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용사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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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나르센
본작의 주인공으로 용사다. 나이는 현재 시점으로 56세.[1] 1화에서 호기롭게 마왕과 1:1로 싸우려 했지만 성검을 잃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2]
이름의 유래는 존나세로 추정. 이름답게 엄청나게 강하다. 하지만 성검을 잃어버린 상태에서는 마왕에게 압도적으로 발렸으며, 결국 아렐의 희생으로 마왕을 아공간 주머니에 봉인하는데 그친다. 이후 휴만에게 성검을 되찾아오겠다고 말하고 떠났으나, 장장 30년 동안 성검을 찾지 못해 떠도는 신세가 되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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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령왕[4]
마왕 사군단장 중 첫 번째 기사이며 별명은 망령왕. 12리치 중 1성이며, 별명에 걸맞게 망자 군단을 이끌고 있다. 본래 '이름 없는 자' 였지만 과거 존 나르센과 싸울 때 스스로 "근데 이름이 '이름 없는 자'면 나한테 이름이 있는거 아니냐?" 라고 태클을 걸었고 존 나르센이 "그럼 이름 있는 자라 불러주마." 라고 말해서 이름이 바뀌었다.[5]
이후 '한 번 발을 들이면 살아서 나갈 수 없는 끔찍한 저주받은 무시무시한 골짜기'에 터를 잡고 언데드들과 살고 있었지만 이곳에 전설의 검이 있다는 소문을 들은 존 나르센이 혹시 그게 성검인가 싶어서 찾아온다. 처음엔 전설의 검을 내놓으라는 존 나르센과 싸웠지만 그가 상상 이상으로 강하자 그냥 평범한 롱소드를 바치며 "사실 전설의 검같은 건 없고 요즘 모험가들이 이곳으로 안 와서 거짓된 소문을 퍼트려 그들을 불러 모으려던 것."이라 이실직고한다. 이후 실망한 존 나르센이 그냥 떠나려 했지만 그가 죽은 사람을 살려낼 수 있다는 것을 떠올리고는 성검을 만들었던 대마법사를 살려내라고 협박하고, 부활 의식에 필요한 재료들을 모으기 위해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된다.
유일하게 파티원 중 지능을 담당하는 포지션이다. 그리고 말의 시작이나 끝에 '후후후' 라는 웃음소리를 붙이는 점이 특징이다. 대체로 상당히 유능한 모습을 보이는데도 주인공에게서 툭하면 '망령영주'나 '망령봉신'으로 불리는 등 취급이 좋지 않은 편이다.
좋지 않은 취급과는 별개로 독자들에게 인기가 가장 많은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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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아신
이름 있는 자가 소환한 사신. 이름 자체가 사신을 늘려 말한 것이다. 명령을 받고 존 나르센을 공격하지만 그가 스아신의 낫을 맨손으로 붙잡고 깨부수자 도망친다. 이후 엘프의 숲에서 다시 소환되어 서부전선의 인간 사령관을 처치하고, 드워프의 성지인 용암 모루에는 모스키토르와의 전투에서 다시 소환되는데 여전히 낫이 부러진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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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
용병 마법사. 특이하게도 근육질 팔뚝이 드러나 있고, 지팡이를 등에 메고 다니고 있다. 거대한 곰으로 변한 숲의 수호신 고므를 상대로 격투술로 가다가 곧바로 지팡이를 꺼내 제압해 생포하는 힘법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고위 마법사급의 마력을 가지고 있으며 어릴 적에 고위 정령을 쓰러트릴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보였으나, 그의 스승인 대현자 할바르 브라이튼이 마력을 봉인하고 마법 대신 힘을 기르라고 가르쳐서 지금의 힘법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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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정수
이마에 문양이 새겨진 덩치 큰 대머리 남성. 필멸자들에게는 나무 거인 우둔이라고 불렸었지만 그 존재는 오래 전에 영멸했고, 자신이란 존재는 그의 사념체이자 파편일 뿐이라고 한다. 항상 '으으음'이라는 말버릇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2.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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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일행
잊혀진 성채를 탐험하던 모험가 일행. 성검을 찾는 존 나르센에게 한 대씩 맞고 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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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렐 올프렌
30년 전 용사의 동료. 이름없는 자와 싸우려다가 존 나르센이 나타나자 "빨랑빨랑 텨나와라."라는 말과 함께 싸울 기회를 그에게 넘긴다. 후에 자신을 희생해 마왕을 아공간 주머니에 봉인했다. 본인도 아공간 주머니에 갇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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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달
30년 전 용사의 동료. 현재는 고인이며, 용사가 성검을 되찾기 위해 리치로 만들려 한다.{{{#!folding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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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만 인가누앙
강철제국[6]의 황제. 다른 종족들에게는 인간왕이라고 불린다. 무력도 매우 강한지 기사 제임스의 창을 투척해 오크 여러 명을 처치했으며, 돌방패 부족의 우두머리인 두려움이 없는 자 그로그와 와이번을 탄 분노하는 자 고그를 단번에 죽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름의 유래는 Human+인간왕.
30년 전에는 검은색 대검을, 현재는 성검의 모조품을 무기로 사용 중이다. 모조품임에도 용사에게 제법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을 지녔다.
결국 1부 59화에서, 용사를 상대로 승리한다. 30년 전에는 99전 99패였으나, 결국 1승을 추가했고, 과거 용사에게 들었던 ㅈ밥이란 말을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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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만 도스
제1기사단의 단장. 이름의 유래는 코만도. 탈모가 진행 중이며, 나름 용사와 전투가 되고, 에너지 드링크 같은 3가지 버프기술도 사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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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아므 자르강
제1기사단의 부단장. 이름의 유래는 오른팔&자강두천의 자강. 쌍검을 사용하는데, 오른손으로 쓰던 검은 용사에게 빼앗긴다. 성검을 썼던 용사에게도 "오, 검 좋아보인다?" 라는 말을 들은걸 보아, 장비가 상당히 훌룡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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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챙 파르 웬
제1기사단의 부단장. 이름의 유래는 자강두천의 두천&왼팔. 10화에서 첫등장 했으며 보통 묘사되는 엘프와는 다르게 전투광이다.
성물을 사용하며, 사용시 불의 색이 푸른색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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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로즈
제1기사단의 기사. 이름의 유래는 장미칼. 1기사단 중에서도 독보적인 무력을 보인다. 보통 묘사되는 엘프와는 다르게 전투광이다.{{{#!folding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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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
제1기사단의 기사. 면갑형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뛰어난 마법 실력을 가지고 있다. 44화에서 칼 로즈가 샤크를 할바르 브라이튼이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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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파운드 온스윈치
제1기사단의 기사. 중력 마법을 사용한다. 이름의 유래는 야드파운드 온스인치. 작중 취급이 좋지 못하다. 운도 안따라줘, 드워프들 마력내성때문에 무시당해, 망령영주에게 까이고, 궁 켰더니 하필 위에 적이 있어서 깔리고 별의 별 수난을 다 겪는다.{{{#!folding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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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전선의 사령관
엘프와 전투 중이던 서부 전선의 사령관. 대머리이며, 안대를 써서 외눈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마법이 부여된 의안을 사용한다.
13화에서, 잠을 자던 중 레버넌트가 된 병사에게 습격당하지만 문제 없이 승리. 이후, 사신 스아신과 조우한다.
"서부전선의 사령관이란 자리는 그리 가볍지 않다네"..라고 말하지만 목만 댕겅 지하감옥으로 나오며 패배.
오십부장과 달리, 나름대로 오른이 더 파고들지 말라고 경고도 해주고, 어느정도 신경도 써주는 그럭저럭 실력자 같았지만 싸늘한 수급이 됐다.
3. 마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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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말투가 느리다.[8] 30년 전 존 나르센과 싸우려 했지만 존 나르센이 성검을 잃어서 우물쭈물하는 사이 "그냥 싸우자. 인간." 이라며 기습 공격했다. 이후 15화에서 존 나르센의 아공간 주머니에 봉인되어 있는 걸로 밝혀졌다. 47화에서, 숲의 정수를 찾아왔던 이들 중 하나로 밝혀졌다. 그러나 ㅉㅓㅂ이라 하며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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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크
잊혀진 성채의 수호자. 존슨에게 패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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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키스토르 블라드리엘
마왕군 사군단장 중 하나인 흡혈귀. 흡혈귀 군단을 이끌고 있으며, 마왕을 부활시키는데 필요한 대지의 심장을 확보하기 위해 드워프들을 잡아 밤샘 노동을 시킨다. 자신의 권속들이 인간에게 당했다는 보고를 듣고 듀란을 파견하며, 이후 듀란의 군마가 혼자 돌아온 것을 보고 경계를 2배로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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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갈리스 듀란
마왕군 사군단장 중 하나인 듀라한. 드워프와 이야기 중인 용사 일행을 정신제어하려다 실패하고 망령왕이 스위치를 꺼버려 퇴장한다. 남은 갑주는 망령왕이 용암모루로 들어갈 때 위장하기 위해서 써먹는다. 과거 아크마가 만들었던 리빙 아머 중 가장 강력한 개체였으며, 아크마가 죽고 수백 년이 지난 후 마왕이 되살려 사군단장으로 삼았다고 한다. 이름의 뜻은 대갈리스(머리없는)을 야민정음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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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마
과거의 위대한 흑마법사로, 리빙 아머들을 만들어 부렸다고 한다. 작중 등장하지 않고 언급만 된다. 이름의 유래는 악마의 일본어 발음 아쿠마.
4. 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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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므
숲속의 수호신이라 불리는 거대 곰. 정체는 곰으로 변신한 드루이드다. 곰 상태일 때 "고옴~!"하는 울음소리를 내며, 엘프 모습으로 돌아온 후에도 가끔씩 헷갈려서 고옴이라는 기합성을 넣는다. 이름의 어원은 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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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냄
엘프 족장의 딸. 피부가 검은 탓에 다크 엘프로 오해받았으나, 인간은 흑인더러 다크 휴먼이라고 부르지 않잖냐며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고 화낸다. 이후 용사 일행에게 제압당해 인질이 되자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반항한다.[9] 어릴 적엔 존 나르센이 목마를 태워줄 정도로 친하게 지낸 듯하나 현재의 늙은 존 나르센을 보고 인지부조화에 빠진다. 이름의 어원은 딸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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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두르
엘프 숲의 지도자로 숲의 장로라 불린다. 30년 만에 용사와 재회하고 죽은 옛 동료를 리치로 만들겠다는 정신나간 계획을 듣고 숲의 정수를 넘길 수 없다고 일갈한다. 하지만 강철 제국군의 정예병에게 공격받고 있는지라 숲의 정수를 넘기는 대가로 강철 제국군을 멸하는 거래를 받아들인다. 이름의 유래는 우디르.
5. 드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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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릭
30년 전 용사의 동료로 현재는 은퇴 후 군사 고문관을 맡고 있다. 본진이 흡혈귀들에게 점령당해 손을 못 쓰는 상황이었으나 길을 뚫고 온 용사 일행과 마주치자 대지의 심장을 넘겨주는 대신 흡혈귀들을 토벌해달라 부탁한다. 여담으로 드워프라 원래 키가 작은데 용사가 키로 놀리자 망설임 없이 발등을 찍어버린다. 아무래도 콤플렉스가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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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아
드워프족 최고의 땜장이. 모스키토르의 협박으로 대지의 심장을 정제하고 있다. 드워프 왕족 최후의 혈통, 용암 모루 왕의 딸이다.
6. 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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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의 피크하주
어린 시절에 아돌이 쓰러뜨린 정령. 본인의 말로는 1급 전기기사(電氣騎士)라고 한다. 이름의 유래는 피카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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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왕
존 나르센의 가슴에 큰 흉터를 남긴 장본인. 과거 존 나르센이 성검을 찾겠다고 보물창고를 털자, 빠따를 들고 다른 최상위 정령종들과 함께 공격했다고 한다.
7.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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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트 아인슈턴
마법사 탑 "무나스 위키르"의 대현자. 이름의 유래는 아이작 뉴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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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바르 브라이튼
마법사 아돌의 스승. 이름의 유래는 할배. 그리고 브라이튼은 빛나는...즉, 할배 대머리
8. 최초인
창조주가 만들어냈다고 전해지는 최초의 인간이자 세상을 창조한 4명의 거인들로 한때 지상의 피조물들에게 신으로 숭배받던 존재들이었으나 먼 옛날 올라온 심연의 피조물, 마족들로 인해 오래 전 육신이 산산히 부서져 영멸했으며 주인공이자 용사인 존 나르센이 최초인의 피를 이어받았다는 추측이 작중 인물들에 의해 떠오르고 있다.- 영능의 캄
- 광휘의 알
- 생령의 발룽
- 초목의 우둔
[1]
즉, 성검을 잃었을 당시는 26세였다.
[2]
이때 성검을 찾으려고 아공간 주머니를 뒤지는데 별의별 물건들이 다 나온다. 날카로운 반자동 이계의 심판자 권총과 서리한, 핵폭탄, 3뚝(스페츠나츠 헬멧), 컴퓨터, 미믹, 인피니티 건틀렛도 있었다.
[3]
그 과정에서 성검에 집착한 나머지 존 나르센이 수도 없이 많은 기행을 벌인 탓에 다양한 종족들이 피해를 봐서 용사 존 나르센 피해자 정기 모임이 생겨났고, 그들의 수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늘어났다고 한다.
[4]
작중 명칭이 정말 다양하게 변했다. 이름 없는 자 -> 이름 있는 자 -> 망령영주 -> 망령봉신.모키스토르: 뭐? ㅂ신?
[5]
본래 이름 없는 자 이외에도 자신을 지칭하는 이름이 있었고, 전투 중에 계속해서 그 이름을 말하려 했지만 계속 무시당했다. 25화 모스키토르의 대사와 마법과 과학을 엮길 좋아하는 작가를 통해 추측해보자면 본명은 "
가우스 더 데 트킨(가우스의 제자 데데킨트)일 가능성이 있다.
[6]
과거에는 왕국 고리안의 왕자였다고 한다.
[7]
이영도의 소설
드래곤 라자를 거꾸로 읽은 데서 따왔다는 추측이 유력하다.
[8]
때문에 존 나르센이 그걸 지적해 말 좀 똑바로 말하라고 하자 마왕은 세상엔 이런 사람도 저런 사람도 있는데 네놈은 인종차별주의자냐며 대꾸한다.
[9]
저런걸 죽이지 않고 살려두냐는 망령왕의 말에 존 나르센이 "쟤 여기 사는 내 친구 딸내미야"라고 하자, "친구 딸내미는 죽이면 안되지"라며 바로 수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