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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6 00:34:41

세레나(웹툰)/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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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세레나 세레니티 5:7.jpg 파일:아이저 리아인스 그레이언 5:7.jpg 파일:프리드릭 블룸 5:7.jpg 파일:다이아 더로랑 5:7.jpg 파일:빅터 그레이언 5:7.jpg
세레나 아이저 다이아 빅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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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사 더스틴 이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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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 세레니티, 그레이언, 더로랑
장소 세레니티 호텔, 달린쿠르, 라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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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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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실제 역사가 반영된 부분 3. 대칭적 연출4. 색상 연출5. 등장하는 예술 작품 목록

1. 개요

네이버 웹툰 《 세레나》탐구하는 문서로, 세레나(웹툰)/설정 문서와 달리 작품의 역사적 요소, 연출, 예술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2. 실제 역사가 반영된 부분

시간적 배경은 20세기 초반이므로 정이나 작가의 작품 중에서 시기적으로 가장 현대에 가깝다. 실제 역사와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20세기 시절 실제 유럽 문화에서 따온 많은 부분이 작품 곳곳에 녹아있다.

이미 제2차 산업 혁명이 도래한 시점임이 드러난다. 철로가 이미 개통되었고, 아이저는 자동차를 사용한다. 교통의 발달로 철강업이 발전했다. 전화기를 사무실에 설치했고, 신문사에서는 타자기로 신문을 작성한다.

제국주의 역시 작품의 한 요소이다. 당시 서양 열강의 팽창 욕구는 대단했다. 주무대인 뮤라체비아 왕국 역시 그러한 열강 중 하나로 나오며, 바다를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끊임없이 일으켰다. 결국 아티아젠을 속국으로 삼는데 성공했고, 바다 너머 나라까지 진출하는 발판이 되었다. 이런 배경이 있기에 작품 내 군인이 다수 등장하는 것을 눈여겨볼 만하다.[1] 위태로운 세계 질서와 주인공들이 한데 얽혀 파문을 일으키는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

3. 대칭적 연출

아이저와 세레나 두 사람의 공통점을 보여주는 연출이 곳곳에 있다. 두 사람의 방백에 같은 표현을 반복 사용함으로써 매우 다르지만 어딘가 닮은 두 사람을 보여준다. 독자들로 하여금 좋은 표현을 곱씹어 볼 수 있게 해주는 장치이기도 하다.
<rowcolor=#686bfb,#686bfb> 데칼코마니 대사
<rowcolor=#686bfb,#686bfb> 아이저 세레나
고요하고 잔잔한 호수가 아닌 크고 웅장하게 제 소리를 내는 바다가 되어 제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귀찮게, 거슬리게, 신경쓰이게, 꾸준히 내게 물방울을 튀어대는 존재[세레나].
(25화)
말없이 고요한 겨울 호수 같은 그[아이저].
(36화)
이 독초같은 입술[4]. 삼키면 약이 될까, 아니면 독이 될까.
(43화)
[프리드릭] 아는 게 내게 독일까, 약일까
(41화)
처음으로 피를 맛본 육식 짐승처럼 그 맛을 잊지 못하고 금단의 약에 취해 사는 중독자처럼 그 기분을 다시금 느끼고 싶은건 너[세레나]와 있으면 자꾸만 떠오르는 그 촉감 때문에, 나를 안았던 그날의 너 때문에.
(50화)
비릿한 피 맛과 입술을 문지르던[7] 촉감이 자꾸 생각나. 쓰라린 입술을 훑고 느릿하게 입 안 점막을 만지다 혀에 닿은 그 느낌이...
(44화)
그리고 난 다시 누군가를 미워하지 않기로 했다. 이미 너무 많은 이들을 미워했고 또 여전히 미워하고 있기에. 그리고 그 미움이 얼마나 나 자신을 갉아먹는지를 알기에.
(51화)
그러니 지금은 너[프리드릭]를 미워하는 것도 미룰 거고 당장 터져 나올 것 같은 눈물도 참을거야.
(51화)
지금 자기 모습이 얼마나 자극적인지 알기는 할까. 말려 올라간 치맛자락에, 블라우스는 다 풀어헤친 모습 자체로도 마음이 급해 머리가 돌 거 같은데, 순진한 얼굴로 자기랑 하는 상상을 했냐고 묻는 건 대체... 아주 나만 안달났지.
(85화)
...그래. 결론만 보면 결국 좋은 거지. 하지만 저렇게 단순하게 정의내려 버리는 건 맘에 안 드는데. 나만 원해서 이곳에 왔어? 마치 나만 좋은 것처럼.
(74화)
<rowcolor=#686bfb,#686bfb> 데칼코마니 연출
<rowcolor=#686bfb,#686bfb> 아이저 세레나
과거 아이저는 자신의 것[9]을 잃은 적이 있었고, 지키지 못했다. 현재 세레나는 세레니티를 노리는 사람들 때문에 세레니티를 잃을까봐 두려워하고 있다.
가족들도 아이저에게 상처만 주었고, 그때 유일하게 의지했던 약혼자 '다이아'가 있었다. 그러나 다이아는 아이저를 버리고 빅터에게 갔다. 그때의 배신감이 오랫동안 아이저를 아프게 했다. 할머니를 제외한 가족들이 전부 갑작스럽게 비명횡사했고, 주변의 그 누구도 믿을 수 없었을 때 '프리드릭'과 연인 비슷한 사이가 되어 '프리드릭'을 누구보다도 믿고 의지했다. 하지만 프리드릭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세레나에게 접근했음을 알게 되었고 프리드릭에게 큰 배신감을 느꼈고, 현재는 사이가 소원해졌다.
아이저는 다이아와 필요에 의한 관계로 시작해 약혼까지 하게 되었다. 끝이 정해진 사이였지만 나름 진심을 주고받았다고 믿었다. 그러나 다이아의 배신으로 허무하게 파혼했다. 다만 서로를 아꼈던 마음이 사랑이었다고 말하기에는 힘든 부분이 많았다. 세레나는 프리드릭을 아끼지만 늘 사랑은 아니라고 못을 박아두었다. 친구 로웨인과 만났을 때 클라우디와의 연인 관계는 필요에 의한 관계였고, 그렇기 때문에 분명 좋았지만 사랑은 아니었다고 말해준다. 세레나는 이 대화를 듣고 프리드릭을 떠올린다. 프리드릭과의 관계 역시 세레나의 필요로 이루어졌고 만날 땐 좋았지만 사랑은 아니었다.
다이아와의 만남을 극도로 피해왔지만 다이아에게서 난 마약 냄새가 촉매제가 되어 아이저의 한을 터트렸고, 두 사람은 극단적으로 치닫는 대화를 한다. 이후 아이저는 대화를 하고 완전히 끝내게 되어 오히려 다행이라는 듯이 말한다. 집에 돌아와서는 그간 다이아와의 이별 후 무언가 모를 찝찝한 기분때문에 독한 술을 마셔왔지만 세레나가 앞에서 술을 마시는데도 술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말끔히 정리되는 듯한 기분을 경험한다. 프리드릭이 의도를 갖고 접근했다는 사실을 눈치채게 되면서 배신감을 느끼고 프리드릭을 피했다. 로웨인의 이야기에 불쾌하고 슬펐지만 깔끔히 정리되는 듯한 기분을 느껴 혼란스러워한다.
아이저는 종종 세레나를 공주님이라고 부른다. 그동안 보아온 사람들과 성격이 달라 낯설어서[10] 공주님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처음엔 마냥 좋은 의미로 부른 것은 아니었지만 지금은 그런 성격이 세레나답다고 생각해서 나쁜 의미는 없다. 세레나는 학생 시절, 구두굽이 부러져 넘어졌을 때 어떤 남자의 도움을 받았다. 바닥에 박힌 구두굽을 뽑아주고 일으켜주려했던 그 사람을 줄곧 왕자님이라고 불러왔다. 그 남자를 다시 만나고 싶었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 잊고 살다가 2년 전쯤부터[11] 그 남자가 문득 떠올라 가면 파티를 다니며 그 남자를 찾았다. 아이저와의 관계가 개선되었을 때 그때와 똑같이 구두굽이 부러졌고 아이저가 구두굽을 뽑아주면서 그 남자가 본인임을 알렸다. 세레나가 찾아다닌 왕자님은 다른 누구도 아닌 아이저였다.

4. 색상 연출

5. 등장하는 예술 작품 목록

두 여자 주역인 세레나 세레니티 다이아 더로랑 모두 예술에 조예가 뛰어나고, 빅터 그레이언 또한 예술 분야에 수시로 접근하고 있는만큼 예술은 본작의 전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colbgcolor=#f8e77f,#f8e77f><colcolor=#686bfb,#686bfb> 작가 W.비스 트랭
종류 태피스트리
소장 세레니티 저택 }}}
수이가 세레나 대신 경매에 참여하여 낙찰받은 작품이다.


[1] 세레나의 외조부는 버든 전쟁에 참전하여 앞장서다 전사했고, 프리드릭의 이전 신분 역시 군인이며, 군인 장교들을 세레니티 호텔의 고객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세레나] [아이저] [4] 세레나의 입술 [프리드릭] [세레나] [7] 아이저가 세레나에게 한 행동 [프리드릭] [9] 어머니와 제프릭. [10] 엄청나게 사랑받고 자란 과거, 예민한 오감과 까칠함, 애교 많은 성격, 일 처리에 미숙하지만 어떻게든 해내고 위압감마저 풍기는 모습 등. [11] 세레나가 사방에서 위협을 느끼고 방황하던 중 아이저에게 세레니티를 빼앗길거라는 위기감마저 느낀 시점. [12] '이 아름다운 호텔 안에서'. [13] 소장자의 거주지. [14] 소장자가 경매 취소 직전, 갤러리 관장에게 위약금을 물지 않아도 된다고 연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