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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4 01:46:11

세레나데(로만 호프슈테터)


String Quartet in F major, Op. 3 No. 5, 2nd Mvt. 'Andante cantabile(Serenade)'
1. 개요2. 위작3. 여담

1. 개요

국민 컬러링 하이든의 대표곡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독일 신부 로만 호프슈테터의 현악 4중주곡이다.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로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곡 중 하나다.

6개의 곡으로 구성된 현악 4중주 3번 중 5번째 현악 4중주곡에 포함된 17번째 현악 4중주곡이며, ' 세레나데'라는 표제가 붙은 2악장이 특히 유명해 17번 전체를 '세레나데 4중주곡'이라고 하기도 한다. 본 문서에서는 해당 곡의 2악장만을 다루고 있다.

특히 한국에선 비발디 사계 중 '봄', 멘델스존의 '봄의 노래'와 함께 통화 연결음으로 많이 쓰여서 마성의 BGM에 속하기도 한다.

2. 위작

이 곡은 하이든 세레나데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하이든을 존경했던 독일 신부인 로만 호프슈테터가 그의 이름으로 작곡한 위작이다.

동네 신부가 작곡한 곡이 왜 하이든의 악보집에 포함되었는지는 여러 설이 있는데, 공통적인 부분은 그가 하이든을 굉장히 좋아하였다는 것뿐이다. 그중 대표적인 설만을 간략하게 서술하자면
  1. 로만 호프슈테터가 돈을 벌기 위해 인지도가 높은 하이든의 이름으로 곡을 써서 악보를 팔아넘겼던게 하이든의 악보집에 포함되었다. 그러나 하이든은 악보집 출판 당시 외국에 있어서 이 곡이 자기 악보집에 포함된 것을 몰랐고, 로만 호프슈테터는 하이든을 열광적으로 좋아했지만 그의 악보집을 사지 못할 정도로 돈이 궁해 그도 자신이 작곡한 곡이 하이든의 악보집에 포함된 것을 몰랐다.
  2. 로만 호프슈테터가 하이든에 대한 빠심이 너무 강한 나머지 그의 이름으로 곡을 작곡했는데 이 곡이 하이든의 악보집에 잘못 들어갔다. 다른 부분은 1과 같다.
  3. 하이든이 로만 호프슈테터의 빠심에 감동을 받아(...) 그의 악보집에 로만 호프슈테터가 그의 이름으로 쓴 곡을 넣어줬다.

3. 여담

본래 현악 4중주 곡이지만 오케스트라 버전, 피아노 반주와 독주 바이올린 버전 등 여러 버전으로 편곡해서 연주하기도 한다.

워낙 자주 듣는 명곡이다 보니 기업이나 공공기관 통화연결음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에 착안해 개그콘서트 황해에서 이수지가 입으로 이걸 흥얼거리며 자동안내음을 말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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