) 그러나 홀란드의 에이전트 측에서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바이아웃 조항을 넣으려고 하자, 이를 맨유가 거부하면서 협상이 결렬됐었다. [5] 맨유는 둘 다 거절했다. [6] 반면 토트넘은 클럽간의 합의는 마쳤지만, 맨유는 아직 클럽과의 협상이 남은 상황이다. [7] 레길론 영입을 실패한 맨유는 추후 포르투에서 알렉스 텔레스를 영입했다. [8] 공수 밸런스에 특히 신경 쓰는 무리뉴 감독이 선호하는 전술 형태기도 하다. [9] 그럴 수밖에 없긴 했는데, 레길론과 손흥민이 호흡을 제대로 맞춰본 건 이 경기가 처음이었다. [10] 특히 전반 27분에 있었던 혼전상황에서 레길론은 자신의 슈팅이 빗맞아 산체스의 발을 맞고 나가려 하자, 빠르게 리커버리를 하여 맨유의 골킥이 될 뻔한 공을 컷백함으로 은돔벨레의 슈팅까지 연결시켰고, 공이 바이를 맞고 튕겨나가 코너킥이 되어 토트넘의 공격상황을 유지시킨 장면이 있었다. 이 때 만들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앙토니 마르시알이 퇴장당해 토트넘이 유리해진 점을 생각해보면 레길론의 리커버리가 토트넘을 제대로 도운 셈. [11] 물론 발동이 가능할때는 2021년 여름 혹은 2022년 여름에만 가능하다. [12] 이 조항 때문에 동서양 토트넘 팬들이 레길론 못한다고 선동 아닌 선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3] 이때문에 무리뉴에게 고가의 하몽을 선물받은 것으로 보인다. [14] 다만 그런 의도가 뻔해보인다면 선수쪽에서 거부할 가능성도 있기는 하다. [15] 참고로 저 차를 운전하고 있는 사람은 파울로 가사니가이다. [16] 데뷔골은 다음으로 미뤄지게 되었다. [17] 이때 생막시맹과 오버래핑하는 수비수까지 순식간에 2:1 싸움이 되며 손흥민이나 올리버 스킵의 수비가담이 없어서 레길론이 혼자 막기에는 무리였다. [18] 레길론이 주심에게 보고한 후, 곧바로 홈팀인 뉴캐슬의 팀 닥터에게 달려가 급히 들것과 제세동기를 관중석 쪽으로 보낼 것을 요청했다. [19] 근데 이쪽은 왼쪽 스토퍼로 선발출장한지라 왼쪽 윙백 자리에서의 경쟁력이 과연 괜찮을지는 의문이다. [20] 약 535억 원 [21] 조 로든은 질병으로 인해 불참한 것에 비해 탕기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셀소, 해리 윙크스, 세르히오 레길론은 불참했다. [22] 다만, 세비야FC는 현재 알렉스 텔레스 영입도 고려하고 있고, 바르셀로나도 레알 유스 출신인 레길론보다는 첼시의 마르코스 알론소를 우선 타겟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AC밀란도 레프트백 영입이 필요한 것은 맞지만, 급한 상황이 아니기에 구체적인 이적은 성사되더라도 8월 이적시장 중후반에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23] 여담으로, 레길론은 2009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이후로 토트넘에서 맨유로 이적한 두번째 선수가 되었다. [24] 반대로 같은 처지였던 제드 스펜스는 카라바오컵과 리그를 오가면서 교체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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