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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23:34:16

섬마을 쌤

파일:tvN 섬마을 쌤.jpg

1. 개요

tvN에서 매주 월요일 밤 11시[1]에 방영했던 프로그램. 샘 해밍턴, 샘 오취리, 브래드, 아비가일 분교를 돌아다니며 영어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 추석연휴 중에 먼저 파일럿으로 방송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정규편성이 확정되었고, 2013년 11월 19일부터 2014년 2월 3일까지 3개월 동안 방영됐다.

2. 특징

부제가 'the(더) 순정예능'인 만큼 아이들의 자유분방한 모습이나 쌤들과 노는 모습을 보여주는 측면이 강하다. 실제 수업도 '노는 수업'을 방향으로 하고 있다.

샘 헤밍턴(백샘)과 샘 오취리(흑샘)가 먹을 것에 환장하는 특성이 있어서 먹방이 영어보다 더 비중있게 다뤄진다. 섬이다 보니 각종 해산물이 등장하는데 이때 카메라는 생생 정보통 수준으로 음식을 맛깔나게 잡아낸다. 어째 영어보다는 먹방이 더 강조된다.

주로 풍경이나 석양 등을 보여줄 때 버스커 버스커의 노래들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편안하고 여유로운 섬의 분위기에 잘 맞기도 하고 브래드가 있기 때문이기도 한 듯.

3. 멤버별 특징

3.1. 샘 해밍턴

통칭 백샘. 군대에서 빡세게 구르고 온 다음 섬으로 요양온 느낌이 강하다. 마녀사냥 등에서 보였던 얼굴만 호주인인 한국인 컨셉도 있어서 대파를 big onion 이라 부르는 무식한 답변(...)도 하는 등 영어는 발음 빼고 다 잊은 거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3.2. 샘 오취리

통칭 흑샘. 가나에서 온 몸 좋고 잘 먹는 청년이란 인식이 있다. 샘 해밍턴과 먹방의 투톱을 이루며 섬마을 쌤이 생생 정보통으로 바뀌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에 환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래서인지 가는 곳마다 김을 챙겨준다고(...)...

은근 멤버들이 아비가일과의 커플링을 밀고 있다. 추석 파일럿 때도 단 둘이 있을 자리를 만들어 준다던지 수업을 같이 한다던지 하는 식으로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는데 서넙도에서 선생님 한 명이 대시를 시전하며 삼각관계까지 만들어냈다.

3.3. 아비가일 알데레떼

유일한 홍일점으로 유치원 선생님처럼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친밀감을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하도 아이들을 만나다 보니 옛날엔 아이가 싫었는데 이 프로를 하다 보니 변했다고 한다.

3.4. 브래드

통칭 빵샘. 채식주의자이다 보니 이 프로의 주요 모토인 먹방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었다(...). 대학교에서 영어 교수도 했었으니 주로 영어쪽에서 나서는 모습도 있으나 생생 정보통으로 흑화한 언젠가부터는 분량이 별로 없는 편이다.


[1] 본래는 화요일 밤 11시였으나, 언젠가부터 월요일 밤 11시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