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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2-30 17:11:52

성준희

파일:soulworker logo.png
소울워커 역대 PD
1대
나동현
2011~2016
2대
박재선
2017
3대
김홍규
2017~2020
4대
조용남
2020~2021
5대
성준희
2021~2022
6대
박경배
2022~2023
7대
김홍규[1]
2023
[1] 이전 3대 총괄PD

파일:소울워커_성준희.png
1. 개요2. 평가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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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울워커 총괄 PD이다. 2021년 12월 1일 공식적으로 인사를 올리며 조용남 PD에 이어 새로운 소울워커 디렉터 자리를 맡게 되었다. 후임이라서 조용남보다 낮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만 사실 사내 경력으로는 성준희 쪽이 선배다. 김홍규 시절부터 사진에 얼굴을 비친 적이 있어 올드 유저들에게는 구면이었다.

2. 평가

시즌 2 시작 이후 소울워커 동접자를 7,767명 까지 찍었으며[1], 오랜 시간 산재해있던 소울워커의 문제점[2]들을 발 빠르게 해결하면서 처음부터 괜찮은 인상을 주었고, 신규 레이드 트레지디 페어리 출시 이후 상당히 긍정적인 민심을 확보하며 소울워커의 새로운 시즌을 무난하게 출발하였다.[3]

일단 조용남 체제로부터의 가장 큰 변화는 소통 빈도가 늘었다는 것이다. 2주에 한 번씩 올라오는 QnA가 전부인데다 그마저도 불규칙적이고 내용이 부실했던 이전과 달리, 성준희 체제에서는 매주 한 번씩 개발자노트를 통해 한 주간 언급이 잦았던 이슈에 대한 설명으로 왜 자신들이 그렇게 개발했고 해당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그나마 좀 더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는 편이다. 무엇보다 유저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사항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음을 개발자노트를 통해 보여주는 것은, 마치 벽을 보고 소리만 지르는 것 같았던 이전의 소울워커와는 확실히 다른 점이다.

소통이 늘은 것은 좋은 현상이지만 그런 성준희 역시 완벽한 PD는 아니었다. 최종 장비를 만들고도 할 수 있는 최종 컨텐츠가 티끌파밍 메이즈인 것은 여전하며, 일단 그 최종 장비를 제작하는 데에 필요한 재화가 지나치게 많은 것에 비해 메이즈에서의 드랍율은 처참하여 심각한 반복노동을 요구한다. 이를 그나마 편하게 하라고 습격의 들판을 파티 모드로 내놓았지만 습들 쩔팟과 매크로 대란 이슈로 오픈 한달도 안돼서 파티 모드를 다시 닫아버렸다.[4]

또 다른 문제점으로는 성준희의 피드백 방식의 문제점으로 '이 의견 저 의견을 다 들어준다'는 것이 있다.

종합적으로는 그나마 조용남보단 낫다며 그래도 좋게 보는 유저도 많은 편이나, 소울워커의 마지막 떡상 기회가 될 수 있었던 시즌 2 개업빨 동접 7천명 시즌 운영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유입들도 모두 빠져나간 현재, 시즌 오픈 반년도 안돼서 다시 게임이 휘청거리고 있다. 그나마 전임 디렉터가 막장이었던 탓에 성준희가 뭘 어떻게 해도 상대적으로 나아보인다는 것이 유저들에게는 씁쓸한 부분.

뭔가 새로운 것을 발표하거나 출시하고나면 꼭 논란이 터지고 이후 빠르게 조치를 취하는 것을 두고, 마치 떡밥을 먼저 던져놓고 간 보는 것 같다며 간준희라는 별명이 있다. 개발자 노트에서 누락된 내용이라든지 출시 후 버그가 발생한다든지 등으로 이슈가 생기면 빠르게 처리하는 편인데, 이것을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도 있는 한편 한다면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꼭 처음부터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을 비꼬는 것.[5] 그렇게 어떻게든 소통을 했지만 6월에 독주머니 판매 논란으로 아예 끊긴거로도 모자라 새로나온 레이드마저 답이 없는 퀄리티로 출시되는 바람에 욕을 바가지로 먹었고 이젠 조용남과 다를 바 없을 수준으로 이미지가 안좋아져버렸다.

이후 2022년 12월 30일 1월 개발자 노트를 통해 PD에서 물러났음이 밝혀졌다.

3. 관련 문서



[1] 반올림해서 동접 8천 신화 등으로 회자되곤 하지만 정확히는 8천을 찍지는 못했다. 현재는 뒷자리를 아예 버리고 동접 7천명으로 격하되어 불리는 편. [2] 펫 시스템 출시, UI 개편, 인게임 가이드 개편, 육성 난이도 완화, 데자이어 퀘스트 개편 등. [3] 한국 게임계 전체적으로 봐도 최악의 디렉터라 할 만큼 막장행보를 보인 김홍규와 조용남 시절에 통수를 맞을대로 맞은 유저들은, 드디어 나타난 '제대로 된' 디렉터의 등장에 로스트아크의 디렉터 금강선에 빗대어 온갖 짤과 별명을 만들어내는 등 좋은 여론이 퍼졌다. [4] 매크로는 부정행위니 당연히 제재하는 것이 맞지만, 엄연히 정상적으로 이용하는 유저가 더 많았던 컨텐츠 자체를 폐쇄해버리는 것은 음주운전을 막겠다고 도로를 봉쇄해버리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납득 불가능의 영역이다. [5] 이에 더해 스마게 시절보다 훨씬 퇴보해버린 고객센터의 문의처리 속도와 답변 퀄리티, 그리고 눈에 띄게 잦아진 버그와 서버 이슈로 인해 스마게가 재평가 받는 지경까지 와버렸다. 사실 재평가라 할 것도 없이, 아무리 블랙기업으로 절평이 나있는 스마게라지만 괜히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이 퍼블리셔를 끼고 운영하는 것이 아님을 반증하는 사례가 된 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