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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9 17:25:43

선아오선

파일:대만 국기.svg 타이완의 일반철도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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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오선
深澳線 / Shen'ao Line
소유자 대만 정부
운영자 타이완철로유한회사
노선명 선아오선(深澳線)
종류 지선철도
영업거리 4.7km
궤간 1,067㎜
역수 3
기점 루이팡역
종점 바더우쯔역
선로 수 1
전기 비전철
최고속도 40km/h
개업일 1967년 8월 25일


1. 개요2. 역 목록

1. 개요

대만 타이완철로유한회사(2023년까지 타이완 철로관리국)에서 운영하는 신베이 루이팡역 지룽 바더우쯔역을 잇는 4.7km짜리 지선 철도노선이다. 전 구간이 단선 비전철이고, 구간차만 운행되는 관계로 이 구간에서는 디젤동차만 운행된다.

이 노선은 본래 일본이 대만을 통치하던 시기에 대만광업주식회사가 부설한, 지룽 항구에서 신베이의 롄둥(濂洞)역에 이르는 762mm 궤간의 협궤 노선으로 진과스(金瓜石)의 탄광에서 나는 석탄을 지룽 항구로 운반하려는 목적에서 부설되었다. 따라서 다른 대만의 철도 노선들과는 완전히 분리되어 있었다. 본격적인 철도노선이라기보다는 그냥 인입선에 가까운 형태였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다가 일제가 물러간 이후 이 일대에는 화력발전소가 들어섰고, 이 화력발전소에서 사용한 석탄을 나르기 위해 루이팡역에서 바더우(八斗)역까지 1067mm 궤간으로 새 노선을 건설하고 바더우역부터 선아오역까지는 4선궤조를 깔아 선아오선이라는 이름으로 여객열차를 운행하기 시작했다. 이후에는 롄둥까지 전 노선이 1067mm로 개궤되었고 지룽 항구로 이어지는 노선은 폐지되었다.

이후 도로교통의 발달로 이용객 수가 줄어들어 1989년에 여객영업은 종료되었고, 화력발전소 석탄 운송도 2007년에 발전소 증축으로 인해 폐지되었다. 그러나 바더우역 인근에 타이완 국립해양과학기술박물관(國立海洋科技博物館)이 개관하여, 박물관 관람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이 노선에 하이커관역을 신설한 이후 2014년 1월 9일에 루이팡역에서 하이커관역에 한정하여 다시 여객열차를 운행하게 되었다.

2014년 7월 16일부터 핑시선과 직통운행을 시작하였고 2016년 12월 28일에는 바더우쯔(八斗子)역까지 0.5km 연장되어, 현재 선아오선을 운행하는모든 열차는 선아오선-루이팡역-핑시선을 구간을 반복운행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만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아침 9시 이전과 저녁 7시 이후 핑시선을 운행하는 열차는 선아오선으로 들어오지 않고 바두역으로 가며, 루이팡역-바더우쯔역 구간만을 운행하는 열차는 없다. 바더우쯔역은 바다가 보이는 역으로 남회선의 폐역인 둬량역의 북부 버전이라고 불린다.

이름과는 다르게 선아오역은 없는데 바더우쯔역 다음역이 선아오역이다. 2018년 12월에는 바더우쯔역에서 옛 선아오역까지의 폐선 구간을 이용해 약 1.3km의 레일바이크를 개통했다.

선아오선의 모든 역은 역사와 개찰구, 매표소가 전혀 없으며, 차내에서 표 검사를 하므로 핑시선 1일권을 구매하든지 플랫폼에 설치된 교통카드 단말기에 태그하여 탑승해야 한다. 전 구간에서 핑시선 1일권이 유효하다.

2. 역 목록

역명 영업
거리
환승 노선 및 비고 소재지
이란선
루이팡
瑞芳
0 이란선 신베이
하이커관
海科館
4.2 대만 최북단역 지룽
바더우쯔
八斗子
4.7 신베이[1]


[1] 서류상으로는 신베이에 있는데 레일바이크 역사는 신베이시 행정구역 내에 있으며 기차역은 지룽시 행정구역 내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