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서울역(애니메이션)
관련 문서: 서울역(애니메이션)/줄거리
1. 개요
감염 여부는 다음과 같이 표기한다.감염자 | ◈ |
감염 불명[1] | ⊙ |
사망자[2] | # |
생사 불명 | ? |
2. 목록
2.1. 주연
-
혜선
이름 혜선
성우 심은경
서울역의 주인공. 현 시점에선 가출한 상태로 여관에서 잠에서 일어나다가 여인숙 주인이 숙박료를 안 내서 화를 내자, PC방에서 같이 동거하고 있는 기웅을 찾았는데 기웅이 자신의 사진을 글로 올려서 원조교제 알선을 시도하려는 모습을 보고 기웅과 다툼이 벌어져 사이가 일시적으로 깨지나, 갈 곳이 없었는데다가 좀비사태가 발발하면서 기웅의 전화를 받으며 좀비떼를 피해 도망치기 시작한다. 이후 지하철역에서 감염자들의 습격을 받고, 크게 고생하다가 마침내 모델하우스로 들어가 기웅과 재회한다. 그러나...
-
기웅
이름 기웅
성우 이준
혜선과 연인 사이인 마른 체형에 뿔테안경을 쓴 청년. 마땅히 돈벌 방법을 구하지 못해 PC방에서 혜선의 원조교제 알선을 위한 글을 올려서 돈을 벌려 했다. 혜선에겐 알바를 해서 돈을 번다고 말을 한 듯했으나 결국 혜선을 이용해서 돈을 벌 생각이었나 보다. 이후 그러다가 혜선에게 들켜[3] 혜선과 다툼이 벌어지고 사이가 일시적으로 깨지나[4], 혜선의 아버지라 주장하는 석규를 만나게 되어 혜선을 찾아 여관으로 향한다. 이때 석규에게 자신이 혜선을 보살펴주었으며, 자신이 일종의 보호자 역할을 했다고 말하다가 석규에게 멱살을 잡힌다.[5] 좀비 아웃브레이크가 발발한 이후로는 혜선처럼 좀비들에게 습격을 받는 생고생을 하면서도 혜선에게 지속적으로 전화를 걸어 상황을 물어가면서, 마침내 모델하우스로 들어가 그녀와 재회한다. 그러나⋯
-
석규
이름 석규
성우 류승룡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친구의 전화를 받고 혜선의 원조교제 알선 글을 발견한다. 직후 그 글을 올린 사람인 기웅에게 연락을 취하여 차를 몰고 나가는데[6] 기웅을 만나자 그의 멱살을 잡고는 자신이 혜선의 아버지라며 소리치고 그와 함께 차를 몰고 여관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여관으로 들어가서 만나게 된 사람은 혜선이 아닌, 도리어 각각 좀비가 된 여관 주인과 혜선의 옆방에 살던 투숙객이었고, 이들을 변기 뚜껑으로 제압한 직후 여관에서 옥상으로 올라가고는 기웅에게 자기가 짜 놓은 위험한 계획[7]을 실행하라고 한다.[8][9]
계획대로 여관을 탈출한 뒤에는 병원 내 응급실로 들어가지만 응급실은 역시 이미 감염자들로 점령이 된 상태. 이것을 직감하고는 즉시 병원에서 나가 자신의 차에 남아있던 기웅을 덮치려는 구조대원 감염자를 거치대[10]로 찍은 뒤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기웅의 전화를 듣고, 혜선이 회현역에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는 그곳으로 가지만 차벽을 사이에 두고 혜선을 만나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 이곳에서는 가장 직위가 높아 보이는 사람을 공격하지만 의경들에게 제지당한다. 이후 군인들이 출동하자, 그곳에서 떠난 뒤 혜선이 있는 모델하우스를 찾아내어 그 안으로 들어가고 마침내 그는 혜선과 만나는데...
여기서 반전과 충격이 시작된다.
감염여부
혜선 ◈
기웅 #
석규 ⊙
석규는 사실 혜선의 친아버지가 아니라 혜선이 예전에 일했던 술집의 사장[11]이었고 그곳에서 혜선을 비롯한 여직원들이 자신을 '아빠'라 부른 것을 빌미로 기웅에게 혜선의 아버지라 칭했던 것이었다.
이후 그는 우여곡절 끝에 만난 혜선을 끌고 가려 하고, 이 과정에서 기웅은 석규를 막으려다가 결국 그에게 목이 베어 죽어간다.[12] 혜선은 다른 방으로 도망치고 석규도 그녀를 쫓아갈 찰나, 기웅이 석규의 다리를 붙잡다가 죽은 덕에 혜선이 도망칠 시간을 벌어준다.
이후 석규는 모델하우스를 뒤지면서[13] 혜선의 가정사 이야기를 내뱉는다. "너네 아빠는 몸이 많이 안 좋으시더라. 내가 너네 아빠 만났는데 네가 일주일 뒤에 네가 빚 다 갚아주겠다고 하더니만 일주일 지나도 안 오길래 찾아가봤더니 너랑 아빠 둘 다 도망가 있더라고. 그리고 어차피 네가 돌아갈 집은 이미 오래 전에 사라졌어."라고. 한편, 혜선은 옷장에 숨어 있다가 성모 마리아 조각상을 이용해 석규를 공격하려 하다가 타이밍이 너무 어긋나서 실패한다.
그렇게 석규는 혜선을 신나게 두들겨 패고 혜선을 질질 끌고 가서 혜선을 침대에 내던지고 본인의 바지를 벗은 후 혜선의 허벅지를 어루만지며 성추행하는데 그 순간 혜선의 심장이 멎는다. 석규는 혜선의 뺨을 때리지만 일어나지 않자 심폐소생술[14]을 하지만 실패하고, 그녀의 발목 근처에 있던 상처[15]를 발견한다. 그 사이 혜선은 감염자로 변해 있었고, 결국 석규를 공격하여 잔인하게 물어뜯는다.[16]
여담으로 혜선은 작중에서 사용하는 폰은 아이폰 5s로 보인다.
한편 기웅은 석규와는 어느 정도는 대조되는 인물로 석규는 초반엔 혜선을 찾아다니고 걱정하는 참아버지 같은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에는 사실 아버지가 아닌 포주였다는 것과 혜선을 추행하는 인간 말종이라는 진상이 드러난다. 반면 기웅은 처음에는 혜선의 원조교제 알선글을 올리고, 혜선과의 다툼, 좀비 사태가 막 터졌을 때도 찌질거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후반에 혜선과 재회했을때는 혜선을 정성껏 위로하고 안심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석규가 혜선을 끌고가려 하자 혜선을 구하려 했으며 석규에게 역관광당해 죽어가는 와중에도 혜선을 지키기 위해 석규의 다리를 붙잡아 도망칠 시간을 벌어주는 개념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그가 사용하는 휴대폰은 갤럭시 노트3이다.
2.2. 조연
-
이 씨 (김재록) #
서울역의 노숙자들 중 하나. 마른 체형의 늙은 노숙자로 혜선, 다른 노숙자들과 같이 도망치는 장면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17] 감염 중인 경찰관을 때려 죽이고, 경찰의 리볼버 권총으로 감염된 정씨를 쏴 죽이는 등 대활약을 비춘다. 또한 응급실로 가면 위험해진다는 것도 직감하여 구급차를 전도시켜 구급차에서 혜선과 도망치는 모습도 보아 감염자들에 대한 지식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지하 터널을 지나는 동안 본인은 집도 없고 혜선 또한 자신과 똑같이 집에 못 간다는 말에 점점 그녀와 서로 의지하면서 믿고 다니게 된다. 이후 바리케이드를 넘는 데는 성공했으나, 바리케이드와 차벽 사이에 격리된 생존자들에게 자신도 나라를 위해 일해온 사람이라고 소리치고는 그들을 막고 있던 차벽을 넘지만[18] 결국에는 금방 투입된 진압군들의 총격을 심장에 맞고 떨어지는데, 떨어진 직후에는 눈물을 흘리면서 유언[19]을 남기고 죽는다. 작중 내 유일하게 감염자들에게 공격당하지 않은 노숙자. 본작의 조연들 중 가장 비중이 많다. 경찰서 시점부터 사망할 때까지는 주연 3인에 못지 않는 비중을 보여준다. 리볼버를 다룰 줄 알고 나라를 위해 일했다는 것을 보면 전직 경찰이나 장교였다가 노숙자로 전락한 사람일 수 있다.
-
김 씨 (
장혁진)[20] ⊙
서울역의 노숙자들 중 하나. 처음에는 담배를 피우던 전두환[21]을 닮은 어떤 사람을 향해 담뱃더미를 들고 시비를 걸다가 청소부의 만류로 인해 실패한다. 그러다가 자신과 같이 지내던 노인 노숙자의 상태가 심각한 것을 보고 어떻게든 약을 구할 방법을 찾으나 그의 모든 노력은 수포로 돌아간다.[22] 직후 사람이 죽었다고 역무원들을 불러 모으나, 그 노인 노숙자가 사라지자 그를 찾으러 주택가로 나오다가 그만 감염자가 되어버린 그에게 공격받고 만다.
-
노인 노숙자 (
김종수) ◈
영화 초반에 누군가에게[23] 목을 물린 채 돌아다니던 노인 노숙자. 점점 감염의 진행으로 인해 사망상태에 빠졌다가 변이되어 주택가에서 쓰러진 사람의 팔을 뜯어먹고는 자신을 찾으러 온 김 씨를 덮친다.
-
젊은이1 (한성수) ◈[A]
서울역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청년들 중 하나. 지나가던 다친 노인을 보고는 도와드려야 되는 거 아니냐고 동료에게 말한다.
-
젊은이2 (명승훈) ◈[A]
서울역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청년들 중 하나. 피를 흘리던 노인을 보고는 도움을 드리러 달려가지만 그 노인이 냄새가 나는 노숙자라며 무시해 버린다.
-
여인숙 주인 (
황석정) ◈
여관 앞 정원에 물을 주는 모습으로 등장하는 아주머니. 혜선이 나오자 밀린 숙박료 안 내냐며 꾸짖다가 "어린 것들이 까져가지곤..."[26]이라며 한탄한다. 그러다가 서울 내 감염확산으로 인해 감염자가 되어 혜선의 방의 옆방에 살던 투숙객을 물어뜯고는 기웅까지 물려 하나 석규에게 제압당한다.
-
노숙자 아이 (오해완) ?
서울역에서 자동차 장난감을 갖고 노는 어린 노숙자.
-
여성 노숙자 (윤채연) ?
다른 노숙인들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
자원봉사자 (
이상희) ?
노숙자 치료 센터인 샘물쉼터에서 근무하는 여성 봉사자. 동료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김씨의 말을 듣고 그를 센터로 들여보내지만 그 이후의 상황은 알 수 없다.
-
이정구 (송하림) ?
샘물쉼터에 있던, 치료가 다 됐는데도 나가지 않던 기존 노숙자들 중 하나. 늙은 노숙자를 들여보내려던 김씨가 밖에서 멍하니 있자 "너 뭐냐?"라며 시비를 걸면서 멱살을 잡고 쫓아 버린다.
여담이지만 이후 좀비 아웃브레이크가 발발함에도 출현하지 않음으로 보아 밑의 다른 노숙자들과 같이 계속 치료센터에 남아 있는 상태로 살아남았을 거란 추측도 있다.
-
응급실 노숙자들 (노재혁, 김대호) ?
샘물쉼터의 노숙자들 중 하나. 밖에서 버티고 있던 김씨를 다른 노숙자(정구)와 같이 텃세를 부려 쫓아 버린다.
-
석규 친구 (이동하) ?
인터넷에서 혜선의 원조교제 글이 올라왔다고 석규에게 전화하는 친구. 여담으로 석규의 핸드폰 연락처에 '홍사장'이라고 써져 있는 것으로 보아 석규와 동종업계인 사람일 듯하다.
-
역 안내방송 (
김종수) ?
혜선이 지하실로 들어가던 도중에 들려온 방송으로, 폭동을 일으키는 노숙자들에게 계속 싸우면 경찰을 부르겠다고 한다.
-
역무원1 (노재혁) ?
서울역의 역무원들 중 하나로, 처음에는 서울역 역사에서 돌아다니는 모습으로[28] 등장한다. 약을 구하려던 김씨를 호통과 함께 쫓아내지만 직후[29] 그가 늙은 노숙자가 죽었다고 오열하며 따지자 늙은 노숙자가 있던 곳으로 동료들과 이동하다가 늙은 노숙자가 사라지자, 지금 장난치냐며 김씨를 타박한다.
-
역무원2 (연상호) ?
서울역의 역무원들 중 하나.
-
역무원3(여) (이민지) ?
서울역의 역무원들 중 하나.
-
약사 (김남진) ?
문을 닫으려는 역전약국의 약사. 문을 닫기 직전 나타난 김 씨가 돈이 모자르니 할인해 달라고 하자 답답해한다.
-
벌거벗은 남자 (연상호) ◈
팬티맨으로혜선의 방의 옆방에 살던 투숙객. 서울 내 좀비사태로 인해 변이된 여관주인에게 물려 감염되어, 혜선의 방에 있던 기웅과 석규를 공격해온다.
-
정씨 (김대호) ◈
혜선, 이씨, 경찰1과 같이 유치장에 갇히는 살찐 노숙자. 이씨가 빼앗은 총내 탄알량이 부족하다는 걸 직감하고는 미친 듯이 웃다가, 감염자로 변한 경찰1에게 목덜미를 물리고 쓰러진다. 이후 혜선이 바닥에 떨어진 휴대폰을 주우려는 도중 감염자로 변해 덮치려다 이 씨에게 사살당한다.
-
경찰1 (명승훈) ◈
감염자들에게 쫓기던 혜선과 노숙자들과 같이 유치장에 갇혀지는 서울역 지구대의 경찰로, 처음에는 컴퓨터 앞에서 턱을 궤고 조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무전기로 노숙자들이 폭동을 일으켰다고 지원요청을 할 찰나 이 씨와 혜선이 만류하자, 혜선의 맨발을 보고는 쌍욕과 함께 리볼버 권총으로 위협하고, 감염의 진행[30][31]으로 인해 힘이 빠지고 먼저 감염된 동료 경찰2에게 붙잡힘에도 금방 풀려나고는 욕설을 퍼부으며 유치장 내 노숙자 둘과 혜선을 향해 권총을 쏜다. 그러고는 이 씨에게 얻어맞아 죽은 뒤 감염자로 부활하여 정 씨를 물어 감염시키지만, 결국에는 이 씨가 빼앗은 권총으로 사살당한다.
-
경찰2 (김영환) ◈
혜선과 노숙자들이 도망쳐 들어간 서울역 지구대의 또다른 경찰. 유치장으로 도망간 경찰1과는 달리, 든 권총을 쏘기도 전에 감염자에게 잡아먹혀 상술한 경찰1보다 먼저 변이된다. 참고로 본명 진영.
-
술취한 남성 (서호철) ⊙
좀비가 없던 조용한 골목을 지나가다, 이들[32]을 유인하려던 기웅과 부딪히는 취객. 직후 기웅에게 시비를 붙이다가 소리에 반응한 감염자 중 한 명에게 물어뜯긴다. 참고로 이 취객은 술취하기 전 김씨 옆에서 등장한 적이 있었다.
-
응급요원 (연상호) ?
혜선과 이씨를 병원으로 데려다주려는 구조대원. 구급차가 전복되자 응급요원이라는 직업에 맞지 않게 혜선과 이씨에게 작은 목소리로 쌍욕을 날린다. 목소리가 작게 들려서 못알아챈 사람들이 많다.
-
구급차 운전사 (
김종수) ?
혜선과 이씨를 데려다주는 응급요원을 태운 구급차의 운전사. 그러나 병원도 안전하지 않다는 이씨의 방해로 인해 구급차는 전복되어 버린다. 이후 이 쓰러진 구급차는 석규와 기웅에 의해 발견된다.
-
40대 노숙자(여) (이상희) ?
지하실에서 철창을 열던 혜선과 이씨 앞에 나타나는 미친 여성으로, 처음 멀리서 나타났을 때는 감염자인지 일반사람인지 그들의 눈에 식별이 가지 않았다.[33] 이후 그들 앞으로 뛰어오고는 "세상이 다 썩었는데 살아서 뭐하겠어. 죽어. 다 죽어!"라고 소리지르고는 어머니를 찾으러 사라진다.
-
청년1 (김대홍) ⊙
자체적으로 바리케이드를 치던 남성들 중 하나로 검은 셔츠를 입고 있다. 자신의 동료들이 점점 감염되고 다른 감염자들도 떼거리로 몰려오자, 전깃줄을 타고 다른 건물로 이동한다. 이동하는 데는 성공하나, 자신을 따라오던 혜선이 발을 긁혀 전깃줄을 놓치자 그녀를 도와주다가 감염자들 중 한 명에게 발목을 붙잡혀 감염자 밭으로 떨어진다.
-
청년2 (노재혁) ?
자체적으로 바리케이드를 치던 남성들 중 하나.
-
청년3 (노승택) ◈
자체적으로 바리케이드를 치던 남성들 중 하나. 감염자들과 싸우던 도중, 한 여성 감염자에게 팔뚝을 물린 뒤 휴식을 취하나[34] 잠시 뒤 감염자가 되어 동료 한 명을 물면서 바리케이드 밖으로 떨어진다.
-
청년4 (
연상호) ⊙
자체적으로 바리케이드를 치던 남성들 중 하나. 감염자들과 싸우던 도중, 변이된 동료에게 붙잡혀 바리케이드 밖으로 떨어진다.
-
여경 목소리 (허부영) ?
늦은 상황파악으로 인해 바리케이드와 차벽 사이에 있던 멀쩡한 생존자들에게 지금 하는 행동은 폭동이라고 방송하는 여경.
-
의경(무전기) (노승택) ?
폭동 진압을 위해 투입된 의경들 중 하나. 혜선을 찾으러 온 기웅과 석규에게 돌아가라고 하다가, 이후 석규가 간부를 공격하자 권총을 꺼내서 석규를 위협한다.
-
경찰과장 (김대호) ◈[A]
폭동 진압을 위해 투입된 전경들의 간부. 혜선을 찾으러 온 기웅과 석규에게 돌아가라고 타이르다 직후 석규에게 공격당하지만, 권총으로 석규를 위협하는 전경을 보고는 총까지 꺼낼 필요는 없다며 제지하는 등 보통 상황이 아님에도 대인배인 모습을 보인다. 직후 그러고는 석규에게 계엄령이 떨어질 수도 있으니 집에 가서 뉴스나 경청하라고 타이른다.
서울역 포스터에 있는 감염된 그의 모습으로 보아 결국에는 좀비들을 막지 못하고 감염된 듯 하다.
-
붉은 티셔츠 아저씨 (서호철) ?
생존자들을 밀쳐내고 차벽 앞에서 한탄하며 오열하는 아저씨. 이건 전부 빨갱이들의 소행이고, 자신은 나라를 구한 사람인데 왜 죽어야 하냐고 한탄한다. 이에 이 씨는 나라는 시민들에게 관심없고, 자신은 살아야겠다고 소리친다. 이후 등장은 없으나 아마도 혼란중에 사망한듯. 그런데 셔츠에 써진 글씨가 'be the Reds?'라고 물음표가 써져 있는 걸로 보아 이 아저씨가 입는 셔츠는 2002년의 붉은 악마 티셔츠일 수 있다.
-
그 밖의 바리케이드 안의 사람들 ◈
경찰들에 의해 차벽에 격리되어 있었다. 차벽을 오르다가 물대포에 맞고 떨어지길 반복하는데 바리케이드를 쌓아 지키는 몇명 덕분에 아직 살아있었다. 그러나 후에는 어그로 끌린 수백마리의 감염자 무리들에 의해 바리케이드가 뚫리고 군인들이 총까지 들고 차벽을 못넘게 막아버린다. 결국 앞은 군인들이 총, 최루탄을 갈겨대고 뒤로는 감염자들이 들이닥쳐 버리는 진퇴양난에 빠져 전부 몰살당한다. 그후 모두 좀비가 되어 전깃줄에 매달리고 있는 혜선에게 몰리는데 그중 한 좀비가 혜선의 발을 붙잡고 손톱에 긁어져 감염되게 만든다.
[1]
감염자에게 공격당했지만 감염자로는 나오지 않은 경우.
[2]
감염되지 않고 다른 이유로 인해 죽었을 경우.
[3]
이 때 혜선이 "안 한다고 했잖아!"라고 소리친 것처럼 기웅은 이런 행위를 여러 번 해왔던 듯하다.
[4]
혜선이 완강하게 안 한다고 버티자 "고작 그런 거 해서 몸이 없어질 정도로 귀하냐"고 협박하고는 "돈 떨어지니까 쌩까냐"며 화를 내며 가 버리는 것으로 깨진다.
[5]
이때 석규가 기웅보고
내가 널 죽이지 않는걸로 감사해야 한다고 말한다.
[6]
기다리는 동안 또 담배를 피운다.
[7]
기웅에게 옥상들을 넘은 뒤 소리를 질러서 차 근처의 감염자들을 유인하여 좁은 골목으로 도망치라 하고, 본인은 차를 몰고 큰 골목에서 만나도록 하는 것.
[8]
이미 여관 앞에 주차한 자신의 차 근처에 감염자들이 어슬렁거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9]
기웅이 정신을 안 차리자 그는 기웅의 뺨을 때리면서까지 기웅을 부축한다.
[10]
이 거치대는 석규가 응급실로 들어가기 전 분리된 것으로 처음에는 병원 내 휠체어에 붙어 있었다. 또한 석규가 병원을 탈출하기 전 석규 쪽으로 의사 감염자 한 명이 뛰어왔었는데 역시 이 거치대로 제압했을 가능성이 있다.
[11]
기웅이 석규에게 처음 인사했을 때도 사장님이라고 인사하곤 했었다.
[12]
모델하우스에 배치된 식칼들 중 하나로 석규를 공격하려 하지만 답답하게도 소리를 지르며 달려오는 바람에 석규에게 눈치채여 저지당하고, 흉기를 뺏기면서 경동맥이 베여 죽는다. 만일 소리 없이 은밀하게 다가갔다면 기웅의 공격이 성공했을 것이다.
[13]
이 과정에서 으리으리한 모델하우스의 방을 보고는 "너 같은 X이 돈 떼먹는 바람에 나는 언제 이런 데 살아보냐고!"라며 한탄하고, 침실을 보고는 "이런 곳에서 떡(...) 좀 한번 쳐봐야 되는데...! 혜선아 나 배고프다 밥 좀 먹자."라고 말한다.
[14]
이때 심정지 상태에서 흉부압박으로 인해 혈류가 흐르면서 좀비화가 가속화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15]
이 상처는 혜선이 바리케이드 청년을 따라가다가 감염자에게 긁혀서 난 상처이다.
[16]
혜선이 석규를 덮치는 순간 침대의 램프가 떨어지면서 이들의 모습이 그림자로 비춰진다.
[17]
김씨가 지난 지하실에서 슬쩍 등장하기도 했다.
[18]
이때 "난 뭐가 되든 상관없다. 난 뭐가 되든 살아야겠어!"라고 소리친 직후 차벽을 기어오르는데 이것을 본 사람들은 당황해한다.
[19]
"애초에 도망갈 데가 있었으면, 서울역에서 이러고 있지도 않았겠지..."
[20]
부산행에서 기철 역을 맡았는데 여기서는 팔색조(...) 같은 목소리로 연기하였다.
[21]
김 씨가 "네가 독재자의 최후를 아느냐!" 라고 말했으므로 전두환을 노리고 디자인한 캐릭터가 맞을 수도 있다.
[22]
치료센터에 들여보내려고 했지만 기존에 있던 다른 노숙자들의 심한 텃세, 역사에서 호통과 함께 쫓아낸 역무원으로 인한 실패 끝에 간신히 문 닫기 직전의 약국에서 약을 구해 돌아오지만 노인 노숙자는 결국 이미 죽어 있다. 노인 노숙자가 이미 죽은 게 다행인지 모른다. 만일 아직 살아있고 약을 먹고 기운을 내다가 어느 새 감염자가 됐다면...
[23]
반도 프리퀄 631에서 동네골목에서 감염된 채 서성이던 택시기사에게 물렸던 것이 밝혀졌다.
[A]
영화 포스터에서 좀비가 된 채 등장하였다.
[A]
[26]
혜선이 기웅을 찾으면서 씩씩거렸거나 방세도 제때 안 내서 내뱉은 소리일 수 있다.
[A]
[28]
밑의 나머지 역무원들은 역무실에서 최초 등장.
[29]
김씨가 들어오기 전 역무실에서는 최근엔 너무
불경기라며 직원들과 대화하고 있었다.
[30]
혈관이 노출되는 것을 이씨가 목격했다.
[31]
어깨를 물렸는데 물리는 장면이 나오지 않아(비명 소리만은 들리긴 했다.) 언제 감염되었는지 모를 수 있지만 물린 상태에서 어떻게든 떼어내고 도망쳐 들어갔을 수 있다.
[32]
석규의 차 쪽에 있던 감염자들.
[33]
철창을 지날 무렵 혜선은 쉽게 지나갔으나 이씨는 배 혹은 바지 벨트 때문에 철창을 쉽사리 지나가지 못하고 있었다.
[34]
물린 것을 목격한 다른 동료들은 좀 있으면 곧 변한다는 것을 직감했지만 자신은 살짝 긁혔다며 쉬게 해달라고 하였다.
[A]