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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2 12:25:15

세계 최강 격투씬


1. 개요


스타트렉: 디 오리지널 시리즈에 등장한 장면. 들 사이에서도 전설적인 에피소드 중 하나. 정확히는 TOS 18화 Arena편.

1966년 작품임을 감안해도 워낙 웃겨서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다.[1] 이보다 3년 전인 1963년에 나온 007 위기일발의 격투신이 지금 보더라도 볼만하다는 점을 생각해보자. 그리고 고작 5년 뒤엔 이소룡 당산대형을 기점으로 홍콩 무술영화들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2. 내막

사실 해당 장면의 저 종족은 맷집이 높은 대신에 엄청 느려터졌다는 설정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또 이 에피소드는 이렇게 웃겨도 실제 오리지널 시리즈의 몇몇 에피소드는 거의 액션 영화급으로 격한 격투신이 자주 등장하기도 한다. 게다가 카리스마 넘치는 윌리엄 샤트너의 캐릭터까지 겹쳐서 그는 한 때 반쯤 액션 배우 취급을 받기도 했다. 현재 기준으로도 쓸만한 격투씬은 2기 Space Seed 에피소드에서 과 싸우는 장면이다. 보면 알겠지만 그리 나쁘지 않다. #

오죽 유명해졌으면 2005년에 나온 리마스터링판에서 수많은 특촬 장면이 CG로 새로 만들어졌을 때도 이 곤은 거의 그대로 유지되었다. 자세히 보면 눈 부분에 미묘한 CG 처리가 들어가 있다.


아프리카TV의 BJ 미레야가 더빙하기도 했으며 한국에서는 이 버전이 좀 더 유명하다. 리메이크판도 있다.


이 장면 이후 커크는 근처에 있던 대나무 조각 등등으로 대포를 만들어 쏴서 승리하는데 Mythbusters에서 이를 실험했었다. 처음에 나오는 재현 캐스팅은 토리가 커크, 그랜트가 스팍, 제시가 우후라였다. 실험 결과는 Busted. 대나무가 이를 못 견디고 박살났다. 사실 무적죽장군을 포함하여 실제로 이런 무기들이 있었고, 노끈으로 포신의 일부만 감은 영상과 달리 포신 전체를 노끈으로 묶어서 부서지지 않을수 있는 것.

스타트렉 온라인의 TOS 스타플릿 전용 미션에서 이 행성이 등장하는데, 작중에서도 이 일이 언급되고, 플레이어도 폭탄을 만들어서 협곡을 탈출해야 한다. 게다가 적이 곤족이다.

3. 그외

트로픽 썬더에서도 잠깐 등장한다.

파일:external/searchengineland.com/Google-1-600x355.jpg

2012년 9월 8일 스타트렉 46주년 기념 구글 두들 패러디되었다.

파일:external/2.bp.blogspot.com/Hallmark+2013+Keepsakes+Star+Trek+Arena.jpg

2012년 크리스마스에 기념품/카드 회사 Hallmark에서[2] 이 장면을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으로 만들어 팔았다. 소리까지 나는 등 고증에 매우 충실하다.

2013년에는 커크 함장을 맡았던 윌리엄 섀트너가 새 스타트렉 게임을 홍보하며 이 영상을 패러디했다.

빅뱅 이론에서도 등장한다.

심슨 가족 S25E04에도 재현 장면이 들어가 있다.


[1] 참고로 같은 해에 일본에서는 울트라맨이 방영 중이었다. [2] 1992년부터 매년 스타트렉 장식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